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한반도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 539

유시민과 도올 통일을 말하다

책소개 시대의 풍운아 유시민과 사상가 도올이 만나, 민족의 통일에 대해 유시민 묻고 도올 답하다! 2007년 이루어진 노무현 김정일의 10.4 남북정상선언 올해 12주년을 맞이하여 노무현재단에서는 유시민과 도올이 만나는 공개적인 대담을 기획하였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민족의 통일에 대해 세계사의 시각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하자는 것이었고, 그것을 유시민이 묻고 도올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청중을 모아놓고 진행되었다. 이 내용이 10월 4일 유튜브 알릴레오에 방송되어 폭발적인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은 이 대화를 재구성하여 문자화한 것이다. 10월 4일의 방송된 대담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각자가 주장하는 메시지의 논리적 정합성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 저자 도올..

통일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책소개 공포가 아니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통일 교육 - 초등학교에서 어떻게 통일을 가르칠까? 초등학교 통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진단을 통해 공포와 갈등이 아닌 평화와 화해를 위한 ‘초등학교 통일 교육의 원칙과 방법론’을 담고 있다.통일부에서 만든 [통일 교육 지침서]의 ‘통일 교육의 여섯 가지 주안점’을 중심으로 ‘발제 및 대담’이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통일 교육에 대한 풍부한 사례와 경험담이 담겨 있어 초등 통일 교육에 있어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통일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지, 북한을 대하는 편견을 어떻게 극복할지, 통일과 민주시민 의식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통일에 있어 민족주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안..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

책소개 통일 문제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남남 갈등과 다양한 사회적 갈등들을 풀기 위한 실천적 입문서. 전국의 보수, 중도, 진보 사회단체와 7대 종단이 함께 만든 사회적 대화 기구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집필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전국 17개 지역을 순회하며 이어 온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제공되었던 토론 의제들을 집약하고 보완한 결과물이다. 「통일 비용과 통일 이익」, 「평화·통일로 기대되는 효과」 등 남북 관계와 관련된 13개의 핵심 주제를 제시하고, 각 의제에 관해 보수와 진보 측 주장과 논리를 균형 있게 정리해 놓았다. 정치적 편향에 대한 우려 없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가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 1950, 전쟁과 평화

책소개 이 책은 6.25 ~ 1.4후퇴까지 한국에서 전개된 격변적 사태에 대한 정치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연구이다. 연구의 목표는 그 6개월의 경험을 분석. 전쟁. 폭력. 분단을 넘어 평화. 인권. 통일을 지향하려는 문제의식으로 설명하였다. 목차 서문 : 전쟁, 폭력, 분단을 넘어 1. 서론 : '통일이후' 분단시대 연구를 위한 방법 서설 냉전의 폭발 2. 공격과 전진 3. 남한의 대응 : 혼 돈 혁명과 통일 4. 북한의 남한 통치1 : 인민과 전시 정치 5. 북한의 남한 통치2 : 토지혁명과 사회경제변혁 전쟁과 인민 6. 전쟁과 국민 : 통합과 분화와 학살 7. 국가와 폭력과 잔혹행위 반전 대 반전 8. 인천상륙 : 극비작전과 사전인지 9. 중국참전 : 세계사의 전환 10. 김일성.북한정부의 비밀탈출과 후..

지정학의 힘

책소개 한반도에는 지정학의 힘이 있다! 지정학의 덫에 갇힐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지금 우리에겐 ‘한반도의 지정학’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것은 이념이 아닌 지정학이었다. 지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강대국들의 욕망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한반도가 지정학적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정학적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제는 강대국의 지정학적 굴레에 수동적으로 갇혀 있기보다는 한반도에 더 나은 지정학적 구도를 모색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의 힘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지정학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마한_시파워 2. 매킨더..

경계에서 평화를 찿다

책소개 이 책 『경계에서 평화를 찾다: 유럽·양안·한반도』는 전 지구적으로 다양한 경계가 무너지거나 재구성되는 역동성 속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유럽과 양안관계 속에서 다양하게 전개되는 경계의 변화상을 살핀다. 증가하는 이주민과 관련하여 경계의 안보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유럽, 독일 통일 과정의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경계, ‘해서’라는 경제특구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양안관계를 다룬다. 2부에서는 다양한 경계의 역동성(1부)을 교훈 삼아 평화체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쟁점을 안보 딜레마와 연결하여 고찰하고, 판문점체제의 기원과 변화를 통해 제도적 측면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분석하고, 장기 갈등상태의 남북한 ..

전염병 전쟁 : 한국전쟁과 전염병

책소개 한국인의 일상을 바꾼 한국전쟁과 전염병 - 한국전쟁으로 살펴본 전염병 이야기 이 책은 한국전쟁 기간에 유행한 전염병과 전염병 방역, 보건 의료 정책 등을 중심으로 민중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담았다. 한국전쟁 당시 전염병에 대한 증언과 5만 장이 넘는 관련 문헌, 연도별, 시도별 통계와 전염병 관련 포스터와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전염병이 어떻게 유행했는지, 전염병 방역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전염병 대책과 보건 의료 정책이 보건 위생과 관련해 한국인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목차 여는 말: ‘전염병 시대’와 한국전쟁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께: 한국전쟁을 통해 살펴본 전염병 대책과 보건의료 1장. 국민방위군과 발진티푸스 1. 국민방위군의 귀향 1) 집으로 가..

북방 문화의 갈등과 통합

소개 본 총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사업의 2년 차 연구 주제 ‘접점의 모색과 확인’의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접점의 모색과 확인은 ‘인문 공간의 탐색’과 ‘통일환경조성을 위한 소통과 통합 정책의 추구’라는 양 갈래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본 총서에 실린 12편의 논문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연구자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한 천착과 사색의 결과로서, 연구의 내용은 노태우 정부 이래 역대 한국 정부의 북방정책에서부터 북방 문화의 교류와 충돌 양태 및 경제, 영토, 공공외교, 애니메이션, 문화 이론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갈등 하에서도 소통의 확대를 통한 협력의 추..

한반도 지정학적 프로세스와 문화 허브로의 길

소개 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 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결코 안정적이라 볼 수 없는 험난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지정학적인 폐쇄성에 갇힌 대한민국은 서서히 다가오는 안보상의 위협과 외교적인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 채 불안한 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적 결실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인천 1950

책소개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의미심장한 작전이다. 정식 작전명은 ‘크로마이트 작전(Operation Chromite)’. 성공 확률 5,000분의 1. 인천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해 상륙작전 수행 시각이 너무 제한적이고, 수로가 협소하며, 기동 공간이 협소하다는 여러 악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인천이 상륙지점으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북한 인민군도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맥아더 장군은 미 합참과 해군, 해병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을 역이용하여 인천에 상륙하기로 결정한다. 9월 15일 D-데이, 인천상륙작전은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무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 기습 효과가 컸다. 인천상륙작전은 함정만 약 261척이 ..

국제법의 역사

책소개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상고시대, 제2장은 중세시대-서양, 제3장은 중세시대-동방, 제4장은 근대, 30년 전쟁까지, 제5장은 웨스트팔리아 평화회의부터 나폴레옹 전쟁까지, 제6장은 빈 회의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제7장은 베르사유 조약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다.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근 6000년 동안 발전해온 국제법의 역사가 이 책에 고스란히 정리되어 있다. 목차 원시시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국제법의 역사를 집대성하다 김영석·7 제1장 상고시대 원시시대와 고대 오리엔트· 25 고대 그리스· 32 고대 로마 ··· 38 제2장 중세시대-서양 국제법의 장애물들· 51 국제법의 기원· 61 상법과 해사법· 68 신학 이론들 80 법이론: 영구적 평화..

근대 동아시아 평화사상

책소개 근대 동아시아에서 펼쳐진 질서·저항·공동체와 평화 미래를 바라보는 평화사상의 문턱에 우리의 연구가 있다 평화사상은 근대의 지각변동이 동아시아에 초래한 국제적 현실, 혹은 ‘질서’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고, 그 변경을 의도한 ‘저항’이 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제국주의적 폭력의 본질을 꿰뚫어보기도 하고, 현재보다 더 나은 ‘공동체’의 도래를 염원하기도 한다. 근대 동아시아에서 평화사상이란 바로 이와 같은 지적 삶의 영위로서 존재한다. 이 책은 근대 동아시아를 교차하면서 때로는 갈등과 연대를, 또 때로는 어긋남과 일치를 보여줬던 평화사상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색한 결과이다. 3·1운동의 정신이기도 했던 평화는 식민지배라는 ‘특수한’ 역사적 경험에서 표출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

분단의 역사인식과 사유를 넘어 : 동아시아 한반도, 유럽통일

책소개 ‘독일문제’와 ‘한반도 문제’란 무엇인가? ‘독일문제’란 유럽 내에서 역사적으로 독일로 인해 생겨나고 독일을 중심으로 생겨난 여러 문제를 두루 지칭하는 일반명사가 아니라, 19세기 중반까지도 통일과 독립국가를 이뤄내지 못하고 분열된 채 일으켰던 다양한 유럽 내 힘의 불균형 문제에서 연유한 고유명사이다. 그런 까닭에 이를 전유해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의 분단이 가져온 문제를 ‘한반도 문제’로 지칭하는 것은 공정한 표현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독일문제에서 핵심적 책임은 독일에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서의 책임은 한반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굳이 우리가 ‘한반도 문제’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은 세력 간의 갈등과 대립 구조가 내부의 해결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여러 국가들 간의 합의를 통해서만 해소..

민족 통일학

책소개 율곡의 저서로 『대학』을 뛰어넘은 제왕학의 교재인 『성학집요(聖學輯要)』에서 가장 큰 특징으로 이상을 세우는 입지(立志)를 중요시 하였다. 이상의 실현을 위한 배움에는 뜻을 세우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모든 통일은 이상주의의 입지의 산물이다. 이상은 믿음이요, 믿음은 실천으로 완성된다. 따라서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의 다른 말은 희망이다. 통일이 되면 누구도 손을 못 댄다. 남북이 협력과 진보의 중심이 되면 주역으로 세계사를 이끌어갈 수 있다. 우리는 자존감(주체의식)을 회복해야 한다. 꿈과 희망이 없으면 앞으로 밝게 나아갈 수가 없다. 국가가 나서서 국민의 기본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주의의 원래 사상이다. 북은 공산주의에 의한 독립운동세력이 주축이 되어 사회주의의 조선민주주의..

평화 통일학

책소개 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방법(road map)이 있어야한다. 우리는 그 이념으로 동학사상의 인내천(人乃天)을 표방하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를 말하기도 한다. 평화는 통일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통일된 세계는 인권(생존권, 생명권, 주권)이 실현되는 사회이다. 생존을 위한 자유의 선택권이 없으면 노예가 된다. 존엄한 삶(dignified life)을 위한 생명권은 평등이란 분배의 정의가 보장되어야 한다. 국가의 주권이 없으면 인권은 박탈된다. 보편타당하고 영원한 진리가 인권이다. 통일된 나라는 모든 상상할 수 없는 인권이 보장된 나라이다. 비판의식과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학에서 미래의 사상(idea)이 나온다. 대학이 앞장서서 이념을 만들어내고 정치가 나갈 수 있는 로드맵, 길을 ..

통합 그 이후를 생각하다

책소개 통일인가 통합인가? 분단과 민족을 넘어, 한반도와 군사분계선을 넘어 미래와 세계를 배경으로 마음의 통합을 준비한다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데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두 가지 답이 가능하다. 첫째, ‘모두가 바란다’는 말이 거짓일 수 있다. 즉, 바란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의 힘-바 라는 바를 이루어지지 않게끔 하는-이 더욱 강하기 때문일 수 있다. 둘째, 모두가 같은 것을 바라는 듯 보이지만 실제 원하는 바는 각자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 통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차 서문 제1부 북한적 마음의 단편 제1장 1950년대 북한의 두 ‘평화의 마음’ -김태경, 구갑우, 이우영 제2장 결핍에 대한 북한 주민의 마음 변화: 『조선신보』를 중심으로 -엄현숙 제2부..

안보의 논리, 평화의 논리

책소개 현실 정치에 기반을 두며 평화를 모색하다 안보의 논리와 평화의 논리는 서로 상충하는 것인가? 대립하는 세력들 관계의 핵심을, 안보를 도외시하지 않으면서, 평화로 이동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에서 모은 여섯 편의 글은 한반도와 독일의 사례를 통해 안보와 평화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현실 정치 분석에 기반을 두며 평화를 모색해 온 노력의 산물이다. 서로 전공과 접근법이 다른 여섯 명의 필자들이 ‘한반도에서 평화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갖고 다양한 주장과 제언을 펼친다. 목차 엮은이의 말 제1부 안보의 논리와 상호주의 - 한반도 평화체제의 역사적,..

경계에서 평화를 찾다

책소개 이 책 『경계에서 평화를 찾다: 유럽·양안·한반도』는 전 지구적으로 다양한 경계가 무너지거나 재구성되는 역동성 속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유럽과 양안관계 속에서 다양하게 전개되는 경계의 변화상을 살핀다. 증가하는 이주민과 관련하여 경계의 안보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유럽, 독일 통일 과정의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경계, ‘해서’라는 경제특구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양안관계를 다룬다. 2부에서는 다양한 경계의 역동성(1부)을 교훈 삼아 평화체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쟁점을 안보 딜레마와 연결하여 고찰하고, 판문점체제의 기원과 변화를 통해 제도적 측면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분석하고, 장기 갈등상태의 남북한 ..

글로벌 냉전과 동아시아

책소개 진정한 탈냉전과 평화 구축을 위해 알아야 할 글로벌 냉전과 동아시아 냉전의 과거와 현재 냉전은 세계적으로 전개되기는 했지만 지역적으로 다양한 형식과 관례로 이루어진 체제였다. 따라서 지역에 따라 달리 나타난 냉전의 실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글로벌 냉전과 동아시아의 지역 냉전이 맞물리는 측면을 고찰하고, 중동과 라틴아메리카 등 다른 지역의 역동성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동아시아 냉전이 갖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함께 탐색한다. 또한 국제정치학, 인류학, 사회학, 역사학 등 여러 분과를 망라한 학제적 접근을 통해 각 지역의 내재적 요인과 글로벌 냉전의 외연이 어떻게 결합되었고, 어떠한 사건과 주체가 지역 냉전의 역동성을 좌우했으며, 그 역사적 유산이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각 지역의 국제 관계에 ..

1945년 이후 서로 의존하는 세계

책소개 1945 이후, 서로 의존하는 세계 정치, 경제, 문화의 점진적인 세계화는 1945년 이후의 세계에서 명백한 현실이었다. 냉전으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자유 시장 원칙이 창안한 새로운 경제적 질서는 일부 국가에는 성장을, 중동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에는 불평등을 가져왔다. ‘서로 의존하는 세계’는 세계대전이 끝난 무렵부터 초국적 공동체가 민족국가의 오랜 지배에 도전하기 시작한 시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간 세계를 형성한 힘을 밝히고, ‘인류세’의 도래와 세계화의 역설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전통적인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인과 집단을 조망한다. 1 국가와 권력관계의 변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반추축국 동맹은 분열되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