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486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 (2019)

책소개 유럽의 국가들은 전쟁과 오랜 증오, 불신의 역사를 뒤로하고 어떻게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는가? 우리는 유럽의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대표하는 8가지 사례 오늘날 동아시아는 종종 제2차 세계대전 전 유럽에 비유된다.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며 점점 일촉즉발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유럽은 더 이상 그런 평가를 받지 않는다. 유럽은 성공적으로 유럽연합을 출범시켰고 현재 영구적 평화 정착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지역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과거 동아시아처럼 갈등이 심했던 유럽의 국가들은 어떻게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일까?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장기간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서의 막대한 피..

EU와 국경 (2022 김승민)

책소개 “만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국가들이 국가 주권의 토대 위에 재구성된다면 유럽에는 평화가 없다. 유럽은 각 나라들이 번영과 사회 발전을 보장하기엔 너무 작다. 유럽도 연방이 돼야 한다.” 유럽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모네가 1943년 프랑스 망명정부의 알제리 회의에서 유럽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지난 20세기 1, 2차 대전의 참상을 겪은 후 다시는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평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2차 대전 이후 지난 약 70년간 유럽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럽통합의 질적 심화(Deepening)와 회원국 수 확대(Widening)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늘날의 EU는 유럽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평화, 공존 수준을 구가하고 ..

영국이라는 나라

책소개 ‘셜록의 머리, 왓슨의 가슴’으로 영국을 해부하고, 느끼다 셜록의 머리로도 이해하는 영국, 왓슨의 가슴으로도 느낀 영국 이 책은 만 3년 런던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영국과 영국인을 가슴으로 느끼고,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영국을 머리로 해부했다. 저자에 따르면 ‘영국은 없다’.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는 정체성이 명확하다.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자국의 성적에 일희일비한다. 역사의식 또한 비교적 명료하다. 그러나 영국은 우리의 그런 정체성 기준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다. 소위 우리가 부르는 영국인은 자신을 영국인이라기보다는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등 지역인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익숙해보이는 영국에 이해하기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통념의 영국이 아닌 실..

그러니까, 영국

책소개 “여왕은 위로하고, 권력은 겸손하며, 개인은 자유롭다” 어느 지식 유목민의 영국 생활 이야기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에서 멀어져가는 영국, 우리는 ‘영국’이라는 나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찬란했던 영국의 발자취와 역사가 오늘날의 영국 사회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짚어본다. 때로는 사소하지만 진지하고, 때로는 유쾌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영국을 좀 더 세세하게 만날 수 있다. 목차 1장 역사의 현장을 거닐다 2장 전쟁과 외교, 영국은 어디로 가는가 3장 경제를 알면 영국이 보인다 4장 의회의 탄생과 개인의 자유 5장 영국의 종교와 교회의 흥망성쇠 6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7장 영국의 전..

영국 상류 계급의 문화

책소개 노블레스 오블리주, 영국의 어퍼 클래스 영국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는 ‘어퍼 클래스’ 어퍼 클래스 사람들의 인상과 그 실상을 상세하게 알아본다. 영국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퍼 클래스가 어떠한 요소나 이미지, 실태로 알려져 있는지에 대해, 회고록과 소설, 매스컴에 드러난 모습을 주목하면서 그 배경과 내용을 살펴본다. 어퍼 클래스의 생활을 통해 영국 문화의 특징과 독자성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귀족의 칭호 제2장 ‘영거 선’과 어퍼 미들 클래스 제3장 컨트리 하우스와 상속 제4장 미국의 자본 제5장 스테이틀리 홈 관광 제6장 어퍼 클래스의 교육 제7장 어퍼 클래스와 옥스퍼드대학 제8장 새로운 어퍼 클래스와 ‘브라이트 영 피플’ 제9장 현대 어퍼 클래스의 이..

슬픈 아일랜드

책소개 『슬픈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살피며,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한 비결과 그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국 뉴욕 주립대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아일랜드 전문가로, 이 책은 저자가 2002년 펴낸 『슬픈 아일랜드』의 개정판이다. 아일랜드는 우리와 참 많이 닮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라 모양, 강대국과 맞닿은 점, 고난의 역사가 낳은 국민적 심성도 그렇다. 못살고 가난하던 과거를 떨쳐 버리고 경제대국의 되었다는 사실도 판박이다. 놀랍게도 한국과 아일랜드 두 민족에게는 한(恨)이라고 부를 만한 정서가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우리와 다르다. 식민본국이던 영국의 GDP와 1인당 국민소..

대처 스타일

책소개 마거릿 대처, '철의 여인' 뒤에 가려진 고독한 리더의 초상 그럼에도 운명에 맞서 싸운 위대한 리더의 재발견! 슬픈 아일랜드, 일그러진 근대 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박지향이 중용의 프레임과 여성적 통찰로 섬세하게 포착해 낸 대처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였다. 적들로 가득 찬 정글 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을 뒤흔든 수상이 된 아웃사이더, 유로존 붕괴를 날카롭게 통찰한 합리적 보수의 아이콘인 대처의 뿌리 깊은 불안을 경험했던 성장기부터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영혼을 뒤바꾸려 했던 대처 혁명부터 급작스러운 몰락까지 살펴본다. ‘철의 여인’이라는 박제화 된 이미지에 가려진, 고독하고 불완전하지만 온몸으로 삶에 맞닥뜨려 운명을 개척해 나간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

클래식 영국사

책소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근대 세계를 이끌어온 모범의 역사, 세계사상 가장 강력했던 제국의 위대한 힘과 정신을 파헤친다! 태양과 번영의 상징 영국의 탄생부터 통치제도, 계급구조, 정체성, 그리고 성쇠의 역사적 흐름까지, 그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깊이 있는 지성과 탁월한 식견으로 영국사의 특징을 테마별로 고찰하고 시대를 종횡하는 유장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왕실, 의회, 정당 등 수백 년 동안 통치의 근간을 이루어온 제도들의 발전과정과 리더십, 정치적 다양성, 권력의 속성을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영국의 미래를 통찰한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구조 1장 다민족 국가, 영국의 탄생 1. 잉글랜드 2. 스코틀랜드 3. 웨일스 4. 아일랜드 5. 브리튼의 기억과 통합 2장 영국인의 정체성..

제국의 품격 - 작은 섬나라 영국은 어떻게 제국을 지배 했는가

책소개 국내 최고의 영국사 권위자, 서울대 박지향 교수의 연구를 집대성한 독보적 역사서! 바다의 지배자이자 자유 경제의 선도자, 영국이 보여준 제국 경영의 품격 한평생 영국사를 연구한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신간, 『제국의 품격』(21세기북스)을 출간했다. 유라시아 변방의 작은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특히 영제국이 만들어지고 팽창하는 데 집중하며, 제국주의라는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영제국의 구체적 역사를 살펴본다. 영국은 어떻게 세계 최초의 의회민주주의 제도를 정립하고 세계 최초의 산업혁명을 수행했으며,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을까.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기록들에서 ..

정당의 생명력 - 영국 보수당

책소개 ‘국민의 당’이라는 보수당의 주장이 분열된 영국을 추스르는 데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통치에 적합한 당’이라는 보수당의 자부심은 어떻게 유지될 것인가? 한때 ‘멍청한 당’이라고 불린 영국 보수당은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현존하는 유럽의 모든 정당 가운데 가장 성공한 당이라는 평을 듣는다. 보수당이 경이로운 점은 특권층만이 정치적 권력을 누리던 시대에 만 들어진 정당이 21세기까지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수당은 실천에서는 유연성을 보여 주었지만 그럼에도 일관된 원칙을 견지해 왔다. 보수당 의원들은 비록 선거에서 지는 한이 있어도 원칙을 고수할 것인 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이제 우리 정치도 지역주의나 연고 주의에서 벗어나 이념과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책소개 문화로 읽는 영국인의 자화상. 19세기 초에 세상의 꼭대기에 올라 선 영국인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신이 택한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영국에는 다른 유럽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웅장한 궁전이나 기념물들이 별로 없다. 그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영국의 자부심이다. 혹자는 국가(國歌)·국기·복장·기원에 대한 신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국민의 성숙함과 내적 자기신뢰의 표식일 수도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즉 역사 자체의 영광이 다른 장식물들을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자부심 강한 영국인들의 국민 정체성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논의되고, 다시 만들어졌는가를 따라가 보고자 하였다. 영국인들의 문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

영국 무정부주의 연구

책소개 이 책은 영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 김명환 교수가, 그간 영국의 무정부주의에 대한 연구한 글들을 묶어서 낸 것이다. 19세기 말의 개인주의적 무정부주의와 20세기 중반의 조지 오웰의 사상과 20세기 중후반기의 알렉스 컴포트의 뉴아나키즘 사상 등 영국 무정부주의의 역사를 다루었다. 목차 서문 영국의 무정부주의 및 관련된 주요 사건들의 연표 1장 영국 자본주의에 대한 개인주의적 무정부주의의 비판 -개인주의에서 나온 자본주의 비판:反대의 민주주의와 反독점 사상 1. 머리말 2.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3. 반독점의 경제학 4. 개인주의적 무정부주의의 방법론 5. 맺음말 2장 영국의 개인주의적 무정부주의와 경제적 해방-가치와 재산에 대한 입장과 자유 화폐론 1. 머리말 2. 가치 및 재산론 3. 자유 ..

영국의 위기 속에서 나온 민주주의

책소개 영국 민주주의의 한 갈래인 길드 사회주의의 출현과 역사에 대해 고찰해보는 연구서이다. 저자는 영국의 길드 사회주의가 주류였던 페이비언 사회주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나타난 것으로 본다. 페이비언들은 경제권력의 민주적 통제는 정치권력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길드 사회주의자들은 경제 권력을 민주화하는 페이비언들의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런 방법은 결국 외부의 권력이 산업을 지배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경제 권력이 시민사회가 아니라 산업 집단에서 형성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 권력을 민주화한다는 의미는 이 권력이 이 집단의 구성원들로부터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길드 사회주의의 출현 배경과 내용, 성격과 방법론을 자세하게 다룬..

영국 사회주의의 두 갈래길

책소개 산업의 주체는 소비자인가, 노동자인가 ― 영국 사회주의가 걸어간 두 갈래 길, 페이비어니즘과 신디칼리즘 ― 산업화가 불러온 고민과 이를 해결하고자 고심한 영국인들의 대안은 시대를 풍미한 진화론과 맞물려 사회주의를 나았다. 혁명적 사회주의를 받아들인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를 말하면서 영국을 떠올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사회주의 사상의 탄생지는 영국이었고, 영국의 사회주의는 민주주의를 전제로 자본주의의 성과와 바탕 위에서 성장해 나간 사상이었다. 영국의 사회주의는 소비자 나아가 국가 권력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와 노동 권력을 중시하는 사회주의, 이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전자는 페이비어니즘이 후자는 신디칼리즘이 대표한다. 이 책은 영국 사회주의를 대표하는 페이비어니즘과 신디칼리즘의 성격과 사상, ..

영국의 위기와 좌우파의 대안들 - 사회주의, 보수주의, 파시즘 (1880~1930년대)

책소개 이 책에서 다루는 영국의 사회주의는 1880년대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영국 사회에서 제시된 좌파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사회주의자들을 '좌파'로 이해하는 올바른 방법은 이들을 민주주의자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들에 대해 아직 영국 사회에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않은 단계에서, 정치적 민주주의와 경제적 민주주의를 함께 추구해 나간 민주주의자들이라는 관점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목차 서문 일러두기 경제적 민주주의를 지향한 두 자유 사회주의-페이비언 사회주의와 길드 사회주의 에드워드기의 보수당과 보수주의-보수당의 분열과 우파의 급진화 에드워드기 급진우파와 윌러비 드 브로크 보수당 사회개혁위원회와 프레드릭 에드윈 스미스 영국자본주의와 모슬리의 파시즘 조합국가론과 모슬리 대륙 파시즘과 구별되는 영국..

히틀러의 주치의들 (2023) - 권력자들의 삶과 죽음

책소개 "히틀러라는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낸 세 거두를 쓰러뜨린 건, 자신들의 머릿속에 있는 작은 뇌혈관이었다." 권력자들의 삶과 질병, 그리고 그들을 살리려는 자들의 이야기들: [히틀러의 주치의들: 권력자들의 삶과 죽음]에서는 역사의 변곡점과 함께 펼쳐지는 권력자와 질병에 얽힌 이야기들가 펼쳐진다. 저자는 히틀러와 스탈린, 대처와 레이건, 노무현과 김정은까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권력자들의 삶과 질병, 그리고 죽음을 추척한다. 독자들은 세계 1,2차 대전, 그리고 세계 역사의 중요 지점의 배후에 있는 권력자의 비밀과 주치의들이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정확한 역사적 고증과 연구에 매진하는 의작가(의사+작가)인 양성관의 입담도 놓칠 수 없는 [히틀러의 주..

유럽의 타자들 - '구별짓기' 역사와 정치

책소개 유럽의 미래 2019년 5월의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세력은 또 한 번의 약진(2014년 57석에서 2019년 90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극우민족주의 세력의 확장, 국민국가적 통합의 강조(최근 영국 총선에서의 보수당의 압승), 이민자에 대한 선별적 수용 등 유럽통합에 반대하는 흐름이 1980년대 초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경제권과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경제권 등에 맞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려는 유럽 나라들의 자구적 필요에서 비롯된 유럽통합의 흐름과 충돌하고 있다. 후자의 흐름이 더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의 흐름 역시 그 지지층을 확대해가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은 다양한 방향 속에 열려 있는 것으로 이 책의 저자들은 보고 있다. 유럽의 미래와 관련..

독일 사회, 우리의 대안 (2019 조성복)

책소개 한국 사회를 왜 ‘헬조선’이라 부르는가 살기 좋은 사회로의 대안은 무엇일까 조성복 박사가 독일 사회를 통해 한국 사회를 비추어 보다 ‘헬조선’이라 명하는 상황은 비정규직, 소득 양극화, 사회 복지, 청년 실업 등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결책을 마련하여 ‘헬조선’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저자는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사회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 저자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는 독일을 살핀다. 독일과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며 의미 있는 시사점을 담을 수 있도록 저자는 쉽고 재미있게 글을 전개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사회적 시장경제’ 한국과 독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1. 유학 생활에서 느낀..

미완의 독일 통일 - 독일 통일 30년을 돌아보며

책소개 무너진 장벽과 세워진 장벽 “과거의 장벽은 존재하지 않지만 새로운 장벽들, 즉 좌절, 분노와 증오의 장벽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 침묵과 소외의 장벽들이 생겨났다.” _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40년 이상 동·서독으로 분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냉전의 종식과, 체제는 달랐지만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동·서독은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달성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독일통일 30년에 대한 평가는 성공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독일통일을 역사적 성공으로 평가했고, 여러 지표가 삶의 질과 정치적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문화적으로 동질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통일 과정을 보면 정치적 통합을 이룬 후 20~30년..

이집트 상형문자 배우기

책소개 이집트 상형문자 배우기 책은 고대 이집트문명을 통해 상형문자를 배우는 도서입니다. 『문명과 문자가 만나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가이드북』이라는 부제와 같이 문자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보다는 문명의 이해를 바탕으로 상형문자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1400 년 동안 죽은 언어였던 이집트 상형문자가 해독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역사적 과정과 해독의 과정이 실려 있어 상형문자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입니다. 영어 알파벳으로 정리된 상형문자 음가표를 통해 독자가 직접 상형문자를 쓰고 연습문제를 통해 상형문자를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또한 실제 고대 이집트 단어와 표현들을 소개해 독자들이 고대 이집트문명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