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한국정치의 이해 (책 소개)/5.포플리즘정치 22

21세기 사회주의 (2017) -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국가와 시민사회

책소개 거대한 촛불 시민항쟁 이후, 시민사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몇 달은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띠고 훗날 역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까?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의 촛불 물결은 1960년 4월혁명과 1987년 6월항쟁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 번 국가권력에 강력한 타격을 가했다. 한국현대사에서 대략 30년, 한 세대를 주기로 폭발해 왔으나 시민들은 번번이 기성 정당에게 정치권력을 맡겨 두어야 했다. 어쩌면 정치사회(국가, 정부, 정당)와 직접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 시민사회의 한계일지도 모른다. 또 한 번 광장의 정치는 대의민주주의와 정당정치에 자리를 내어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머물고 말 것인가? 좌절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포퓰리즘의 세계화 (2017)

책소개 미 최고의 정치 저술가 존 주디스가 밝히는 전 세계적인 ‘포퓰리스트 폭발’ 현상의 진면목 브렉시트, 유럽 극우정당, 미국의 트럼프와 샌더스까지 포퓰리스트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열기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동시다발 폭발로 이어지는 것처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경기 대침체와 함께 포퓰리즘 폭발을 마주하고 있다. 엘리트의 명분론과 계몽주의(또는 기득권의 합의)를 부숴버리겠다는 포퓰리스트들의 주장에 대중은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무엇이 어떻게 대중을 사로잡았을까? 한국 정치권 역시 연일 포퓰리즘 공방이 오가는 중에, ‘엘리트 혐오’가 확산 중이다. 저자 존 주디스는 트럼프 당선이라는 의외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수의 정치 전문가들이 ‘비상식적인’ 트럼프의 낙선을 예상한 ..

반포퓰리즘 선언! (2023) - 민주주의의 위기와 정체성 서사

책소개 우리는 누구이고, 또 누가 되어야 하는가? 포퓰리즘 시대에 쓰는 ‘우리’ 정체성 서사 민주주의 공동체에서 순수하고 통일된 집합 정체성을 너무 강조하게 되면, 역설적이게도 민주주의가 노정할 수 있는 최악의 상태인 민족주의적 포퓰리즘을 부지불식간에 조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정체성 내러티브 경쟁의 틀로 포퓰리즘 시대 미국의 정치를 분석한다. 세계 곳곳에서 병리적 포퓰리즘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열광을 이끌어내며 기승을 부리는 오늘의 현실에 주목하는 이 책은, 이런 현상을 가능케 한 포퓰리즘 서사의 힘과 한계를 명쾌하게 분석함과 동시에 어떻게 하면 그에 맞서는 더욱더 포용적이고 평등 지향적인 정체성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규범적 이상과 현실적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국인들의 마..

포퓰리즘이란 무었인가 (2019) - 민주주의의 적인가, 개혁의 희망인가

책소개 포퓰리즘, 민주주의의 적인가, 개혁의 희망인가 현재 ‘포퓰리즘’이라는 용어는 세계 각국에서 유행어처럼 들리고 있다. 왜 이렇게 포퓰리즘이 확산되고 있는가? ‘포퓰리즘’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보면, ‘대중’과 ‘국민’이 우선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포퓰리즘에서부터 리버럴 포퓰리즘까지를 설명하면서, 기존의 민주주의와 리버럴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상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최근 국제 정치는 폐색 상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각국의 정치 행위자들은 과거의 정치를 비판하면서, 민주주의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포퓰리즘은 기존의 민주주의에 문제제기하면서 기성정당을 비판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포퓰리..

노무현과 포퓰리즘시대 (2010) - 386 운동 정치의 손익 계산서

책소개 ‘노무현 시대’의 참모습은 무엇이었나? 『노무현과 포퓰리즘 시대』는 노무현 시대의 성격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노무현 시대를 정치, 경제, 복지, 대미관계, 대북관계의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전문가들이 집필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후 ‘노무현과 그의 시대’를 반추하는 책들이 출간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런 책들이 한 시대에 대한 객관적 증언이라기보다는 비극적 죽음이 만들어낸 추모 분위기로 상당부분 채색되어 실상이 왜곡된 형태로 전달되는 경우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책은 6명의 사회과학자가 나서서 ‘노무현 시대’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일탈의 정치-노무현과 386운동정치의 정치사적 의미’는 노무..

상식이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 (2021)

책소개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상식의 역사!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의 전문 용어였던 “상식”이 민주주의의 수사적인 용어가 되고 공적 분야에서 비전문적인 의견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바뀌기까지, 그 긴 과정이 설명된다. 영국 명예혁명을 전후한 때부터 프랑스 계몽주의와 미국혁명을 거쳐 현재까지 350년에 걸쳐 상식이 정치적 문화적 개념으로서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더듬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상식이라는 이름의 귀신(런던, 1688-1739년) 제2장 보통 사람들의 세계 인식(애버딘, 1758-1770년) 제3장 양식의 급진적 이용(암스테르담, 1760-1775년) 제4장 상식 공화국의 건설(필라델피아, 1776년) 제5장 혁명적인 이성과의 전쟁(파리, 1790-1792년) 제6장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뉴욕까지(현..

포퓰리즘 (2021)

책소개 포퓰리즘은 대의 민주주의의 그림자와 같다.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드러내는 징후이자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포퓰리즘이라는 개념은 아직도 이해와 오해 사이에서 부유하고 있고 현재 세계 각국은 민주주의 위기를 맞아 포퓰리즘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책은 포퓰리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그 개념과 속성을 면밀히 고찰한다. 여러 포퓰리즘 현상을 새롭게 분류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목차 포퓰리즘에 대한 이해와 오해 01 포퓰리즘의 개념 02 포퓰리즘의 속성 03 포퓰리즘의 개별 속성: 이념적·정책적 특징 04 포퓰리즘의 개별 속성: 활동상 특징 05 포퓰리즘의 분류 06 포퓰리즘의 유형별 성격 변화 07 고전 포퓰리즘 08 구포퓰리즘 09 신포퓰리즘 10 포스트포..

포퓰리즘의 덪 (2011) - 세상에 꽁짜는 없다

책소개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기에 참으로 필요한 책이고 따라서 우리 모두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포퓰리즘의 회자를 맞이해서 과연 포퓰리즘이 무엇이고 또 포퓰리즘의 위험과 포퓰리즘이 공동체에 주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정치인들은 이 책을 서가에 꽂아두고 국리민복을 위한 정치를 하고 정책을 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박효종 머리말 - 조동근 제1장 포퓰리즘의 어두운 그림자 - 조동근 1. '포퓰리즘'이란 괴물 2. '이명박 정부 포퓰리즘'의 뿌리 3. 만악(萬惡)의 근원으로 왜곡된 '신자유주의' 4. 복지국가 스웨덴에 대한 오해 제2장 집단주의에 갇힌 개인의 자유와 책임 - 권혁철, 우석진 1. '개인'보다 앞서는..

포퓰리즘과 대한민국의 장래 (2011)

책소개 포퓰리즘은 일반적으로 ‘대중영합주의’ 혹은 ‘민중주의’로 불린다. 현대적 의미의 포퓰리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면에서 본래의 목적을 위해서라기보다 대중의 인기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포퓰리즘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변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정책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어떤 편향된 좌표를 통해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공·사 영역에 퍼져있는 포퓰리즘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국가의 장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지혜롭고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실마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다양화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여러 가지 문제..

포퓰리즘의 정치학 (2016) - 안철수와 로스 페로의 부상과 추락

책소개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등을 읽으며 얼마나 그에게 감동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가. 요즘 수많은 포퓰리스트의 등장을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은 매스컴의 발달이다. 포퓰리스트의 공통점은 매스컴의 활용을 기가 막히게 잘 한다는 점이다. 매스컴에서 본 안철수와 정치인 안철수의 괴리를 목격하면서 안철수 현상의 정체는 무엇인지, 이는 앞으로 어떻게 진화될 것인지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그에 대한 지지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그 결과를 학회에 발표하고 학회지에 게재하면서 몇 편의 연구를 계속하게 되었다. 일부의 논문은 이미 발표되기도 했고 앞으로 발표 예정인 것도 있다. 그 연구결과를 모아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다면 우리 아들과 같은 이땅의 귀한 아들딸들이 읽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