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역사기행 (책 소개)/3.통일평화기행 14

베트남 다크투어리즘

책소개 저희는 다른 시선으로 베트남전쟁을 보기 위해 바오 닌(B?o Ninh) 작가의 책 「전쟁의 슬픔」을 모티브로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쟁의 슬픔」은 북베트남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주인공 끼엔의 삶에 대한 소설이었는데요. 여기서 ‘다른 시선’이라 함은 베트남전쟁을 그리는 기존의 서사에서 벗어난 시선을 의미합니다. 저희가 평소에 미디어에서 접하는 베트남전쟁은 한국인 또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국제시장’과 같은 한국 영화에서 베트남전쟁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그 시대 한국 청년들의 노고를 나타내는 소재로 자주 쓰입니다. ‘7월 4일생’,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과 같은 미국 베트남전쟁 영화들도 전쟁의 참상을 알리지만 온전히 미국인의 시선으로 쓰인 서..

다크투어 : 슬픈의 지도를 따라 걷다

책소개 『다크 투어, 슬픔의 지도를 따라 걷다』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국전쟁 당시 목포형무소에서 실종된 오빠를 애타게 찾던 할머니를 떠나보낸 후, 할머니가 살아생전 내내 그리워하던 오빠의 존재를 찾아 무작정 여행길에 오른 저자의 특별한 여행기다. 여행길에서 그는 깔끔한 아파트 단지로 변한 목포형무소의 자리, 시민공원이 된 희생자들의 묘지 등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학살의 장소를 마주한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리조트로 은폐하고 있는 학살의 역사를 직접 찾아가 보기로 결심한다. 더 나아가 할머니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날 속에 여전히 살고 있을 ‘학살 피해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크 투어를 시작한다. 목차 들어가며: 나의 특별한 여행기..

다크투어

책소개 과거의 비극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다크 투어! 미래의 교훈을 오늘에 배운다.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삶의 교훈을 얻어낼 것”이라 선언하는 책.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교훈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과거 비극 속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적극적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서 미래의 교훈을 배우는 ‘다크 투어’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이미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다크 투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교훈을 제시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다크 투어의 당위성과 트렌드를 설명하고, 기존의 다크 투어 연구를 간단히 리뷰 한다. 둘째,..

소설과 함께 떠나는 다크투어

책소개 21편의 한국 근현대소설 속 배경지를 거닐며 어두운 역사의 흔적을 만나다 인천, 제주, 부산, 서울, 광주… 5개 도시로 떠나는 인문여행기 학살, 전쟁 등 어두운 역사의 현장을 찾아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여행, 다크투어. 이 책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비극적인 우리 역사를 그려낸 21편의 소설과 함께 다크투어를 떠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의 행적을 따라 5개 도시의 뒷골목으로 깊숙이 들어가 민중의 그늘진 삶을 조명해본다. 제주의 현기영, 부산의 김정한 등 도시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설은 역사책에는 나오지 않는 당시 사람들의 내면과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의 어둠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 여행기를 통해 미래의 빛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6..

기억과 장소 : 마음으로 돌아보는 평화여행

책소개 아픔과 상처가 숨겨진 장소를 다시 읽어내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의 17번째 책.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기획 및 출판한 [기억과 장소-마음으로 돌아보는 평화 여행]은 연구단의 HK연구인력 7명을 포함하여 단장 1명과 HK연구원 등 총 22명이 공동으로 집필에 참여한 대중서이다. 특히 이 책은 집필진들이 국내외 22개의 장소를 ‘다크 투어리즘’이라는 방법론에 따라 선별하고 직접 답사하여 기록한 답사기라는 점에서 학문적·실천적 의의를 갖는다. 집필진들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정보들의 소개를 넘어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가 스며든 해당 장소들을 답사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치유적 효과에 주목한다. 식민, 이산, 분단과 전쟁, 국가폭력과 같은 한반도 근현대의 역사적 상처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체르노빌 다크투어리즘

책소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다룬 책은 이미 많이 출간돼 있다. 원전사고의 원인이나 진상을 밝히는 책, 핵 발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 주를 이룬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본다는 취지에서 구성된, 지금껏 유례가 없는 원자력 발전 관련서이다.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자 친절한 여행 가이드로 구성된 이 책과 함께 후쿠시마와 한국, 나아가 전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는 여정을 시작해보기 바란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관광’편으로 취재진이 실제로 체험한 1박 2일의 출입금지구역 투어 내용을 실었다(‘존을 걷다’). 키예프에 있는 체르노빌박물관과 쑥의 별 공원도 함께 소개한다(‘기억을 남기다’ ‘비극을 전시하다’). 2부는 ‘취재’편이다. 출입금..

DMZ 이야기

책소개 연합뉴스 강원 취재본부 기자로 중동부전선 DMZ를 10년 이상 출입하고 있는 저자가, 비무장 지대가 도시민의 욕망의 관점에서 '생태계 보고'로 다뤄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DMZ를 바로 알리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야생동물과 같은 생태적 수준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분단된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 주는 인문적인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일러두기 1. 지구촌 마지막 냉전의 현장을 가다 2. DMZ, 상처 받아도 아름다운 땅 3. 삶에 대해 질문하는 DMZ 4. 우리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요 5. 일상으로 연결되는 DMZ, DMZ로 이어지는 우리의 삶 6. 공존의 지혜를 묻는 DMZ 7. DMZ, 길을 묻다 저자 소개 저자 : 이해용 1968년 중동부전선..

DMZ 말을 걸다

책소개 DMZ 종합 안내서의 탄생!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DMZ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한 내용을 담은 DMZ 종합 개론서의 한글판. DMZ의 역사와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삶을 비롯하여 지리·경관, 생태환경, 문화유산, 정책과 현안, 미래 구상까지 다루어 DMZ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반도 DMZ는 20세기 세계 냉전사의 마지막 유물로서 그 자체가 살아 있는 평화의 상징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협력의 공간으로서뿐 아니라 세계 인류사의 현장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원천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 책은 DMZ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목차 1부 DMZ가 내게 말을 걸다 1장 | 민통선, 그곳에 사람이 살..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찿아서 3 : 중동.태평양.대양주.아시아

책소개 목적과 철학이 있는 테마 여행을 시작해보자 배낭 하나 메고 찾아가는 세계 전쟁 유적지 가이드북! 신종태 교수의 테마기행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찾아서’ 시리즈는 저자가 세계 50여 개국을 배낭 여행한 이야기를 엮는 책이다. 군사학 전문가인 저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답사하며 직접 체험하고 겪은 경험과 군사학적 지식을 총망라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전쟁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도, 한반도의 안보현실과 전쟁역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차 중동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터키 레바논 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오키나와 대양주 호주 뉴질랜..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찿아서 2 : 동유럽.남유럽.북아프리카

책소개 목적과 철학이 있는 테마 여행을 시작해보자 배낭 하나 메고 찾아가는 세계 전쟁 유적지 가이드북! 신종태 교수의 테마기행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찾아서’ 시리즈는 저자가 세계 50여 개국을 배낭 여행한 이야기를 엮는 책이다. 군사학 전문가인 저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답사하며 직접 체험하고 겪은 경험과 군사학적 지식을 총망라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전쟁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도, 한반도의 안보현실과 전쟁역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차 동유럽 러시아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남유럽 스페인 포르투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