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인간과 건강 (책 소개)/5.의학신체질병 62

당신이 아픈 건 발 때문이다(2023) - 당뇨, 고혈압부터 혈액순환까지

책소개 “발이 무너지면 인생이 무너진다!”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살기 위한 기적의 ‘발’ 관리법 맨발 걷기 모임 필독서 100세 시대 발 교과서 족부 의학 명의의 3만여 발 진찰 결과 수록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과연 단순히 맨발로 걷기만 하면 저절로 건강해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발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걷는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니, 오히려 발과 몸 전체를 망가뜨리는 일이다. 만약 발의 중심인 아치가 무너지면, 앞으로 내딛는 추진력이 약해져 걸음걸이가 나빠지고 발 변형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발의 냉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의 경우,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가 발가락 괴사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맨발 걷기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건강한 발’로 걷는 ..

신경 이야기 (2024) - 인생을 좌우하는 신경계

책소개 자신의 질병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환자와 가족이 많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았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사람은 다 다르고 질병의 진행 역시 개별적이다. 그러므로 이런 책은 의사의 진료를 결코 대체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질병에 관한 정보는 제공할 수 있다. 신경 질환의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료법이 오늘날 아주 많다.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의 수도 꾸준히 증가한다. 진단과 치료의 이런 진보는 주로 최근에야 이루어졌고 그래서 그것 역시 이 책의 중요한 요점이다. 하나는 확실하다.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는 모든 것,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모든 것,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은, 뇌의 작업 결과이다. 뇌는 우리의 성격과 영혼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2023)

책소개 가장 진화한 인간과 가장 원시적인 미생물의 생존을 건 끊임없는 사투! “반복되는 미생물과 인간의 끊임없는 싸움을 ‘붉은 여왕 가설’이라고 부른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이 앨리스에게 충고한다.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려면 계속 달릴 수밖에 없단다.“ 주위의 풍경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기에 끊임없이 발을 놀려야 겨우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숙주가 아무리 뛰어난 방어 태세를 구축해도 감염병의 마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붉은 여왕’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숙주가 되는 생물은 방어 수단을 진화시킨다. 그러면 병원체는 방어 수단을 무너뜨리고 감염시키는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숙주는 한층 새로운 방어 수단을 진화시..

의사외전 (2021) -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

책소개 2020년 여름 의사들은 무엇을 외쳤는가? 정치와 자본주의는 의료를 어디로 끌고 가는가? 의사들도 모르는 대한민국 의료의 불편한 진실! 불편하다고 외면하면 모두가 불행해진다! 법조인과 의료인 중 누가 더 투명한 직업인일까? '정치검사'는 있어도 '정치의사'는 들어보지 못했다. 의사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생명'이라는 진실과 직면하기 때문이다. 한치의 오진이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판사가 피고에게 내리는 사형선고는 항소가 가능하지만, 의사가 환자에게 내리는 사형선고는 돌이킬 수 없다. 어느 나라든 의사는 되기 힘든 직업이고 '선생님'으로 존경받는 것도 대체나 반복이 불가능한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경도 초월하는 불가침의 소명이 대한민국 안에서 왜곡되고 이용당하고 있다. 오..

의료산책 1 (2024) - 광장으로 나온 의료

책소개 고도로 발달한 의료는 필연적으로 생명 윤리와 마찰을 빚고, 우리는 그 경계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광장으로 나온 의료, 법의학자 김장한이 그 선택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한다! 연명의료, 안락사, 뇌사, 보조생식술, 태아복제 등 현대의학의 발전이 낳은 윤리적 난제들에 대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해 법의학자 김장한이 던지는 묵직한 화두 의학계의 수많은 연구와 새로운 의료 기기들의 등장으로 현대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옛날 같았으면 꼼짝없이 사망하게 되거나 신체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을 많은 환자들이 현대 의학의 힘으로 삶을 되찾는 모습은 이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이 장밋빛 미래만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발전과 동시에 현대 ..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2024) - 의사, 환자, 가족이 병을 만드는 사회

책소개 “환자가 의사를 만든다” 30년 경력의 의사가 말하는 의사들의 두려움 걱정 많은 예민한 가족이 만들어내는 병 병원쇼핑에서 벗어나는 법 30년차 의사의 의료계 진단, ‘의사도 두렵다’ 병을 앓는 사람은 단절을 겪는다. 바깥 공기가 아닌 병원 공기를 마시고, 정상에서 갑자기 비정상으로 나락을 경험한다. 안온했던 일상은 불안의 온상이 된다. 물론 고혈압약을 먹기 위해 일상처럼 병원을 오가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자주 가느냐라는 증상의 중증도와 빈도수만 다를 뿐, 병원을 자주 들락거린다. 환자들은 병원에 대해 불만과 불안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불안을 일으키는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커다란 벽이 있다는 것이다. 환자는 의학 지식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자기 병의 치료와 관련..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2022) - 우리는 어쩌다 아픈 몸을 시장에 맡기게 되었나

책소개 3분 진료, 폭증하는 검사, 필수 의료 붕괴… 자본주의와 기술 중독, 국가의 방치가 만든 익숙해진 풍경들 병원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의료인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자신이 처해 있는 의료 환경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_주영수(국립중앙의료원장)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에서 저자 김현아 교수는 의사로서, 교수로서, 의료 정책 연구자로서 한국 의료 시스템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고발한다. 수많은 환자가 한국 의료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은 커져간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구조를 알아내는 건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표면적인 문제 현상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문제가 생겨난 구조를 추적한다. 통제된..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2022)

목차 PART 1 기능의학으로의 초대 PART 2 기능의학 건강관리란 PART 3 현대의학의 불편한 진실 PART 4 비타민 & 영양제 PART 5 바른 식단관리 PART 6 질환별 기능의학관리 저자 소개 저 : 김덕수 (닥터덕)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저자이다. 그림 : 이림니키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일러스트를 그렸다. 추천평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크게 세 가지 특성이 있는 책입니다. 첫째로는 기능의학 교과서이고, 둘째로는 기능의학 전문이론서이며, 셋째로 기능의학 치료의 실용적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저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이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독자분들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익을 누리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 정창균 (박사, 합동신학대학원..

대마약시대 - 과학으로 읽는 펜타닐의 탄생과 마약의 미래 (2023)

책소개 “지금 우리는 대마약시대에 살고 있다!” “다가오는 펜타닐의 위협과 마약의 미래” “마약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교양서” [tvN], [EBS], [연합뉴스경제tv]가 주목한 작가 백승만 교수가 알려주는 펜타닐의 모든 것과 대마약시대의 해법 대마약시대가 왔다. 연예인 및 유명인의 마약 복용 사건이 수개월마다 매스컴에 올라온다.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다크웹과 SNS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늘어나면서 마약 사용자의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2023년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다인 1만 8,39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

바이오 사이언스 2025 (2021)

책소개 불확정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생명과학 면역과 장수의 비밀을 품은 세포과학의 최신 트렌드 21세기는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이후 최초로 맞이하는 장수 시대다. 현대인에게 생물학 지식은 필수 교양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면역학과 세포학, 바이러스에 대한 여과되지 않은 주장이 여러 매체에서 쏟아졌고, 대중들은 무엇이 과학적으로 타당한 것인지를 판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팬데믹보다 더 무서운 인포데믹(Infordemic)으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생명과학자이자 오토파지, 즉 자가포식에 관한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요시모리 다모쓰(吉森保) 박사는 신간 『바이오 사이어스 2025』에서 “우리는 매일 많은 판단을 합니다. 과학자로서 저는 이때 제대로 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