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502

채근담 (홍자성) : 동양 최고의 지혜서

책소개 서양의 탈무드와 쌍벽을 이루는 동양 최고의 지혜서 『채근담』 서양에 『탈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채근담』이 있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에서 삶을 오롯하게 지켜갈 수 있는 지혜란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님을 가르쳐주는 동양 최고의 지혜서인 『채근담』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우리의 영원한 고전이다.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혜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평범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의 진실을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열쇠라고 선인들은 입 모아 말해왔다. 나무뿌리(菜根·채근)를 먹듯 담담하고 평범하게 세상사를 마주할 수 있다면 삶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으리라. 『채근담』의 교훈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삶과 관계의 지혜를 가득 담은 수신과 처세의 영원한 ..

채근담 : 인간사를 아우른 수신과 처세의 고전

책소개 고달픈 중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처세의 비결! 쓰디쓴 나물뿌리를 씹으며 인생의 의미를 곱씹다!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탈무드》와 비견되는 《채근담》을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동양고전 번역가 김원중 교수가 새로 번역해 내놓았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환초도인’이라는 별명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홍자성이 쓴 책으로 그 이름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유가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가와 불교의 세계관이 짙게 녹아든 《채근담》은 고달픈 세속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껴안고, 때로는 세속의 굴레를 훌쩍 넘나들어 중국인을 위로하고 어루만진 책으로 사랑받아 왔다. 세계 최초로 개인이 《사기史記》를 완역해 국내에서 대표적인 동양고전 번역의..

안씨가훈 : 명문대가에서 읽혀온 가정교육 훈육서

책소개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가훈서의 최고 고전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 전통사회에서 ‘가훈’하면 이 책을 꼽을 정도로, 무려 1,400여 년에 걸쳐 널리 읽혀 온 책이 바로 『안씨가훈』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널리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은이의 가르침이 갖고 있는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보편성 때문이다. 격변의 시대를 힘들게 살았던 안지추가 자손들에게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전란과 빈곤의 고통을 몸으로 부딪치며 살았던 한 지식인의 체험적 인생론과 고금을 넘나드는 지혜가 생생히 살아 있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며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안지추는 특히 세상이 혼란스럽고 살림이 어려울수록 더욱 중요시되는 되는 것은 '가정 도덕의 확립'이라고 주장..

설원 (유향) : 절도 있는 삶을 바로 보는 눈

책소개 절도 있는 삶을 바로 보는 눈 세상을 여는 열쇠는 덕과 인본 중국고전 번역 전문가 임동석이 역주한『설원』은 위정자를 위한, 고대 제후 선현들의 행적과 일화우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과 용인술부터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설원』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남을 받들어 모실 때의 태도와 임무, 근본과 절도를 세워 살아가는 방법, 능력 있고 어진이를 찾아 천하를 이롭게 해야 할 이유, 사물을 바로 보고 그에 대처할 줄 아는 지혜를 알려준다. 아마 『설원』이라는 책 제목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책 속의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중등학교의 한문 교재에는 물론 많은 동양학 서책에 이 『설원』 속의 이야기가 빠짐없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설원..

회남자 : 제자백가의 집성과 통일

책소개 - 제자백가의 집성集成과 통일 - [회남자]는 한나라 초기 유안劉安이 수천 명에 이르는 빈객들과 함께 이루어낸 당대 지식의 총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다양성 때문에 [회남자]는 한편에서는 잡가雜家에 속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한나라 초기 제자백가의 사상을 포용하고 통합한 철학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책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내서 21편과 외서 33편, 중서 8편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은 내서 21편이다. 본서는 내서 전편을 완역하면서 원문과 중요 자구에 대한 해설, 원문자구 색인을 덧붙여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목차 회남자淮南子는 어떤 책인가?_ 5 한漢나라 고유高誘의 서목敍目_ 9 제1권 원도훈原道訓_ 21 1. 도道란 무엇인가?_..

회남자 (유안) : 상호 이해와 소통을 말하다. 생각의 어루러짐에 관한 지식의 총서

책소개 중국 유방이 세운 한 나라에 무제가 8대 황제로 즉위한 즈음, 회남왕 유안이 다방면의 학자들과 함께 정치ㆍ신화ㆍ천문ㆍ지리 등 다양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백과전서 형식의 철학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회남자》다. 본문에 앞서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인물과 용어 편으로 나누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낯설고 까다로운 개념들을 먼저 숙지하도록 도왔다. 책의 마지막에는 엮은이 유안의 생애와 이 책이 나온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여 책의 필연적 태생의 의미를 알려 주었고, 이 책의 개괄적 내용과 핵심 사상이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회남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1편 원도훈(原道訓)_우주 만물의 근원에 대한 가르침 2편 숙진훈(?眞訓)_도의 참모습..

분서 (이지) :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잡술,시가.

책소개 이 책은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 잡술, 그리고 시가라는 다양한 글의 형태로 자신의 이론을 개진한 것을 모은 것이다. 『분서』에는 이지의 반도학적인 입장과 동심설(童心說), 그리고 진정한 학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꼿꼿하고 절제된 삶의 태도나 당시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분서』는 중국고문으로 씌어져서, 그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 본토에서도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는데, 10년에 걸친 한밭대학교 김혜경 교수님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완주,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목차 권1 서답 권2 서답 권3 잡술 저자 소개 저자 : 이지 이지(1527~1602)의 원래 이름은 재지(載贄), 호는 탁오(卓吾)이다. 조상 중에는 페르시아 ..

속분서 (이지) : 시문모음집

책소개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다는 기획 아래 출간되고 잇는 한길 그레이트 북스 89번째 권, 이지의 『속분서』. 명대 말기의 사상가 이지(李贄, 1527~1602, 호는 卓吾)의 사후, 1619년 말년의 가장 가까웠던 벗이자 제자였던 왕본아의 편집을 거쳐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고, 그의 후반기 삶을 통틀어 소개하는 시문모음집이다. 생전인 1590년에 출간된『분서』(2004, 한길사)와 그 구성과 체계를 비슷이 하며, 맨 앞의 편짓글(書答)과 잡술(雜術)이라 명명한 에세이, 역사평론(讀史), 그리고 시가(詩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서』가 장년의 한창나이 때 씌어져 재기발랄하면서도 유장한 문장들로 채워진 까닭에 문학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저작이라면, 이 책 『속분서』는 불교와 생사에..

논형 (왕충) 구허.삼중편 : 의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증명한다

책소개 이 책은 왕충의 『논형』 중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구허·삼증과 '정귀', '대작' 편 등 총 25편을 골라 번역했다. 이 책은 사실이 과장된 채로 전해 내려오는 유가경전을 논리적이며 정돈된 문장으로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원전의 뜻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주석을 본문에 소화시켜 번역했다. '의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증명한다'는 뜻의 책 제목 『논형』은 본격적인 논술의 시조라 할 수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봉우(逢遇) 제1 기수(氣壽) 제2 솔성(率性) 제3 서허(書虛) 제4 변허(變虛) 제5 이허(異虛) 제6 감허(感虛) 제7 복허(福虛) 제8 화허(禍虛) 제9 용허(龍虛) 제10 뇌허(雷虛) 제11 도허(道虛) 제12 어증(語增) 제13 유증(儒增) 제14 예증(藝增) 제15 비한(..

논형 (왕충) : 논리의 저울 논형, 있는 그대로를 논한다

책소개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붓과 올곧은 비판 정신으로 시대의 모순에 맞선 역작 『논형』 국내 첫 완역! 2천 년 전의 고전에서 현대의 합리주의와 실증주의를 읽는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 시리즈. ‘논형(論衡)’은 ‘평론의 저울’을 가리키는 말이다. 저자 왕충은 『논형』을 저울로 삼아 세상의 시비와 진위에 대한 표준을 가늠하고자 했다. 자그마치 30여 년에 걸친 지난한 작업이었으며, 분량도 20여 만 자에 이른다. 속된 유가 및 제자백가의 주장에 대한 긍정과 반박은 물론, 인간의 수명과 생사, 귀신의 실체, 서적의 산일, 자연과 천체, 숙명론 등 정치, 사회, 문화의 제반 문제에 대해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을 가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논리의 저울, 논형 왕충에 대해|저울처럼 공평하고 거울처럼 ..

등석자/윤문자/공손룡자/신자

책소개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는 저마다 엄연한 일가를 이루었던 뛰어난 사상가이자 언변가들의 집단이었다. 명가名家의 대표자 등석鄧析ㆍ윤문尹文ㆍ공손룡公孫龍, 법가法家의 대표자 신도愼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저작 속에 담긴 뛰어난 분석과 논리, 사회 정치에 대한 논쟁, 지식론과 논리학에 대한 쟁점 등을 이 한 권 속에 집약했다. 목차 등석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무후편無厚篇: 21장(001-021) 001(1-1) 하늘이 사람에게 후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다 002(1-2) 임금에게 있을 수 있는 세 가지 과실 003(1-3) 권세와 위엄 004(1-4) 임금은 자신의 형체를 감추어야 한다 005(1-5) 겉으로 알려진 명성 006(1-6) 진정한 치세..

절대 군주를 위한 궤변 : 공손룡에 대한 정치론적 이해

책소개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 도서 절대군주를 위한 공손룡의 궤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우수한 출판콘텐츠 발굴 및 출판 내수 진작을 위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절대군주를 위한 궤변』은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출간한 도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명가의 사상가인 공손룡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합의된 바 없이 극과 극의 해석이 존재해왔다. 이 책에서는 명가를 진의를 가린 채 정치적 실리를 추구하는 학파로 해석하여 “백마비마白馬非馬”, 곧 “흰 말은 말이 아니다.”라는 궤변으로 유명한 공손룡 역시 실질적인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공손룡은 말, 흼, 돌, 단단함 등 다양한 사물과 성질이 서로 어떻게 결합..

공손룡자 (공손룡) : 중국 명학(名學)의 백미 공손룡자

책소개 중국 명학(名學)의 백미 공손룡자 완역본 출간 중국의 전통적인 문자 연구와 달리, 서구의 논리학에 근접하는 나름의 논리와 사유를 보여주는 중요한 중국 고대 문헌으로 꼽히는 『공손룡자』의 완역본이 염정삼 교수의 번역, 주해로 출간되었다. 중국 문자의 언어적 한계와 중국인들이 가진 사고 유형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통 시기 전체에 걸쳐 언어론을 정면으로 다루려 했다는 점에서 『공손룡자』는 면밀하게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목차 머리말 해제 | 『공손룡자』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일러두기 1. 적부(跡府) 2. 백마론(白馬論) 3. 지물론(指物論) 4. 통변론(通變論) 5. 견백론(堅白論) 6. 명실론(名實論)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문명총서 발간사 저자 소개 저 : 공손룡 역 : 염정삼 서울대학교 중..

묵자 (묵자) : 공자를 비판한 실용주의 사상가. 작은 예수이자 큰 마르크스라 불린 묵자

책소개 공자를 비판한 실용주의 사상가 작은 예수이자 큰 마르크스라 불린 묵자의 대표 저서 묵가의 사상을 집대성한 『묵자(墨子)』는 여러 판본이 존재한다. 이 책은 『묵자』 교감본(校勘本)과 백화번역본(白話飜譯本) 등 지금까지 출간된 여러 판본을 비교·대조하여 기존 원전에서 빠진 글자나 구문, 오자 등을 최대한 바로잡은 완역판이다. 또한 어려운 한자나 단어에 일일이 주석을 달았으며, 주석을 달지 않은 경우에는 문장 속에서 그 뜻이 충분히 드러나도록 번역했다. 묵자의 사상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해제와 각 장의 내용을 소개하는 편장 개요도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묵가는 춘추 전국 시대에 유가와 더불어 쌍벽을 이룬 철학 사상이었다. 『한비자』에서 “세상에 잘 알려진 학파는 유가와 묵가다.”라고 할 만..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책소개 BC2세기 초, 유가와 쌍벽을 이루는 사상이었던 묵가는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 그랬다가 20세기 초 재평가를 받으며 다시 연구되기 시작하는데, 전쟁과 자연재해, 그로 인한 폐해뿐만 아니라 그 대안으로 곳곳에서 실험되고 있는 공동체 논의 등이 묵가가 구현한 사상과 닮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묵자가 다시 쓰는 겸애 이야기』는 그런 문제의 기저를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되새기게 한다. 묵자는 제자 겸과 함께 왜 전쟁은 일어나게 되는지, 침략과 방어는 어떻게 다른지, 왜 백성의 생활이 피폐할 수밖에 없는지, 근검절약과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씩 풀어간다. 목차 프롤로그 1. 적, 겸을 거둬들이다 2. 침략 전쟁 반대 3. 겸, 전쟁을 막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윤무학 ..

묵자 :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책소개 한 권으로 읽는, 겸애와 반전의 사상가 묵자 우리에게 묵자는 낯선 사상가다. 묵자의 가르침이 담긴 책 《묵자墨子》 원문을 번역하고 해설한 책은 여러 권 나와 있지만, 동양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 쉽지 않다. 동양철학책이나 동양 고전 관련 책에서 한 꼭지씩 묵자를 다루긴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 책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는 중국철학이나 고전을 잘 모르는 사람도 묵자 사상의 정수를 이해하고 그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젊은 동양철학자 임건순이 눈앞에서 강의하듯이 쉽게 풀어 썼다. 2000여 년을 앞서간 의로운 사상가 묵자가 21세기 한국에 겸애兼愛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 문장 한 문장 따라가다 보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동양철학의 깊..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 승부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책소개 파산 직전의 유비를 천하통일의 승장으로 만든 신의 책사 제갈량의 용인술 가난한 지방 서생 제갈량이 어떻게 그의 나이 스물일곱에 유비 집단의 핵심 간부로서 발탁되었는지를 조명하고 이후 파죽지세의 중원 강자들을 어떻게 조종하고 제압했는지 오늘날의 조직 운영과 용인술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분석한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강사 중 한 명인 자오위핑趙玉平은 인력 자원과 팀장 리더십에 정통한 중국 고전 관리 사상의 전문가답게 오늘날 기업 간부 및 중간관리자, 팀장들이 고민할 법한 직장 내 용인술의 정수를 체계화된 이론을 바탕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조직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의 생리와 상하좌우 모든 인간관계의 정도를 간파하고 있었던 ‘제갈량의 인간 경영의 지혜..

제갈량 문집 (제갈량)

책소개 진수가 편제한 원본 『제갈량집』에 가장 가까운 판본 청나라 때 장주張澍가 집록輯錄한 『제갈충무후문집諸葛忠武侯文集』 완역본 삼국시대의 영웅호걸 가운데 오랜 시간에 걸쳐 제갈량처럼 숭배된 인물은 거의 없다. 여기에는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 『삼국연의』의 영향이 지대하다. 제갈량을 초인에 가깝게 묘사해 놓은 덕분이다. 그러나 제갈량은 결코 초인에 가까운 인물이 아니었다. 그의 진짜 모습은 『삼국지』와 『자치통감』에 자세히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2012년 중화서국中華書局에서 ‘중화사상사자료총간中華思想史資料叢刊’의 일환으로 장주의 집록을 교감해 출간한 『제갈량집諸葛亮集』을 저본으로 삼아 장주의 『제갈충무후문집』을 완역한 것이다. 보다 완벽한 번역을 위해 이밖에도 중화국학문고의 『제갈량집諸葛亮集』과 천진고..

사마법.율료자.이위공문대

책소개 일곱 병법서兵法書에서 배우는 이기는 기술 ‘무경칠서武經七書’란 전통시대 동아시아에서 군사학 분야의 경전經典으로 존숭했던 일곱 병법서를 총괄하여 이름붙인 것으로, ‘무학武學에 대한 일곱 경전經典’을 가리킨다. 무경칠서에 포함된 일곱 병법서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손무자孫武子≫와 ≪오자吳子≫·≪육도六韜≫·≪삼략三略≫·≪사마법司馬法≫·≪울료자尉?子≫·≪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 등이 포함된다. 이 병법서들에는 전쟁에 대한 이념을 비롯하여 군사 운용 방법 및 무기 활용 방법 등의 실전 전략·전술까지 ‘적과 싸워 이기는 방법’에 대한 모든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무인武人들의 필독서였으며, 문인文人들 사이에서도 필수교양으로 널리 애독되었다. 오늘날에는 군..

이위공문대 (이정)

책소개 당 태종이 병법과 통치에 대하여 이정에게 묻고, 이를 이정이 대답하는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 병법서의 구절이나 내용을 근거로 분석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른 병법서와는 달리 오로지 용병의 관점에서 전쟁을 분석한 점이 특이하다. 당나라의 군사제도와 이민족 통치술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특히 고구려와의 전쟁에 대한 기록이 독자들의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목차 역주자 서문 일러두기 해제 1. 卷上 001(上-1) 고구려가 신라를 괴롭히니 002(上-2) 정병正兵과 기병奇兵 003(上-3) 병법의 실행은 사람에게 달렸다 004(上-4) 기정奇正의 무궁한 응용 005(上-5) 무형無形의 오묘한 이치 006(上-6) 변화와 순환 007(上-7) 뛰어난 자와 못 미치는 자 008(上-8)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