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책소개) 767

항복의 길 (2024) -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향한 카운트다운

책소개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향한 긴박한 소용돌이 속핵폭탄 투하 결정과 일본의 항복까지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 남자의 결단!*NPR(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선정 올해 최고의 책**월터 아이작슨(『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일론 머스크』 저자), 마거릿 맥밀런(『전쟁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저자) 강력 추천**「월 스트리트 저널」, 「북페이지」, 「커커스 리뷰」 압도적 찬사*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15초, 핵폭탄 리틀 보이가 B-29 폭격기에서 떨어진다. 43초 후 폭격기의 조종석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은 빛으로 가득해지고, 아래쪽에서는 히로시마가 타르 양동이처럼 검게 끓어오른다. 폭탄이 폭발하자마자 약 7만 명이 즉사한다. 인간 지성의 결정체가 만든 최악의 무기, 핵폭탄이 투하된 최초..

산과 역사가 만나는 인문산행 (2024)

책소개인문산행,능선과 골짜기에 서린 역사와 문화를 말하다인문산행은 산에 오르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규명하고, 해석하고, 향유하는 행위다. 한국의 산에는 산등성이와 골짜기마다 역사가 서려 있다. 우리 선조들은 산을 사랑하여 그에 대한 글과 그림, 시를 무수히 남겼다. 한국산서회의 인문산행팀은 꾸준히 산을 답사하며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 남겨진 지명의 유래, 진경산수화에 그려진 산길 등을 찾고 고증하여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산악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연구해왔다. 이 책은 그 인문산행의 기록을 담은 것이다.《산과 역사가 만나는 인문산행》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는 산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무학대사는 북한산을 훑으며 새 도읍지를 찾았고, 세조는 보현봉에 올라 서울을 넘보며..

뽕의 계보(2024)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 필로폰 유통왕 60년 이야기

책소개· 한국 작가가 발로 취재해 쓴 유일한 본격 마약범죄 논픽션!· 기존 마약소재 논픽션 또는 마약소재 드라마와 차별점은, ‘마약 기업가’들의 이야기라는 점 ‘마약과 돈’에 초점을 맞춘 점. 마약은 엄연히 사업이다. 마약을 유통한 것은 누구이며 그 방식, 돈의 흐름은 무엇인가. ‘히로뽕 버전의 실화영화 [파운더]’· 단행본 기획단계부터 영상화를 적극 의도함. 현재 영상화 논의 중.· 저자는 현직 기자인 논픽션 작가 전현진. [논픽션 글쓰기의 전설들](서해문집)을 펴낸 3세대 기자 논픽션 작가의 떠오르는 대표 작가.· 팩트스토리, 엠스토리허브, 지앤지프로덕션 등 3개 회사가 공동주최한 제1회 MGF미스터리스릴러 공모전 논픽션 부문 수상작· 직업소재 웹소설웹툰 및 논픽션 기획사 팩트스토리와 처음부터 공동기..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 여성 인물사 (2021)

책소개여성 사학자 13인이 (사)역사·여성·미래와 함께 한국 역사 속 여성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을 문화유산으로 풀어낸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 여성 인물사』. 여기서 문화유산은 여성이 직접 만들었거나, 관여했거나, 또는 여성을 기념한 유형, 무형의 유산을 말한다.이 책에서 저자들은 여성주의 시각에서 여성 인물의 생애를 서술하였다. 또한 관련 유적과 유물 등 문화유산의 사진을 첨부하고 인물의 생애사 연표와 함께 원 사료, 참고문헌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여성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박물관과 지자체 유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슨트와 문화 관광 해설사들에게 새로운 해설 자료를 제공하며, 역사 속 여성 인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의 자료..

물의 시대 (2024) - 기록, 살인, 그리고 포르투갈 제국

책소개16세기 대항해 시대를 이끌며 전 세계를 연결한 포르투갈 제국기이한 미스터리, 그리고 충돌하며 뒤엉킨 두 개의 세계관* 주경철(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강력 추천* 「타임스」, 「프로스펙트」,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선정 올해의 책* 2023년 프레미오 마레티카 상 수상작*유럽 대륙 서쪽 변방의 작은 나라 포르투갈은 대서양을 발판으로 삼아 전 세계에 서양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1497-1498년 바스쿠 다 가마가 인도로 가는 경로(카헤이라 다 인디아)를 개척한 이후로 눈부시게 꽃피기 시작하여 전 세계의 온갖 상품들이 수도 리스보아(리스본)의 광장을 가득 메우던 포르투갈의 시대, 세계가 변해가는 모습을 마주한 두 명의 남자가 있었다. 첫 번째 인물은 포르투갈의 왕..

인도 100문 100답 2 (2024) - 인도를 이해해야 세계에 다가선다

책소개인도 경제는 계속 성장할까?인도가 중국을 대체하는 시장이 될까?모디의 인도는 어디로 가는가?편견 없이 다가가는 ‘한 걸음 더’ 인도 교양서국내 유일, 최고를 자부하는 인도 지역 전문가 이광수 교수(부산외국어대)의 두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 인도 교양서. 유튜브 채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서 1년 넘게 강의하면서, 기타 여러 단체나 기관의 특강 자리에서 만나고 접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일종의 피드백이다. 2018년 문답 형식으로 엮은 인도 교양서를 출간한 뒤 사람들이 경제나 비즈니스보다 사회나 정치, 문화에 관한 질문을 주로 던지는 데에서 착안하여 본인의 전공이기도 한 역사 기반의 두 번째 교양서를 펴내게 되었다. 사람들이 인도에 관해 알고 싶어도 인도 역사에 대한 이해가 없다시피 하..

하버드의 숨은 뒷이야기 (2024)

책소개『하버드의 숨은 뒷이야기』는 하버드의 정사(正史)에 기반하되, 그간 세월에 묻혀 잊혀져 있던 숨은 뒷이야기들까지 먼지를 털어내고 윤이 나게 닦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뒷이야기라고 해서 근거 없는 뒷담화 같은 뜬소문이 아니라, 정확하고 유의미한 역사적 사실만을 골라 실었다.목차CHAPTER 01 메인 캠퍼스 Harvard Yard에 얽힌 이야기들 31. 하버드 스퀘어 광장(Harvard Square): 하버드대 투어의 시작점, 세계의 배꼽 중심··············4뒷이야기 하나 │ ‘The Coop’이란? _ 9뒷이야기 둘 │ 7년 짝사랑 성공한 하버드 교수가 혼수로 받은 롱펠로우 하우스(Longfellow House) _ 102. 하버드대 정문, 존스턴 게이트 (Johnston Gate..

간송 전형필 (2010) - 조선 제일의 수장가 간송의 삶과 문화재 수집 이야기

책소개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간송 전형필의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를 복원하고, 위창 오세창에서 월탄 박종화, 청전 이상범 등 당대 서화가와 문사들을 후원하며, 암흑의 식민지 조선에 탐미와 매혹의 근대예술을 꽃피운 인물 간송.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모은 서화 전적, 골동들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미술관을 세운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간송은 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인물이다. 서울 종로 4가의 99칸 대가의 집 자손이었던 그는 '식민지 시대 조선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온 재산을 털어서라도 일제가 빼앗으려는 문화유산을 ..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2024) -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책소개90만 독자가 선택한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세상의 시작이 언제였던 간에 세상은 늘 변화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지더라도 변화를 멈춘 적은 없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현재를 살고 있다. 현재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매초, 매분, 매시간 새로운 세상을 우리는 마주한다. 그래서 늘 새로움에 목말라하고 좀 더 많이 알고자 노력한다.『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는 90만 이상이 선택한 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운영하는 저자가, 영상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뉴스나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사건·사고 너머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까발리며, 과연 우리는 어떻..

지구의 철학 (2024) - 모면할 길 없는 기후위기 시대의 삶에 부침

책소개이 책은 지구라는 주어를 통해 인간을, 나아가 인간의 경제와 정치를 다룬다. 그리고 오이코스와 자연의 정치, 화폐에 포섭된 허무주의 경제학과 대비되는 오이코노믹스, 인간이라는 범주를 따로 가정하지 않은 정치인 오이코폴리틱스를 구성하려 한다.동시에 현행의 기후위기와 멸종의 상응성을 특이점 개념을 통해 포착하고, 도래한 멸종을 ‘감히’ 종말이란 개념으로 포착하려 한다. 이때 종말이란 종교적인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참혹한 배경이 아니라 모든 답이 사라지고 물음만 남는 어두운 심연이다. 유물론자에게 종말이란 그런 심연을 있는 그대로 수긍하는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죽음을 사유하는 법, 공포 속에서 밀쳐 내는 게 아니라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 이중 긍정. 그것은 죽음이나..

욕망에 대하여 (2024)

책소개지금의 사회를 만들어 온 우리 안의 ‘욕망’욕망에 관한 인문학의 질문들‘욕망’은 오랫동안 부정적인 함의를 지니고 있었기에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가 신장된 현대 사회에서 욕망은 더 이상 움츠리지 않고 다양한 양상으로 분출되고 있다. 욕망은 속삭인다. “인간은 가진 것이 아니라 ‘가지지 못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내가 무엇을 욕망하느냐가 내가 어떤 인간인지를 말해준다면, 우리의 욕망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 온 동력이 아닐까?욕망은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을 소유하고 싶게 하고, 이미 가진 것은 더 갖고 싶게 한다. 욕망은 없애거나 숨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에서 금욕주의가 가져온 결과는 늘 불행했다. 그렇다고 욕망을 마냥 분출해야만 하는 것..

산만함의 탄생 (2024) -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들

책소개통제되지 않는 감정, 깊어지지 못하는 관계, 파편화된 지식…“몰입을 빼앗긴 사회를 예견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출간 15주년 스페셜 에디션★★ 〈더 뉴요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언론이 극찬한 인문 교양서★★ 니콜라스 카, 빌 맥키벤 강력 추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국내 언론이 주목한 책★지금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논쟁거리인 집중력 소멸 문제를 예견한 세계적 칼럼니스트 매기 잭슨의 대표작 『산만함의 탄생』이 출간 15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책이 출간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현대인의 집중력 부족 현상은 더욱 극심하다. 메신저 알림 소리가 끊임없이 우리의 관심을 갈구하며 단 1분 동안 유튜브에는 500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에..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2024)

책소개★이해인(수녀, 시인), 이근후(정신분석 전문의, 교수) 추천 도서★“재미있게 살겠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나의 답이다.”세상이 바라는 정답이 아닌 나만의 이유를 찾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멋지게 나이 드는 법 38백세시대에 오십은 인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터닝 포인트다. 오십 이전에는 남의 삶을 숙제하듯이 살았다면 오십 이후에는 나의 이유로 축제처럼 살 수 있는 황금기이다. 연극에서 1막도 재미있지만 훌륭한 연극은 2막이 더 재미있다. 1막에서 주인공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의 벽에 부딪혀 절망한다. 그러다 2막에서는 세상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로 한다. 인생 2막에서 가슴 설레는 삶을 살 것인가, 약해지는 몸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한탄하며 살 것인가는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2023)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책소개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 · 정치 · 경제 · 글쓰기 · 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 · 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

무의미를 읽는 순간 (2024) - 의미로부터의 해방

책소개삶의 가벼움은 무의미에서 시작된다무의미로 만나는 진정한 마음의 여유『무의미를 읽는 순간』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에 무의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사고를 되찾는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현재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엄청난 양의 정보와 의미를 일상으로 가져오고 있다. 현대인은 넘쳐흐르는 정보와 의미를 소화하느라 바쁜 나머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의미의 노예로서 쓸모와 효율성에만 집착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없애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의미는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하고, 사고의 여백을 만들어 준다. 무의미를 통해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 현대인의 숨 가쁜 삶에서도 여유가 생겨날 것이다.목차들어가며의미에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무의미를 권하다무의미의 아름다움..

정보의 지배 (2023) - 디지털화와 민주주의의 위기

책소개디지털화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현상과 언어에 대한 세밀한 관찰로 그려낸 정보사회의 초상종족주의와 정체성 정치를 강화하는 음모론, 정보 전쟁이 된 선거전, 거대서사 없는 빅데이터, 선동과 증오를 퍼트리는 소셜 봇과 댓글 부대, 바이러스적인 특성을 보이는 밈… 거침없이 진행 중인 디지털화는 어느새 정치의 영역마저 집어삼키고 민주주의적 과정에 거대한 균열을 내고 있다. 오늘날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서술한 이 책에서, 한병철은 그 위기를 공론장의 디지털 구조변동에서 찾는다. 그는 이 위기를 ‘인포크라시’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지배형태인 정보체제와 관련지어 분석한다.목차정보체제인포크라시소통행위의 종말디지털 합리성진실의 위기 저자 소개저 : 한병철 (Han Byung-Chul)1959년 서울 출생...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2023)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책소개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 · 정치 · 경제 · 글쓰기 · 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 · 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2024) - 주어진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향을 찾아주는 안내서

책소개취향을 통해 사람과 문화, 그리고 관계를 이해하며소음 가득한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우리의 아침을 잠시 생각해 보자. 내 마음에 드는 색과 재질로 구성된 침대에서 일어나 직접 고른 휴대폰의 알람을 끈다. 외출 준비를 하며 좋아하는 색상의 옷을 골라 입고, 근처 커피숍에 들러 선호하는 맛과 향의 커피를 주문한다. 이처럼 모든 일상에는 우리 개개인의 ‘취향’이 녹아있다. 취향이란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기호의 집합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취향을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이 몸과 정신에 스며들어 개인의 고유한 성향으로 발현되는 일’을 뜻한다. 이 책의 저자는 취향이라는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키워드가 곧 현재 사회의 ..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2023)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필사 문장 30

책소개서른 명의 글쓰기 대가로부터 배운다. 글쓰기 강의와 집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밥 김선영 작가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30개의 문장을 뽑고 에세이식 해설을 덧붙였다. 30일 동안 필사하면서 문장력을 기르고, 관찰의 힘을 배우고, 작가로서 가져야 할 인간미를 고민한다. 좋은 글이 탄생하는 조건이다.목차시작. 아무리 바빠도 매일 필사하는 습관1장. 흔들리지 않는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법1. 일단 뻔뻔해지자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2. 나만의 글쓰기 도구와 규칙을 만들자 - 김훈, 『연필로 쓰기』3. 내 글을 책임지는 법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4. 산책만 해도 글이 나온다 -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5.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메이슨 커리, 『예술하는 습관6. 책..

위대한 전환 (2024) -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책소개더바디샵 창업자 아니타 로딕, 매튜 폭스, 데니 글로버 등 명사들의 강력 추천!『기업이 세계를 지배할 때』 저자 데이비드 코튼의 역작!“우리는 성장의 시대를 지나 해체와 공존의 갈림길에 서있다!”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우리가 마주한 인류 위기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경제 위기는 규모가 점점 커지고, 사회 구조적 불평등 문제는 해결되기는커녕 지역, 성별, 임금 등 다양한 요인으로 분열되고 있으며 환경문제는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데이비드 코튼은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것이 빈곤을 종식시키고 사회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라고 믿고 기업, 학계, 국제개발 분야의 주요 기관을 넘나들며 일했다. 하지만 제3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며 현장을 겪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