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책소개)/1.인문교양 341

커피 인문학

책소개 커피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커피의 탄생부터 인류를 매혹시키기까지” 왜 커피인문학인가?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첫째는 커피에 대한 교양과 상식의 전달이고, 둘째는 커피를 이야기할 때 달아오르는 기쁨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한 이야기 소재의 제공이며, 셋째는 감히 독자로 하여금 매사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커피인문학』은 커피를 이야기하지만, 구절구절 우리 인간의 삶이 비춰지도록 노력한다. 커피는 단지 도구일 뿐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거울이다. 커피인문학은 커피에 대한 또 하나의 발견이자 행복이다. 우리는 커피를 통해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일을 추억한다. 커피를 통해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의 첫날밤을 엿본다. 커피를 통해 수피가 알라를 접신(接神)하려는 몸부..

하루 한 줄 고전 인문학

책소개 우리가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고전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과 에너지를 얻으면 조금은 편안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공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마음이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의 부귀영화에 미혹되어 마음이 죽는다면, 그 삶은 무엇인가에 휘둘리는 삶에 불과하고, 그 부와 명예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최고의 삶은 얽매이지 않는 삶이다. 마음이 죽지 않고 살아야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진짜 성공과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죽은 사람은 절대로 진정한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없는 이유다.” 목차 프롤로그 _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만드는 삶이 최고의 삶이다 고전인문학1 어른의 삶은 곧아야 한다 1. ..

동서양의 교육사상 : 명저 100선

책소개 한 줄의 글로 인생관을 바꾸어 놓은 명구가 있는가 하면, 한 권의 책이 인류 역사를 변혁시켜 놓은 것도 허다하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 무슨 책을 어떻게 읽고 감화를 받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목표가 갈라진다. 이 책은 크게 한국편, 중국편, 서양편으로 나뉘어 동서양을 아우르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지혜를 밝혀 줄 명저들을 모아 놓고 있다. 한국편에서는 고대 역사서인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이기론의 중심에 있는 이황과 이이의 각기 다른 철학과 실학자 정약용의 사상 등을 포함한 23가지 이야기를, 중국편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자, 맹자, 노자, 장자의 교육 철학을 비롯한 13가지 이야기를, 서양편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시작으로 29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우..

내안의 참나와 주역사상

책소개 동아시아의 전통사상인 역학易學에서는 변화의 관점에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한다. 한국역학에서는 시간성을 중심으로 사람과 세계를 매 순간 새롭게 나타나는 흐름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이와 달리 중국역학에서는 공간성을 중심으로 도道와 기器를 구분하여 세계를 이해하고, 성性과 명命을 구분하여 인간을 이해한다. 이 책에서는 주역과 십익에서 이상적인 삶의 방법으로 제시한 성명합일, 천인합일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다만 한국역학의 전적인 정역과 비교하여 고찰함으로써 한국역학과 중국역학의 특성과 차이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사람으로서의 내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파악하여 아름다운 삶,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목차 시작하는 말 제1부 정역의 원천原天과 주역사상의 천인합일 ..

행복의 정복 (러셀)

책소개 20세기 철학의 거장 버트런드 러셀 경이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행복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다. 현대인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과연 현대인은 행복할 수 없는가, 행복할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인이 현대인으로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러셀 특유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규명되고 있다. 현대인의 행복의 감각이 마비된 원인을 냉철하게 규명하고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감각은 어떠한 내용을 가져야 하는가를 유려하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불행의 원인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 바이런적 불행 / 경쟁 / 피로/ 질투/ 죄의식 / 피해망상 / 여론에 대한 공포 제2부 행복의 원인 아직도 행복은 가능한가 /..

인간 도리. 인간됨을 묻다

책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한 이덕무의 아름다운 문장을 오롯이 담아낸 베스트셀러 『문장의 온도』의 저자 한정주 신작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넘쳐나는 인간성 상실 사회에서 한자의 구조와 뜻을 통해 인간다움에 이르는 길, 인간 도리를 찾다! 폭언과 폭행으로 인간성의 바닥을 보여준 안하무인격 재벌가의 갑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온갖 악행을 저질러가며 권력만을 좇는 상위층, 익명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무차별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 사회적 약자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벗어난 사람을 보았을 때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라 한다. 사회가 점차 개인화되어 가고, 사람의 가치를 재물과 권력 유무..

율곡 인문학

책소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조선 최고 지성 율곡 이이, ‘사람다움의 길’에 대해 질문을 던지다! 율곡 이이는 '구도장원공(아홉 번 장원급제를 한 사람)'이라 불린 조선을 대표하는 대표적 천재이자 사후 문묘에 배향될 정도로 존경받았던 조선 최고의 지성이다. 평생 '사람다움의 길'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 조선 성리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학자인 동시에 현실의 한계 속에서도 끊임없이 개혁 정치를 꿈꿨던 실천적 이성의 면모를 모두 지니기도 했다. 이 책 『율곡 인문학』은 그런 율곡 이이가 평생 삶의 지표로 삼았던 「자경문」을 중심으로 그가 말하는 ‘인문 정신’이 무엇인지 ‘사람다움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한다. 그렇다면 ‘율곡 인문학’의 근본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고전 연구..

문장의 온도

책소개 문재인 대통령과 정조대왕이 사랑한 조선의 에세이스트 이덕무 왜 현역 국회의원 296명은 『문장의 온도』를 열독 중인가? 메마르고 허전한 일상을 위로하는 문장이 있다. 거창하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소박한 문장인데도 몸과 마음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문장. 바로 이덕무의 소품문 에세이가 그렇다. 정조대왕이 총애한 북학파 실학자나 ‘간서치(책 바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덕무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문장에 녹여내는 데 탁월했던 ‘에세이스트’다. ‘이덕무 마니아’인 고전연구가 한정주는 그가 남긴 소품문 에세이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꼽아 그 정수를 『문장의 온도』에 오롯이 담아냈다. 전재수 의원이 동료 의원 295명에게 명절 선물로 『문장의 ..

시의 온도

책소개 “절망은 희망처럼 허망하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말이다. 삶이란 희망과 절망의 롤러코스터다. 만약 절망이 허망한 것처럼 희망도 허망한 것이라면, 희망이 실체가 없는 것처럼 절망도 실체가 없다. 희망도 없고 절망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희망을 품지도 말고 절망할 필요도 없이 당당하고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여기 희망과 절망을 넘어 자신의 삶을 거침없이 살다간 조선 최초의 모더니스트가 있다. 이덕무. 사상적으로는 북학파, 문학적으로는 백탑파로 조선 최초로 청나라의 근대적 지식을 받아들였으며 성리학적 규범의 문장을 버리고 동심과 개성과 실험과 일상과 조선의 시를 썼다. 아방가르드 정신의 본질은 ‘혁신’이다. 혁신은 이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상상하고, 실험하고, ..

천자문 인문학

책소개 한자(漢字)를 넘어 신화와 역사, 동양 철학을 익히고 깨우치는 『천자문 인문학』 수많은 사람이 「천자문」을 통해 한자 공부를 시작하지만 끝까지 공부하는 사람은 극히 적다. 왜 그럴까? 저자는 그 이유를 「천자문」에 대한 접근이 처음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고전 공부를 시작한 후 제대로 접한 「천자문」은 단순히 한자를 학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 아니었다. 이 책은 천 개의 ‘한자(漢字)’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8글자로 이루어진 125개의 ‘한문(漢文)’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 125개의 한문에 고대 동아시아 문명과 신화, 역사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고, 나아가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시경』, 『서경』, 『역경(주역)』등 350..

명심보감 인문학

책소개 동양 인문학 공부의 모든 것이 시작되는 책! ‘명심보감’하면 자기 성찰의 고전, 또는 어린아이들이 인성 함양을 위해 읽는 고전이라는 이미지가 쉽게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이 책을 바라본다. 명심보감은 단순히 윤리적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수천 년 동양 인문학의 정수가 살아 숨 쉬는 최고의 고전 입문서라는 것이다. 명심보감은 동양 사상의 필독서인 『사기』, 『논어』, 『주역』 등은 물론, 『공자가어』, 『소학』, 『성리대전』 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고, 공자, 맹자, 주돈이와 같은 학자들부터 사마천, 제갈공명, 진시황까지 수천 년 중국사를 움직인 주요 인물과 그들이 펼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동양 인문학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

함석헌의 철학과 종교세계

책소개 종교사상가이자 문필가요 민권운동가인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을 저자의 철학적·종교적 사유를 통하여 해석, 함석헌의 사유 세계를 조명한 글이다. 저자는 함석헌이 갖고 있는 글의 힘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중들과 나눔으로써 그의 종교와 철학적 사상이 인간의 삶을 좀 더 행복하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음을 확신하며 함석헌 사상의 핵심을 ‘종교’라는 키워드를 통해 짚어냈다. 목차 제1장 종교에 대한 함석헌의 철학적 이해 1. 생활 세계의 정신적 바탈과 사랑의 철학2. 예수 인식론, 비약 3. 의지처-없음의 종교4. 뿌리 찾는 종교 5. 참얼과 되어-감의 종교 제2장 함석헌의 종교에 대한 근본적 비판 1. 자기의 본래 자리를 묻는 종교2. 맛의 종말을 맞이한 종교와 인간의 정신적 침체 3. 화폐권력의 종교와..

아침5시의 기적

책소개 “일단 일어나라!” 인생을 변화시킬 기회는 매일 아침마다 찾아온다! 미국 아이튠스 자기계발 분야 청취율 1위, 누적 다운로드 횟수 350만 돌파! 미국의 아침을 바꾼 화제의 팟캐스트 수만 명이 동참하고 추천하는 아침 5시의 기적을 만나라! 하루 중 온전히 나를 위한 유일한 시간, 아침 5시가 답이다! 오늘 아침 당신의 시작은 어땠는가? 혹시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정신없이 출근 준비를 마치고 회사에 도착하지는 않았는가, 아니면 새해 결심대로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을 마치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는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후자를 꿈꾸지만 전자의 현실을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늘 변화를 꿈꾸지만 현실을 쉽게 바꾸진 못한다. 이 책의 저자 제프 샌더스는 자신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고백한..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책소개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질문은 무엇입니까?”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필립 코틀러, 귄터 슈미트, 스튜어트 프리드먼… 세계 최고의 지성인들에게서 인생의 비밀을 훔치다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그들은 비판하기보다는 질문하기를 즐겨하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스티브 잡스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자신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있었다. 그건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였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무엇이 옳은 일인지 판단할 수 없을 때, 습관적인 생활이 반복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은 ..

동양의 마키아벨리 한비자 리더십

책소개 왜 『한비자』를 동양의 마키아벨리, ‘군주론’이라 하는가? 2천 년 중국 황실 최고의 교과서, 500년 조선 왕실의 제왕학에 이어, 대한민국 CEO들의 필수과목으로 자리매김한 『한비자』 그 강력한 리더십의 비밀을 40문 40답으로 풀어냈다!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한 시대로 꼽히는 춘추전국 시대, 강대국에 둘러싸인 데다 전국칠웅 중 가장 세력이 약했던 한(韓)나라의 귀족 한비의 글들을 엮은 책이 중국 고전 『한비자』이다. 한비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학식이 풍부했으나, 말을 더듬는 약점 탓에 정치에 발탁되지 못하자 방향을 틀어 자신의 정치 이념을 여러 글로 담아냈다. 진시황의 천하통일의 바탕이 되기도 했던 『한비자』는 이후 유가 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채택했던 중국 황실에 이어 조선 왕실에서도 명목상..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책소개 "내일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돌아보라!” 인생을 통달하는 문장의 정수, 시대의 고전 『논어』 하루 한 문장, 공자의 지혜로 아침을 맞이하라! 아침에 눈을 떠 오늘은 어떤 하루를 맞게 될지 고민스러운 날이 있다. 때론 한숨으로 시작을 하고, 또 때론 희미한 미소로 기지개를 켠다. 이럴 때 우리의 인생을 명확히 재단해 줄 하나의 문장이 있다면, 그 흐름대로 아침을 시작하며 하루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살면서 삶의 중심을 잡아줄 진중한 문장들을 담았다. 공자는 약 2000년 전 시대를 호령하며, 약 3천 명의 제자를 둘 정도로 명문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한 나라를 운영하는 정책이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가치관이 되기도 했다. 삶이 뜻..

오십에 읽는 장자

이제 치열함은 내려놓아도 좋다 오십의 근심과 괴로움을 비우는 장자의 28가지 말 오십, 인생의 절반을 지나오기까지 가족을 위해, 돈과 명예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으나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잘 돌보았는가? 잘 살아 보고자 했던 노력이 오히려 근심과 걱정을 쌓았으니 오십에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함은 당연한 감정일 수밖에 없다. 장자는 이러한 오십에게 이제 그만 치열함을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비움’의 지혜를 깨달으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자》를 읽으면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홀가분하게 사는 비결을 알 수 있다. 혜자라는 자에게 커다랗지만 울퉁불퉁하여 목수마저 눈길을 주지 않는 나무가 있었다. 혜자는 자신의 나무가 쓸모가 없어서 고민이었으나 장자는 그 나무가 누구에..

맹자의 꿈

책소개 “맹자, 시대의 격랑에 맞설 리더의 길을 내놓다!” 리더가 되려는 자, 리더를 가려낼 자에게 필요한 맹자 수업! 『맹자(孟子)』는 동시대의 경제적 과제와 정치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제왕학의 교과서로 칭송받아왔다. 일찍이 대한민국에 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킨 신정근 교수는 피로, 짜증, 분노, 혐오의 공기가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금 시대에서도 『맹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맹자로 배우는 리더 수업‘을 준비해 돌아왔다. 『맹자의 꿈』은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은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책소개 러시아 혁명 100년 기념 논문집 오늘의 조건 속에서 되짚어본 러시아 혁명 100년 올해로 러시아 혁명이 100주년을 맞이했다. 러시아 혁명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으로서 피억압 민중이 기성의 지배 구조에 반역을 일으키고 체제를 전복시킨 정치적 격변이자 20세기 역사 전체의 행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러시아 혁명은 냉전 이데올로기에 좌우되어 도식적인 해석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소련이 해체된 후로는 혁명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조소와 냉소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혁명을 독려하고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려던 예술가들까지도 불가능한 몽상 속에서 열정을 탕진한 이들로 치부되었다. 이처럼 러시아 혁명은 부당하게 폄하되었고, 소비되었으며, 끝내 망..

인문정신이란 무었인가? : 동서양 고전과 문명의 본질

책소개 인문학의 영원한 처소(處所), ‘고전’(古典)으로부터 길어 올리는 사유의 근간 겉으로 보기에는 ‘인문학의 전성시대’인 듯 보이지만, 사유의 올곧은 씨앗을 바탕 삼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궁구하기보다는 속 빈 강정처럼 당장에 필요한 실용적 지식 차원의 습득에 머물고 있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성찰적 관점에 바탕을 두고 동서양 고전에서 그 지혜의 단초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중국 학술사상을 전공한 김월회 교수(서울대, 중문학)와 서양고전학을 전공한 안재원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가 동서양의 고전을 ‘지금, 여기’의 시공간에서 재해석한다. 성경의 「요한복음」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쿠오바디스, 도미네”, 곧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