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역사기행 (책 소개)/4.한일역사기행 19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 (2003) - 건축사학자의 일본 역사기행

책소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들을 찾아다니며 지워진 역사의 한켠을 고발하고 복원해내고자 한 저자의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두번째 책. 역사의 현장이나 건물을 근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기본자료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일본 지도를 그린다. 우리 역사의 흔적이 담긴 건물, 비석, 이제는 없어진 빈터까지도 포함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지도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역사가 부르는 곳 나라 동대사에서 만나는 고대 한국인 일본 제일의 자랑, 청수사를 만든 백제인 조선통신사가 거쳐갔던 우시마도에서 일제의 우리 문화재 약탈과 밀반출 일본으로 수집되어 간 우리 생활 문화재들 교토박물관 뒤편에 버려져 있는 조선의 석인석수 일본 근대건축의 아버지가 된 영국인 건축가 2. 슬..

일본 도자기 여행 (2023) -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책소개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에서 보다 깊이 있게, 좀 더 치밀하게 다룬 일본 도자기의 모든 것 메이지유신의 배경에는 조선 사기장에게서 탄생한 일본 도자기가 있었다! 일본 도자기 속에 감춰진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눈물 수백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문화산업을 구축한 일본 도자기. 그러나 일본 도자기의 찬란한 성장 속에는 조선 사기장의 눈물이 감춰져 있다. 도자기 관련 다수의 저서를 펴낸, 세계 도자문화사 전문가 조용준이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을 통해 일본 도자기에 들어있는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한을 보다 깊이 있게, 다층적으로 파헤쳤다. 일본 도자기는 뛰어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근대화..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2023)

책소개 교토, 알고 가면 더 즐겁다! 일본 문화답사 1번지, 천년고도 교토의 명소를 한권에 담다 일본문화의 정수를 품은 천년고도이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교토.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최고의 일본문화 안내서로 자리매김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전5권)을 모본 삼아 유홍준 교수가 가려뽑은 교토의 명소들을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한권에 새로 담았다. 일본 여행서 중에서도 교토 여행서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 대부분은 관광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교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유홍준 교수의 철학에 입각해 교토의 아름다운 명소와 문화유산 ..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023)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책소개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목차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

교토 갈까? - 한 권으로 더나는 한 도시 이야기

책소개 ‘한 권으로 떠나는 한 도시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전작인 『파리 갈까?』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로 떠난다. 『교토 갈까?』는 우리에게 익숙한 금각사와 은각사, 청수사, 철학의 길 등은 물론 100여 개의 대표적 유물·유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종횡무진 교토를 누비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 예술을 담아 놓았다. 특히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한일사의 자취도 빼놓지 않는다. 역사가이기도 한 저자는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지점들을 섬세하게 살펴주고 새롭게 해석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prologue_천년고도 교토의 과거와 현재 · 010 1day 히가시야마의 남쪽 자락을 따라서 기요미즈의 무대로 유명한 기요미즈데라 · 021 인연의 신을 모시고 있는 지슈 ..

항일과 친일의 역사따라 현충원 한바퀴

책소개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4ㆍ19민주묘지, 수유리묘역, 효창공원까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함께 잠들어 있는 현충원 역사 기행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일제강점기 항일과 친일의 갈림길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 친일파와 독립운동가가 함께 잠들어 있다. 2009년 11월 초, 민족문제연구소는 4400여 명의 친일파 명단을 발표한다. 이 중 국립서울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5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4명이 있다. 이 책에서는 2009년 반민규명위가 발표한 1000여 명의 ‘국가공인’ 친일파에 들지는 않지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비공인 친일파’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는 친일파와 평생 독립..

한일고대사 유적 답사기

책소개 임나일본부, 식민지 근대화, 독도 문제 등등, 한일 간의 역사 논쟁은 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된다. 두 나라의 역사학자들이 연구와 논쟁을 통해 왜곡된 해석을 바로잡은 경우에도, 그 내용은 널리 알려지지 않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무시되기도 한다. 『한일고대사유적답사기』는 역사책의 행간에서 질문을 찾고, 영산강 유역부터 일본의 교토와 도쿄에 이르기까지 고대 한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될 유적들을 실제로 답사하며, 흩어져 있는 실마리들을 모아서 꿰어보는 방법으로 역사의 진실을 엿보고자 했다. 답사의 행적을 보여주는 사진과 지도가 풍부하다. 목차 책머리에 - 장차 전원이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1장 영산강 유역에서 아! 영산포 수수께끼 무덤 떼 토기의 비밀 무덤..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책소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들을 찾아다니며 지워진 역사의 한켠을 고발하고 복원해내고자 한 저자의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두번째 책. 역사의 현장이나 건물을 근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기본자료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일본 지도를 그린다. 우리 역사의 흔적이 담긴 건물, 비석, 이제는 없어진 빈터까지도 포함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지도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역사가 부르는 곳 나라 동대사에서 만나는 고대 한국인 일본 제일의 자랑, 청수사를 만든 백제인 조선통신사가 거쳐갔던 우시마도에서 일제의 우리 문화재 약탈과 밀반출 일본으로 수집되어 간 우리 생활 문화재들 교토박물관 뒤편에 버려져 있는 조선의 석인석수 일본 근대건축의 아버지가 된 영국인 건축가 2. 슬..

대마도와 7년 전쟁

소개 신용권 저자의 《역사의 이면을 보다》 개정증보판 “역사의 편견을 배제하고 고정관념을 극복하라!” 기행문은 여행 중에 보고 듣거나 느끼고 겪은 것을 적는 글이지만, 역사기행은 여기에 덧붙여 역사의 현장을 바라보고, 현재의 시각에서 역사적 공간을 느껴 보며, 그 공간 속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여행이다. 과거사에 대한 사과(謝過)가 일본의 ‘짐’이라면, 반성(反省)은 우리의 ‘힘’이다. 대한해협(大韓海峽)의 푸른 물결과 현해탄(玄海灘)의 검은 파도가 부딪치는 국경의 섬 대마도(對馬島·쓰시마)에서, 그 속에 묻힌 갈등과 교류의 해묵은 과거와 함께 나누어야 할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그려 본다. 목차 책머리에 Ⅰ. 경계의 땅 1. 대마도를 찾아서 2. 교류와 갈등 Ⅱ. 임진왜란 1. 선비도와 무..

조선 통신사의 길 위에서 : 한일관계의 미래를 읽다

책소개 ◇ 관계는 늘 함께 하는 것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이 늘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의 노력이나 인내만으로는 결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친구 사이도 그렇고 부부나 부모자식 사이도 그렇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제관계라고 다를 리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의 관계는 어떨까? 하루에 2만 명 이상의 양국 국민들이 왕래하며 민간교류가 활발하지만, 정치나 역사 면에서는 감정적 대결이 일상화되었다.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위안부 문제에 이어 북핵 문제가 모두 양국의 첨예한 관심사이자 인식이 완전히 갈리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로서는 당연히 양보할 수 없는 문제들이고, 일본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결국 두 나라는 친구가 아닌 원수가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