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한민국사 이해 (책 소개) 471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2015)

소개 김원봉, 박헌영, 김무정, 이재유, 박진홍, 정칠성……. 이들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면 당신은 항일독립운동의 반쪽만 알고 있다! 식민 지배, 한국전쟁, 외세의 간섭과 분단……. 우리 근현대사는 슬프다. 압축적으로 슬프다. 불과 100여 년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억울한 피와 원통한 눈물의 파도가 온 나라를 덮쳤다. 너무 힘든 현실은 도피를 부르듯이, 너무 비극적인 역사도 외면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때문에 우리 근현대사는 막상 접하려면 마음이 불편하다. 케케묵은 이데올로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우리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읽기 힘들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항일독립’에 초점을 맞춘다. 한마디로, 모두가 ..

아시아 1945-1990 (2023) -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책소개 ‘냉전’ 시기 번영 이룬 서구와 달리, 참혹한 ‘열전’ 치른 아시아 아시아의 탈식민화 과정에서 2천만 명 희생시킨 전쟁·폭력의 기원과 궤적 세밀하게 그려 동아시아, 동남·서아시아, 중동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체 아우르는 현대사로서 유일한 책 희귀 사진, 도판, 지도 다수 수록되어 읽는 재미와 편의 더해 중국 내전(250만 명), 한국 전쟁(300만 명), 프랑스-인도차이나 전쟁(29만 명), 베트남 전쟁(400만 명), 캄보디아 제노사이드(167만 명), 인도네시아 공산당 학살(50만 명), 방글라데시 해방전쟁(100만 명),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100만 명), 이란-이라크 전쟁(68만 명), 레바논 전쟁(15만 명)…. 이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990년까지 45년 동안, ..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 (2023)

책소개 다시 쓰는 우리 역사의 빛과 그림자! 20세기 한국사의 변곡점을 운명지은 순간들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은 빛나는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며 누구나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갔다. 하지만 사람들이 속절없이 죽어 나가도, 어느 한 곳이 황망하게 무너져도 참고 견디라고 말하는 야만의 사회이기도 했다. 20세기 한국은 견고한 듯 보이지만 살짝만 균형을 잃어도 무너져 내릴 만큼 위태로웠다. 이 책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은 성장의 그늘과 민주화의 이면이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켜 무참한 사건과 사고들이 연속되었던 20세기 한국의 단면을 그렸다. 특별한 역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2020) - 인권기행1

책소개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역사다 이 책은 30여 년간 활동해온 인권운동가가 한국현대사의 역사적 현장들을 직접 찾아 인권의 시각으로 정리해낸 답사기이다. 제주 4·3, 광주 5·18, 세월호 참사의 절절한 현장부터 서대문형무소, 남산과 남영동 고문실 속 고초의 시간을 지나, 소록도와 마석 모란공원에 남겨진 치열한 삶의 흔적까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 인권의 실태를 기록했다. 인권의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것은 국가가 개인들에게 저지른 폭력과 범죄의 흔적이다. 가해자가 무소불위의 국가 권력이기에 폭력과 범죄는 대규모였고, 더 집요하고 잔인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들딸, 부모형제의 죽음을 끌어안고 울음을 삼켜야 했던 사람들이 힘겹게 목소리를 내고 몸부림을 ..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 (2022) - 인권기행2

책소개 이 땅 곳곳에서 아직도 아물지 못한 상처들이 용기 내 입을 열도록, 소리쳐 말을 하도록 수풀이 무성하지만 어쩐지 음험해 보이는 깊은 산골짜기.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만 같은 분위기의 표지 사진은 거창 박산골 민간인 학살터다. 1950년, 517명의 남녀노소 주민들이 이곳에 모여 총살당했다. 이 책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는 역사적 상처가 된 장소들을 인권운동가 박래군이 직접 찾아가 인권의 시각으로 정리해낸 답사기이다. 2년 전 출간된 인권기행 1권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는 한 번쯤 가보았거나 알고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그곳의 의미를 뒤집어보거나 이면에 숨겨진 사연을 찾아내는 여행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주로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 아예 길이 없는 곳에 남겨진 인권의 현장들을 탐사했다...

이승만과 대한민국임시정부 (2009)

책소개 이 책은 이승만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6가지의 중요 주제를 선정하여 천착하였다. 이 연구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상과 활동을 특정 세력 위주로 해석하는 편향적 연구시각을 교정하는데 일정하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시정부 임시대통령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을 지낸 이승만 박사의 독립사상과 독립활동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대한민국에 선행하는 정부로서 임시 정부의 정통성과 법통성을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당위성을 정립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 이승만의 초기 행적과 사상 /유영익 1.머리말 2.1919년에 이승만이 작성한 영문 자료들 3.자료들의 소개 및 내용 검토 4.영문 자료들에 나타난 이승만의 특징적 사..

미군정 3년사 1945-1948 (2017)

목차 미군정 3년사와 한국현대사의 생생한 기록 | 장세윤 5 미군정기 전사 31 1945년 | 65 1946년 | 219 1947년 | 385 1948년 | 508 타깃 스터디: 코리아 37 몽양 여운형 80 이승만과 김일성 172 임시정부의 씁쓸한 환국 | 이종찬 196 1946년 코리아의 일상 254 실업자 | 오기영 299 북조선 민주주의 건설 사진첩 302 한성부를 서울시로 개칭하다 | 김형민 360 카메라를 든 어느 미군의 외출 400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521 좌담, 감격의 8·15 663 후기 673 참고문헌 678 저자 소개 저 : 박도 (朴鍍) 1945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구미초등학교·구미중학교·중동고등학교·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 교사생활과 작가생활을 겸하여 ..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 (2019)

책소개 1948년생 대한민국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대한민국이 그냥 아무 나라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한 날이기도 하다. 오천 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혁명이었다. 공산 전체주의 야욕을 가진 세력과 치열하게 싸워 아주 간절하게 이루어낸 건국이었다. 이날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한국인은 백성이나 신민이 아닌, 비로소 ‘자유가 보장되는 개인이자 국민’으로 거듭났다. 이 사실을 사실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청소년 세대를 위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연구와 역사 연구에 저명한 네 명의 저자들이 핵심만 짚어 읽기 쉽게 썼다. 기존 교과서나 언론보도에서는 잘 보여주지 않는 사진 자료들을 각 꼭지마다 곁들여 5쪽 안팎으로 간결하게 서술했다.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노출된..

이승만 스피치 1948 (2024) -「건국전쟁」에서는 다 밝히지 못한 이승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통찰력

책소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의 연설(1948~1949년)을 모았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초기 발전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펼쳤던 비전과 지도력을 재조명하고 그의 정치·사회·경제적 공로를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연설문을 읽노라면 대한민국이 봉착했던 난제와 이를 극복해낸 이승만 대통령의 대응책, 그리고 그가 꿈꾸었던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얻을 것이다. 대통령의 연설은 단순한 문헌 차원을 넘어, 그가 추구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반추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염원과 의지, 국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감케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모쪼록 이승만 대통령을 재조명하고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 목차..

대한민국 건국 전후사 바로 알기 (2019)

저자 소개 저 : 양동안 (梁東安) 1945년 전남 순천시(구 승주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계에 투신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수, 1975년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0년대 말까지 언론계와 학게 두 분야에서 활동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는 중앙대 강사로 활동했고, 조선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의 교수로 일하면서는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