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조선시대사 이해 (책 소개)/1.조선왕 51

조선 왕 연대기 (2024) - 조선을 뒤흔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건 80

책소개 “참을 수 없이 궁금하고, 그 어떤 드라마보다 생생한 500년 조선의 기록을 한 권으로 만나다!” - 2천 권이 넘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엄선한 핵심 사건 80 - 실록 속 문장을 담아 더욱 생생한 조선사 읽기 고려를 멸망시키고 새롭게 세워진 나라 조선. 왕권 강화를 위해 1대 왕 태조가 ‘왕씨’ 성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했지만, 2대에 이르기도 전에 ‘왕자의 난’이 벌어지며 핏빛 역사를 쓰게 됐다. 1910년 한일강제합병으로 일본에 나라를 뺏기기까지 조선에는 어떤 숙명적 사건들이 있었을까?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 순조에 이르기까지, 500년 조선 역사에 불어닥쳤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건 80개를 담은 《조선 왕 연대기》는 나라의 흥망을 좌우했던 왕 27인의 연대기를 중..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1.2 (2023) - 강력한 왕권이 살아있던 조선의 전성 / 신권과 붕당이 요동치던 조선의 쇠퇴기

소개 한국의 CEO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조선왕조실록 역사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로 추적한 정본! 519년을 이어온 조선왕조의 기록, 『조선왕조실록』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한눈에 살핀다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정밀하게 사실적으로 추적하여 역대 군왕 27명의 치국평천하 리더십을 당시의 시대 상황과 연결시켜 분석했다. 27명에 달하는 조선조 역대 군왕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정사에 임했고, 재위 때 구사한 치국평천하 리더십의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체계적으로 편제돼 21세기 현재 완벽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는 중국의 『명실록』과 『청실록』조차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에서 『조선왕조실록』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우선 양적인 면에..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021) - 왕의 운명은 누가 결정하는가

소개 별자리에 그려진 조선 왕들의 삶과 역사 예로부터 사람들은 눈을 반짝이며 하늘의 움직임을 살폈다. 인간사를 주관하는 뜻이 변화무쌍한 하늘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왕은 하늘이 낸다고 하지 않았는가. 왕은 하늘의 뜻, 곧 백성의 뜻을 읽어 나라를 다스려야 했다.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어 하늘의 뜻을 살핀 데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은 조선의 대표적인 12명의 왕의 별자리를 살펴 그의 삶과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흔히 별자리는 동양의 운명학인 명리학보다 정교하다고 한다. 이러한 별자리를 통해 왕들의 운명이 왜 그러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동서고금 유명 인사의 별자리 정보도 수록하여 조선 시대 왕들의 운명과 나란히 놓고 볼 수..

왕의 소통 (2022 이홍재) - 권력과 문화의 짝춤

책소개 왜 지금 우리는 ‘제대로’ 소통하지 못할까? 문화국가 조선에서 수백 년을 흘러 내려온 소통의 뿌리를 찾다 현재 우리는 각종 SNS를 통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하지만 계층, 지역, 세대, 성별 간 경험, 생각 등의 차이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 부재의 시대’에 필요한 소통 전략은 무엇일까? 『왕의 소통』은 조선의 언관제도, 시사, 구언, 신문고, 사림의 지역문화 활동 등 왕의 다양한 소통과 그 이유를 보여 주며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저자는 조선시대 수백 년 역사 속 공공성을 강조하고 관계와 참여를 소중히 여긴 ‘바닥 다짐’ 덕분에 사회가 폭넓게 발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근세조선 왕이 ..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 (2022 송재혁)

책소개 ‘안민安民’ ‘위민爲民’ ‘편민便民’의 32년 젊은 정치학자, 세종 ‘신화’에 도전하다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는 세종을 떠날 수 없다. 당장 지금 이 글도 세종이 창제한 한글 덕분이다. 뿐이랴 자주 쓰는 만원권 지폐를 통해서도 세종을 만난다. 그러니 그는 아주 성공적인 통치자, 한국사 최고의 성군聖君, 명군名君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세종 스스로는 말년에 자신의 통치를 돌아보며 실패투성이로 평가했다. 그의 말처럼 세종은 무수한 실패를 겪으면서 성장해 간 인물이었다고 말하는 편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저자는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을 지양하고, 위대한 통치자로서 세종 이도의 실체를 모색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 세종 연보 1. 국왕이 된 셋째 왕자[출생부터 아버..

성종, 군주의 자격을 묻다 (2022 방상근)

책소개 대신은 존중하고 대간은 예우하고 개혁과 통합, ‘두 토끼’를 잡은 리더십 새롭게 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치세” 이 책은 조선왕조의 9번째 임금인 성종의 일생을 정치에 초점을 맞춰 살핀 책이다. 성종 대는 너무나 태평한 시대여서 종종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평가된다. 그렇지 않다. 우선 성종 자신이 후계 순위 3순위에서 “운좋게” 왕위에 오른 불안한 처지였다. 게다가 그가 풀어야 했던 정치적 과제도 만만치 않았다. 세조 대의 정변과 권력 찬탈, 사육신 사건과 단종의 폐위와 사사, 서정西征과 북정北征, 그리고 내란(이시애의 난)이라는 격변과 혼란으로 무너져 내린 선비와 백성들의 풍속을 바로잡아야 할 책무가 그 앞에 놓여 있었다. 그럼에도 사후에 묘호로 인종仁宗이 거론될 정도로, 그는..

세조, 폭군과 명군 사이 (2022 김순남)

책소개 ‘찬탈’ 원죄를 딛고 부국강병을 이루다 문제적 군주, 세조 이유 톺아보기 우리 역사에서 조선 7대 임금 세조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군주도 드물다. 조카를 왕위를 빼앗은 왕좌에 오르기까지와 국왕으로서의 능력?치적이 극명하게 대비되어서다. 그러기에 즉위 과정, 공신과 훈척 중심의 권력행사, 부국강병책과 그 성과 등 어쩌면 색깔이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다. 조선 전기 정치사를 전공한 지은이가 쓴 이 책은 조금 다르다. 『세조실록』을 바탕으로 포폄을 떠나 세조 이유의 ‘정치적 삶’을 온전히 그려냈다. 사적 물리력을 동원해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한 계유정난을 통해 집권했던 세조를 ‘초월적 절대군주’를 꿈꾼 정치가로 파악한 지은이의 붓끝을 따라가다 보면 세조의 ‘정치’를 새롭게 보게 된다..

태종처럼 승부하라 (2021 박홍규) - 권력의 화신에서 공론의 정치가로

책소개 골육상쟁을 마다않은 철혈군주는 잊어라 정치적 리얼리스트 이방원의 맨얼굴 태종 이방원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 패도覇道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형제의 희생을 강제한 두 차례 왕자의 난이며 사돈, 처가를 멸문시킨 권력욕을 상기하면 당연하다. 한데 정치학자가 쓴 이 책은 태종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으로 인간 이방원을 조명하는가 하면 한비자, 마키아벨리, 주자 등의 틀을 가져와 이방원의 ‘정치’를 분석한 덕분이다. 그런 만큼 궁중암투 수준을 벗어난, ‘이야기’로서의 재미가 충분한 것은 물론 태종의 치세를 제대로 이해하여 바람직한 정치 지도자상을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의미가 있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태종 연보 1부 권력을 쟁취하다[잠저기: 1367~1..

즉위식과 국왕의 탄생

책소개 조선 왕실의 즉위의식 돌베개 왕실문화총서 가운데 왕실의 행사를 다룬 세 권의 책 『왕실의 천지제사』 『왕실의 혼례식 풍경』『즉위식, 국왕의 탄생』 가운데 마지막 책. 조선시대에 새 왕이 보위에 오르는 의식인 즉위식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의 황제 즉위식과, 세자가 왕의 후계자인 왕세자로 공인받는 의식까지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제1부에서는 즉위의례의 연원을 고대 중국의 경전에서 찾아보고 그 의미를 살핀다. 명대 이전 중국 역대 왕조의 즉위식과, 조선 즉위의례의 직접적인 연원이 된 명대의 즉위의례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먼저 고려시대의 즉위식을 살펴봄으로써 조선시대로의 변화와 추이를 살핀다. 다음으로 조선시대 즉위식의 유형과, 각 즉위식의 ‘실제’를 기록을 통해 살펴본다. 제3부에..

마마! 능침이 편안 하십니까? (2022) - 조선 왕릉 풍수 연구서

책소개 정석풍수연구학회의 10여 년 연구 집대성 조선 왕릉 풍수 연구서 조선 시대의 왕릉은 모두 50곳이다. 이 50곳의 왕릉 중 태조대왕의 선조 능들과 태조대왕의 정비인 신의왕후 한씨 제릉, 제2대 임금 정종대왕 후릉은 북한에 있다. 남한에는 모두 40곳의 조선 왕릉이 있으며,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를 포함하면 모두 42곳의 능과 묘가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있는 40곳의 왕릉과 연산군묘, 광해군묘를 임금 재위 순으로 나열해 계보도, 능터 선정 기록, 풍수 분석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계보도는 인물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였다. 또 풍수상 음택(조상 묘)은 친가뿐만 아니라 외가의 영향도 받게 되므로 계보도에는 생부(生父)와 모계 존속 자료도 최대한 찾아서 정리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