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성서연구 (책 소개)/9.바울서신연구 14

혁신적 신학자 바울 (2019)

책소개기존의 바울 신학 혹은 바울 연구서는 그리스적 관점이나 유대적 관점 중 어느 일면으로 바울의 전부를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앞세워 최근 신약학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클 F. 버드는 본서를 통해 바울의 신학이 지닌 다층적 측면을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갖고 탁월하게 조명해낸다. 그 핵심 논점은 유대교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유대교의 울타리를 넘어, 토라(율법)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중심으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새 이스라엘의 동등한 일원으로 포용해내는 바울의 특이성(anomaly)이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서의 바울의 특이성을 맨 처음 조명한 학자는 존 바클레이다. 버드는 바클레이의 논점에 공명하면서도, 바울의 특이성을 디아스포라 헬레니즘과의..

우리의 자화상 고린도 교회 (2013)

책소개 고린도교회는 환자가 죽지 않을 만큼의 수술이 필요했던 심각한 병중을 가진 교회였다. 그 병중의 원인에는 변화되지 못한 이방 세계의 사고와 문화, 관습이 있었다. 저자는 이런 이방적 사고 구조를 복음적 사고 구조로 변혁하기 위한 사도 바울의 치열한 싸움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본문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오늘의 한국 교회를 향한 목회적 마음을 잘 버무려 고린도 전서에 대한 새로운 해설을 제공한다. 목차 서문 서론 1. 고린도 시 2. 고린도 교회의 설립 3. 고린도전서의 작성 경위 Ⅰ 편지 서두(1:1-9) 1. 인사(1:1-3) 2. 감사(1:4-9) Ⅱ 고린도 교회의 분열(1:10-4:21) 1. 교회 내의 분파(1:10-17) 2.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인 십자가(1:18-2:16) 3. 복음 사역..

바울과 고린도 교회 (2014) - 1세기 지중해지역 초기 교회 현장을 찾아서

책소개 초기 교회 교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은 고린도전서 그 안에서 한국교회의 단면을 만나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 고린도전서에 대한 연구결과물들이다. 고린도전서는 고린도에 있는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이 보낸 편지이다. 고린도전서만큼 초기 교회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잘 보여주는 자료는 없다. … 이 책에 싣는 논문들의 연구 방법은 본문 비평과 1세기 지중해 지역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종교문화적 배경 지식과 종교적 상상력이다. 개개의 논문들은 고린도교회 안에 생긴 문제들이 무엇이고, 왜 그런 문제들이 발생했는지 신학적 근거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이 제시한 해법을 찾으려는 생각으로 시도되었다. 고린도전서는 교회 안에서 교인들의 갈등 상황을 해결해보려는 사도 바울의 노고가 드러나는 글들로 ..

고린도교회와 바울 고린도전서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2005)

책소개 고린도전서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 1세기 그리스-로마시대의 한 가운데 있는 고린도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교회 안에서의 갈등을 사회적인 이론으로 규명하고 분석하였다. 갈등은 사회적 현상의 하나로 사람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존재하면서 역기능적인 요소도 있지만, 한편 그것을 잘 관리한다면 오히려 발전과정으로 긍정적인 면에서 수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갈등은 곧 과정'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서론 1.인지부조화론에 대하여 2.새로운 해석학의 시도 3.본서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들 4.사회학적 연구의 한계 5.고린도전서 연구사 6.본서의 개요 제2장 분석의 이론적 틀 1.부조화의 요인 2.부조화의 해결 제3장 고린도 교회의 갈등 요인 분석 1.논리적인 모순 2.문화적 관습의 차이 3...

말썽 많은 교회의 회복 (2020) - 고린도전.후서 강해

책소개 “사도 바울의 편지에 비춰보는 21세기 한국 교회의 자화상” 무너진 한국 교회를 회복하는 바른 길 사도 바울의 편지에서 그 해답을 찾다! 우리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이 모호하고 가치관과 신념이 무너지는 급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불공정과 불만이 만연하며, 인간의 가치가 물질로 환산되는 인간 소외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이 상실의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키워 무너진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모습을 ‘소금과 빛’에 비유한다. 변질되지 않는 소금과 어둠 속 희망이 되는 빛은 부패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를 지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참기독교인..

반면교사 고린도교회 (2022) - 고린도전후서 강해설교

소개 반면교사(反面敎師)란 “부정적인 측면에서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오늘날의 기독교의 반면교사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언행을 보면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이 주목하고 피해야 할 언행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린도전후서는 기독교인들이 유념해야 할 영적 주제들- 예컨대 교회, 성도, 성령, 목회자, 성도의 삶, 사랑, 은사, 거듭남, 부활, 휴거, 다른 복음 등에 대한 성경적 정의와 교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바른 신앙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너희가 진정 하나님의 교회더냐? (고전 1:1-8) ? 6 2.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고전 1:11-18) ? 14 3.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

말도 탈도 많은 고린도교회

목차 Ⅰ. 교회에서 이러시면 1. 고린도에 교회라니 2. 십자가 앞에 모여 3. 9번째 지능 4. 십자가에 집중 5. 우리에게만 보이는 진리 6. 요즘 신령합니까? 7. 마무리는 하나님이 8. 집짓기 마감 시한 9. 내가 우리가 곧 성전 10. 구설 속에 묵묵히 11. 못난이 삽니다 12. 기대치를 낮추면 Ⅱ. 이런 패륜아를 어찌 13. 마지막 보루 교회 14. 다시 개혁 Ⅲ. 교인끼리 소송이라니 15. 어쩌다 교회 어른 16. 요약과 예고 Ⅳ. 결혼했지만 각방을 17. 달라지는 말씀들 18. 거룩을 끼치라 19. 당당한 자기 자리 20.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21. 주님께 더, 더 드리려고 Ⅴ. 고기를 가려서 먹으라니 22. 알면 얼마나 아는가? 23. 좀 조용히 먹지 24. 딴죽 거는 교회에 25. 돈..

고린도후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2012)

책소개 본서는 성경 본문에 대한 주해를 기본바탕으로 하면서 적용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해당 분야를 전공한 국내 신학자들이 성경의 권위를 철저히 신뢰하는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집필하였다. 그러나 학문적인 차원의 주석서와는 달리 현학적인 토론을 비껴가면서도 고밀도의 본문연구와 해석을 전제로 한 실제 적용을 돕고 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경을 연구하는 평신도들에게도 매우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발간사 I. 배경연구 1.고린도후서의 구조와 신학적 주제들 _ 최흥식 2.바울의 기도 _ 권연경 3.설교자가 말하는 고린도후서의 메시지 _ 김서택 4.참된사도의 표시 _ 김광수 5.인간,죽음 및 부활에 관한 바울의 사상 _ 성종현 6.새로운 피조물과 새로운 생명 _ 배재욱 7.바울의 헌금이해 _ 문병구 8...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15) - 우리는 한 몸이라

책소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몸이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오늘날 우리 교회의 문제와 신기하리만큼 닮아 있다. 지저분한 이유로 분쟁하고, 영적 음행뿐 아니라 신체의 음행으로 더럽혀지고, 세속화와 자유화로 신앙과 신학은 어지럽다.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 조병수 교수는 고린도 교회에 발생한 이 다양한 문제들의 근원을 여러 군데서 찾지 않는다. 단 한 가지의 결핍에 주목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전 12:27)는 사실을 망각했다. 분쟁은 그리스도의 몸을 쪼개는 것이며, 음행은 그리스도의 몸을 더럽히는 것이며, 신학의 혼란은 그리스도의 몸을 육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늘 우리 교회의 문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 역시 단 하나의 문제 앞에 서 있다. 현대 교..

어둠을 끊어 내다 : 고린도후서 (2023)

소개 이레서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는 2017년 6월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경 각 권 개론서 열 권을 출간했으며, 이 책들 모두 골고루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성경 각 권의 배경과 핵심 주제뿐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다루는, 이론과 실제가 균형 잡힌 성경 개론서이며, 철학·종교·신학 교수인 크레이그 바르톨로뮤가 책임 편집자로서 각 권의 저자와 주제를 엄선했기에 독자들이 신뢰할 만하다. 이제 그 열한 번째 책으로 『어둠을 끊어 내다: 고린도후서』가 출간되었다. 고린도후서의 이야기는 고통과 아픔의 이야기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설립한 고린도 교회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에게도 고통스러운 사연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