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1.중국역사문화

중국의 역사 (대명제국)

동방박사님 2021. 12. 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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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에서 간행된 서적 가운데 동양사학계에서 평판이 높은 고단샤에서 발행한 『중국의 역사』시리즈 중 제 6권 원.명 편 중에서 데라다 다카노부가 기술한 명조 부분을 번역한 책으로, 근세의 중요한 시기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명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목차

제1장 원말의 반란과 중화제국의 부활
1. 원말의 반란
하남행성의 백련교도|대반란의 단서-한산동·한림아의 반란|반란집단 홍건군의 추이|진·주·장 세 군웅의 정립|원조의 자멸

2. 홍건적
한민족 정권의 부흥|비밀결사의 확대|걸식승-주원장|홍건왕국 송의 건설|주원장의 대명황제 즉위

3. 명제국의 창업
주원장의 지향 |주 군단의 지주계급적 성격 |장사성 토벌의 격문|민족혁명 색채의 약화 |전통왕조의 성격을 띤 명조

4. 구중국 체제의 확립
한조·당조를 상회하는 한민족 대제국|몽골색의 일소와 원조의 계승|농촌부흥과 농업의 장려 |장량과 편심 |이갑제에 의한 농민지배와 육유|강력한 전제적 중앙집권체제

5. 고독한 독재자
호·남의 옥|혈연의 제왕봉건|문자의 옥|황제 절대권의 완성|홍무제의 죽음


제2장 찬탈극의 주역 성조 영락제
1. 정난의 변
연왕 주체의 위세|파란을 몰고올 연왕에 대한 기대|황태손 건문제의 즉위|연왕이 제위를 찬탈하다-성조 영락제

2. 북경천도
건문제의 지위를 박탈|방효유의 장렬한 최후 |도연의 귀향 |제국의 정치·경제 중심의 분리 |쿠빌라이칸의 계승자

3. 사막과 대해
막북친정-몽골 토벌 |총력을 쏟아부은 다섯 차례의 출정 |쿠빌라이 후계자의 좌절 |정화와 남해원정|북경 궁정의 아프리카 기린 |화교의 발생

4.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
여진족이 거주하는 동시베리아의 지배 |티베트·안남·서역과의관계 |명·일 무역의 성쇠와 왜구의 발생 |조공국이 된 일본 |30여 국에 달하는 대명 조공국 |성조와 환관


제3장 수성(守成)의 시대
1. 내각과 환관
대외적극책의 후퇴와 황제지위의 강화 |문관 재상제의 부활-내각대학사|내각을 뛰어넘는 권위-환관의 사례감|대몽골전의 패배-토목의 변|탈문의 변-영종의 복벽

2. 농민의 반항
농민을 압박하는 세량의 은납화|폭발의 도화선, 은산 광부의 반란 |항조투쟁-등무칠의 난 |사상 최초의 새로운 농민투쟁

3. 중흥의 시대
농민에 의한 상품생산의 전개|유망 개척농민의 반란|수비를 견고히 한 헌종과 중흥의 영주 효종|무종의 퇴폐와 전국적 인민봉기|국도를 뒤흔든 유 형제의 반란

4. 양명학의 성립
양명학 이전의 주자학 일색|거성의 탄생-용장의 돈오|주관유심론 심즉리 |체제와의 항상적 대립|메이지 유신과 일본의 양명학 |신 중국에서도 혁명의 적


제4장 자금성의 석양
1. 북로와 남왜
만 3년을 허비한 대례의 의|몽골침입의 격화-경술의 변|마시=명·몽 정기교역장의 설치 |후기왜구의 약탈 |화남 해역에 뒤섞인 각국 상인

2. 재상정치
세종의 국정포기와 엄숭의 농단|토지집중화의 진행과 유능한 관료 해서|대지주의 중앙정부 고관|장거정의 신정|명재상의 죽음

3. 항왜원조
만력 삼대정벌|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공 |원조군의 잇단 패배|제2차 명·일전쟁|조선 전토의 황폐와 명조 재정의 파국

4. 유럽인의 내항
유럽 상선의 동양진출|선교사 마테오 리치와 명 조정|아담 샬의 신학술과 지식|선교사에 의한 대포와 역·지도 |곤여만국전도


제5장 변모하는 사회
1. 농가의 생활
이갑제의 붕괴-이농자의 속출 |농가경영의 실태|면업에 의한 가계보충|면화·면포의 생산과 유통 |견직물의 상품화와 그 생산기구

2. 초에서 은으로
초의 휴지화|세량의 은납화 |대외무역과 은수입 |은경제의 보급과 부역제도의 동요|새로운 징세체계-일조편법의 시행

3. 도시와 상인 202
진·시-농촌 정기시장의 도시화|소설 『성세항언』의 생산자 농민|생산도시의 탄생과 발달|산서상인과 신안상인|유통기지인 대도시의 형성

4. 서민의 문화
새로운 시대의 문화|통속문학의 전성시대|다양한 학술-질보다도 양의 확대|실용주의의 소산-다양한 백과전서|서양문화 흡수의 한계성



제6장 저물어 가는 노제국
1. 삼안과 당쟁
광세의 화와 신종의 죽음 |신종의 후계를 둘러싼 세 가지 괴사건 |환관파와 반환관파의 싸움 |환관 위충현의 공포정치 |위충현의 몰락과 반환관파의 무능

2. 민변과 항조-신시대의 태동
직용의 변에서 본 도시시민의 폭동 |반세투쟁의 승리 |도시시민의 정치투쟁-개독의 변 |민변과 소농민의 항조 |명말의 항조=소작쟁의의 특징

3. 여진인의 흥기
아이신기요로 누르하치의 만주정복 |후금 누르하치의 명국 압박 |대청국을 칭하고 북경에 입성한 후금

4. 이자성의 난
병사도 참가한 기아농민의 반란 |이자성 군단의 성장|명 최후의 황제 의종의 자살 이자성 정권의 내부붕괴


부록|명제국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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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역 : 서인범
동국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東北)대학교 문학부 동양사학과에서 「명대병제사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최부(崔溥)의 『표해록』(漂海錄)을 2,400여 개의 역주를 달아 한길사에서 출판했다. 그 후 최부의 여정을 따라 항저우에서 베이징까지 길을 떠났다. 이 여정을 글로 엮어 2012년 한길사에서 『명대의 운하길을 걷다』로 펴냈으며, ‘EBS 세계테마기행’으로 방영되기도 했...
 

저자 : 데라다 다카노부

1931년 효고 현(兵庫縣) 히메지 시(姬路市)에서 출생. 교토(京都)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도호쿠(東北) 대학 문학부 교수를 거쳐 도호쿠 대학 명예교수, 이와키(明星) 대학 교수. 저서로 『永樂帝』『鄭和』『山西商人の硏究』등이 있다.
역자 : 송정수
1975년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현재 전북대 사회교육학부에서 동양근세사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