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502

논어 (공자)

책소개 동양고전 출판의 명가 홍익이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논어』를 비롯한 14권의 고전 명작을 출간한 지 어언 25년. 홍익은 이를 기념하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년 만에 새옷을 입은 신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 소장본은 현대인에 맞는 번역문과 풍부한 해설, 그리고 역사적 배경 설명과 난해한 공자의 철학을 쉽고 명징한 언어로 해설하여 누구라도 공자의 담론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문화·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혼잣말을 기록해 놓은 것과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 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서경잡기

책소개 신변잡기적인 일을 통해 봉 중국 고대사 정치사나 경제사로만 파악할 수 없는 과거의 모습이 있다. 이때문에 미시사, 풍속사 등이 요구되는 것이다. 『서경잡기』는 고대 중국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중국 서한 시대의 수도였던 장안이 시공간적 배경이다. 『서경잡기』에 기록된 글은 문체나 문장이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고사를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출처였다. 특히 서한 시대의 비사들에 관한 기록은 『서경잡기』를 제외하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는 중요하다. 또 다른 특징은 당시 추상적인 기록에만 능했던 중국 저술가에 비해 이 책은 사실적으로 상황과 사건을 묘사한다는 점이다. 그 밖에 무덤 도굴과 관련된 일 등, 책이 다루는 내용은 그야말로 '잡스러운 사건'이..

송명신 언행록 (주희)

책소개 송대 정치가와 학인들의 행적 및 발언을 집록한 책 이 책은 중국 12세기의 대 유학자인 주희(주자)와 그의 외손자 이유무가 편찬한 서적으로, 송나라 대 정치가와 학인들의 행적 및 발언들이 집록되어 있다. 『송명신언행록』은 정주학의 집대성자인 주희의 명성과 결부되어 이후 중국을 위시한 동아시아 사회에 폭넓게 유포되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의 『송명신언행록』은 하나의 저작으로 편찬된 것이 아니고, 주희와 이유무의 저술 다섯 개를 후대에 하나로 합본한 것으로 이 역주본은 전면적 초역이며, 특히 이유무가 편찬한 남송시대 관련 부분은 세계 학계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역주본을 통해 여러 학계에 다채로운 영향이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3 책머리에 17 해제_『宋名臣言行錄』의 編纂과 後世 流傳..

안자 춘추 (안영)

책소개 『안자춘추』는 중국 춘추 시대 제나라 안자의 언행을 모아 후세 사람이 기록하여 편찬한 책이다. 내용은 세상에 말과 유머로써 해결하지 못할 난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나아가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재치와 말솜씨는 물론,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재주와 인품을 가진 자가 바로 안자였다. 모두 8편 21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형식은 한결같이 이야기형식이어서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들이다. 딱딱한 문체로 이루어진 유가의 경전들과 달리, 이 『안자춘추』에는 이야기와 교훈이 있으며 주변의 사건들에 대한 명쾌한 해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모두가 일인자가 되길 바라는 이 세상에서 안자는 재상으로서 이인자의 가치가 발휘될 수 있고 그 ..

정관정요 (오긍) : 군주가 신하들과 나눈 치열한 정치 토론의 기록

책소개 군주가 신하들과 나눈 치열한 정치 토론의 기록 열린 리더십의 영원한 고전, 《정관정요》 중국의 역대 제국 가운데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화려한 문화를 국제적으로 꽃피웠던 당제국. 바로 중국사에서 가장 빛나는 황금기였던 당나라를 이끌었던 당태종 이세민은 역대 중국의 제왕 중 가장 위대한 군주이기에 그가 신하들과 나눈 문답을 정리한 《정관정요》는 이후 중국 제왕들의 리더십 교과서로 내리 읽혔다. 《정관정요》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군주와 신하가 서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군주와 신하 간에 치열하게 주고받은 문답의 기록이다. 오늘날 소통하는 리더십을 꿈꾸는 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사마천의 《사기》를 개인 최초로 완역했으며 교수신..

명이대방록 (황종희)

목차 001. 새 시대를 갈망하는 "명이대방록"의 사상사적 의의....(21) 002. [명이대방록]....(43) 003. 머리말....(45) 004. 군주론....(49) 005. 신하론....(58) 006. 법제론....(65) 007. 재상론....(71) 008. 학교....(79) 009. 관리선발....(93) 010. 수도건설....(119) 011. 국경수비....(126) 012. 토지제도....(133) 013. 병사제도....(159) 014. 회계제도....(180) 015. 서리....(202) 016. 환관....(211) 017. [황종희 연보]....(223) 018. 옮긴이의 말....(289) 019. 찾아보기....(295) 저자 소개 역 : 김덕균 1964년 경기..

염철론 (환관) : 소금과 철에 대한 뜨거운 논쟁

책소개 『염철론』은 나라 경제에 대한 뜨거운 경제 논쟁으로 소금 염鹽, 쇠 철鐵, 토론할 론論. 염철론은 말 그대로 소금과 철, 즉 경제에 대한 토론이 담긴 중국 고전으로 2002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에 이어 『사기열전』, 『한비자』등 중국 고전을 꾸준히 번역해온 김원중 교수가 현대적인 글로 경제 논쟁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염철론』은 현대에도 보기 힘든 수준 높은 토론 문화를 보여준다. 『염철론』의 구성 형식은 이런 토론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사실감 있는 대화 형식을 취한다. 이토록 뜨거운 논쟁은 무려 90여 개에 달한다. 논의는 경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민생 문제와 직결되어서 논쟁은 정치, 사상, 대외 정책 등의 사회 전반의 문제로까지 확대된다. 상업과 농업의 문제, ..

중국사 인물열전 : 진시황, 공자,양귀비, 마오쩌뚱 까지 (79명)

책소개 진시황부터 공자, 양귀비, 마오쩌둥까지, 79명의 인물로 만나는 중국사 이들만 알아도 5,000년 중국사의 흐름을 한 눈에 꿸 수 있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말해주는 재미있는 중국사 이야기 중국사는 5천 년이라는 유장한 시간을 자랑할 만큼 그 정보도 방대하여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중국사 인물 열전』은 그런 방대한 중국사의 문서와 기록들을 모두 취합하여 인물 열전이라는 형태로 중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통일 제국을 세운 진시황의 출생의 비밀, 현실 정치에서는 등용되지 못해 상갓집 개의 신세였던 공자, 괴로움에 못 이겨 자신의 얼굴 가죽을 뜯고 죽은 타이완의 개척자 정성공 등 수많은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의 인물 기술만 보아도..

십팔사략 (증선지) : 쉽게읽는 중국사 입문서

책소개 중국 4천 년 역사의 핵심을 한 권으로 만나다. 『십팔사략』에는 진시황제, 초한지(항우와 유방), 삼국지, 측천무후, 삼장법사, 칭기즈칸 등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리더십, 지혜, 성공과 실패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책에는 수많은 리더, 의인, 악인, 충신, 간신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조금 더 알 수 있으며, 인물들의 리더십과 삶의 지혜도 배울 수 있다. 그간 『십팔사략』은 우리나라에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또 그나마 기존에 나와 있는 책들은 대부분 원본을 그대로 직역하는 차원이었기 때문에, 한문투성이의 고문체로서 현시대에 맞지 않고 딱딱하기만 하여 일반 독자들이 읽기 어려운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에 본서는 ..

한권으로 읽는 자치통감 (사마광)

책소개 세종대왕이 필독서로 삼고 시진핑이 일독을 강조한 중국 최고 역사서의 정수를 한 권으로 만나다 “옛날의 흥함과 쇠함을 거울삼아 지금의 득과 실을 알고자 한다.” 『자치통감』은 사마천의 『사기』에 필적하는 역사 대작으로, 송나라의 정치가이자 역사학자였던 사마광이 19년에 걸쳐 전국시대부터 송나라 건국 직전까지 1,362년간의 역사를 294권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가 권력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갈고닦은 날카로운 정치적 감각과 통찰로 엮은 이야기들은 “후대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책”으로 끊임없이 칭송받아 왔다. 세종대왕은 『자치통감』을 널리 권했으며 손수 해설을 덧붙여 편찬할 정도로 『자치통감』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마오쩌둥은 『자치통감』을 17번이나 읽었고, 시진핑은 이 책을 사회 지도층의 교과서..

자치통감2 (사마광)

목차 자치통감2 차례 권14 - 한기漢紀 6: 가의가 상소하다 9 권15 - 한기漢紀 7: 흉노가 발호하다 56 권16 - 한기漢紀 8: 오초7국이 반기를 들다 110 권17 - 한기漢紀 9: 유학을 관학으로 삼다 177 권18 - 한기漢紀 10: 외척끼리 권력을 다투다 229 권19 - 한기漢紀 11: 한무제가 흉노를 치다 288 권20 - 한기漢紀 12: 남월을 정복하다 347 권21 - 한기漢紀 13: 대원의 한마를 얻다 402 권22 - 한기漢紀 14: 무고의 화가 빚어지다 464 권23 - 한기漢紀 15: 곽광이 권력을 휘두르다 516 권24 - 한기漢紀 16: 창읍왕이 쫓겨나다 563 권25 - 한기漢紀 17: 곽씨 일족을 제거하다 625 권26 - 한기漢紀 18: 흉노 정책이 성공하다 685..

자치통감1 (사마광)

목차 미완성의 완성: 신동준의 『자치통감』-최웅(강원대학교 명예교수) 11 역자 서문 15 들어가는 글 23 일러두기 67 〈신종황제 서문〉 68 사마광의 〈봉서표奉書表〉 73 제1부 전국시대 81 권1 - 주기周紀 1: 전국시대가 개막되다 83 권2 - 주기周紀 2: 열국이 치열하게 다투다 134 권3 - 주기周紀 3: 진나라가 동진하다 191 권4 - 주기周紀 4: 합종연횡이 충돌하다 240 권5 - 주기周紀 5: 주나라가 패망하다 298 권6 - 진기秦紀 1: 진시황이 즉위하다 358 권7 - 진기秦紀 2: 첫 천하통일을 이루다 424 제2부 초한시대 491 권8 - 진기秦紀 3: 조고가 지록위마를 하다 493 권9 - 한기漢紀 1: 유방이 큰 뜻을 품다 552 권10 - 한기漢紀 2: 한신이 두 ..

진수의 삼국지 / 나관중의 삼국연의

책소개 ‘정사와 연의로 보는 삼국지의 세계’ ‘삼국지’라고 하면 보통은 진수의 『삼국지』보다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삼국연의』)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보통 『삼국연의』가 널리 알려져 있고, 아주 유명한 탓이다. 그런데 『삼국연의』는 사서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소설이기에 『삼국지』와의 관련성은 빼놓을 수 없다. 또 그것이 원명 시기(나관중)에서 청나라 때(모종강)에 완성된 책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그 역사적 배경을 살피지 않고는 제대로 읽을 수도 없다. 그런데 삼국지를 처음 읽어 보려는 마음을 먹은 독자들에게 이는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그러한 독자들을 돕기 위해, 이 책은 역사학자의 견지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연의』의 세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일반 독자들에게는 그다지 익..

후한서 본기 (범엽)

책소개 중국 사사, 후한 20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한 [후한서] 본기, 10여 년의 각고의 노고 속에 국내 최초 완역. 조선 시대부터 왕조의 역사서이자 선비의 역사서로 널리 읽혀온 고전, 당의 장희태자 범엽의 꼼꼼한 주석과 함께 완역되다. “백성에게 고난이 닥치고 자연이 이변을 일으키면 제왕은 하늘에 사죄하고 3공 중의 하나를 파직했다.” ‘백성’이 피눈물을 흘리는 우리 시대의 정치 지도자들이 반드시 되돌아보아야 할 거울 같은 역사서. 이민족의 침입, 이민족의 내부來附, 환관 정치의 발호 등 중국 문명의 원형질이 ‘중화’로 형성되는 현장과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를 형성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격동의 파노라마. 목차 옮긴이의 말 해제 권1 본기 제1_광무제기光武帝紀 광무제기 권..

한서열전 (반고)

책소개 중국 정사의 모범, 동양 역사학의 원류 한(漢) 제국의 위대한 유산인 『한서 열전』을 정확하고 현대적인 번역으로 만난다 『한서(漢書)』는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가 집필한 전한(前漢)과 신(新)나라의 역사서로, 사마천 『사기』와 함께 2000년 동안 널리 읽혀 온 중국 정사(正史)의 대표작이다. 개인의 기록인 『사기』의 후속편으로 시작해 최초의 국가사업으로 완성된 『한서』는 엄격하게 검증된 풍부한 사료를 담고 있는 동양 역사학의 고전이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역사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던 이 책은 분량과 난이도 때문에 현대 독자에게 널리 가닿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2021년 민음사에서 출간되는 『한서 열전』은 한문과 현대 중국어에 능통한 역자 신경란이 『한서』의 백미이자 전..

사기열전 (사마천)

책소개 개정 작업으로 한층 더 생생하게 복원된 최고의 『사기 열전』 번역본 중국 정사의 효시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인간과 권력에 대한 살아 숨 쉬는 경전 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이 개정2판으로 민음사에서 다시금 출간되었다.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는 기존에 번역한 『사기 열전』을 사마천이 쓴 당시의 환경과 현대 독자의 언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원전을 하나하나 재확인하고 기존 번역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오류를 점검하고 놓친 부분을 보완하였다. 『사기』 130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열전 70편은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사마천 사기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과 함께 인물 전기 최고의 고전!

책소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과 함께 인물 전기 최고의 고전! 외부인들이 중국을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바로 사마천의 《사기》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기》야말로 오늘날까지 중국의 문화와 정신을 면면히 조형해 온 중요한 역사적 원천이었기 때문이다. 《사기》는 ‘본기’와 ‘세가’, ‘표’, ‘서’, 그리고 ‘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기’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는 제후국의 흥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표’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기록하였고, ‘서’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열전’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사마천은 창조적으로 이 다섯 가지 부분을 종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통일체계를 완성시켰다...

전국책 (유향) : 중국 전국시대 나라별 사료의 총집

책소개 각종 고사성어와 동양 사상의 원천이 된 『전국책』 우리는 흔히 '사족을 단다'는 표현을 쓴다. 뱀의 다리라는 뜻으로, 화사첨족(畵蛇添足)의 줄임말이다. 즉, 쓸데없는 참견이나 부언을 우회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단어다. 그런데 이 말이 『전국책』에서 온 말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실제로 『전국책』은 온갖 고사성어와 속담의 원천이 된 동양고전이다. 중국 전국시대 나라별 사료를 모두 모은 것으로, 서한 시절에 활약한 유향이 정리했다. 2천 년 전, 때는 전국시대. 약육강식, 우승열패 논리가 지배하던 중국 대륙에는 각종 나라가 흥망성쇠를 반복했다. 이 시대에 흥망했던 12개국의 역사가 모인 것이 『전국책』이다. 총 33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중국 고전 번역가 임동진이 다시 편집한 책은 총 4..

국어(좌구명) : 춘추전국시대 역사서

책소개 춘추시대를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국어』와 『춘추좌전』 두 고전 모두 노나라 역사가 좌구명이 썼다는 점에서 가장 큰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이 춘추시대를 총체적으로 조망코자 할 경우 두 고전을 동시에 비교하며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는 두 고전의 체제 및 서술상의 차이와 무관치 않다. 『춘추좌전』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건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반해 『국어』는 해당 인물의 활약상이 대화체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사실史實에 관한 한 『춘추좌전』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나, 『국어』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춘추좌전』보다 탁월한 바가 있다. 목차 역자 서문 16 들어가는 글 20 권..

춘추공양전 (공양자)

책소개 2018년 세종학술도서로 선정된 책이다. 공자가 정리한 노나라의 사서(史書) 『춘추』는 유가 5경 중 하나로, 역대 왕과 선비들의 길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다. 간략하게 기록된 『춘추』를 연구해 각각의 관점에서 해설한 『춘추곡량전』, 『춘추공양전』, 『춘추좌씨전』을 춘추 삼전이라고 한다. 『춘추공양전』은 ‘대일통(大一統)’,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사상을 드러낸다. 역대 왕들이 중앙 집권 강화를 위해 공양학을 적극 장려한 이유다. 목차 권1 은공(隱公) 권2 환공(桓公) 권3 장공(莊公) 권4 민공(閔公) 권5 희공(僖公) 권6 문공(文公) 권7 선공(宣公) 권8 성공(成公) 권9 양공(襄公) 권10 소공(昭公) 권11 정공(定公) 권12 애공(哀公) 원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