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인문교양 (책 소개)/1.인문교양 241

건너가는 자 (2024)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책소개“익숙한 이곳에 머물러 있는가, 새로운 저곳으로 건너려 하는가?”격변의 시대에 반야심경이 던지는 ‘인간다운 삶’이라는 화두철학자 최진석과 함께 읽는 삶의 지침서로서의 반야심경인류의 고전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정수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그런 동시에 이 고통을 헤쳐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다만 이처럼 비관적인 시선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는 철학이 관심받는 현상은 조금 안타깝다. 지금이 여느 때보다 약간은 더 고통스러운 시대라는 방증일 것이므로.이처럼 고통이 만연한 시대일 때면, 동양 철학은 어떤 지혜를 ..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2024)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책소개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톨스토이, 조지 오웰, 체호프…전 세계 현자들이 깨달은 삶의 참된 진리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 우리에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는 힌트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에 찬사를 보내며 남긴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끈질기게 수집한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톨스토이, 체호프 등 현자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용의 ‘평범한 삶’을 가치 높게 평가했다. 우리는 대단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

모든 삶은 충분해야 한다 (2024)

책소개 잘나야만 행복할 수 있는가? 그저 지금처럼은 안 되는가? 내 삶과 우리 세상을 바로잡는 충분함의 철학 왜 누구는 계속 잘살고 누구는 계속 못살까? 그 이유가 정말로 개인의 ‘능력’에 있을까? ‘경쟁’에서 이겼거나 졌기 때문일까? 『모든 삶은 충분해야 한다』는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는 책이다. ‘잘남’과 ‘탁월함’을 강제하는 사회 체계가 모든 ‘불합리’와 ‘불평등’의 궁극적 원인이며, 이를 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개인의 수동적 가치관이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요컨대 모든 원흉은 ‘위대함’이다. 내가 위대해지지 못하면 타인의 위대함에라도 기대어 살아야 한다는 서글프고 무서운 사고방식. 이 책은 이 보편적 착각을 ‘철학’의 힘으로 깨부순다.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등은 실패했을뿐더러 이후..

보보스 (2023) - 부르주아이자 보헤미안인 사람들

책소개 “부자들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 보라.”_[세이노의 가르침] 중에서 세이노가 당신을 따끔하게 했다면 보보스는 당신을 뜨끔하게 할 것이다! 보보스.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로 데이비드 브룩스가 그의 저서 [보보스]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보보스’는 자본을 사랑하는 부르주아와 자유를 사랑하는 보헤미안의 정신을 모두 지닌 사람들을 그려낸 책이다. 절대로 섞이지 못할 것 같았던 두 문화의 차이와 갈등, 그리고 놀라운 융화의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한국에서는 2001년 처음 번역되었고 당시 세이노를 비롯한 [보보스]의 독자들은 부자들의 마음이 속속들이 표현되어 있다며 이 책을 칭찬했다. 하지만 재출간되는 지금은 2023년, 보보스 문화가 사회 전반에 충분히 퍼져 있다. 이제는 부자나 상류층을..

인간의 품격 (2015) - 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다

책소개 세계적 베스트셀러 『보보스』의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Big Me’의 시대에 ‘Little Me’의 가치를 일깨우다 물질적 풍요와 개인의 능력을 최우선시하는 시대다. 이른바 능력주의 시스템에서는 자신을 부풀리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고 말한다. 나아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자신을 광고하라고 권한다. 우리에게 점점 더 좁은 곳에 집중하라고 부추기며, 더욱 약삭빠른 동물이 되라고 독려하는 이 문화는 자기중심주의를 극대화한다. 성취를 중시하는 이 문화에서는 타인의 인정을 받는 데만 몰두하고, 외적인 찬사를 삶의 척도로 삼게 만든다. 끊임없는 긍정적 강화 없이는 버티지 못하는 나약한 영혼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데 필요한 도덕적 능력은 위축시켜 버리는 것이다. 데이비드 ..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2024)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책소개 “이 한 권으로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김종원, 밍찌, 이윤규, 주언규 강력추천 인류사의 가장 중요한 교양이 당신의 평생 무기가 된다 1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지혜의 거인’이 집대성한 지식의 바이블 세기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겐 공통적으로 교양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줄곧 과학소설을 탐독했고 스티브 잡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더 과거를 살피면 윈스턴 처칠은 문제아였지만 세계사에 박식했고 세종대왕은 음악예술에 뛰어났다. 교양으로부터 남다른 탁월함이 태어나는 이유는, 분야를 망라한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창의성을 자극하고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조예가 사람의 품위와 판단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교양 붐’이라 ..

걷기의 즐거움 (2023)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책소개 “혼자 걸을 때처럼 완전히 살아 있어본 적도, 그렇게 철저하게 나 자신이 되어본 적도 없었다”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E. M. 포스터, 샬럿 브론테, 버지니아 울프까지 서른네 명의 작가가 길 위에서 쓴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 “먼 곳에서 이곳으로, ‘아직도’ 걸어오는 중인 옛사람들이 있다. 『걷기의 즐거움』은 그들의 건강하고 온화한 발소리를 담은 책이다. 인생이 흘러가는 것임을 감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박연준(시인) 유튜브와 SNS, 숏폼이 지배하는 세상, 영화나 드라마마저 ‘10분 요약’으로 즐길 만큼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서도 걷기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걷는 행위를 열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발을 번갈아 내딛는 단..

인문학, 정의와 윤리를 묻다 (2020)

책소개 ‘촛불 혁명’ 이후 가장 첨예한 화두, 정의와 공정에 대한 물음, 그리고 그 물음의 근원을 찾아가는 철학적·인문학적 여정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는 정의와 공정이다. 이는 해방 이후, 아니 근대로 접어든 이래 경험하게 된 근원적인 문제이다. 가까이는 촛불 혁명에서 멀리는 19세기의 민중 봉기로부터 정의와 공정은 역사의 저류를 흐르는 근본 물음이었고, 마비되어 있던 민중의 이성을 깨어나게 하는 각성제였다. 이제 망각의 늪에 빠져 있던 정의와 윤리의 물음을 새로이 길어 올리고, 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이자 의무이다. 이 책은 정의와 윤리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달성할 수 있는가를 근본 화두로 삼고, 철학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물음을 새로이 ..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2024) - 갈등에 대처하는 7가지 전략 70가지 전술

책소개 2016 국제갈등관리협회 우수도서상, 하버드대학교·스탠퍼드대학교·컬럼비아대학교 강의 교재 왜 어떤 갈등은 끔찍한 파국을 맞고 어떤 갈등은 잘 해결될까? ‘갈등 지능’과 ‘갈등 적응력’을 키우는 세계적인 갈등 관리 전문가의 갈등 관리 비결 지금 우리 사회는 ‘갈등 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여기저기에 갈등이 넘쳐난다. 개인은 개인대로, 조직은 조직대로, 사회는 사회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세계는 세계대로. 갈등만큼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이런 갈등의 시대, 세계적인 갈등 관리 전문가인 컬럼비아대학교 피터 T. 콜먼 교수의 명저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귄위 있는 갈등 연구기관이자 교육기관이다. 콜먼 교수는 지난 20~30년 동안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의..

사람을 안다는 것 (2024) - 서로를 깊이 알면 우리의 세계는 어떻게 넓어지는가

책소개 ★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 아마존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최인철 교수, 최인아 대표, 이호 교수 강력 추천 ★ “인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기피되는 시대에 지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 최인철(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두 번째 산』 이후 3년 만의 신작! ‘사람과 관계’의 가치를 탐구하는 데이비드 브룩스 세계의 결정판 필요한 때에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미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 『두 번째 산』 이후로 3년 만에 펴내는 신작이다.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린 『보보스』 와 『소셜애니멀』 에서 해학과 풍자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하던 브룩스의 글쓰기는 언제부터인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