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독교역사 (연구>책소개) 452

성도들이 일으킨 혁명 (마이클 왈저)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급진주의 정치

책소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확장! 급진주의 정치는 어떻게 청교도의 양심과 내적 경험에서 발생했는가. 이 책은 베버의 자본주의 설명을 급진주의 정치에 적용하는 시도이다. 베버가 시도한 종교와 경제의 연결을 정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베버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를 근대의 경제활동의 인과적 분석이나 기술로 규명하고 있다면, 왈저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급진주의 정치』에서 프로테스탄티즘 또는 청교도 신앙을 정치적 급진주의와 연결해서 창의적으로 설명한다. …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뛰어난 강점이자 탁월성이다. 베버가 정치 영역에서 하지 못한 청교도주의와 정치의 연결 관계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분석이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출..

리처드 후커 교회 체제의 법에 관하여 V : 성공회 신앙과 예배에 대하여

책소개 성공회 고전 선집 1편 성공회 신앙이란 무엇인가? 세계성공회 공동체의 신학을 일군 뿌리는 무엇인가? 성공회 신학과 신앙의 근간을 마련한 리처드 후커의 저작 리처드 후커는 성공회 정신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해석상의 쟁점들이 다양해서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사백년이 지난 오늘날 후커의 저서를 다시 끄집어내어 읽는 것은 결코 공허하고 헛된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어떠한 책이든 성공회 신학을 다룬다면 리처드 후커가 쓴 저작들과 마주해야 한다. 성공회 신학을 다룰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사람일 뿐 아니라 성공회 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신학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신학자들에게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 후커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생겼는지도 모..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

책소개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는 국내 가톨릭 출판계에서는 처음 펴내는 민중신학 책이다. 본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민중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오늘날 특별하게 부각되는 민중 현상에 대해 다루었고, ‘시대를 말하다’라는 제목을 단 2부는 오늘의 사회적 쟁점에 대한 민중신학적 문화비평이다. 3부에서는 민중신학의 중요 개념들을 현대적으로 풀이했다. 민중신학은 민중의 한恨과 고통을 발견하면서 탄생한 한국의 신학이다. 그래서 이 신학은 언제나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통과 탄식의 증언자로, 감시자로, 그리고 고발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으며 바로 거기에서 생명력을 얻는다. 목차 프롤로그 21세기 민중신학의 동시대성을 향한 말걸기 1부 민중을 말하다 1 우리에게 보..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책소개 어떻게 그리스도교는 갈릴래아의 가난한 예언자를 신으로 받들게 되었는가? 2천 년간 이어온 예수 신화(神化)의 밑동을 들여다본다. 바트 어만은 가장 논쟁적이면서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성서학자로서, 8년간 연구 성과인 이 책을 통해 인간 예수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고, 그리스도교의 궁극적 질문에 대한 역사적 탐구를 전개한다. 세계 최대의 종교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리스도교는 창시자인 예수가 하느님이라는 주장을 가장 핵심적인 교리로 삼는다. 반역죄로 십자가에 처형된 벽촌 갈릴래아 출신의 가난한 유대인 예언자는 어떻게 인간에서 신으로 승격되었을까? 바트 어만은 이러한 질문들에 신앙인이 아닌 역사가로 대답한다.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이루어진 극적인 전환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를 하..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

책소개 20명의 신도로 시작한 지역의 작은 유대 종파였던 기독교 기독교는 어떻게 다신주의 국가 로마를 유일신 국가로 만들고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을까? 기독교 신자가 아닐 수는 있겠지만 기독교의 영향권 밖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불과 20명의 신도로 시작한 지역의 작은 유대 종파였던 기독교는 어떻게 등장 400년 만에 3천만 명의 신자를 얻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이 성공은 필연이었을까 우연이었을까? 이 복잡한 주제 앞에서 저자는 탄탄한 근거 자료와 자세한 논증으로 기독교의 성장과 관련한 모든 요인을 하나하나 친절히 살핀다. 초기 신도들이 겪은 기적, 포교 방식, 기독교의 높은 윤리 기준, 교회 공동체의 자선 활동, 로마 황제의..

닥터 홀의 조선회상

책소개 2003년 출간된 『닥터 홀의 조선회상』의 개정판. 이 책은 조선에서 선교 개척자로 일생을 바친 의사 부부였던 부모 아래 태어나, 훗날 다시 의사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 의료 선교사로 와서 16년의 세월을 보낸 닥터 셔우드 홀의 자서전이다. 조선조 말엽부터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까지의 홀 일가의 이야기에는, 그들이 이땅에서 보여준 의료나 선교나 교육에의 엄청난 업적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겪은 아름답고 재밌고, 또 코 끝이 찡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서에 있던 당시의 희귀 사진자료를 완벽히 보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원서를 대조하여 수정보완하였다. 죽어서도 이땅에 묻히길 소원했던 셔우드 홀과 그의 아내 로제타 홀이 가졌던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

근현대로 읽는 북한교회사 : 해방이후 북한 지하교회 역사를 쓴다

목차 제1장 조선의 쇄국기와 여명의 시대: 암흑 1기 제2장 일제 강점기와 이북 교회의 배교: 암흑 제3장 해방과 이북 교회의 공산화: 암흑 제4장 정전 후 지하교회 말살과 관제 기독단체의 재등장: 암흑 4기 제5장 지하교회의 급성장 배경: 암흑 5기 제6장 지하교회의 실체와 사례 제7장 남북한 분단과 대립의 성경적 이해 제8장 북한 지하교회의 성경적 이해와 적용 제9장 통일과 남북 교회의 비전 저자 소개 저 : 강석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임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백석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1년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영락교회 선교단체인 “새하늘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중국과 북산 사역을 시작했다. 1998년이후로는 미국의 SAM의료선교회와 프랑스의 “MSF/국경없는 의사회”와 미..

인물과 사상으로 보는 세계 칼빈주의 교회사 8~11권

책소개 이 책은 총 20권의 세계 칼빈주의 교회사 전집 중 8~11권을 묶어놓았다. 8권에서는 앤드류 멜빌의 실용성과 유대교 사상 그리고 천년설이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스코틀랜드 위원들 중 첫 대표단에 미친 영향과 하트리브 집단(Hartlib Circle)의 존 듀리(John Durie, 1596-1680)와 개혁파 정통주의 그리고 모더니티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9권에서는 일본주의(Japanism)의 ‘서양종교(Western Religion)’ 배척 사례를 다루고 있다. 또한, 10권에서는 인물 및 사상으로 본 16C~19C 스코틀랜드-미국 장로교회사를 다루며, 마지막 11권에서는 브라이트맨의 장로교회 후천년설과 이후 프로테스탄트교회에 나타난 흐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온갖 서적을 들춰가면서 본서..

칼뱅

책소개 프랑스 르네상스라는 영광스러웠던 시기에 젊은 장 칼뱅(1509-1564)은 종교개혁 신앙을 통한 심오한 회심을 경험했고, 남은 평생 그 변화의 의미를 몸으로 구현하는 삶을 살았다. 망명자이자 영감 넘치는 종교개혁자로서 그는 사실상 국경을 넘어 유럽 전체의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을 주도하는 인물이었다. 칼뱅이 꿈꾼 기독교에 대한 비전은 많은 학자들을 자극해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분석서가 나왔다. 그러나 이 세밀한 평전은 칼뱅의 삶을 다시 한번 두드러지게 주조해 낸다. 브루스 고든이 이 책에서 펼쳐 보여 주는 칼뱅의 생애를 통해 탁월하지만 오만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가차 없고, 관대하지만 기민하기 이를 데 없는 한 인간을 생생하게 만나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목차 1. 프랑스 청년 2. 법학의 왕자들..

마르틴 루터 : 새시대를 펼친 개혁자

책소개 일평생 루터와 종교개혁 연구에 매진해 온 스콧 헨드릭스가 오랜 학문 경력을 마무리하며 심혈을 기울여 쓴 루터 전기다. 헨드릭스는 어느 한 사건이나 특정 시기에 치우치지 않고 루터의 삶 전체를 통찰하며, 루터의 신학뿐 아니라 그의 생애 전체에 초점을 맞추어 루터에 대한 과감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루터를 둘러싼 영웅 신화를 타파하고,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아간 그 시대의 인물 루터에 대한 세밀화를 그려 낸다. 또한 가장 최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특별히 루터가 직접 쓴 수많은 편지들을 인용하여 루터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면서도 난해하거나 사변적이지 않다. 세밀한 역사적 재구성과 생생한 현장 묘사를 통해 루터와 그의 시대를 소환하는, 이 시대의 ‘루터들’을 위한 최상의 교재다. 목..

워치만니 전기

목차 1. 이 시대를 위해 일으켜진 독특한 은사 2. 구원받음과 부름받음 3. 다듬어짐과 온전케 됨 4. 가르침 받음과 빛 비춤 받음 5. 부담과 위임을 받음 6. 성경에 순종하는 것과 전통을 버림 7.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을 배움 8.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삶 9. 믿음으로 말미암아 삶 10.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고 승리하는 생활을 함 11.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함 12. 하나님을 위대한 의사로 체험함 13. 결혼과 사업 14. 도움을 받음 15. 성령의 징계를 체험함 17. 성숙 18. 전제로서 부어짐 19. 증언 20. 니 형제님이 받은 제시 21. 니 형제님이 받은 고난 22. 니 형제님의 사역 23. 니 형제님의 사역의 일반적인 방식 24. 니 형제님의 사역의 특별한 방식(1) 2..

교회 민주주의

책소개 ‘민주적 교회’를 향한 20년 분투의 감동! 세상이 교회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일까? 비상식과 폐쇄성, 독선과 권위주의가 여전한 교회 모습에서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한 기대를 접고, 상처 입은 성도는 교회를 등진다. 한겨울에 ‘교회 난민’들이 문화센터 강의실에 모여 시작된 예인교회는 지난 20년간 상식과 투명성, 민주적 운영과 의사결정을 실험해왔다. 스무 해에 걸친 ‘실험’ 과정에는 당연하게도 실패와 좌절의 쓰디쓴 경험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저자는 결단코 예인교회를 이상적인 교회 모델로 소개하거나 언급하지 않는다. 여전히 크고 작은 위기가 도사린 흠이 있고 불완전한 교회로서, 가톨릭 신학자 한스 큉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후의 완성인 종말의 하느님 나라를 향하여” 오늘도 부단히 순례의 길을 걸..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책소개 대장간 이슈북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신학적 깊이와 영적 권위가 부족한 설교가 범람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신약학자, 교회사가, 윤리학자, 그리고 기자의 눈으로 관찰 분석하고, 신학적, 목회적 해법을 제시하려는 학문적 노력이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 1하나님의 능력인 복음, 그리고 설교 _ 권연경 2 한국교회 설교, 그일탈의 역사 _ 배덕만 3 설교 표절, 교계는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_ 표성중 4 설교의 위기, 목사의 문제인가 성도의 문제인가? _ 김형원 5 그러면 어떻게 준비하고 설교할 것인가? _ 조석민 저자 소개 저 자 소 개 권연경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M.Div.) 미국 예일대학교 (S.T.M.)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Ph.D.) 현)숭실대학교 기독교학 교수 배덕만 서울신학대학..

한국교회 일곱 가지 죄악

책소개 대형화, 권위주의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조명하는 책. 기독교 본래의 가치와 정신을 잃어 가고 있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비본질적인 행위를 해부하고, 그 문제들의 사회학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교회가 기독교 정신에서 어떻게 멀어졌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특히 목사(영혼을 지배하는 권력자), 교회(이념의 성전), 설교(소비되는 권위), 복음(유니폼 크리스천의 액세서리), 전도(제국주의자의 타자화 전략), 영성(싸구려 유행 상품), 헌금(윤리를 망각한 영혼의 환각) 등 한국교회의 문제로 손꼽히는 일곱 자화상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되돌아본다. 목차 프롤로그 ― 네 촛대를 옮기리라 목사, 영혼을 지배하는 권력자 교회, 이념의 성전 설교, 소비되는 권위 복음, 유니폼 크리스천..

한국교회 처음이야기

책소개 최근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기념하며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집회를 열고 있다. 100년 전 평양의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성령 강림’ 사건이 오늘의 한국 땅에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모임들이다. 그러나 어둠의 땅이던 평양이 ‘조선의 예루살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평양 대부흥운동’은, 단순히 한 날 일회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 성령의 물결은 이미 1903년 원산에서 회개운동으로 시작됐으며, 그 회개운동의 흐름이 평양으로 이어졌다가 2년 뒤 백만명구령운동의 전도 열심으로 확산되었다. 이렇듯 ‘1903년 원산 부흥운동ㆍ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ㆍ1909년 백만명구령운동’은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피폐해진 한반도 한민족에게 ‘새 하늘과 새 땅’..

탈기독교 시대 전도

책소개 세속화시대, 그리스도인의 고민과 희망을 말하다 기독교 신앙에 점점 더 적대감을 보이는 세대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초대 교회에서 발견한 복음 전략을 현대판으로 재현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지는 화두는 간명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세상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이토록 짧지만 긴급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교회사를 되짚어 보는 데서 걸음을 멈추지 않고 현시대를 복음으로 분석하는 자리까지 나아간다. 그렇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통찰은 단지 과거를 운운하는 교훈조의 충고가 아니라 오늘의 현장을 꿰뚫는 적실성 있는 조언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바로 그 복음 전략을 나누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하는 안내서다. 목차 들어가며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세상 속에서 1부 탈기독교시대, ..

가나안 성도에게 보내는 편지

책소개 필자는 유원상 선생의 복음 이해의 큰 줄기를 동의한다. 그리고 유선생이 말씀하시는 양심의 자유 추구는 필자가 속한 장로교회의 성립 원리 중 하나로서 필자 역시 유선생의 입장에 동의한다. 그러나 유원상 선생(그리고 무교회주의자 일반)에게 느끼는 아쉬운 점은 역시나 ‘제도는 악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것이다. 분명 성경에서는 ‘직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직분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공동체가 성립되어 있음을 전제한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세우는 것조차 ‘악한 제도’에 속한 일이며, 또, 그렇게 세움 받는 직분자는 자동적으로 양심에 속박을 받게 된다고 필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는 그간의 세월동안 교회가 영적일 뿐 아니라 물리적 ‘공동체’로 모이고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느끼고..

교회에 안나가는 그리스도인

책소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핵심 문제에 대한 종교 사회학의 응답! 가나안 성도란 누구인가? 가나안 성도는 왜 교회를 떠났는가? 가나안 성도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1백만 가나안 성도 시대, 교회는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며 응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해 온 종교 사회학자 정재영 교수가 그동안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았던 가나안 성도에 대한 상세한 심층 면접 조사 결과들, 그리고 해외의 종교 사회학 연구들 중 우리나라의 가나안 성도 현상과 유사한 사례를 분석한 여러 연구와 이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피상적 반응을 넘어서 이..

세속성자

책소개 대형교회들의 세습, 성추문, 비리 등으로 한국 기독교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는 지금,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새로운 담론으로 모색한 책이다. 이 책에서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는 성과 속의 이원론을 넘어 과감하게 성벽 밖의 신앙을 모색하는 성도들을 ‘세속성자’로 정의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새롭게 상상하는 귀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속성자』는 저자가 지난 2014년 출간해 한국 기독교계에 거센 파문을 일으킨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에 대한 실천적 대안 모색의 성격을 띤다. 『가나안 성도』가 교회론의 입장에서 교회란 무엇이며 왜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는지를 물었다면, 이 책은 저자가 ‘세속성자 수요모임’을 기획해 성도들과 함께하며 우리 시대 세속성자들이 찾아 나서게 될..

가나안성도 교회 밖 신앙

책소개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성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누구이며, 왜 교회 밖으로 나가는 선택을 했는가? 복음주의운동가인 청어람아카데미의 양희송 대표가 신뢰할 만한 데이터와 인터뷰, 신학적·사회학적 성찰을 통해 가나안 성도 현상의 실상을 그려내고, 더 넓고 깊은 교회론을 위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은 비판과 부정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찾는 이들을 위한 든든한 가이드북이다. 한국 교회에서 부인할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나안 성도 현상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선행 연구들과 저자 자신의 이론적 탐구, 우리보다 앞서 가나안 현상을 경험한 영국과 미국의 사례, 그리고 실제 저자 자신이 만난 수많은 가나안 성도들의 목소리를 담아 가나안 성도에 관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