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과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354

동의보감 사계절 약초도감

책소개 약의 재료로 쓰이는 식물, 즉 질병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을 총괄하여 약초라고 한다. 과연 식물은 언제부터 어떻게 ‘약초’ 로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 일까. 그것은 자연에 적응하려는 인간의 천부적인 능력과 관련이 있다. 오랜 경험과 수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식물마다의 식이 여부와 유독 ˙ 무독의 특성을 알게 되고, 그것을 종합해서 약물로서의 효능과 작용까지 인지하게 된 것이다. 그 과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맛을 보거나, 병증에 직접 먹어보면서 식물별 특수 작용을 시험 해 왔다. 질병이 발생된 시기나 절기, 기후에 대해서 경험적인 근거를 이용하기도 했다. 그렇게 자연을 활용하고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경험의 집적을 이루었고, 그 결과 식물들을 질병치료에 활용하게 되었다. 이 ..

나무 이야기

책소개 영국의 저명한 원예전문가가 소개하는 인류의 삶을 바꾼 100가지 흥미로운 나무 이야기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아름다운 나무 세밀화와 함께 실었다. 이 책에 실린 100가지의 나무들은 모두 지구와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나무들로, 그 역사가 2억 7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은행나무 빌로바를 시작으로 현재 우리 주변에서 자생하는 비교적 익숙한 나무들까지 지구상 전 대륙의 나무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세계적인 원예학자인 저자는 책에 실린 100가지 모든 나무들의 키, 성장 속도, 수명, 서식 범위와 자연조건 등 식물 생태학적 정보도 충실하게 수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인 티보 에렘의 나무 ..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책소개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책 “나는 이 책이 지친 우리들의 삶을 위로해 주고, 오늘을 버텨 낼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가지. 저자는 30년 넘게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들부터 아주 오래된 고목까지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나무만 해도 수천 그루다. 그는 사람들이 바쁘게 사느라 어느 틈에 놓치고 있는, 소중하고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나무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자신이 알아야 할..

나의 위대한 생태 텃밭

책소개 귀농총서 59권. 유기농 텃밭 농부이자 원예 전문가, 칼럼니스트로 왕성히 활동 중인 샐리 진 커닝햄이 수십 년간 축적한 자신만의 텃밭 노하우를 책으로 엮었다. 그는 방대한 연구 사례와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수많은 실험을 거듭한 결과 자연의 힘을 빌리자는 결론을 얻었다. 텃밭 농부가 해야 할 일은 자연이 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이라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생태텃밭 농법의 핵심은 두 가지다. 서로 생장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짝지어 한데 심고, 병충해를 막아줄 익충과 야생생물을 텃밭에 끌어들인다. 농부는 자연이 일할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온갖 생명들이 편안하게 머물 집을 만들어주고, 그들을 먹이는 일에 집중하면, 자연은 풍성한 작물로 보답한다. 텃밭은 작은 생태계다. 생태계는 “..

기후변화 시대 : 환경정책의 이해

책소개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를 환경문제의 진단과 처방에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고 상세하게 다룬 환경정책 도서입니다. 목차 | 제1부 |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문제 제1장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Ⅰ.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1. 날씨와 기후는 어떻게 다른가? 2.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대중의 인식 변화 3.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영향 4.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 Ⅱ. 탄소발자국, 생태발자국과 생태용량 1. 온실가스와 탄소발자국 2. 생태발자국과 생태용량 3. 지구환경 용량 초과의 날 제2장 환경문제의 원인과 특징 Ⅰ. 환경재의 특성 1. 재화와 서비스의 특성 2. 공유재의 딜레마 Ⅱ. 인구 증가 및 경제 성장과 환경문제 1. ..

근대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

책소개 “지금 인류사회가 직면한 진짜 위기는 환경위기가 아니라 정치의 위기이다.” -호세 무히카(우루과이 전 대통령) 『간디의 물레』(1999) 그리고 『땅의 옹호』(2008) 이후 10년 만에 출간된 사회평론집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는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 선생의 오랜 생태적 사유를 정리한 책이다. 또한 이것은『녹색평론』이 1991년 창간 이래 의도해온 중심적인 작업, 즉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가 별생각 없이 당연하게 수용해왔던 삶의 관행, 즉 ‘서구식 근대’의 논리에 따른 산업경제와 그것에 의존한 문명을 근원적인 각도에서 의심해보고,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사상적 토대를 구축하고 넓히는 데 기여하려는” 작업의 30년 결산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지난 4월에 출간된 문학론집 『大地의 상상력』..

이토록 일상적인 것들의 생태학

책소개 우리를 둘러싼 일상적인 것들이 펼쳐내는 놀랍고 흥미진진한 환경과 생태 이야기 이 책은 일상적인 것들의 생태에 대한 찬양이다. 재미없고 평범한 듯 보이는 차 한 잔, 목욕물, 밥 한 그릇, 책, 햇빛과 공기, 말벌과 쥐며느리, 그리고 이제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들판의 흙더미와 쐐기풀까지 이 모든 것들에 자연이 어떻게 존재하면서 인간과 생태계에 커다란 혜택을 주는지 살펴본다. 풍요롭고 편리한 인간의 삶은 자연의 순환과 흐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쉽게 잊은 채 무분별한 개발, 자원의 채굴과 낭비로 자연을 파괴하고 마침내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불러왔다. 이 책을 통해 아주 일상적이며 하찮은 듯 보이는 존재들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환경..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책소개 매일 만나는 오늘의 교양, 미래의 지혜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내는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 출간! 21세기 지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최고의 필진이 집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전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떤 변화를 맞이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조망한다. 21세기 생활철학으로서 생태학 입문하기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환경 편’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체들도 다양한 삶의 주체임을 인정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을 제안하는 책. 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실천해온 최재천 교수는 이 책에서 환경 재앙의 역사를 개괄하고 팬데믹에서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고갈까지 인간 존립을 흔드는 환경..

생태의 시대

책소개 환경 운동의 역사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다 18세기 낭만주의부터 21세기 기후 문제까지 환경 운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 원자력 발전소 찬반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주요 화두였다. 환경 운동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관점을 지녔으며, 환경 단체, 주민, 정치, 국제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왔다. 그만큼 환경 운동에서는 논쟁과 투쟁이 격렬하며,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 그동안 환경 운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깔끔하게 해결된 적이 있기는 한 것일까? 열린책들의 신간 『생태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

신비한 식물의 세계

책소개 식물의 세계에서 삶의 지혜를 얻다, ‘신비한 식물의 세계’ 1300여 컷의 직접 관찰, 촬영한 생생한 사진 수록 숲 해설가,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사들, 대학의 전공자들, 그리고 신비한 식물의 세계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이 자료로 삼기에 충분한 책 식물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우리는 그 안에서 그들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진정한 생물의 세계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 사이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보아야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차원에서 식물들 자체의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그 초점을 맞추었다.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산으로, 들로 나가보지 못해도 충분히 관찰,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백 번의 ..

식물의 책

소개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보이지 않았던 식물의 생활 식물세밀화가의 시선에서 말하는 도시식물 이야기 공원, 가로수, 정원은 물론이고,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뜻하는 ‘플랜테리어’라는 용어에 익숙해질 정도로 식물은 이제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곁에 있는 식물에 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국립수목원·농촌진흥청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업해 식물학 그림을 그리며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해온 이소영 식물세밀화가는 식물의 형태, 이름, 자생지 등 기본적인 정보만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더 오래도록 식물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소나무, 은행나무, 개나리, 몬스테라, 딸기 등 늘 가까이에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도시식물들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세밀화와 함께..

식물의 이름이 알려주는 것

책소개 햇빛과 물이 아닌 애정과 관심으로 키우는 나의 반려식물 ‘이름’을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 더 잘 키울 수 있어요 식물에게는 참 많은 이름이 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르게 부르는 데다 화원에서, 인터넷 카페에서 그때그때 유통명, 별명을 지어 부르기도 해서 같은 식물을 두고도 소통이 안 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정보로 잘못 키우다가 식물을 떠나보내기도 한다. 불확실한 점투성이인 채로 내 방 식물들과 동거를 하고 있다면, 우선 그 아이들의 이름을 알아보자. 모든 걸 알 순 없어도, ‘이름’을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 식물을 더 잘 키울 수 있다. 『식물의 이름이 알려주는 것』은 집이나 화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여러 이름을 소개하고, 그 이름들과 식물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들려준다..

매혹하는 식물의 뇌

소개 식물이 과연 벙어리, 붙박이 가구 같은 생물일까? 우리는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우리는 식물은 쓸모 있고 매력적인 생물이기는 하지만 고작해야 지구상에 건설된 생명 공화국의 이등 시민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인류가 식물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이 보기보다 그리 수동적인 생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인간의 자존심이라는 높다란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 울타리를 뛰어넘어,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이는 장소에 착지하게 해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 중에는 식물은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생명의 게임에서 인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대승을 거뒀지만 인간이 오만함 때문에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무와 숲

책소개 숲의 철학자들, 숲 해설가를 위해 이 책은 식물분류학을 넘어선 숲의 철학서다. 2부가 식물들의 이름을 알아봐주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1부는 식물을 알아보기에 앞서 숲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을 짚고 넘어간다. 우리가 왜 식물을 알아보아야 하는지, 숲 안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느끼면 좋을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답한다. 저자는 숲 해설이 자연에 대해 단순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작업이 아니며, 꿈과 희망을 타자에게 전달하는 작업이라고 역설한다. 무엇을 꿈꾸어야 하는지 미처 모르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며, 일상에 지쳐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삶의 위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따뜻함을 전달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숲 해설은 숲이라는 자연을 총체적으로 이해함은 물..

식물의 인문학

책소개 “큰 나무만 사는 숲은 세상에 없습니다. 식물은 경쟁하지만 다투지 않습니다. 타협하고 상생하고 공존합니다. 인류가 새로운 5000년 문명사를 쓰려면, 식물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깐깐한 전직 기자, 숲과 식물을 인터뷰 하다! 저자 박중환은 실업자가 된 뒤 찾아간 형님의 연구실에서 식물을 접한 뒤 그만 매혹되어버렸다. 취재하듯 써내려간 식물의 인문학은 ‘전문용어 가득한 식물학 책이나 전공서적 속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소망이 담긴 공부기록이기도 하다. 기자 출신의 저자만이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숲을 보며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사문제와 관련지어 폭넓은 시각을 보여준다. 식물과 인간 사이의 역사 속에서 정치와 경제의 교훈을 얻고, 식량..

동물에게 다정한 법

책소개 꽃마차 말부터 동물 학대 동영상까지 동물의 고통에 법은 어떻게 답했을까 아직 우리나라에선 동물 학대로 실형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 그만큼 동물 학대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것은 동물권에 대한 사회 인식이 낮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동물에게 다정한 법》은 그동안 동변(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모임)에서 맡았거나 함께했던 동물 관련 사건 11가지를 중심으로 현행 동물보호법의 문제를 짚고 개선 방향도 제안한 것이다. 반려동물 에세이, (비인간) 동물들의 현실을 고발한 르포는 꽤 출간돼 있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동물 관련 법의 문제를 조명한 건 이 책이 처음이다. “네, 동물을 변호합니다” 동변은 ‘(비인간)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줄임말로, 2014년 처음 모임을..

종의 기원

책소개 『종의 기원』 출간 160년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다윈 사상의 출발점이라 할 『종의 기원』 초판을 진화 생물학자가 번역한 한국 출판사상 최초의 우리말 정본(定本).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번역하고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그 첫 번째 책.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그 장엄한 사상의 조용한 탄생을 목격할 수 있는 『종의 기원』 초판. 목차 발간사: 「드디어 다윈」 시리즈 출간에 부쳐 (최재천) 옮긴이 서문: 장엄한 사상의 탄생을 목격하라 서론 1장 사육과 재배 하에서 발생하는 변이 2장 자연 상태의 변이 3장 생존..

에니멀 카인드 :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

책소개 당신은 동물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세계 최대 동물보호단체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잉그리드 뉴커크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스톤이 함께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동물들의 경이로운 삶을 보여줌으로써, 동물에 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동물을 해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1부는 지난 수십 년간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가 얻게 된 동물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동물의 다양한 재능과 그들만의 언어, 복잡한 문화를 탐구함으로써 우리는 동물이 정교한 지능과 깊은 공감 능력, 복잡한 의사소통 기술과 놀라운 능력을 지닌 경이로운 존재임을 발견하게 된다. 내비게이션이나 구..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책소개 "인간과 동물의 뿌리가 하나임을 입증해 우리 모두를 다윈주의자로 만들어 준, 가장 사랑스러운 책"(_최재천(이화여대 석좌 교수)) 다윈은 언젠가 심리학과 사회학은 생물학의 한 분과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의 예언대로 현재 진화론은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사회 생물학과 진화 심리학은 그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의 기원이 된 책은 무엇일까? 바로 진화 3부작의 마지막 책이기도 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이 책이다. 목차 발간사 5 옮긴이 서문 13 서론 43 1장 표현의 일반 원리 75 2장 표현의 일반 원리 ..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책소개 반려견과 함께 살며 길고양이를 챙기고 일주일에 하루씩 채식을 실천하는 ‘요일 비건’이 된 A 씨. 계란이나 육류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동물복지 인증을 보고 선택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다. 동물복지 인증은 위선이라는 말도 듣곤 한다. ‘반려견을 매일 산책시키는 것도 동물복지 아닌가? 관공서에서 동물복지 정책의 하나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하고 중성화 수술을 추진한다고 들었는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혹시 동물권리를 침해하는 건 아닐까?’ 동물권리와 동물복지의 개념이 무척 헷갈린다. A 씨는 우선 동물복지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싶어졌다. 동물보호?동물권리?동물복지라는 용어가 뒤섞인 21세기에 가장 중요하고도 실용적인 용어는 ‘동물복지’이다. 소비자는 동물복지 상품 구매를 판단해야 하고, 국가는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