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성서연구 (책 소개)/5.이스라엘유대사 19

팔레스타인은 누구의 땅인가? (2019)

책소개 미국과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현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해 특별한, 사실상 거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애정을 품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은 무조건적인 선이고, 반대로 팔레스타인이나 아랍 국가들은 거의 절대적인 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과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이런 입장을 취하는 이유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팔레스타인에 사는 아랍인들을 위시하여 아랍 세계 전체가 무슬림이라는 선입견에 기초한다. 좀 더 신학적으로 본다면, 현대 이스라엘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창세기 12:1-3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의 약속을 물려받은 선민(언약 백성)이라는 확신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스라엘은 구약시대에 자신들의 범죄로 인해 그 땅을 일시적으로 빼앗긴 적이 있다. 그러나 예언자들..

초기 유대교와 예수 운동 - 제2성전기 유대교와 역사적 예수의 상관관계 (2020)

책소개 이 책은 초기 유대교가 형성된 시기이자 예수와 초기 기독교가 유래한 사회문화적 배경이 되는 제2성전기(기원전 520년-기원후 70년)의 역사를 다룬 개론서다. 저자인 프레더릭 머피는 역사적 예수와 예수 운동 그리고 이어지는 초기 기독교의 배경이 되는 유대교를 그 당시 세계의 문화적·사회적 측면을 두루 품는 역사적 정황 안에서 공정하게 제시하고자 제2성전기 유대교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예수와 초기 기독교가 유대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논증한다. 저자는 다양한 고대 문헌, 즉 신구약 성경을 비롯하여 외경, 위경, 사해사본, 기원후 1세기 유대교 역사가인 요세푸스의 저작 등을 일차자료로 활용하면서 이 자료들에 대한 자세한 서술과 묘사를 통해 유대인들이 그들이 처한 역사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

100명의 특별한 유대인 (2013)

책소개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3%, 올해 수상자 8명 가운데 6명 차지 자크 아탈리, 벤 버냉키, 노암 촘스키 등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선도하는 유대인 100명의 인물 분석을 모은 책이다. 유대인은 세계 인구 중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3%, 올해 수상자 8명 가운데 6명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살펴본다. ‘변혁을 꿈꾼 유대인 혁명가’부터 ‘부정적 평판의 유대인’에 이르기까지 스물한 가지 주제로 나누어 100명의 이야기를 실었다. 저자는 외교관으로서 뉴욕,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부다페스트, 북아프리카 등지 순회하며 유대인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다. 또,..

유대인, 발명된 신화 (2022) - 기독교 세계가 만들고, 시오니즘이 완성한 차별과 배제의 역사

책소개 박해받던 소수자는 어떻게 가해자가 되었나 고향에서의 추방, 낯선 땅으로의 이산, 2000년 만의 귀환… ‘유대인 신화’에 숨은 폭력과 차별에 관한 가장 통렬한 고발 ‘역사상 가장 오래된 증오’, 유대인 문제를 통해 차별과 혐오, 타자화의 논리와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 이 책은 추방, 유배, 이산, 귀환 등으로 요약되는 ‘유대인 신화’는 기독교 세계가 유대인이란 ‘타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했음을 밝힌다. 또한 기독교 세계의 소수자로 살아가던 유대인들이 박해를 피해 ‘유대 국가’를 세웠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또 다른 차별과 폭력을 낳았음을 지적한다.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로 오랫동안 국제 분야를 취재하고, 특히 중동분쟁에 천착해 『이슬람 전사의 탄생』을 쓴 정의길 작가가 시간상으로..

홀로코스트 그 역경을 넘어서 (2011)

책소개 『쯔비』는 유대인 소년 쯔비가 히틀러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를 그린 책 『쯔비』와 두 속편을 엮은 책이다. 그가 어떻게 수많은 곤경 속에서도 승리하였는지, 어떻게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그곳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1935-1945 이제 넌 어른이야 담장 위의 고양이처럼 히틀러의 목동 저 돼지를 죽여 버릴 거야 새로울 것이 없는 일상 적들 속에서 가족을 찾아서 1945-1948 약속의 땅 S.O.S 타향살이 새로운 땅에서의 새로운 이름 숨을 곳이 없다 한 번의 실수만 허용된다 1948-1967 작은 검은 책 용기를 내어 들어가다 검은 눈,애정 어린 약속들 룻 그 아이를 때려라 1967-1973 6월의 육일 돌진하라 돌진하라 돌진하라 금송아..

탈무드 (2001) - 유태인의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게 하는 책

책소개 O tvN [비밀독서단] 북크로싱 선정도서 17회 O tvN [비밀독서단] 북크로싱 선정도서 상위 1%의 유대인 교육법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5천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경전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데에 참 의미가 있는 책이다.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천 년을 전해져 내려온 진리와 지혜의 이야기인 탈무드는 수많은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고 세계를 주름잡는 유대인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사고방식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 탈무드의 교훈 2. 탈무드의 지혜 3. 탈무드의 명언 4. 탈무드란 무엇일까 저자 소개 역 : 이동민 1990년 연세대학..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2002)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책소개 노벨상이 수여되기 시작한 1901년부터 2021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943명 중 유대인은 210명으로 22%를 차지한다. 유대인이 세계 인구의 0.2 %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사에 큰 획을 그은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마르크스를 비롯해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 투자가 조지 소로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인사 중 다수가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어떻게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바로 『탈무드』에 있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5,000년간에 걸쳐 유대인을 지탱해 온 생활 규범이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

유대인 이야기 (2013) - 그들은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책소개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유대인의 내밀한 저력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밝혀낸다 이스라엘의 경제적 성과는 눈부시다. 세계 경제위기 가운데서도 최저의 실업률과 호황을 맞은 부동산 시장, GDP 대비 R&D 투자비율 세계 1위와 같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연일 이슬람 국가들과의 전쟁 공포에 휩싸인 나라에서 경제대국 미국의 경제를 주무르는 유대인들의 부의 지배력이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22년간 KORTA에서 근무하며 세계 곳곳의 다양한 경제 환경을 경험한 저자는, 이 책에서 경제의 역사를 주도한 유대인들이 어떻게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파노라마처럼 들여다본다. 이 책은 쉽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한편의 대하 다큐멘터리이다. 어떤 현상이나 사건에 관한 지엽적 서술이 아..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2023)

책소개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는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유대인들에 관한 이야기로, 죽은 유대인들을 즐겨 소비하는 세상의 뒤틀린 애착을 흥미롭고도 논쟁적으로 탐구한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알수록 반유대주의가 줄어든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 구멍을 내고, 홀로코스트를 인류의 ‘보편적’ 경험으로 마케팅하는 일이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폄하하는 방식들을 밝혀낸다. 『안네의 일기』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진짜 이유를 비평적으로 제시하며, 하얼빈, 마르크 샤갈, 한나 아렌트에 관한 전혀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낡고 오래된 편견을 깨부수는 통렬한 문제 제기, 은밀하고 교묘한 차별에 저항하는 신랄한 통찰력, 누구도 얘기한 적 없는 희극적이면서 비극적인 소재를 유려하게 풀어내는..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 (2022) - 자본주의 설계자이자 기술 문명의 개발자들

책소개 어떻게 신 유대인들은 위기에서도 부와 권력과 미래를 만들어냈는가! ***** 드디어 조선일보 최고 인기 연재물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 출간! 이 책은 국내 최고 유대인 전문가 홍익희 전 세종대학교 교수가 조선일보에 2021년 1월부터 연재하고 있는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한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버블 후유증에 따른 고금리, 고환율,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대미문의 복합 위기 앞에 있다. 그런 우리에게 신 유대인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성취해나간 이야기는 문제해결의 힌트를 준다. 또한 이 책은 신 유대인 이야기이자 그 자체로 현대 경제사이고 과학기술사이고 문명의 발전사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왜 우리는 지금 유대인을 알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