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서양사 입문 (책 소개)/2.서양고중세사 45

중세 서유럽의 흑사병 (2023) - 사상 최악의 감염병과 인간의 일상

책소개 삶의 토대부터 심성의 근원까지 인간의 모든 것을 뒤흔들었던 중세 서유럽의 흑사병 이야기 교회는 신뢰와 권위를 잃어가고 세속의 기득권은 균열되기 시작했다 중세 봉건사회는 그렇게 저물어갔다 인류 역사에 존재했던 여러 팬데믹(세계적 유행병)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흑사병에 관한 이야기. 특히 그 영향력이 가장 파괴적이었다고 알려진 중세 서유럽의 사례(1347/8~1351년)에 주목했다. 책은 크게 종교·심성적 측면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흑사병을 분석한 제1부와 의학사적 관점에서 흑사병을 살펴본 제2부로 구성된다. 저자는 역사시대로 접어든 이후 발생한 첫 번째 팬데믹인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채찍질 고행과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고 인구 급감에 따라 노동시장과 환경이 새로운 전기를..

The The Macedonian Army of Philip II and Alexander the Great, 359-323 BC History, Organization and Equipment (2022)

The The Macedonian Army of Philip II and Alexander the Great, 359-323 BC History, Organization and Equipment (2022) 필립 2 세와 알렉산더 대왕의 마케도니아 군대, 359-323 BC 역사, 조직 및 장비 (2022) 책소개 Continues the successful Armies of the Past series.Covers the Macedonian army reformed by Philip II and used to dazzling effect by his son, Alexander the Great.Analyses the Macedonian style of combined-arms warfare that a..

알두스 마누티우스 (2020) - 세계를 편집한 최초의 출판인

책소개 출판과 인쇄의 역사에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의미는 ‘금속활자’의 발명이라는 획기적 업적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출판과 인쇄, 그리고 편집과 관련된 ‘산업’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알두스 마누티우스(Aldus Manutius)의 존재는 어쩌면 구텐베르크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책’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그로부터 유래했기 때문이다. ‘문고본’과 ‘베스트셀러’라는 말뿐만 아니라 문장부호인 세미콜론과 아포스트로피, 그리고 악센트가 그에 의해 만들어졌다. 더불어 타이포그래피 역사에서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받는 ‘벰보체’ 역시 그와 함께 일했던 금세공인 프란체스코 그리포와 개발한 것이었다. 그는 출판업에 종사하면서도 아카데미아라는 더 원대한 교육 이념을..

페니키아 카르타고 이야기 - 전설로 사라진 역사, 그리스-로마 문명의 라이벌 (2023)

책소개 고대 지중해를 주름잡던 항해와 상업의 민족 페니키아-카르타고의 3천 년 역사 알파벳과 갤리선의 발명자들, 그들은 왜 역사에서 지워져버렸는가? 페니키아-카르타고의 역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 통사(通史). 그리스-로마 문명의 조연으로만 머물러 있던 페니키아인들의 사라진 문명을 오롯이 복원하여 흥미진진한 고대 지중해 세계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세계 최초의 항구도시 비블로스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출발하여 카르타고의 비극적인 멸망까지 3천 년 역사가 생생한 필치로 펼쳐진다. 책의 전반부는 페니키아인들의 이야기다. 알파벳과 갤리선의 발명자인 페니키아인들이 백향목과 자줏빛 염료로 해양 제국을 일으키고, 아시아 대륙의 거대한 제국들과 상호작용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강자 그리스인들과 경쟁한 역사가 소개된..

지식의 지도 - 일곱 개 도시로 보는 중세 천 년의 과학과 지식 지형도 (2023)

책소개 ‘태초에 그리스가 있었고, 그다음에 로마가 있었고, 그다음에 르네상스가 있었다.’ 서구 문명의 역사는 흔히 이런 식으로 서술되곤 한다. 정말 그럴까? 영국의 지성사 연구자 바이얼릿 몰러의 《지식의 지도》는 서기 500년경부터 1500년경까지 천 년에 걸친 과학과 지식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역사 서술의 지평을 열어 보인다. 이 책에 따르면, 서구 세계의 토대가 된 지식은 고대 그리스에서 근대로 건너뛴 것이 아니라, 중세 천 년의 분투 속에서 보존되고 분석되고 혁신된 결과이다. 이 과정에서 서유럽과 이슬람 세계는 지적 문화적으로 활발히 교류했으며, 특히 아랍 학자들의 눈부신 성취가 지식의 전승과 혁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중세 지식의 지도를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 저자는 ..

중세인들 (2023)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책소개 서양 중세를 움직인 이들은 누구였는가? 다재다능한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 댄 존스의 색다른 중세 천년사 오랫동안 서양 중세는 고대와 근대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여 있는 시기에 불과하고 야만성이 지배한 ‘암흑시대’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근래에 중세의 진면모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편견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는 중세사를 오롯이 즐길 차례가 되었다. 중세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다수의 책을 펴낸 댄 존스는 로마인·프랑크인·아라비아인·몽골인 등 당대를 주름 잡은 민족을 비롯해 수행자·기사·건축가 등 중세를 상징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활약과 흥망성쇠를 따라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눈앞에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410년 로마 약탈에서 시작해 1527년의 로마 약탈로 끝나며 대칭을 이루는 신선한 ..

변화의 세기 (2024 / 서양고중세사) - 서양 천년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

책소개 우리는 변화의 세기에 살고 있다 변화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서양 천 년사 새천년이 오던 때를 떠올려보자. 세기말의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연도의 천 단위 자릿수가 바뀌어 전자기기들이 일제히 오류를 일으킬 것이라는 Y2K가 우리를 혼란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인류는 무사히 새로운 천 년을 맞이했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 『변화의 세기』는 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기독교의 확산과 십자군 전쟁, ..

대포 범선 제국 - 1400~1700, 유럽은 어떻게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책소개 가장 약했던 유럽 문명이 군사적 헤게모니를 쥐기까지 대항해시대를 대포와 선박 기술의 혁신으로 분석한 역사학의 고전! 『대포, 범선, 제국: 1400~1700년, 유럽은 어떻게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는가?』는 저명한 이탈리아 경제사학자 카를로 M. 치폴라가 근대 초 유럽의 발전과 팽창을 기술 진보의 측면에서 탁월하게 설명한 저작으로 근대사 분야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 15세기 말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는 본질적으로 상업적 모험이었으며, 이를 가능케 한 수단은 바로 “효율적인 대포로 무장한 범선”이었다고 단언하고 있다. 함포로 무장한 유럽인들이 해상에서 군사적 우위를 누릴 수 있었기에 제국, 다시 말해 유럽의 전 세계적 지배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바로 이“효율적인 대포로 무장한 ..

르네상스 (폴 존슨)

목차 1. 역사와 경제적 배경 2. 문학과 학문의 르네상스 3. 르네상스 조각의 분석 4. 르네상스의 건축 5. 르네상스 회화의 사도적인 계승 6. 르네상스의 확산과 쇠퇴 참고문헌 연표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폴 존슨 (Paul Bede Johnson)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가장 대중적인 보수주의 역사학자. 1928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헐스트와 맥달란 칼리지를 졸업했다. [레알리테]지의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지의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인문·종교 분야에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이 중 『모던 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바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 A History of Christianit... 역 : 한은경 서울대..

이스탄불 - 영원한 제국의 수도

책소개 우리가 이스탄불이라고 부르는 도시는 BC 7세기경에 그리스의 식민도시 비잔티움으로 처음 건설되었다. 서기 330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이 도시를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다. 도시는 황제의 이름을 따라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하면서 도시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되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고 공화국의 수도는 앙카라가 되었지만, 이스탄불은 여전히 터키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며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남아있다. 고대 비잔티움 1,000년,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1,100년,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400년, 터키공화국 제1의 도시 100년, 합하여 장장 2,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