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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책소개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면 지금 당신에겐 책읽기가 필요하다! 《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한때 스스로 낙오자라 생각했던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역전시킨 기적의 독서습관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 후 죽을 것 같은 절망에 빠졌으나 1,000권의 책을 읽고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게 되었다. 지금은 강연자이자 독서컨설턴트, 매해 책을 내는 베스트셀러 작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도전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책읽기가 있다. 저자는 모든 책읽기란 실천하는 것이어야만 인생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말한다. 이는 거창하거나 대단하지 않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독서법일 뿐이다. 저자는 ..

칼의 노래 (2007: 김훈)

책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김훈은 공식적인 평가와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적 인물들을 고아한 문체로 복원해낸다.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과 같이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둔 그의 주요작품들은 ""비역사성을 품은 역사소설""이라 회자되며,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가능함을 평단과 독자들에 알렸다. ""무장 이순신의 실존적 고뇌""라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그려낸 『칼의 노래』는 ""한국문학에 벼락처럼 쏟아진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01년 동인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20세기 이후 가장 뛰어난 문학작품만을 선정 출판하는 ""전세계 문학총서""로 번역 소개되었다. 한국문학작품 중에서 이 시리즈에 선정 출판된..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책소개 혐오발언, 구직자 차별, 고용불안, 참사… 사회적 상처는 우리 몸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데이터가 말해주는 우리가 아픈 진짜 이유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공중보건의사 시절부터 김승섭 교수가 걸어온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과 연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질병의 사회적·정치적 원인을 밝히는 사회역학을 도구 삼아 혐오, 차별, 고용불안 등 사회적 상처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말하고 있다. 개인의 몸에 사회가 어떻게 투영되는지도 함께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회적 환경과 완전히 단절되어 진행되는 병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사회적 원인을 가진 질병은 사회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최첨단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수준에서 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게 ..

삼국유사 (일연)

책소개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를 아우른 우리 고대 문화의 보고寶庫 우리 고대 문화의 보고이자 한국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가장 중요한 역사서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멸망 이후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잊힐 뻔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재조명,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2003년 마침내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번 번역은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삼국유사』 개정판이다. 교수신문 선정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한 김원중 단국대 한문교육..

인문학의 숲

책소개 격변의 시대, 변치 않는 가치 불멸의 인문고전에서 답을 찾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가치가 있다. 혼돈의 시대 중심을 잡게 하는 힘이자, 궁극적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그렇다. ‘인간다움’ 혹은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분별할 힘을 준다. 이 책은 인문학 중에서도 고전이라 할 만한 33권의 동서양 명저들을 어떤 포인트로 읽고 해석하며 적용할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해설서 혹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려운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모든 독자에게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시대를 읽는 눈을 뜨게 하며 소음과 잡음이 난무한 혼란의 시대에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근간이 될 것이다.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서서 각 작품이 어떤 시대적, 사상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예수를 믿는다는 것

책소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사명에 동참하는 일이다 “나는 스스로 자라기 보다 신앙이 나를 자라게 만들었다”고 고백하는 김형석 교수는 올해로 103세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의 선택으로 14세 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자라고 있다. 그에게 믿음은 어려서 앓은 병 때문에 이론보다는 체험이 우선되었고, 그후 수많은 독서와 연구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 사람의 믿음의 과정에서 겪고 깨달은 믿음의 지혜이자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한때 목사가 되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그 길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교회의 울타리 밖에서 더 객관적으로 넓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책소개 * 『가디언』 2017 “독자의 선택” * * 『데일리 텔레그래프』 2017 최고의 책 * * 2018 『스펙테이터』 올해의 책 선정 * * 2019 『LA타임즈』 역사 부문 최우수 도서상 * 찰스 린드버그, 사무엘 베케트,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시인 타고르 학생, 정치인, 예술인, 언론인, 종교인, 학자 그리고 일반 관광객까지… “이들은 왜 눈앞의 진실을 보지 못했을까?” 여행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히틀러 시대 독일의 초상! 라인 강을 따라 유람하고, 햇볕이 드는 정원에서 맥주를 마시고, 어린아이들이 단체로 행복하게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는 일은 고문, 탄압, 재무장 같은 이야기를 무척 쉽게 잊어버리게 했다. 심지어 1930년대 말에 들어서서도, 외국인 여행자가 독일에서 몇 주를 보내며 자동..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책소개 골렘, 마녀, 만드라고라, 도플갱어, 엑소시스트, 고성의 유령……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지만 실체와 진실을 몰랐던 무섭고도 매혹적인 서양기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은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모음집이다. 책에서는 단순히 서양기담을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런 기담이 나오게 된 원인과 시대적 배경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기담을 한꺼풀씩 풀어낸다. 기담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역시 이야기꾼 나카노 교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읽는 사람을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기담을 나타내는 그림도 함께 들어감으로써, 기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책에 들어있는 21가지의 무섭고도 매혹적인 기담들은 서양에서만 전해지..

사랑의 기술 : 이천년을 이어온 작업의 정석

책소개 OtvN 비밀독서단이 주목한,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의 기술” 완결판! 바야흐로 연애의 기술을 가르치는 연애 학교가 생길 정도로 연애도 배워야 하는 시대다. 수많은 연애 전문가가 배출되고 시중에는 그들이 쓴 연애 서적이 봇물을 이룬다. 오비디우스와 이천여 년 전에 나온 그의 『사랑의 기술Ars amatoria』과 『사랑의 치유Remedia amoris』는 그런 연애 전문가와 연애 서적의 원형이자 전범이다. 현대의 연애 전문가들이 아무리 경험이 많고 노련해도, 또 그들이 쓴 연애 서적이 아무리 수많은 사례를 나열해도, 고대의 연애 전문가 오비디우스의 통찰과 깊이에 미치지 못하고, 그가 쓴 『사랑의 기술』과 『사랑의 치유』의 범위를 넘어서지 못한다. 이 책의 부제를 "이천 년을 이어온 작업의 정석"..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책소개 초판 출간 당시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커피에 관한 결정판으로 불렸던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의 개정 증보판. 커피의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커피의 정치·경제·문화를 돌아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커피의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최신 논의를 담은 ‘개정판 머리말’을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갈아입은 이번 개정 증보판을 통해 독자들은 커피의 향기 못지않게 매혹적인 커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리플라마 농장의 수확기 머리말: 흙탕물인가, 만병통치약인가? 개정판 머리말 커피의 이주(지도) 제1부 정복의 씨앗 제1장 커피의 세계 정복 커피, 아라비아로 건너가다 | 밀반출자, 새로운 재배지 그리고 서구 세계로의 전파 | 콜시츠키와 낙타 사료..

가장 단호한 행복

책소개 불확실한 사회,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의 판단과 가치관뿐이다 매사 휩쓸리기 쉬운 사람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조언 “돈, 인간관계, 평판, 외모 등 우리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에는 자존감을 걸지 않아야 한다 오직 우리 손에 달린 것에 집중하는 것이 불확실한 오늘을 살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지금 우리는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긴 전 세계적 혼란은 물론 경제 불황, 전세난, 취업난 등 무거운 소식이 매일 이어진다. 저축, 내 집 마련 등 먹고사는 문제를 생각하면 막막해진다. 경쟁과 생존이 필수가 된 사회에서는 타인에 시선이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기도 어렵다. 삶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불확실한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는 착각

책소개 *** 미국 출판협회 선정, 임상심리학 부문 수상 *** *** 팀 하포드, 뉴사이언티스트, 스펙테이터가 극찬한 책 *** 거짓된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가장 통찰력 있는 탐구서 우리가 생각하고 열망하고 설명하는 모든 것은 그저 허상에 불과하다 인간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정말 정치색을 고를까? 똑같은 질문에도 매번 같은 대답을 할까? 우리는 생각과 욕망, 행동이 알 수 없는 깊은 내면세계에서 비롯된다고 굳게 믿으며, 숨겨진 내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면을 다 알지 못하고는 자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 닉 채터는 베일에 가려진 심오한 마음이라는 것이 사실상 없다고 주장한다. 최고의 행동과학자인 저자는 그동안 해온 연구의 방향과 완전 다른 새로운 개념을 뇌과학, ..

초역 니체의 말

책소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니체가 여기에 있다 일본 아마존 인문 분야 1위, 해당 분야 역대 최다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기존 니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진 『초역 니체의 말』은,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 현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찾아온다. 니체의 철학과 강인한 생기, 보다 고귀한 자아를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에 ..

소크라데스 익스 프레스

책소개 MD 한마디예로부터 철학자는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사람들이었다. 과거나 현재나 인간의 고민은 비슷하다. 소크라테스와 고대 아테네에서 시몬 드 보부아르와 20세기 파리에 이르기까지, 에릭 와이너가 선택한 철학자들은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손민규 인문 MD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와 함께 떠나는 철학자행 특급 열차! 2020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2020 NPR 올해의 책 -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고,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볼 수 있을까? - 간디는 어떻게 싸웠을까, 에픽테토스가 역경에서 벗어난 방법은 무엇일까? - 노화와 죽음에 대해 보부아르와 몽테..

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책소개 우리는 과연 이 도시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알쓸신잡2]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하고 [알쓸신잡2]에서 쉽고 재밌게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건축가 유현준이 우리가 매일같이 할 법한 고민을 제목으로 한 신작을 펴냈다. “어디서 살 것인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것이 먼 일이 되고 있는 요즘, ‘어디서 살 것인가’라는 고민은 우리를 힘겹게 하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디서 살 것인가』는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 어떤 평수로 이사할 것이냐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우리의 모습에 “왜”라는 질문을 던졌던 저자는 이 ..

나는 나 답게 살기로 했다

책소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의 저자 손힘찬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로 3년 만에 독자들을 만난다. 전작이 안온한 쉼의 문장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했다면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는 자신과 삶을 깊이 성찰해 본래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더 적극적으로 나답게 살아가라는 지침을 담았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자세히 들여다본 후에는 독서, 글쓰기, 운동, 명상 등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따라가보자. 결국 나답게 살아갈 수 있어야 타인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음을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토대로 역설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다운 것이 주는 위안 내가 아닌 나는 없..

내 인생의 인문학

책소개 인문학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로 담대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내는 철학계의 스타, 여러 언론과 학자들에게 새로운 고전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된 책. 우리 삶을 형성하는 죽음, 불안, 믿음, 자유, 존재 등의 실존적 문제에서 시작해 민주사회주의라는 새로운 정치비전에 이르기까지 인생철학, 정치철학의 전면적인 통합을 이루어내며 개인적 사회적. 정신적, 실천적 존재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명료한 철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실존적 불안은 우리의 정신적 자유의 증표다.”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인생철학을 세울 수 있는 견고하고 일관된 기초를 제공한다. 죽음, 상실, 불안, 두려움 등, 존재의 위태로움을 우리 삶의 소중한 것을 인식하게 하는 근원으로 치환해 내며 우리 삶을 역동적..

도올 동경대전 1 : 나는 코리안이다

책소개 도올 김용옥, 드디어 [동경대전] 역주를 완성하다! 동학은 유구한 우리 문명의 총화이며, 인류의 미래 이상이다! 최수운은 누구이고? 동학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 두 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수운 최제우, 절망적 시대인 19세기 조선 땅에 21세기 인류 비젼의 씨앗을 심어놓았다! 도올 김용옥은 그의 학술적 인생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대작을 완성했다. 동학과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그리고 수운의 사상이 집약되어있는 [동경대전]에 대한 것이다. 왜 지금 하필 동학인가? 그것은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학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도올은 동학이야말로 인간의 잘못된 생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명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탁월한 사상체계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전작 ..

버리지 마라 생명이다 : 다시 김교신을 만나다

책소개 2016년 지금, 한국 땅의 현실에서 김교신을 ‘만나는’ 책! 이 책은 김교신이라는 한국 현대사가 배출한 정신적 거인의 어깨에 올라 바라본 21세기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 《김교신 전집》에 기대어 한국 사회와 우리 주변을 살펴보려는 시도다. 정치, 사회 문제는 물론 우리 일상의 자잘한 국면들을 김교신의 눈으로 짚어보자는 것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저자는 김교신의 성서연구와 신앙생활을 통해 주변을 비추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백 교수의 글에서 우리는 김교신이 우리에게 저 멀리 히말라야의 거봉 같은 높고도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에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길동무(페이스메이커)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김교신 같은 이가 없..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장일순 선생이 삶의 말년에 노자의 을 가운데 두고, 이아무개(이현주) 목사와 나눈 대화를 풀어쓴 것이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지만, 이 책은 으레 있는 사제지간 대담의 모양새를 넘어선다. 스승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제자는 질문이나 하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는 모습은 없다. 이 아무개 목사는 함께 길을 찾아나선 도반으로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장일순 선생과 대등한 자격으로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한구절 한구절을 꼼꼼히 읽고 해석하는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단순히 노자에 대한 해설서나 주석서는 아니다. 노자를 화두 삼아 우리 시대에 바람직한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를 묻는 일에 진정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노자의 사상 뿐 아니라 기독교, 유교, 불교, 동학, 마르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