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 이후의 수 많은 변화와 질곡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이름을 잃지 않고 살아 남은 영국 보수당을 통해 한국 정치에 교훈을 제공한다. 역사 속에서 영국 자유당이 사라지고 노동당이 새로이 등장할 때에도 보수당은 오랜 시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보수당이 영국 근대정치사를 꿰뚫어 생존해 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수당의 역사는 오늘의 한국 정치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얘기한다. 매번 새로운 이름으로 정당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 소속되어 있는 정치인들과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들 그리고 그 정당과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정치행태는 결코 새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봄직한 사례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일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