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2.일본문화사상 121

일본 민담의 연구와 교육

책소개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의 몬순 기후에 속해 있고, 오랜 역사적 교류가 존재하므로 일본의 민담에는 국경을 초월해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반대로 상당히 다르다고 느끼실 지도 모른다. 또 단순히 민담의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내재되어 있는 사상을 밝히고자 한 필자의 연구 시점에 공감해 주실 지도 모르며, 혹은 한일 양국의 차이를 느끼실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이 직면해 있는 과제와 함께 민담의 현대적 의의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이해해주신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추천 서문 1부 민담을 통해 보는 식문화 1. 「모모타로桃太郞」 1. -젊어지는 복숭아와 수수경단을 먹다- 2. 「딱딱산かちかち..

일본인은 어떻게 신이 되는가

책소개 일본인들이 현재의 일본 신사와 신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된 책을 번역한 것이다. 16인의 인물을 예로 들면서, 이들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나 사원을 방문하여 어떤 경위에서 신사나 사원이 건립되었고, 제신은 어떤 인생을 살아 온 사람인가를 살피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저자서문 프롤로그 1장 숭배 후지와라노 가마타리 1. 후지와라노 가마타리의 전기와 도우노미네 2. 도우노미네에 모셔져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3. 도우노미네데라는 언제 대두하였는가 4. 도우노미네를 방문하다 미나모토노 미쓰나카 1. 세와겐지의 조상 - 미쓰나카의 공적 2. 다다겐지의 멸망과‘다다인의 명동’ 3. ‘겐지신화’의 창조 - 교토 쪽에서 4. ‘미쓰나카신화’의 창조 - 지방 쪽에서 5. 다다신사를 방문하다 아베노 세..

21세기 일본 대중문화의 현장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학술지에 발표한 일본 대중문화 관련 논문 중에서 9편을 선별하여 제1부 일본 대중문화 속의 전통, 제2부 일본 대중문화 속의 요괴, 제3부 일본의 공휴일 제도로 엮었다. 제1부는 일본사회에서 장례식이 어떤 역사적ㆍ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치러지는 지를 분석하고, 만화작가 사다야스 게이さだやす圭의 스모相撲 만화를 소재로 하여, 일본 스모의 전통성과 대중문화로서의 성격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일본사회에서 뿌리 깊게 존재하는 연공서열年功序列에 관해서, 스모의 심판 역할을 하는 교지의 역사적 기원 및 임무, 교지의 계급과 승진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제2부는 『도노 모노가타리遠野物語』와 이를 패러디한 『신석 도노 모노가타리新釋遠野物語』를 비교하고, 일본의 요괴전승을 활용한 지역활성화를 효고 현..

일본 민속문화의 전통과 현장

책소개 이 책은 일본의 민속문화에 관해서 모두 3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제1부는 일본 설화에 나타난 가족 관계와 관음신앙에 관한 논문을 수록하였습니다. 제2부는 주로 오키나와 지역의 설화에 보이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관해서 다룬 논문으로 엮었습니다. 제3부는 일본의 마쓰리(祭り) 탐방에 관한 글입니다. 이들 마쓰리는 필자에게 현지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했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목차 제1부 일본 설화의 민속과 신앙 / 11 일본 [바보 사위愚か?] 민담 형성의 사회문화적 맥락 고찰 / 12 일본의 [먹지 않는 아내食わず女房] 이야기의 한국으로의 수용 양상 / 33 『우지슈이 모노가타리宇治拾遺物語』 권7 제5화의 관음신앙 수용 양상 / 56 제2부 오키나와 ..

일본 문화의 전통과 변용

책소개 한국·일본·타이완의 일본문화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시점에서 기존 연구의 의의와 현재적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전망하다 광복 7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제10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일본문화를 연구하는 한국·일본· 타이완의 중견연구자 및 신진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시점에서 일본문화 연구의 의의와 현재적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전망하였다. 제1부에서는 이제까지 일본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전환되었는가를 고찰하고, 한국에서 일본문화 연구를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최근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였다. 제2부에서는 일본의 민속문화 연구를 위한 방법론적 모색을 비롯하여, 지역적으로는 오키나와·교토 홋카이도에 이르고,..

현대일본의 전통문화

책소개 전통, 혹은 전통문화가 서 있는 자리는 다양한 역학이 교차하는 분주하고 번잡한 교차로이다. 전통문화란 박제화 되어 박물관의 유리관 안에 모셔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세계의 전반적인 변화 속에 변모하거나 새로운 의미가 덧붙여지기도 한다. 현대일본사회의 전통문화를 탐구한 이 책은 ‘박물관’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번잡한 교차로’가 제공하는 통찰력으로 일본사회에서 전통문화가 갖는 의미와 위상을 조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전통문화를 둘러싼 일본인들의 실천에 대한 탐구, 삶과 의미화 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이러한 작업은 전통문화를 통해 현대일본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핵심적인 역학을 볼 수 있게 하고, 역으로 현대일본사회에서 전통문화가 갖는 의미를 보다 다층적으로 살필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일본 전통 문화론

책소개 전통문화란 과거에 있다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실생활 가운데 영위되거나 이상적인 세계라고 여기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특히 전통문화란 현대의 일본인이 일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할 때, 긍지를 가지고 국내외에 드러내고 싶어 하는 영역이기도 하며,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품위 있는 문화 혹은 풍류가 있는 문화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분야를 말한다. 이에 대한 이해는 한국 인문학도의 중요한 과제이자, 일본·일본인을 연구하는 데 기초적인 분야가 되며, 전통문화의 깊은 이해를 통하여 심도 있는 단계의 일본연구로 나아갈 수 있다. 목차 제1장 일본전통문화론의 전개 제2장 심미안을 기르며 심신을 수양하는 다도와 이케바나 제1과 대접하는 즐거움과 대접받는 고마움을 익히는 다도 제2과 꽃의 아름다움을 돋보..

일본근세문예의 웃음

책소개 근세 중ㆍ후반기(18ㆍ19세기)의 소설그룹 중에 ①골계소설(滑稽本, 코믹소설) 『東海道中膝栗毛』(동해도 도보여행기)에서 파생된 그림주사위판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 ②그림소설(삽화와 문장이 혼연일체가 된 30페이지를 기본으로 하는 그림소설책. 일본 특유의 넌센스 문학)인 『栗毛彌次馬』 (쿠리게노야지우마), 『忠臣藏跡祭』 (충신장 때늦은 축제), 『加古川本藏建立』 (가코가와 혼조의 건립), 『忠臣狸七役』 (충신너구리의 7역) 등 13편의 일본어 논문을 본서에 다루고 있다. 목차 제1부 도보여행기물(膝栗毛物)의 웃음 도보여행기물 작품군의 서지 1. [도보여행기물]작품군의 서지 -그 도상 계승사의 일환으로서- 2. [동해도 도보여행기물]그림주사위판 『신판 동해도울산주사위판』ㆍ『53역참골계 도보여행기 그림..

일본 대중문화의 원형

책소개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애정을 받는 것은 그려진 대상이 산수가 아닌 사람들, 즉 서민의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선비들의 문인화는 그 당시의 이념과 사상을 살피는 데는 적합할지 몰라도, 서민의 삶을 살피는 데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일본 대중문화의 원형』은 박물관에서 한 폭의 풍속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일본 근세의 서민들의 삶을 전달한다. 일본 근세 서민문화를 생생하게 살피다 『일본 대중문화의 원형』은 일본 근세사 연구자 아오키 미치오[?木美智男]의 『일본문화의 원형(日本文化の原型)』(小?館, 2008)을 완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 일본의 대중문화에 직결되는 일본문화의 원형을 근세에서 구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 근세 서민문화의 다..

일본인과 에로스

책소개 일본인을 이해하는 데 성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주제이다. ≪일본인과 에로스≫는 인간에게 가장 원초적이고 일상적인 ‘성’과 ‘남자와 여자’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을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태양신 전설, 성을 신성시할 뿐 아니라 수행과정 속에서 성과 관련된 행사를 포함하고 있는 일본의 종교들, 집단주의 사회에서 국가가 양성한 공창 제도 등 그들의 인식 속에 있는 성의식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쉽고 재미있는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80여 컷의 사진과 그림은 일본의 성풍속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더해준다. 성이라는 프리즘을 통하고 있지만 단순한 흥밋거리의 성풍속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일본인들에겐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중윤리, 우리 문화와의..

일본인의 성

책소개 일본인을 들여다보는 숱한 관점 중에 성, 경제, 문화 등등의 기준이 있지만 이 책은 일본인의 성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우며 본능적인 것을 본능적인 것으로 인정하는 개방성을 드러냄으로써 성에 대해 늘 베일을 씌우는 우리네 문화와는 다른 성관련보고서의 성격을 취한다. 다만 주의할 것은 눈요기감으로 치부시켜서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사실확인에만 그친다는 것이다. 목차 1. 일본인 본래의 성의식 성과 성기에 대한 숭배 남녀관계의 기본은 성의 결합 여신 전설의 배경 성의 자유를 구가한 시대 비구니의 접대 매춘 처문혼에서 가입혼으로 성의식을 변화시킨 불교와 유교 2. 시대와 함께 변하는 성의식 천황과 우네메의 성관계 궁중 여관의 자유로운 성 하나의 성 기구가 밝히는 역사..

미야모도 무사시의 오륜서

책소개 오늘은 어제의 자신에게 이기고 내일은 한 수 아래인 자에게 이겨서 훗날에는 한 수 위인 자에게 이긴다 이 책은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1584~1645)가 1643년에 쓴 [오륜서(五輪書)]를 번역한 것이다. [오륜서]는 일종의 병법서로, 무사시의 검법 정신은 사무라이 정신과 함께 일본 봉건 도덕을 지탱해준 기둥이 되었다. 검술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정신과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야 하는 법이다.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적과의 승부에서, 혹은 자신과의 승부에서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그 승리의 핵심을 [오륜서]에 담아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냉혹한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오륜서]는 인간 완성의 서(書)로서, 인..

축소지향 일본인

책소개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일본인론으로, 저자는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울러 일본인을 해부하고 있으며,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인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는 확대를 의미하는 접두어는 있지만 축소를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일본어는 그 반대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형식의 시를 만든 것은 일본인이다. 이처럼 저자는 ‘축소지향’을 통해 ‘일본인’이라는 매듭을 차곡차곡 풀어나간다. 또한 저자는 일본은 확대지향적이었을 때 언제나 패배했다고 얘기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

일본의 순례문화

책소개 ‘종교와 관광’의 관점에서 분석한 현대 일본의 순례 문화 근래 인문사회학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관광’이다. 관광학뿐 아니라 일찍부터 사회학이나 인류학은 현대사회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지적해왔으며, 여기에 종교학도 가세하여 다양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추세다. 현대 일본의 순례 문화를 다루는 이 책의 주제는 ‘종교와 관광’이라는 문제군의 관점에서 특히 ‘순례와 관광의 착종’(관광학), ‘리미널리티와 코뮤니타스 개념’(인류학), ‘스피리추얼리티 개념’(종교학) 등에 주목하면서 이런 연구성과를 수렴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구체적으로 예로부터 독특한 순례 문화가 잘 발달된 일본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가령 전통적인 순례 성지를 대표하는 시코쿠헨로와 구마노고도는 근래에 다시금 새로운 형태로 ..

에도의 패스트푸드

책소개 놀라운 것은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에도 거리의 모습이 지금과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책은 현재 대표적 일본 패스트 푸드인 스시, 댄푸파, 메밀국수 등이 이미 에도 시대에 널리 유행되던 음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음식으로 본 에도 막부 시대인 셈. 식생활 전문가인 저자는 수많은 자료를 뒤져 이러한 패스트푸드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당시 사회상을 보여준다. 특히 메밀 국수 값이 너무 비싸 가게 주인들의 회합에 무려 3800여 명이 모였다는 것은, 당시 이 시장이 상당히 컸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서민 음식들 외에도 장군들이 먹던 '슬로우 푸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날의 음식과 비교해 보아도 상당히 재미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에도 패스트푸드의 활약상 각광받는 포장마차 패스..

일본인의 지식채널

책소개 기모노에서 닌텐도까지 108가지 채널에 주파수를 맞춰라 생생한 일본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질 테니 노다메 칸타빌레, 오다기리 조의 열풍! 지금 일류가 다시 불고 있다. 『일본지식채널』은 일본을 대표하는 108개의 키워드를 생활 문화, 전통, 정치, 역사, 언어 표현 등 테마별로 정리하여 단순한 단어 나열이 아니라 그 단어에 내재된 사회, 문화적 현상을 아우르며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특유의 일본에 대한 시선과 비평이 녹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한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 사이를 자유롭게 글로 오가며 생동감 있는 설명을 하고 있다. 기모노에는 왜 방석이 달렸는지, 다다미마다 사이즈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스모는 무엇 때문에 인기가 많은지 등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역사와 ..

일본인의 심리상자

책소개 알 듯 말 듯 궁금한 것투성이인 일본인의 ‘진짜’ 모습, 심리학 전공의 일본 특파원이 24개의 심리 코드로 속 시원하게 풀어내다 《일본인 심리 상자》는 일본인들의 독특한 행동과 문화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24개의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교양서이다. 그동안 일본과 일본인을 다룬 책이 많이 나왔지만, 이처럼 흥미롭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은 없었다. 연애관, 보통 지향, 온가에시, 민폐, 젊은 세대의 우경화 등 24개의 심리 코드로 일본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해석에 신선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 문화를 더 깊이 살펴보도록 도와 유익하기까지 하다. 시사 프로그램 방식을 응용해 사례를 앞에 배치하고 해석과 근거를 뒤이어 제시하며 전개한 덕분에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빠져들어 읽다 ..

국화의 칼

책소개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해부한 책.1946년,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 여사가 미 국무부의 의뢰를 받아 2년 간의 자료 수집과 연구 끝에 내놓은 이 일본 문화 연구서는 서구인이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일본인의 '이중성'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적국을 현지답사할 수 없었던 베네딕트는 일본에 관한 기존 연구서와 2차문헌을 폭넓게 독파하고, 소설과 같은 문학적 자료들과 전시 선전용 영화까지 섭렵해 인류학적 데이터를 추출했다.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일본문화의 핵심을 지적해낸 이 책은 일본을 이해하는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루스 베네딕트 서문-이안 저자 소개 저 : 루스 베네딕트 (Ruth Fulton Bened..

일본의 성풍속

책소개 가벼운 성(性)의 나라 일본, 일본문화, 그리고 일본여성 일본의 ‘성풍속’을 통해 일본이란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민족과 사회의 깊숙한 곳에는 ‘성’이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 ‘성’은 빼놓을 수 없는 문화의 바탕이 된다. 언어, 관습, 예술 등 문화 영역에서 그 오래된 내력을 찾아볼 수 있는 일본의 ‘성풍속’은 일본문화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신화에 나타난 성, 역사서에 남아 있는 성 이야기 등을 통해 일본 성풍속을 자세히 살펴본다. 일본 여성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지위와 역할뿐 아니라 결혼과 매춘, 주술, 성기 숭배 등의 부분도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문화의 특징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20세기 초반까지 일본이 가졌던 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