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교육의 이해 (책 소개) 310

21 Lessons for the 21st Century (2019)

책소개『사피엔스』를 통해서 과거를 돌아보고, 『호모 데우스』를 통해서 미래를 살펴봤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인 유발 하라리는 현재로 돌아와서 오늘날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이슈들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한다.컴퓨터와 로봇은 인간의 존재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바꿀까? 유행처럼 번지는 가짜 뉴스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종교과 국가는 여전히 유의미한 것인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21세기를 위한 21개의 강의』 에서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미래의 전인미답의 영역으로 돌입하려는 이때에 오늘날 가장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고, 예측해본다. 우리가 이해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은 진보하고 있는데, 해킹은 전쟁의 한 수단이 되고, 세계는 그 어..

Smaller Cities in a Shrinking World (2024) - Learning to Thrive Without Growth Learning to Thrive Without Growth

책소개바야흐로 『위대한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축소되는 인구, 축소되는 경제는 이 세계를 점점 축소시키고 있다.『축소되는 파이』의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그렇다면 지금 줄어드는 인구는 미래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인구든 경제든, 성장은 끝났다.『소멸 직전의 시대』,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축소의 시대』가 왔다!인구 감소에서 시작된 전 세계 각국의 축소 현황을 담은 리얼한 현장 보고서이 책은 도시 계획 전문가로 30년간 인구 감소 상황에서 주택 공급과 경제 개발, 도시 재활성화 문제를 주로 연구해온 저자가 인구 감소에서 비롯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축소 현황과 함께 지금과 같은 인구 추세가 지속될 때 2050년의 세계와 경제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인..

학교 외부자들 (2024) - 학교 내부자들은 시작에 불과했다

책소개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제는 워낙 자주 언급되어 진부하게 들리기까지 하는 역사상 유래가 없던 대격변의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 중의 하나가 ‘교육’이다. 하지만 연이은 교사들의 죽음과 학생들의 자살… 등 실제 우리 교육은 혼돈과 무기력에 빠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 현장에는 여전히 모두 들춰낼 수 없는 안타까운 장면과 비밀스런 사연들이 존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권력을 움켜쥔 관리자가 아니라 교사를 지원하는 지원자로, 교실을 지키는 선생님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면들을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학교와 ..

학교 내부자들 (2024) - 감시와 통제 : 학교 진화의 시작

책소개비민주적 학교를 만든 적폐 세력에게 선전포고한다.권위와 존경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것이다.나는 교감으로 발령받은 후 새로운 관리자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적폐와 싸우며 꿋꿋하게 헤쳐 나가고 있다. “당신만 교감인가? 당신 다음 교감은 어찌하라고? 그냥 교사하지 교감은 왜 되었나?”라는 온갖 조롱과 멸시와 싸우며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관리자가 자리를 만들어 왔음을 증명해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하였다. 권위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남들이 만들어주는 그 권위마저 벗어던져야 한다. 권위를 권력과 혼돈하지 않아야 한다. 교감으로서의 민주적 삶이 책에 묻어날 수 있도록..

교사가 아프다 (2024) - 교사 위기의 원인과 해법

목차· 추천사추천사 아픈 교사가 다룬 아픈 교육 현실 그리고 그 너머 / 한상희교육운동의 진정한 내공을 맛볼 수 있는 책 / 권재원선배 교사의 참회록, 아픈 교사를 위한 진혼곡, 국가에 대한 고발장, 미래 세대에게 드리는 호소문 / 김민석이 책을 읽지 않고는 교권을 논하지 말라 / 왕건환교권의 눈으로 본 우리 교육 현대사 / 정성식지금, 꼭 필요한 책 / 천보선아픈 교사들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길 / 한희정· 글을 시작하며1부 거리로 나온 교사들1장 교사들 가슴에 불을 지른 ‘서이초 사건’2장 교사들은 왜 거리로 나왔나?2부 교사 위기의 원인을 찾아서1장 교육시장화 정책2장 교육당사자 간 권리와 책임의 불균형3장 책임 없는 권리, 자유주의적 학생인권운동4장 민원 만능주의가 낳은 ‘학교의 사법화’5장 기존..

다시 일어서는 교실 (2024) - 교사도 학생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책소개《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송은주 교사가 밀착 기록한나 자신과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교실 증언상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변화는 시작된다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한국의 교실은 진지한 점검과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맞았다. 첫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통해 현장 경험 기반의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취재, 과감한 제언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칼럼니스트 송은주 교사가 두 번째 교육 에세이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출간했다. 흔들리는 교권과 학부모와의 갈등, 외면하는 학교 속에서 위태로운 교실 현장을 비추며, 뿌리 깊은 교육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는다.목차추천의 말프롤로그: 어느 교사 학부모의 고백1 교사의 시선: 가르치기 전에 살고 싶다교실에서 죽어간 교사등굣길..

학교, 규율 인간을 기획하다 (2024)

책소개한국 사회에서 학교교육은 곧 교육이며, 학교의 위기는 곧 교육의 위기다. 하지만 학교를 교육 기관으로만 보는 관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진짜 정체를 파악해야 오래된 위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근대사회의 등장과 연결하여 학교의 출현 과정을 교육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근대성의 원리와 이를 구현하고 있는 학교의 탄생, 학교의 규율 인간 기획을 분석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 교육 공간으로서 학교를 상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목차1장 학교, 근대성의 구현체한국의 근대가 배태한 오늘날의 교육 문제근대사회가 학교에 주목한 이유근대적 교육 공간인 학교의 문제를 새롭게 보기근대적 공간, 시간, 지식의 원리가 기획한 학교역사사회학적 관점을 적용한 교육사회학 연구근대사회로의 변혁기와 형성기2장 ..

대입제도, 신분제도인가? 교육제도인가? (2022)

책소개대입제도는 여러 정책과 맞물려 있다. 고교 평준화, 특목고와 자사고의 존치 문제, 지역균형선발과 사회통합, 사교육, 대학 서열화, 수시와 정시, 3불 정책과 대학 자율 등 수많은 이슈가 얽혀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대입제도를 깊이 있게 다차원적으로 살펴본 학술서는 없었다. 심층 분석은 고사하고 제도 자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자료도 많지 않다. 대입제도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려면, 교육정책을 넘어 교육철학, 교육사회, 교육과정, 교육법, 교육사, 비교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고, 한국 사회의 역사적 변천과 사회 질서의 변동에 대해서도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조차도 쉽지 않다.이런 문제 인식하에 오랜 시간 관련된 분야에서 실무와 경험을 축적한 저자들이 대입제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2022)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책소개지금 당장,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준비하라!미래의 인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AI, 메타버스 등 3차 테크 혁명 이후 인재를 말하다!AI,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그리고 먼 미래 같지만, 곧 맞이할 유전자 편집 기술로 탄생한 인간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는 국내 최고의 지성 7인이 머리를 맞대 새로운 ‘인류’와 공존해야 할 ‘미래의 인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 디지털 시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대학생의 85%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고,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우스갯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책은 새로운 산업이 ..

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 (2024)

책소개AI 혁명 대전환의 시대,6인의 교육자가 찾은 대학교육의 미래『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는 대학의 총장, 교수로서 교육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6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 책이다. 챗GPT, 생성형 AI 등 AI의 발전은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문명사적 사건이다. 인류 문명은 대전환기를 맞이했으며, 학생들이 사회에서 활동할 즈음에는 일자리는 물론, 인간의 역할도 크게 변할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핵심 제도인 교육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I시대,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자들은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와 횡단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혁신적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