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서양사 입문 (책 소개)/1.로마제국사 46

중간세계사,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 (2024)

책소개 세계사의 빈틈, 중간세계사 오리엔탈리즘의 편견을 뛰어넘어 이제 큰 호흡으로 세계사를 단숨에 읽는다 1978년 에드워드 사이드가 『오리엔탈리즘』을 통해 서양인들의 동양에 대한 선입견을 지적한 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되어간다. 21세기를 사는 지금, 우리는 과연 19세기 오리엔탈리즘의 굴레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튀르키예 역사 문화 연구가이자 국내 최고의 튀르키예 전문가 이희철의 『중간세계사,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을 함께 다루는 최초의 책으로,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부터 르네상스시대 이전까지 이른바 암흑기라 일컫는 중세의 비잔티움과 근대의 서막을 연 오스만제국을 재조명한다. 이로써 오리엔탈리즘에 가려져 있던 세계사의 빈틈을 메우고, 비로소 연결되는 동서양을 통해 한 맥락..

로마의 운명 (2021) - 기후, 질병, 그리고 제국의 종말

책소개 [더 타임스] 올해의 책 [포브스] 올해의 책 아마존 이달의 책 아이네아스의 유랑 이야기로 로마의 기원을 읊은 베르길리우스의 국가적 서사시 『아이네이드』는 ‘무기와 인간’에 대한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로마의 흥망성쇠의 이야기는 인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의 행동이 승패의 갈림길을 결정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더 깊이 들어가 물질적인 역동성을 지닌 농업 생산과 세금 징수, 인구통계학적 투쟁과 사회 진화적 요소들이 있었다. 그 모두가 로마의 권력이 미치는 범위와 성공을 결정했다. 그러나 『아이네이드』의 첫 장면에서 영웅은 자연의 원초적 힘에 조롱당하듯 격렬한 폭풍 속으로 내던져진다. 그렇듯 로마 제국도 자연의 공격에 거듭 내던져졌다. 그리고 이제껏 한 번도 밝혀지지 않았던 원초..

10×10 로마사 (2023) - 천년의 제국을 결정한 10가지 역사 속 100장면

책소개 이 책은 ‘모든 문명의 호수’로 통하는 로마의 역사를 영웅, 여성, 건축 등 10가지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 안에서 다시 10가지 핵심 장면을 추려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한다. 위대한 황제부터 비천한 노예까지, 찬란한 영광부터 비참한 나락의 순간까지 문명의 흥망성쇠를 압축하여 담아내면서도,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재미, 성찰까지 서술한다. 로마가 제국의 신화로 남게 된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로마사를 ‘10×10’으로 읽는다고? 로마사 100장면의 연대표 최전성기 로마제국의 지도 1부 로마의 영웅 1-1. 로물루스: 일곱 개 언덕에 터를 잡다 1-2. 브루투스: 공화정을 세우다 1-3. 킨키나투스: 권력을 내려놓고 전설이 되다..

키케로와 친구들 (2023) - 카이사르 시대의 로마 사회

책소개 오늘, 우리에게 도착한 2천 년 전, 로마에서 보내온 편지 키케로의 시대는 우리 시대와 너무나 비슷하다. 전통은 희미해지고 미래는 아직 밑그림조차 없다. 어디에 기대야 할지 어느 편을 들어야 좋을지 모른다. 오늘은 불만스럽고 내일은 막막해 안절부절못한다. 그 시대에서 우리 모습을 본다. 우리는 원칙을 지키려 행동하고 신념에 따라 죽은 사람들을 기억한다. 그들의 슬픔은 우리가 겪은 슬픔이다. 그들이 불평하던 해악은 우리도 앓고 있는 질병이자 불운이다. 로마 공화정 말기는 프랑스대혁명 직후와 비슷하다. 역사가 부아시에는 키케로가 쓴 편지에서 고대 로마를 되돌아본다. 우리도 역사상 가장 괴롭고 힘겨운 이행기에 산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과거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2백 년 전, 부아시에가 전하는 키케..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 공화정·회복탄력성·공공성·대립과 경쟁·영웅과 황제·후계 구도·선정과 악정·5현제·혼돈·군인황제·유일신교·멸망 (2023)

책소개 2,206년 장대한 로마 역사의 심장부를 관통하며 오늘의 세계를 움직이는 12가지 코드 이 책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은 로마사 일본 최고 권위자이자 도쿄대 명예교수이며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의 저자인 모토무라 료지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로마사’ 관련 최고의 역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공화정’, ‘회복탄력성’, ‘공공성’, ‘대립과 경쟁’, ‘영웅과 황제’, ‘후계 구도’, ‘선정과 악정’, ‘5현제’, ‘혼돈’, ‘군인황제’, ‘유일신교’, ‘멸망’의 12가지 코드를 통해 2,206년 장대한 로마사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그 로마사가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통찰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_ 로마 역사는 살아 있다 서문_ ‘도전과 응전의 제국’ 로마,..

로마 공화정 (2016)

소개 로마 공화정은 하나의 이상이자 교훈이다 천년제국 로마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우리 시대의 생각 단추, [첫단추] 시리즈 제4권 『로마 공화정』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의 로마 공화정 편을 옮긴 것이다. 저자는 공화정 체제의 로마가 어떻게 테베레 강변의 작은 도시에서 일약 지중해의 초강대국으로 성장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원로원을 구성한 귀족들의 ‘영광과 위엄’의 경쟁, 그리고 로마의 거의 맹목적인 제국주의 전쟁에 대해 생동감 있게 서술한다. 아울러 로마 엘리트들의 경쟁적인 정복전쟁의 이야기도 탁월한 솜씨로 그려낸다. 공화정의 승리는 한편으로 비극의 씨앗이 되기도 했다. 공화정의 제도들은 제국을 지탱하는 데 따르는 압력을 ..

로마의 선택과 결정 3 (2019) - 공화정 종식

소개 오늘날 세계 문명의 주축인 서구 유럽 사회의 토대가 된 국가, 로마의 뿌리를 살펴보는 『로마의 선택과 결정』 시리즈 제3권 「공화정 종식」은 내전의 씨앗이던 미트라다테스 전쟁부터 공화정의 문이 닫힐 때까지 엮었다. 이 책은 지중해의 승리가 로마의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비참한 현실로 빨려 들어가 마침내 공화정이 종식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목차 제3권에 들어가며 2-4 독재 권력의 출현 BC 88년∼BC 27년 마리우스의 욕망과 술라의 권리(BC 88년) / 플라쿠스(Flaccus)의 실패(BC 86년)와 핌브리아(Fimbria)의 죽음(BC 84년) / 아테네 최후의 날(BC 86년) / 술라의 담판(BC 85년) / 킨나의 죽음(BC 84년) / 술라의 식언(BC 81년) / 마리우스의 ..

로마 공화정 (2022) - 중기의 호민관 공화 정치의 조정자

책소개 평민만의 이익을 옹호하던 정무관에서 공화정의 전체적 조정자로 거듭났던 호민관의 탄생과 소명과 운명에 관한 통찰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협력에 동의한 "인민의 재산" 국가 각 정치 주체들의 권력과 의지를 조화시키려 한다면 로마 공화정의 적극적 조정자였던 호민관의 역사를 보라 평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혁명 지도자’로 선출된 정무관인 호민관(護民官, tribunus plebis). 이 책은 가장 안정적으로 정체(政體)가 운영되었던 로마 공화정 중기 호민관의 역할과 성격을 면밀히 조명하면서 로마 공화정의 실체를 현실감 있게 재구성해낸 역사 연구서다. 저자는 서양 고대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무관인 호민관이 로마 공화정의 ‘적극적인 조정자’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껏 호민관에 대..

폭풍 전의 폭풍 (2019) - 로마 공화정 몰락의 서막

책소개 로마 공화정의 몰락, 피비린내 나는 싸움과 정치 모략, 휴먼 드라마 방향성을 상실한 문명이 어떤 최후를 맞게 되는지에 관한 엄중한 경고! “세상에 느닷없이 불쑥 일어나는 혁명은 없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순전히 야망의 힘으로 파괴한 정치 체계는 분명 출발부터 건전하지 않았다.” 서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화국의 몰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대 로마사의 분기점 로마 공화정의 몰락은 서구 역사상 가장 자주 다루어진 주제 중 하나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는 이 시대뿐만 아니라 서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이름들에 속한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강국이었던 로마 공화국이 어쩌다 이 몇 사람의 손 안에서 무너지기에 이르렀을까? 팟캐스트 [로마사The..

로마 공화정 (2004)

책소개 《로마 공화정》은 기원전 753년경 전설적인 왕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의 일곱 언덕에 도시를 세운 뒤 기원전 510년 공화정이 수립되어 기원전 31년 공화정이 몰락할 때까지 약 500년의 로마사를 개관한다. 제례의식과 각종 제도 확립 등 도시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초기 왕정시대를 지나 공화정의 초기, 중기, 말기에 걸쳐 주요 정치가들의 권력 쟁탈, 그에 따른 로마 사회문화의 지각변동, 국가의 융성과 쇠퇴 등 현실정치의 장(場)에서 벌어지는 적나라한 역사의 장면 장면을 수많은 다양한 객관적 사료를 기반으로 재현해냈다. 이 책은 특히 알려지지 않은 각종 사료와 고고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로마사를 몇몇 영웅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가 아닌 공화정 로마에 밑바닥에 내재되어 있는 힘이 이루어낸 역사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