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 500

한국 언론 직면하기 (2022)

책소개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역할 제고, 공론장 회복을 위해 대안 담론 미디어 운동을 주창한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그 사업의 일환으로 낸 첫 번째 책이다.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총론격인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담당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언론의 정파성과 그 극복 방안으로서의 공정성’을 집필한 조항제 부산대 교수, ‘공영방송과 거버넌스’를 맡은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한 김동원 박사, 그리고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쓴 김양은 박사 등 다섯 분이 필진으로 참여했고 다룬 주제 모두 한국 언론의 위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들이다. 이정환 대표는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그의 글은 미디어오늘..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 (2020)

책소개 언론 없이 정치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는가 한국 정치는 그 자체로 ‘정치 언론’이거나 ‘언론 정치’ 한국의 언론은 정치를 보도할 때, 장점을 부각해 신뢰를 높이기보다는 약점을 더욱 부풀려 불신을 조장한다. 정치 역시 언론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고 지지자를 결집한다. 조국 사태에서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흔히 진영화로 불리는 양극화는 이렇듯 정치와 언론 사이의 합작품이다. 전통적으로 언론에는 사회 단위 간, 각축하는 세력 간 갈등을 줄여주는 상관 조정 기능 같은 게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국 언론은 이런 기능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이제부터는 더욱더 미디어를 떠난 정치는 그 자체로 불가능하다. 장외 정치, 직접민주주의, 시민민주주의 등으로 불리면서 거리로 나..

MBC 60년, 영광과 도전 (2021)

책소개 MBC 60년 역사에서 읽는 21세기의 시대정신 MBC 60년에 대한 연구의 의의는 특정한 지상파 방송사의 개별적인 사례 분석에 머물지 않는 보편성을 갖는다.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마다 방송이 어떻게 한 시대 시민의식을 대변했고 대중 정서를 이끌었는지, 그 감수성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말해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이 책은 MBC의 역사적 궤적과 정체성 그리고 TV 콘텐츠에 대한 분석을 발판으로 새로운 질문과 비판적 논점을 던지고 있다. 목차 서문 시대정신과 공명해온 MBC 60년 _ 손병우 제1부 MBC, 공영방송을 위한 여정 제1장 다시 쓰는 MBC의 역사 _ 최이숙·이성민 1. 들어가며: MBC의 시작은 언제일까? 2.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한국 언론의 공정성 (2019) - 이론적 구성

책소개 ‘공정성’ 개념은 공정한가? 언론이 올바로 서기 위해서는 ‘공정성’ 개념부터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 한국 언론에서처럼 공정성이 문제가 된 곳도 없을 것이다. 공정성을 두고 한국 언론은 참으로 오랫동안 갈등하고, 끈질기게 싸워왔다. 그러나 2020년 새해 벽두부터 텔레비전의 주요 시청시간대에서 토론이 벌어질 정도로 언론 공정성은 해결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공정성은 비단 언론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이 풀어야 할 21세기의 화두다. 얼마간은 봉합한 채 살아왔던 우리 사회의 공정성 문제가 다시금 전면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공정성에 대해 비록 합의는 불가능할지라도 실행적 일치는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정성을 이론적으로 면밀하게 연구한 책이 출간되었다. 언론의 공론장, 공정성 ..

공영방송의 이해 (2021)

책소개 위기의 레거시 미디어, 위기의 공영방송 포스트 공영방송은 가능할까?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 정상에 오르고, 콘텐츠 소비가 폭증하면서 한국은 잘나가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시장이 되었다. 이 책 초판이 나올 무렵만 해도 우리나라 대중이 선호하는 필수 미디어는 텔레비전이었다. 그러나 전면개정판이 출간된 현재, 모바일이 플랫폼의 대세가 되었다. 미디어 생태계의 주도권이 방송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넘어가며 일으킨 파괴적 변화는 한국 사회의 미디어 공공성을 급격히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며 미디어 생태계의 공익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공영방송은 날개 없이 추락 중이다.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에 역행하며 ..

불편한 언론 (2023) - 정파적 언론 생태계, 현실과 해법

책소개 『불편한 언론 (부제: 정파적 언론 생태계 현실과 해법)』은 30년 가까이 언론 현장에서 일했던 전직 언론인으로, 언론윤리 연구와 교육을 계속하고 있는 심석태 교수(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가 한국 언론을 둘러싼 고질적인 정파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언론인, 언론 소비자, 정치권 등 언론을 둘러싼 여러 주체들이 얼마나 정파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사실에 입각해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것을 언론과 언론 소비자 모두가 불편해 한다. 하지만 저자는 제대로 된 언론은 모두에게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언론인은 물론 언론 소비자, 정치권력까지, 모두가 언론이 어느 정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국 사회의 언론 ..

거짓말의 기술 (2023) - 세상을 움직이는 거짓말쟁이들의 비밀

책소개 “가짜뉴스를 지배하는 자가 대중을 지배한다!”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는 선동가의 ‘거짓말의 기술’을 해부하다! 2016년 치러진 미국 대선은 전 세계를 많은 화두를 던졌다. 바깥에서 바라볼 때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거짓말쟁이가 노련한 정치가를 누른 이 선거의 결과를 두고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어떻게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었을까?”를 논의하며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세계적인 기호학자이자 정치인의 언어 전략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마셀 다네시 토론토대학교 교수는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사건을 회고하며, 트럼프의 당선이 워터게이트 이후로 소강상태에 빠졌던 “거짓이라는 암이 재발한 것과 같다”고 진단한다. “부도덕한 사업가가 우연히도 정치가가 되었고 그 정치가가 거짓말쟁이임이 분명해 보이는데, 어째..

진실의 흑역사 (2020) -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책소개 진실을 꿰뚫는 힘! 역사 속에 있다 정치인은 기만하고, 장사꾼은 사기 치고, 언론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어떤 의사들은 순 돌팔이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쉽게 얻고, 쉽게 공유한다. 무엇이 진실인지 가늠할 수 없는 시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거짓’의 역사가 여기 있다. 인터넷 뉴스 미디어 [버즈피드] 편집장을 지내고, 현재는 비영리 팩트체킹 기관 ‘풀팩트Full Fact’에서 일하는 언론인이자 작가 톰 필립스가 진실과 거짓 중에 언제나 거짓 쪽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속성을 파헤친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전작 ??인간의 흑역사??가 인류가 겪은 ‘실패’의 역사를 탐구했다면, 이 책은 그의 전문 분야인 ‘팩트’에 천착해 진실이 어떻게 왜곡되는..

미디어와 시대정신의 탄생 (2024) - 20세기 미디어 사상사

책소개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주었나 20세기 초 발명된 전신, 영화, 라디오 등은 어떻게 대중화되었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를 둘러싼 역사적 상황은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상가의 사고에 어떻게 투영되었는가 최근 미디어 테크놀로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신문과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전통 매체는 갈수록 수용자와 영향력을 잃어가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미디어’나 테크놀로지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과 포털은 매스 미디어의 영향력을 약화시켰고, AI의 컴퓨터 알고리즘은 인간의 판단과 작업을 대체하려 한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은 매일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관과 낙관이 교차하지만, 그 무한한 가능성에는 모든 이가 매료된다. 하지..

잡지, 기록전쟁 (2024) - 출판전문지 발행인의 25년 생존 일기

책소개 [기획회의]와 [학교도서관저널]의 발행인이자 출판평론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기획회의] 창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두 잡지의 역사를 톺아보고 그간 느꼈던 애환과 고뇌를 책에 담았다. 콘텐츠 산업이 격동을 겪고 레거시미디어가 위기를 맞은 이 시대에도 25년간 치열하게 잡지를 발행해온 저자의 ‘생존 일기’는 종이 잡지의 존재 의미와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출판 인생 2막, 세 차례의 무모한 도전 1장|잡지라는 전쟁터에 뛰어들다 풍전등화 같던 〈기획회의〉 25년 사명 하나로 시작한 〈학교도서관저널〉 14년 나를 버티게 한 ‘창비’에서의 배움 〈기획회의〉 안정화에 기여한 글 한 편 잡지에 미쳐 살았던 ‘한스밴드’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새천년의 ..

워터 : 물의 연대기 (2023) - 물을 정복한 자가 문명을 정복한다

책소개 물의 역사가 곧 정치의 역사다! 생명의 근원이자 문명의 근원이며, 풍요롭게 때로는 냉혹하게 인간사를 지배해온 물! 풍요와 파괴라는 물의 두 얼굴을 문명의 시선으로 마주하다 “물이 지구에 미치는 힘을 관리해야 할 때 생기는 물음은 기술, 과학, 미학과 그다지 관련이 없다. 이 물음의 본질은 권력을 누가 쥐느냐, 달리 말해 모든 가정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누가 결정해야 하느냐다. 현재의 꿈이 어떤 미래를 불러올지 상상하고 싶다면, 지구 기후에 가장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인류와 물의 관계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그러려면 인류와 물이 함께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이야기, 즉 물의 연대기가 매우 중요하다.”_서문에서 『워터: 물의 연대기』는 천연자원 안보와 환경 지속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혼란유발자들 (2024) -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

책소개 그들은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 우리는 편향된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정신, 자녀, 민주주의에 해롭다는 사실을 막연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범위와 영향력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깊다. 저자는 수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사용자를 양극단으로 이끄는지 파헤치고, 흥미진진하고 소름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빅테크의 문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종을 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세상에 닥친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외침을 던지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7 이 책에 대하여 9 시작하며 10 1장 개미지옥에 빠지다 1.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 22 2. 실리콘 갈라파고스 27 3..

뉴스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2019) - 그들은 속이려 들지만 우리는 알고 있는 꼼수

책소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시민들은 언론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벗어버리기 시작했다. 그간 정부와 기업의 보도자료 등을 받아쓰던 언론은 이때도 다르지 않아서, 대형 오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보냈다. 시민들은 한국 언론의 적나라한 실상과 진면모를 어렴풋이 보게 되었다. 『뉴스는 어떻게 조작되는가?』가 출간되던 2017년 말, 대한민국은 가짜 뉴스 천국이었다. 각종 SNS를 타고 흐르는 가짜 뉴스들은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다양한 팩트 체크 활동이 일어났는데, 그 중심에 [뉴스타파]가 있었다. 부조리에 맞서 KBS를 박차고 나왔던 최경영 기자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 특히 편향된 언론의 행태를 고발하며 팩트 체크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그 결과물이 『..

포스트트루스 (2019)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책소개 거짓이 판치는 시대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곧 혁명이다.”_ 조지 오웰 ‘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국내에서는 ‘탈진실’이라고도 불린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 속에서 거짓 정보가 어떻게 사람들을 유혹하고, 또 왜 사람들이 진실이 아닌 정보에 현혹이 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탈진실 사회와 가짜 뉴스의 뿌리와 그 문제점을 파헤친다.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지은이 리 매킨타이어는 이 책에서 정보가 합리적 근거보다 감정에 의해 선택되는 이유에 대해 철학·사회학·심리학적으로 고찰했다. 이와 함께 저널리즘 전문가 정준희 교수(중앙대 언론정보대학원)가 국내 탈진실 문제와 가..

미스터 프레지던트 (2023) - 국가 기념식과 대통령 행사 이야기

책소개 1,825일, 1,195개의 국가 행사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인 의전 비하인드 스토리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이었던 탁현민 전 비서관의 회고록이다. 국가 기념식과 해외 순방, 남북 행사 등 1,825일 동안 대중에게 감동을 준 행사 1,195개를 기획한 저자는, 각종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대통령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낸다.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비서관이 정부의 여러 행사를 되돌아보는 책이니만큼 대통령직에 대한 의미는 물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기획자의 각종 노하우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_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I. 1825일, 1195개의 대통령 일정 청와대 앞길 개방부터 청와대 폐쇄까지 트럼프 대통령 선물 준비 회의 5사단 신병교육대 격려..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2023)

책소개 한중일 고령화, 서구의 극단주의, 신흥국의 인구폭발까지 세계정세의 대전환을 꿰뚫는 인구통계학의 통찰 국제전략연구소(CSIS) 필독서 번영할 것인가, 몰락할 것인가 해답은 인구에 있다 출생, 죽음, 이주 3가지 키워드로 세계의 속살을 파헤친 역작 인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팬데믹, 신냉전, 일상화된 테러와 난민 사태, 선진국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부상,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 등 기존의 질서가 해체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저성장, 안보 위협, 고령화라는 3중 위기에 직면했다. 각 국가 겪고 있는 문제는 국경선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이 모든 변화의 이면에는 어떤 역학이 작용하고 있는가? 제니퍼 D. 스쿠바는 ‘인구’라는 한 단어로 답한다. 군사 전..

축소되는 세계 (2024) - 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책소개 MD 한마디대한민국의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다른 나라도 사정이 다르진 않다. 미국과 중국도 인구 감소 대책이 딱히 없는 상황. 지속하는 성장에 익숙했던 인류는 축소하는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 축소 세계의 주택 공급, 교육, 경제 성장 등 낯선 미래를 보여주는 책. - 손민규 사회정치 PD 바야흐로 『위대한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축소되는 인구, 축소되는 경제는 이 세계를 점점 축소시키고 있다. 『축소되는 파이』의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 그렇다면 지금 줄어드는 인구는 미래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인구든 경제든, 성장은 끝났다. 『소멸 직전의 시대』,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축소의 시대』가 왔다! 인구 감소에서 시작된 전 세계 각국의 축소..

자유주의와 그 불만 (2023)

책소개 “이 책은 고전적 자유주의(classical liberalism)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의 ‘승자’였던 자유주의는 어떻게 왜곡되었나 20세기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작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1989년,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함으로써 “역사는 끝났다”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역사의 승자로 보였던 자유주의는 오늘날 좌?우파 모두에게 공격받으며 실존적 위기에 처해 있다. 비판자들의 의견처럼 자유주의는 실패한 사상인가?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후쿠야마가 왜곡되고 오인된 자유주의를 위한 변론을 펼친다. 후쿠야마에 따르면 오늘날 자유주의가 직면한 비판과 불만들은 자유주의 신조의 근본적 취약성 때문이..

과잉 히스테리 사회, 단독성들의 사회 - 21세기 경제, 기술, 정치, 노동,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숨은 퍼즐 (2023)

책소개 21세기 초, 유럽 인문학계의 패러다임을 일거에 뒤바꾼 최대 화제작! 맑스가 알 수 없었던 21세기 ‘자본’론! 여기 21세기 인문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다! ‘과잉히스테리와 상담만능 사회, 대졸=실업과 빈곤층의 출현, MZ세대와 ‘꼰대’들의 세대 전쟁, 이 모든 변화의 숨은 뿌리는 무엇이며, 우리의 삶의 토대 아래에는 무엇이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는가? 무엇이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노동·경제·문화·개인의 삶을 뿌리에서 규정하는가? ‘진정성 퍼포먼스’, 감정노동을 넘어선 ‘감정경제’, ‘가치설정 감정’, ‘퍼포먼스로서의 노동’ 등 ‘개인-가족-사회-국가’의 보편이 사라지고 ‘단독성들’의 특수가 폭발 중인 우리 사회의 진상과 비일을 일거에 꿰뚫는 통쾌한 분석! 우리 시대와 사회, ..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2023)

책소개 한중일 고령화, 서구의 극단주의, 신흥국의 인구폭발까지 세계정세의 대전환을 꿰뚫는 인구통계학의 통찰 국제전략연구소(CSIS) 필독서 번영할 것인가, 몰락할 것인가 해답은 인구에 있다 출생, 죽음, 이주 3가지 키워드로 세계의 속살을 파헤친 역작 인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팬데믹, 신냉전, 일상화된 테러와 난민 사태, 선진국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부상,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 등 기존의 질서가 해체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저성장, 안보 위협, 고령화라는 3중 위기에 직면했다. 각 국가 겪고 있는 문제는 국경선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이 모든 변화의 이면에는 어떤 역학이 작용하고 있는가? 제니퍼 D. 스쿠바는 ‘인구’라는 한 단어로 답한다. 군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