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동양철학의 이해 (책 소개)/7.동양철학이해 45

조용헌의 내공 (2024) - 인생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

책소개 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조용헌이 전하는 운명을 바꾸는 주도적인 삶의 태도 이름이 장르인 ‘조용헌’. 그는 유儒·불佛·선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눈으로 시대와 세상, 사람을 읽어내며, 강호동양학이라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를 개척해 왔다. ‘천문(天文, 시간)과 공간(지리) 속에서 존재(인간)란 무엇인가’, 이 세 가지의 함수 관계를 성찰하면서 그가 구하고자 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학문적 성취가 아닌 자기 안의 물음을 현실에서 해결하고자 했기에 명산대천을 누비며 이름난 고승과 도사·고수들과 교류하고 동서양 인문고전과 역사, 민담 그리고 한 집안에 내려오는 소소한 가전家傳까지 채록했다. 시공을 ..

도올 주역 계사전 (2024)

책소개 세계철학사에 가장 빛나는 문헌, 〈주역 계사전〉! 이것이 동아시아철학의 진수이다! 《주역》이란 쉼 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우주만물의 운행원리를 음양론에 따라 64개의 괘상과 384개의 효사로 쉽고 간략하게 상징화하여, 그것으로 천지간에 서있는 인간 삶의 복잡다단한 이치를 밝혀낸다. 이러한 주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설하고 설명하는 심오한 문헌이 〈주역 계사전〉이다. 공자의 저술이라고 하나 공문孔門의 제자들에 의해서 〈계사전〉은 완성되었다고 본다. 계사繫辭란 말씀辭을 매단다는 뜻이고, 《주역》에 말을 매달았다고 〈주역 계사전〉이다. 여기에는 주역이 만들어진 제작의도와 제작원리를 인류문명사의 실제와 연결시켜 설명하여 인간세에 발휘되는 주역의 공능과 효용을 밝혀준다. 또 언행言行과 우환憂患으로..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2024) - 흔들리는 내 인생을 위한 첫 『논어』 인문학

책소개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좌절하는 일이 많았다. 그때 『논어』를 읽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현실주의 철학자 공자의 삶을 통해 배우는 고전의 지혜 2,000만 조회수, 철학자 제갈 건이 들려주는 『논어』 인문학 흔히 『논어』라고 하면 오래되고 낡은 유교 문화의 잔재를 떠올린다. 하지만 공자가 세상을 떠난 지 2,50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논어』는 시대에 맞게 그 해석을 달리하며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공자’라는 철학자가 이상이 아닌 현실에 발을 디딘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공자의 사상은 허황된 관념을 다루지 않는다. 전쟁으로 가난하고 황폐한 춘추시대를 살았던 공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마음[仁]과 그 사이를 견고하게 이어주는 자세[禮]에 관심을..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인물편) 2024 -요즘 세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

책소개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의 철학에 대한 조각들을 완성해 나가는 철학사” 철학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 입장에서는 철학을 고리타분하고 골치 아픈 학문,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철학은 몇몇 유별난 지식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한 인간은 생각하도록 운명 지어져 있고, 또 생각하는 한, 철학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숙명적으로 철학하는 존재다. 인간은 자연현상을 향해 항상 의문을 품는 존재였으며, 각 시대마다 무엇이 인간으로서 올바른 길인가에 대해 사유하고 참다운 앎을 추구하였다. 또한 인간은 절망에 빠질 때 그 절망을 극복하고자 수많은 가능성을 생각해내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과 인..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2024)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책소개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04 한 권으로 쉽게 시작하는 사서삼경 입문서 사서삼경(四書三經)은 7권의 책을 한데 묶어 일컫는 것으로, ‘사서’는 『논어』 · 『맹자』 · 『중용』 · 『대학』을, ‘삼경’은 『시경』 · 『서경』 · 『역경(주역)』을 의미한다. 사서삼경에는 인과 예, 효와 충절, 믿음과 우애, 지식과 탐구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쉽게 시작하는 사서삼경 입문서로,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온고이지신’의 인생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논어 논어란? │ 성인 공자 │ 평생 학문에 뜻을 두고 │ 무덤만이 사람이 쉴 곳 │ 군자는 고루 나누어준다 │ 임금 자리도 마다한 사람 │ 사냥하면서도 인을 생각하라 │ 공자가 가장..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2020) - 실패했지만 위대한 정치가

목차 들어가며 머리말 1. 야합으로 태어나 아버지 가문에 입적되다(1~15세) ‘야합’에 관한 논쟁 외할머니 집에서 자라다 아버지 가문에 입적되어 모두 크게 기뻐하다 안씨 집안사람들의 지혜 믿을 수 없는 『공자가어』 [부록] ‘야합’의 유구한 역사 2. 귀족이 되는 법을 배우다(15~20세) 양호와 충돌하다 죽은 아버지가 남긴 사교계 15세가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한 이유 춘추 시대 귀족의 필수 과목 귀족이 되어 말하는 법을 고치다 [부록] 춘추 시대 귀족 제도의 기원 및 특징 - 군사분봉제 - 저低역량 국가 운영 - 대부와 사의 등급 서열 - 단독으로 언급되는 ‘경’ - ‘공후백자남’이란 무엇인가 - 분봉되지 않은 자류지 - 귀족과 농노 사이의 ‘국야지별’ 3. 호족 가문에서 일하다(20~35세) 처음 ..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2024) - 흔들리는 내 인생을 위한 첫 『논어』 인문학

책소개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좌절하는 일이 많았다. 그때 『논어』를 읽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현실주의 철학자 공자의 삶을 통해 배우는 고전의 지혜 2,000만 조회수, 철학자 제갈 건이 들려주는 『논어』 인문학 흔히 『논어』라고 하면 오래되고 낡은 유교 문화의 잔재를 떠올린다. 하지만 공자가 세상을 떠난 지 2,50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논어』는 시대에 맞게 그 해석을 달리하며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공자’라는 철학자가 이상이 아닌 현실에 발을 디딘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공자의 사상은 허황된 관념을 다루지 않는다. 전쟁으로 가난하고 황폐한 춘추시대를 살았던 공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마음[仁]과 그 사이를 견고하게 이어주는 자세[禮]에 관심을..

주자의 사서학과 다산 정약용의 비판 (2020) - 논어의 인, 대학의 덕, 중용의 천명, 맹자의 심성에 대한 논쟁

책소개 유교의 대표 경전인 사서(四書) 가운데 『논어』가 유학을 창도한 공자의 언행을 기록을 원 사료라고 한다면, 『대학』은 공자가 창도한 학문의 이념과 방법을 제시한 유학의 강령집이고, 『중용』은 그 강령에 따른 인간이 실천?완성해 나가할 도덕윤리(계율·율법)를 정립한 저작이며, 『맹자』는 다른 학파의 도전으로부터 유교의 교의를 증명·옹호한 논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서에 대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주석가인 주자(朱子)의 기본 관점과 해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다산 정약용의 비판적 대안을 살피는 것이다. 목차 서장 1장 _ 사서四書의 패러다임 전환 …… 14 1. 천명과 덕 …… 17 2. 덕과 윤리 …… 31 3. 사서, 천명의 도덕·윤리 …… 44 1부 논어 2장 _ 주자의 『논어..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 (2017)

책소개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장자가 전하는 메시지 장자가 말한 궁극의 것은 도道 다. 그러나 장자의 도란 무슨 기적과 예언을 행하고, 무슨 천리 바깥의 일을 본다거나 듣는다거나 하는 그런 황당무계한 것들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도다(道通爲一). 이 우주 안에서 모든 만물은 통하여 하나이며, 사물의 형체라고 하는 것은 하늘이 잠시 위탁하여 맡겨놓은 것, 즉 ‘위형 委形 ’일 뿐이다. 거기에 독립?자존하는 실체는 없으며 근원적으로 모든 만물은 하나다. 그러므로 만물은 나이고 나는 만물이다. 나무도 그 형체를 잠시 하늘이 맡겨놓은 것이고, 돌도 그 형체를 하늘이 잠시 맡겨놓은 것이고, 우리 인간도 그 형체를 하늘이 잠시 맡겨놓은 ..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2021)

책소개 서 있는 곳, 가야 할 곳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81편의 시와 철학! “이롭게 하나 다투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노자의 철학이다!” 거침없는 직설과 잊혔던 상식을 일깨우는 역설! 국가와 지도자와 국민에게 던지는 2,500년 전의 질문! 그대여,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 속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무위의 세계에서 향유하는 즐거운 산책으로의 초대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명쾌한 번역과, 지적인 산문, 그리고 한국 사회에 대한 따듯한 성찰! 도덕경은 과거의 책이지만 오늘날 우리를 위한 위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진리는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진리를 찾아 학문을 논하며 오히려 점점 멀어져만 간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