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소통과 신뢰가 가능한 참다운 나라역사로부터 오늘날의 혼란을 풀 해법을 찾다조선의 대표적인 개혁군주 정조가 신하와 유생들에게 나라의 정책 등에 관해 질문한 책문(策問)을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풀이한 책이다. 책문은 왕이 신하와 유생들에게 나라의 정책과 나아갈 방향에 관해 연구와 대책을 주문한 사료로, 이 책은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 제48권∼제52권에 실려 있는 78가지 책문 전체를 현대적 관점으로 풀어 쓴 것이다.시대적 차이와 왕실의 문체라는 벽에 의해 쉽게 읽을 수 없었던 기존의 홍재전서와 달리,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는 인문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온 신창호 교수가 정조의 책문을 쉬운 우리말로 완역한 최초의 단행본이라 할 수 있다.이 책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앞으로 함께 정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