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국제평화 연구 (책 소개)/6.미국외교 21

미국을 움직이는 네가지 힘 (2017 김봉중)

소개 복잡한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진짜 미국 읽기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재발견한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게 한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 미국 초기 역사부터 형성된 네 가지 힘과 이를 계승하려는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복잡한 세계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각을 넓혀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서부에서 시작된 개척의 힘 : 프런티어 프런티어 정신, 국경을 확장하다 민간인이 앞장선 서부 개척의 길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베이컨의..

미국외교는 도덕적인가 - 루스벨트부터 트럼프까지

책소개 “미국외교는 국제법, 국제윤리, 국가이익 중 어느 것을 택하는가?” 미국고위 외교관료를 역임한 하버드대 조셉 나이 교수가 명쾌하게 대답한다. 현대국가에 있어 국가이익과 국가생존은 가장 우선순위이며 외교정책은 국가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따라서 미국의 생존과 직결되는 국가이익을 수호하고 신장시키는 외교와 외교정책은 과연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결정되고 추진되는가? 이 책은 1945년 이후 미국외교정책에서 외교정책결정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도덕, 윤리의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즉, 무정부 상태인 국제관계에서 국가와 국가 최고 지도자는 어떠한 기준에서 외교정책을 결정해야 하는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외교정책결정에서 정책결정자의 도덕성과 윤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루스벨트 대..

조지 캐넌의 미국 외교 50년

책소개 ‘냉전의 아버지’, 냉전을 말하다 전설의 외교관이 쓴 고전 명저, 한국어판 최초 출간!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관통하는 현대사의 격동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제국의 책사’ 조지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모은 전설의 고전이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으로는 익히 알려진 명저이지만 한국어판으로는 이번에 최초로 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특히 번역본으로 삼은 ‘60주년 기념판’에는 미국 유수의 현실주의 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의 서문이 실려 있어 20세기 전반기에 대한 오늘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미어샤이머는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꼼꼼이 분석하고 그의 저작이 일으킨 반향을 탐구함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케넌의 사고방식에 접근하는 데에 훌륭한..

미국외교의 거대한 환상 (2020존 J. 미어샤이머 (John J. Mearsheimer) )

책소개 미어샤이머 교수의 자유주의 국제정치 이론 비판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후속작 국제정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명인 미어샤이머 교수의 신작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The Great Delusion』이 출간되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국제정치학 분야의 명저인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저자이자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이 서반구에서 자신의 패권을 구축함과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신과 맞먹을 수 있는 패권국의 등장을 저지해온 미국의 현실주의적 국가전략을 다루었다면, 이 책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은 냉전 종식 이후 지구 상에서 압도적으로 막강한 패권국이 된 미국이 지난 30여년 동안 추진해온 자유주의적 패권 정책과 그 사상적 연원..

미국 외교의 대전략 (2021)

책소개 미중의 전략적 경쟁 시대, 미국 외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스티븐 월트의 자유주의 패권 비판과 현실주의 역외균형론 오늘날 미국 외교는 어느 지점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미국은 여전히 유일한 초강대국인가? 아니면 여러 강대국 중 상대적으로 강한 국가일 뿐인가? 1992년 냉전이 끝났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의 우위가 쇠퇴한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은 지난 30년간 지속해온 외교 정책을 반복해도 되는가, 아니면 전면적인 전환을 해야 하는가? 중국의 전략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무엇인가? 자유주의적 가치에 기반한 동맹 체제인가, 현실주의적 세력균형인가? 이러한 모든 질문들에 대답은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채택한 자유주의 패권이라는 대전략과 그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한국전쟁과 미국 외교정책

책소개 서양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동북아시아의 한 반도에서 치러진 한국전쟁은 냉전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일대 사건이엇다. 여기서 윌리엄 스툭은 전쟁의 주요한 외교적, 전략적 이슈를 새롭게 조명했다. 미국, 중국, 소연방 등에서 최근 공개된 사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스툭은 한국전쟁의 기원과 과정을 1945년 남북한 분단 결정에서 출발해 자세히 분석했다. 또 한구전쟁을 초래한 국제적 요인과 국내적 요인의 균형을 논의하면서 확전을 막고 나아가 종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했는지 설명한다. 목차 제1부 전쟁의 기원 제1장 한반도에 찾아든 냉전 제2장 이승만과 트루먼 독트린, 미국의 대한정책(1947~1948년) 제3장 한국전쟁은 왜 내전이 아닌가 제2부 전쟁이 전개과정 제4장 중국의 개입 ..

미국 외교 정책이 걸어온길 - 독립에서 냉전까지

책소개 미국 외교의 역사가 유럽 제국에 비해 길지 않고 미국이 스스로를 갖추어 국제 무대에 뚜렷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랜 세월이 아니지만, 관련 문헌이나 자료가 대부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로 쓰여 있고 역사를 보는 시각, 관점 및 관심사항이 미국인 독자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미국의 외교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는 한국인이 읽을 수 있는, 상세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책자를 내게 되었다. 미국 외교는 미국의 성장과 세계정세에 맞추어 소극적인 자세로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경직성에서 유연성으로 그리고 세계의 주변적인 문제로부터 세계의 중심적인 문제로 관심을 넓혀 왔다. 미국이 세계 지도국이 된 후부터는 미국의 이익과 세계적 차원의 이익이 상충되는 상황을 조정해 조..

독트린의 역사 - 독트린으로 보는 미국외교사

책소개 『독트린의 역사』는 독트린을 중심으로 미국 외교사를 추적한다. ‘선언(declaration)’이나 ‘원칙(principle)’ 등의 용어를 사용해서 정책의 중요성을 스스로 새기거나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통례를 깨고, 미국은 무겁고 상징적이며 심지어 제의(祭儀)적인 뉘앙스를 갖는 ‘독트린(doctrine)’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초기 미국 외교 원칙의 시금석이었던 ‘먼로 독트린’과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외교 원칙의 새로운 원형을 제시한 ‘트루먼 독트린’이 대표적인 예이다. 『독트린의 역사』는 그 동안 국내외 학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먼로 독트린’부터 ‘부시 독트린’까지를 연결해서, 독트린의 기원, 변용, 변화 등을 추적함으로써 미국 외교 정책의 특징과 성격을 추출한다. 또한, 외교는 상당부분 국..

미국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2017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목차 제1장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1. 안에서 밖으로 2. 밖에서 안으로 3. 국내 정치 분석의 의미 4. 누가 결정하는가? 제2장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 이념, 이익, 제도 1.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념을 중심으로 1) 미국의 외교정책 : 국내 정치적 영향 요인과 이념 2)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정책 : 지역적 특수성과 미국적 가치 2.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익을 중심으로 1) 미국 국가이익의 결정 요인들 : 인과관계의 깔때기 2) 미국 국가이익 분석 : 이론에서 현실로 3.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제도를 중심으로 4.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념, 이익, 제도와 정책 담당자들 제3장. G-2 시대 미국 정치와 중국 정책 ― 균형과 통합 1. 들어가며 ..

미국과 중국, 무역과 외교 전쟁의 역사 (2022 왕위안총)- 개방배척과 공존의 100년

책소개 중미 ‘무역 전쟁’, ‘패권 경쟁’은 오랜 역사의 결과물이다 중미 교역 100년, 갈등의 뿌리가 된 사건과 인물들 ‘세계 경제의 뇌관’으로 상징되는 중미 관계, 한국은 이 사이에서 어떤 외교를 펼쳐야 할까? 중국과 미국은 왜, 서로를 견제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의 해법을 찾으려면 두 강국이 품은 갈등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중국과 미국이 서로에게 가진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어떤 관계를 이어왔는지 파악해야만 우리의 역할과 지혜를 찾을 수 있다. 미국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는 중국 출신 교수 왕위안총은 본서에서 중국과 미국이 처음 만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무역·외교사를 짚어보며 역사 속의 중미 관계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젊은 나라였던 미국은 중국에 처음 발을 디디며 상업적 이익이 목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