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심리학 연구 (독서>책소개) 363

알프레드 아들러 :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

책소개 건강한 인간의 긍정적 노래와 도전을 위한 용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아들러의 대답 가장 현실적인 심리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그가 사람들을 인격체로 이해하며 인류가 나아갈 통합적인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 밑바탕에 깔린 인간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들러의 철학과 실천은 그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발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시련을 겪는 사람이 주저앉지 않고 이겨 내면 그 자신은 산처럼 커지고 주변에 빛을 퍼뜨린다는 말이 있다. 그처럼 아들러는 개인의 나약함에 대한 사회적 편견,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상처와 가족 내의 갈등을 극복하고 그 이해를 인간에 대한 포용으로 확장하였다. 이 책은 아들러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사회적 협력과 ..

아들러의 말

책소개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의 매력은 특별하다. 그가 본격 활동을 하던 때로부터 1세기도 더 지난 지금도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니 말이다. 그 매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아들러가 세상을 보는 관점에 있는 것 같다. 내과의사로 활동하다가 심리학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아들러는 사람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발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말하자면 개인과 사회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것이 아들러의 최대 관심사였던 것이다. 개인과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데는 어쩌면 심리학자가 적격일 것 같기도 하다. 여기서 말하는 옳은 방향은 곧 인류 전체의 행복을 약속하는 방향이다. 아들러가 옳거나 정당하거나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언제나..

아들러 삶의 의미

책소개 『아들러 삶의 의미』는 아들러의 마지막 대작으로, 타인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려는 공동체 감정(공동체 의식)의 진정한 의미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도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개인심리학’을 정립한 심리학계의 거장 아들러는 이 책에서 공동체 감정을 삶의 과제로 꼽는다. 개인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 즉 열등감, 고독감, 우울, 신경증, 정신병, 중독이나 범죄 같은 문제도 이 공동체 감정의 육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개인이 보이는 부적응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타인의 삶에 대한 유대감, 협력과 공생 능력 등이 결여된 경우, 온갖 형태의 열등감과 현실을 외면하는 반응 양식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공동체 안에서 생각하는 삶의 의미가 ‘진정한’ 까닭은 인간..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회적 관심

책소개 건전한 삶의 바탕은 사회적 관심!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산다는 것은 곧 자신을 발달시키는 과정이다.” 그래서 아들러에게는 사람이 정신의 성장을 이루고 정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곳도 언제나 삶의 현장이다. 사람이 살면서 나아가는 길에는 예외 없이 3가지 중요한 문제가 버티고 있다. 동료 인간들과 일, 사랑을 다루는 것이 바로 그 문제들이다. 이 문제들은 사람이 인간 사회와 우주, 이성(異性)과 맺는 관계에서 비롯된다. 이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운명이 달라진다. 이때 중요한 것이 공동체 정신이다. 동료 인간들과 어울리고, 진화론적인 의미에서 늘 보다 높은 곳을 향하게 되어 있는 인류 공동체와 호흡을 ..

여자와 남자가 모두 행복한 세상에 대하여

책소개 교육과 가족생활에 관심이 큰 아들러, 여자와 남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고민하다. 현대 페미니스트들이 꼽는 ‘여성 운동의 적’ 리스트 최상단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가끔 오른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의 영속화에 기여한 요소들 중에서 가장 심각한 요소가 바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었다는 판단에서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프로이트의 ‘남근 선망’ 이론이 여성은 열등하다는 신화를 당연한 것으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그 신화를 이념적으로 합리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작게는 가족의 행복, 크게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쓴 글들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인류의 반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불만을 품은 상태에서, 그리고 다른 반이 특권을 누리는 상태에서 남녀의 진정한 행복은 불가능하다는 주장..

자유인을 위한 30초 심리학 강의 (칼 구스타프 융 외)

책소개 자유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심리학 상식! 제목 속의 ‘자유인’은 철학자 스피노자가 『윤리학』에서 논하는 그런 자유인을 뜻한다. 스피노자는 『윤리학』에서 “어떤 사람이 나쁘다는 판단에서 피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일 외에 다른 것이 훌륭하다는 판단에서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스피노자는 전자의 경우처럼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노예라고 부르고, 습관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자유인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거짓말이 나쁜 짓이어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와 정직을 추구하는 정신적 태도 때문에 저절로 진실을 말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 자유인이다. 그런 자유인이 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기 주관이 뚜렷해야 하고, 용기도 필요하고..

심리유형 (칼 구스타프 융)

책소개 『심리 유형』은 칼 융이 1921년에 발표한 『Psychologische Typen』을 융의 친구이자 번역자였던 영국의 분석 심리학자 H. G. 베인스(Helton Godwin Baynes: 1882-1943)가 영어로 옮긴 『Psychological types』를 번역한 책이다. 칼 융은 기본적으로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크게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구분한다. 이를 다시 심리적 기능에 따라서 지각 기능인 감각과 직관, 판단 기능인 사고와 감정으로 나눈다. 따라서 칼 융의 심리 유형은 8가지가 된다. 외향적 감각과 내향적 감각, 외향적 직관과 내향적 직관, 외향적 사고와 내향적 사고, 외향적 감각과 내향적 감각 등이다. 내향적인 유형과 외향적 유형은 상대 유형에 대해 서로 얕보고 비난하는 경향..

인간의 의사소통 기원 (마이클 토마셀로 (Michael Tomasello)

목차 시리즈 서문 서문과 감사의 글 역자 서문 제1장 하부구조에 집중하라 제2장 영장류의 지향적 의사소통 2.1 발성적 표현행동 2.2 제스처 신호 2.3 인간과의 의사소통 2.4 유인원 의사소통에서 지향성 2.5 결론 제3장 인간의 협력적 의사소통 3.1 가리키기와 몸짓하기 3.2 협력 모델 3.3 의사소통적 관습 3.4 결론 제4장 개체 발생적 기원 4.1 영아 가리키기 4.2 영아 가리키기의 근원 4.3 초기 몸짓하기 4.4 공유된 지향성과 초기 언어 4.5 결론 제5장 계통 발생적 기원 5.1 협동의 출현 5.2 협력적 의사소통의 출현 5.3 관습적 의사소통의 출현 5.4 결론 제6장 문법 차원 6.1 요청하기 문법 6.2 정보주기 문법 6.3 공유하기 문법과 내러티브 6.4 언어적 구성의 관습화..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책소개 ★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이 공역한 인간 심리 탐구의 기념비적 저작 ★ 스티븐 핑커 강력 추천! “마음의 작동 원리에 대한 매혹적인 발견과 명쾌한 접근” “인간은 왜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불안해하는가?” 오직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움직이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의 작동 원리를 밝히다 ‘호모 사피엔스’는 인간에 대한 설명으로 과연 충분한가? 인간을 지혜로운 존재로 만드는 본질적인 능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의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하는 능력, 바로 전망 능력이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을 비롯한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 피터 레일턴(Peter Railton), 찬드라 스리파다(Chandra Sripada) 등 세..

데카르트의 오류 : 감정, 이성 그리고 인간의 뇌

책소개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감정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나는 이 책을 인간의 정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는 감정이나 느낌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없는 무형의 것으로 이해하지만, 이 책은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실제 사례를 들면서 구체적인 것임을 입증한다. 이 책을 일독하면 감정?뇌?신체의 관계는 물론, 여러 상황에서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감정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 - 역자 서문 중에서 철학과 과학의 경계 위에서 탭댄스를 추는 다마지오는 마음과 신체의 단순한 이분법을 설득력있게 거부한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주목할만한 올해의 책’) 소설보다 훌륭하다. 이 책은 가장 소중한 우리의 장기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진정한 사건이다. -피가..

명령하는 뇌 착각하는 뇌 (리마 찬드란)

책소개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과학적인 탐구 리처드 도킨스가 극찬한 뇌과학 분야의 개척자의 신작 신경과학계의 마르코 폴로, 이 책의 저자인 V.S. 라마찬드란을 수식하는 말이다. 그는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뇌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과학자이자 의사이며 철학박사이다. 그가 이번에는 인간과 우주, 뇌와 정신의 궁극적인 기원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 책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언어, 아름다움과 공감각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를 밝히고, 뇌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 9장으로 구성하여 인간 뇌의 변화에 대한 경이로운 능력에 초점을 맞춰 많은 사지절단환자들이 경..

두뇌 실험실 (리마찬드란 박사)

책소개 “두뇌의 입장에서 보면 다 이해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통증을 호소한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니 이겨내야 한다고? 이 말은 오히려 당사자의 정신력마저 힘들게 한다. 마음이 신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신경과학자들은 모든 통증을 마음 하나로 이겨낼 수 있다는 말처럼 환자들에게 모욕적인 말은 없다고 설명한다.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계속해서 환상 팔이 움직이는 생생한 감각을 느끼는 아마추어 운동선수가 있다. 그는 사라진 팔에서 여전히 통증을 느낀다. 또 머리에 끔찍한 중상을 입은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가 복제인간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부모의 얼굴을 알아볼 수는 있지만, 친숙함은 느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현재의 부모가 가짜라고 ..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리마찬드란)

책소개 뇌과학의 최전선을 탐구하는 라마찬드란 박사의 BBC 리스 강의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는 세계 최고의 뇌 과학자 중 한 명인 라마찬드란 박사가 BBC의 ‘리스 강연’에서 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48년 버트런드 러셀로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영국 BBC의 리스 강의에 의사이자 실험심리학자로서는 최초로 라마찬드란이 초대되었다(2003년). 5회로 진행된 이 강연에서 그는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서부터 시지각과 같은 인지 그리고 예술과 같은 고차원 인식에 이르기까지 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그는 뇌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는지 밝히며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적 문제가 이제는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 강의를 기초로 내용을 ..

왜 마음챙김 명상인가? (존 카밧진)

책소개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마음챙김 명상 교과서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메디컬센터에 스트레스감소 클리닉이 생기고 이 책의 저자인 존 카밧진 박사가 소장으로 취임한 게 1979년이다. 마음챙김 명상이 세상에 첫선을 보인 것이다. 꼭 40년 전이다. 마음챙김은 이제 적어도 서양에서는 주류(Mainstream)가 된 것이 확실하다. 미국의 심리 치료사 중 41퍼센트 이상이 치료법 중 마음챙김을 통합해 실시하고 있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병원 숫자만 따져도 300여 개를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는 750여 개가 넘는다. 학술지에 기재되는 마음챙김 관련 논문은 매해 1천여 편을 넘어선다.(Christopher K. Germer) 영국과 미국의 초등학교에서는 마음챙김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는 곳이..

플로리쉬 (마틴 셀리그만) : 긍정심리학의 새로운 이론 탄생

책소개 긍정심리학의 새로운 이론 탄생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마틴 셀리그만의 신작 『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가 나왔다. 마틴 셀리그만은 이 책에서 긍정심리학의 새로운 이론인 플로리시(flourish)를 위한 월빙 이론을 제시한다. 이 이론의 핵심 요소는 긍정정서(positive emotion), 몰입(engagement), 관계(relationship), 의미(meaning), 성취(accomplishment)이며 성격강점은 이 요소 모두의 기반이 된다. 긍정심리학의 목표도 최초의 「진정한 행복 이론」에서는 행복을 측정해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었다면, 「월빙 이론」에서는 팔마(PERMA)를 키워서 플로리시를 키우는 것이다. 플로리시란 좋은 생각, 감정, 행동은 물론 모든 능력이나 잠재 능력까지 발휘해 번성..

긍정심리학 (마틴 셀리그만)

책소개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을 배워라!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에드 디너와 그 동료들이 세계 주요 나라 국민들에게 질문했을 때 가장 많은 대답은 행복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고, 사랑을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행복은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막연하고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왜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은 것인가? 도대체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이야기하고 행복에 대한 책을 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어느 책에도 행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했다. ..

낙관성 학습 (마틴 셀리그만)

책소개 낙관성이 저명한 긍정심리학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30년 이상 낙관적인 사람들과 비관적인 사람들을 연구했다. 비관적인 사람들은 나쁜 일은 자기 잘못 때문에 일어나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믿는다. 또 스스로를 무력한 존재로 느끼고 우울증에 빠져들기도 한다. 오늘날 우울증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반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실패는 일시적인 시련이나 어려움일 뿐이며 그로 인해 자신이 무너지는 일은 없다고 믿는다. 셀리그만은 새로운 인지 체계를 습득함으로써 “비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우울증을 이겨내고 막아낼 수 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좋은 생각을 갖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3분의 2는 비관성과 낙관성, 학습된 무기력(자신은..

디자인과 인간심리

책소개 『디자인과 인간 심리』는 1988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25년 이상 널리 애독되어 왔으며, 이제 디자인 분야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일상용품과 일반 심리학에 관한 대중서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예컨대 제대로 쓰기 어려운 ‘문(door)’은 Norman’s doors라고 명명되었을 정도다. 노먼(Norman)은 2013년에 발간된 개정증보판에서 초판의 재미와 유익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지난 25년간의 경험과 통찰을 한 권의 책으로 녹여 넣었는데, 그것이 바로 『디자인과 인간심리』(개정증보판)이다. 『디자인과 인간 심리』는 초판의 틀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초판 이후 25년 동안 일어난 기술과 산업 발전을 반영하여 현대적인 사례들과 새로운 이슈들을 가지고, 그동안 경험과 숙고를..

칼융 분석 심리학

책소개 칼 융의 분석 심리학을 세상에 처음 알린 책! 이 책은 칼 융이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마지막으로 만난 3년 뒤인 1916년에 발표한 책이다. 영어권 독자를 처음 만남 융의 책이기도 하다. 이 책과 거의 동시에 영어로 번역된 ‘무의식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the Unconscious)과 함께 취리히 학파의 리더인 융의 과학적 및 철학적 관점을 보여준다. 이 책에 실린 10편의 글은 무엇보다 칼 융의 분석 심리학이 다른 심리학과 뚜렷이 구분되는 심리학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엿보게 한다. 마지막 장인 ‘소위 신비주의 현상의 심리학과 병리학에 대하여’는 융의 박사 학위 논문이다. 칼 융은 글을 통해서 자신의 심리학이 프로이트의 심리학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목차 1장 ..

트라우마 관리하기

책소개 상처받은 사람들을 돕는 상담자나 심각한 부상을 당해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 참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선에서 돕는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억울한 일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돕는 경찰관과 변호사 등 아픔이 버거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도 간접적으로 그 고통에 노출되는데, 이것을 2차 트라우마라고 한다. 2차 트라우마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트라우마 노출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2차 트라우마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차원, 조직적 차원, 그리고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증상들로는 16가지 위험신호들이 있다. 트라우마 노출 반응과 함께 동반되는 구속감과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트라우마 관리를 위하여 북, 동,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