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역사이야기(책 소개)/10.오키나와 16

전후 오키나와의 평화운동 (2020) - 민중들의 삶과 저항

목차 서문 서장 사람들이 종결시킨 전쟁과 전후 프롤로그 : 살아가다-동굴에서의 생환 1. 오키나와전과 그 ‘저주’ 2. 오키나와 전후사-국사와 전쟁사를 관통하다 제Ⅰ부 초토에서의 길 떠나기 제1장 전후의 시작-국가로부터의 난민 1945년 프롤로그 : 길 떠나는 동포-민족의 계시 1. 수용소의 노랫소리-역사·사랑·자연 2. 여성은 선구자-시대 변천과 전통의 부흥 3. 자위의 단결-자치와 가라테 정신 [정리] 전후 정신의 원점 제2장 야생의 민주주의-청년과 정당 1946~51년 프롤로그 : 호랑이와 늑대 사이에서 1. 초토로부터의 메시지-밤의 연설회 2. 민족전선운동-야생의 민주주의 3. 국가로부터 독립하는 ‘인류의 역사’로-우에치 사카에 4. 오키나와인의 일본복귀운동 제Ⅱ부 군사 독재를 무너뜨리다 〈막간 ..

오키나와를 읽다 (2017) - 전후 오키나와 문학과 사상

책소개 오키나와 담론의 전형화, 정형화의 메커니즘을 전후 오키나와 문학을 통해 점검한 책 이 책에서 검토한 전후 오키나와 문학 작품 및 담론들은 질서정연한 오키나와 담론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실정적 오키나와에 임전하고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1부에서는 본토와 오키나와 사이에서 벌어졌던 오키나와 표상과 서사의 항쟁들이 어떠한 가능성을 낳았고 또 어떠한 한계를 노정시켰는지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언어, 신체(젠더), 사상(천황제)을 매개로 하여 전후 오키나와가 직면했던 주요 국면과 쟁점들을 점검하려 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키나와에 산재하는 서로 다른 복수의 인자들이 교차하는 지점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시선과 담론 ‘오키나와’를 말하는 ..

오키나와에서 말한다 (2014) - G복귀운동 후 40년의 궤적과 동아시아

책소개 오키나와의 역사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오키나와는 흔히 강자에 의해 고통받는 약자로, 희생양 혹은 동정의 대상으로 비춰지기 쉽다. 하지만 그러한 일면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우여곡절과 참극, 고통을 밑거름삼아 강자의 행태를 고발하고 분노할 뿐 아니라 오키나와 스스로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또 절망하지 않고 끈질기게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모습 역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오키나와’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한국어판 서문 해제 제1부 복귀운동의 시대를 되돌아보며 제1절 반복귀론(反復?論)에서 자립의 사상으로-근대국가를 넘어선 오키나와로부터의 시선 제2절..

오키나와 문학의 이해 (2017)

책소개 오키나와 문학을 다룬 이론서다. 일본 문학 이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목차 1.일제 식민지와 오키나와 근대문학(1879~1945) 1) 야마시로 세이츄 《구넨보》 2) 구시 후사코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 3) 이케미야기 세키오 《우쿠마누 순사》 4) 히로쓰 가즈오 《떠도는 류큐인》 4-1) 오키나와 청년동맹의 항의서 5) 야마노구치 바쿠 詩 《오키나와여 어디로 가는가》 2. 미국 점령 하의 오키나와(1945~1972) 1) 오시로 다쓰히로 《칵테일파티》 2) 히가시 미네오 《오키나와 소년》 3. 자립하는 오키나와(1972~현재) 1) 마타요시 에이키 《셰이커를 흔드는 남자》 2) 사키야마 다미 《바람과 물의 이야기》 3) 메도루마 순《평화거리라 이름 붙여진 거리를..

오키나와 문학선집

책소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된 비극적 역사와 일본이 패전한 이후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비극이 함축된 공간이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태한 장소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정신과 사상을 오롯이 담아낸 오키나와문학 선집이 출간됐다. 이 선집은 류큐처분 이후 자기부정과 자기 파괴로 흔들리는 오키나와, 오키나와전쟁에 대한 오키나와문학의 대응과 물음, 오키나와문학의 현재 등을 충실히 담아냈다. 목차 『오키나와문학 선집』을 내며 3 야마시로 세이츄 쓰루오카라는 남자 1910 11 작품 가이드 33 이케미야기 세키호 우쿠마누 순사 1926 41 작품 가이드 64 구시 후사코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 1932 69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에 대한 석명문釋明文 1932 82 작품 가이드 86 오타 ..

오키나와 노트

책소개 올해는 일본의 패전으로 미군에 점령되었던 오키나와가 일본으로 반환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기지의 섬, 일본과 일본인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전쟁의 현장이 된 외로운 섬 오키나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자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나섰다. 오키나와를 가면 갈수록 작가는 ‘본토란 무엇인가’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라며, 일본인들이 말하는 전후민주주의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 스스로 말한다. 절망적이고 불편한 거절의 땅 오키나와를 문학과 윤리의 상상력을 끄집어내는 실마리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문학적 감수성으로 현실에 눈높이를 맞춰 생생하게 써내려 간 『오키나와 노트』는 일본과 일본인, 동아시아의 평화 문제를 생각해 보는 데 그 어떤 ..

오키나와 자립과 동아시아공동체 (2021)

책소개 이 책은 여러 필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오키나와 문제’를 검토하면서 새로운 오키나와의 길을 모색하는 글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미국과 야마토(일본 본토)의 이중의 식민지 지배’ 아래에서 미일 양국 정부에 의해 농락당해온 오키나와가 이제는 자기결정권을 찾아 나서려고 하는 현상(現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또 ‘영속 패전 구조(시라이 사토시)’ 속에서 제한 없는 대미 종속을 이어온 일본이 그러한 현상을 부정·극복하고 참된 의미에서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 등등의 문제의식에서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일본의 독립-오키나와의 자립(또는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오키나와의 독립-일본의 자립)과 같은 세 가지 요소의 뒤얽힌 관계를 역사적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21세기..

오키나와 옛이야기 (2013) - 류큐호의 구비 신화와 인물 전설

책소개 오키나와는 류큐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며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미군 기지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평화의 섬이자 힐링의 관광지로 연상되곤 하는 곳이다. 『오키나와 옛이야기』는 동아시아사의 격랑 위에서 생명을 이어온, 오키나와 -류큐호- 의 여러 섬에서 전승되어 온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오키나와의 시마 사회에서 전승되는 옛이야기는 그 장르 구분 또한 애매하여 신화와 전설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곤란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설화의 장르 구분에 얽매이지 않고, 류큐호의 시마 사회에서 '과거의 진실'로 믿어지며 전승되는 이야기들을 골라 묶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이야기를 읽기 전에 01 아마미의 창세 신화 02 오키나와의 창세 신화 03 미야코의 창세 신화 04 야에야마의 창세 신화 ..

오키나와 입문 (2021) - 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역 구상

책소개 저자는 오키나와 및 동아시아에 대해서 기존의 국민국가 및 육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으로서의 오키나와가 아니라 류큐왕국 당시의 중국 및 동아시아의 지역과 해역을 둘러싸고 형성된 광역 질서와 그 다이너미즘을 중심으로 사유하는 ‘방법론적 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해역의 관점에서 바라본 류큐 지역이 가지는 동아시아 역내 시스템의 다층적인 질서 관계 및 교섭 관계를 새롭게 상기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아닌 지구화와 지역화의 관계성 속에서 오키나와의 또 다른 다원성과 다양성, 그리고 포섭성을 가진 개방적인 다문화 시스템의 사유 가능성을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목차 발간사 3 들어가며 류큐/오키나와의 지정학적 위치 9 류큐와 바다의 아이덴티티 11 오키나와의 위치 13 육지의 오키나와, 바다의..

오키나와 이야기 (2016) -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책소개 0.6 vs 75 국토 면적의 0.6% 땅에 주일 미군기지의 75%가 밀집해 있는, ‘일본’의 이름으로 착취당하고 전쟁과 죽음으로 내몰렸던, 그 속에서 변함없이 인권과 자립, 평화와 연대를 꿈꾸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와 오키나와 사람들의 이야기 오키나와를 알면 일본을 안다 폐번치현, 메이지유신, 아시아태평양전쟁, 평화헌법, 미일동맹까지 일본사의 변곡점마다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섰던 비극의 섬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이질성을 지닌 곳이다. 기후가 그렇고, 생태가 그러하며, 언어 또한 본토와 비교할 때 매우 이질적이다.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일본 열도에서 유일하게 별도의 ‘국가’를 성립시켰던 역사적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오키나와의 ‘류큐왕국’은 중국과 ‘조공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