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전쟁연구 (박사전공>책소개) 482

베를린 함락 1945 (2023)

책소개 1945년 4월 16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벌어진 베를린 전투 기록보관소 자료, 일기, 회고록을 바탕으로 수백만 명의 경험을 재구성해낸 오만, 어리석음, 복수, 인내, 자기희생, 생존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1945년 1월, 마침내 제3제국의 국경에 다다른 붉은 군대는 복수할 게 많았다. 독일군과 나치 친위대의 잔인함을 잊을 수 없었던 그들은 광분 속에서 탱크로 피란민 대열을 짓이기고, 대규모 강간과 약탈, 상상할 수 없는 파괴를 벌이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수십만 명의 여성과 아이가 얼어 죽거나 학살당했고, 200만 명의 여성이 강간당했으며, 7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붉은 군대의 분노를 피해 서쪽으로 피란을 떠났다. 이는 역사상 가장 끔찍한 화염과 칼의 참상이었다. 앤터니 비버는 제3제..

제2차 세계대전의 신화와 진실 독소전쟁과 냉전, 그리고 역사의 기억 (2020)

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은 과연 진실인가! 독소전쟁의 뒤틀린 전쟁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러시아가 싸웠던 동부전선은 20세기 후반 냉전이라는 강력한 자장을 받으며 그 실상이 심하게 뒤틀려버렸다. 사정은 복잡다단하지만, 넓고 크게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가해자였고, 소련/러시아는 피해자였는데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이미지의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달리 말해서, 적어도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소련/러시아가 가해자였고, 독일/독일인이 피해자였다는 집단기억이 강고하게 형성되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최근에야 홀로코스트에 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나치친위대와 친위대 산하 특무기동대..

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 1(2023) - 8개국 최고의 전문가 57명이 쓴 근현대 전쟁의 모든 것!

소개 프랑스 『르 푸앵』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이 책은 지난 150년 동안 이루어진 전쟁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데 성공했다. 대중이 접근하기 쉬운 글로 쓰여 전쟁의 본질에 대한 토론에 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장미셸 투르코트(라이프니츠 유럽사 연구소 연구원) 전문가 57인의 시선을 통해 읽는 [전쟁의 모든 것] 『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은 전쟁에 대한, 분야별 최신 연구를 대중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전쟁을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기 위해 다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의 기획자 브뤼노 카반은 문학, 역사, 정치, 그리고 미술사에 이르는 각 분야의 전문가 57명을 모아『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을 만들었..

통일한반도의 녹색비전 생태 (2018) - 평화철학과 녹색협력

책소개 제1부, “분단폭력의 해체와 평화 구현의 통일”은 ‘생명-평화’ 중 ‘평화’에 초점을 맞춘 글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평화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2부, “포스트 통일과 생태주의적 통일”은 ‘생명-평화’ 중 ‘생명’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생태주의적인 관점에서 생명’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3부, “생명평화 구현 전략으로서 남북교류협력”에서는 ‘생명-평화’라는 기본적인 원칙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 사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전히 인문학과 자연과학, 인문학과 사회과학,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에는 상인한 관점과 연구방법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때론 상호 충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군인과 국가 (2023) - 민군 관계의 이론과 정치

목차 서론 국가 안보와 민군 관계 민군 관계의 중요성 4 제1부 군사 기관과 국가: 이론적 및 역사적 관점 제1장 직업으로서의 장교직 / 9 전문성과 군대 9 직업의 개념 10 군사 전문직 12 제2장 서구 사회에서 군인의 부상 / 19 새로운 사회 유형 19 용병과 귀족의 직분 20 18세기 귀족 제도 21 전문직 이전의 이상: 군사 기술과 타고난 천재 27 전문성의 기원 29 전문 기관의 출현, 1800-1875 37 유럽의 전문성: 업턴 장군(General Upton)의 요약, 1875 50 직업 윤리의 공식화: 클라우제비츠(Clausewitz)의 봄 크리즈(Vom Kriege)에서 전쟁의 자율성과 종속성 51 제3장 군인 정신: 직업 군인윤리의 보수적 현실주의 / 55 군인 정신의 의미 55 전문..

'문명' '개화' '평화' (2008) - 한국과 일본

책소개 한일공동연구포럼의 연구 성과를 모은『한일공동연구총서』 19번째 책《문명 개화 평화》. 국어판과 일본어판으로 양국에서 동시에 발간된다. 19세기 후반, 조선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시아 세 나라는 세계사적 과정에서 개국 문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서구와 접촉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이 시기의 문명, 개화, 평화라는 주제를 초점에 맞춰 연구한 결과물이다. 목차 한일공동연구 3기 총서 간행에 즈음하여 한일공동연구 총서 간행에 즈음하여 제1부 '개화'와 '부국강병' 1.박영효의 부국강병론:정통과 근대의 내적 연관을 중심으로 - 박충석 2.조선조 말기의 서구 수용과 전파 양상에 관한 실증 연구 :문명개화,자주 독립, 부국강병 의식의 구조를 중심으로 - 김영작 3.조선의 개화와 '근대성':단발,위생,콜레..

일본의 평화사상연구 (2004) - 근대일본의 대국주의와 소국주의

책소개 최근 일본에서 강해진 우경화의 움직임이나, 혹은 60년대부터 계속된 좌경화의 움직임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근대사를 조명할 수 없을까 하는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대국주의와 소국주의라고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개의 패러다임을 근간으로 하여, 근대의 약육강식이라는 힘의 국제정치 가운데 경시되고 무시되어 온 소국주의 안에 담긴 (일본의) 평화사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 Ⅰ. 서론 Ⅱ. 대국주의 사상의 계보 1. 후쿠자와의 대외침략논리 2. 도쿠토미 소호의 일본팽창론 Ⅲ. 소국주의 사상의 계보 1. 제국주의 비판 2. 사회주의의 수용 3. 우에키 에모리와 헌법초안 4. 나카에 초민과 삼취인경륜문답 5. 초기 사회주의자의 반전사상의 ..

나가사키의 종 (2021)

책소개 나가사키 피폭자이자 방사선과 의사가 쓴 ‘전후 최초의 원폭 보고서’ 원폭 피폭 이전에 그는 평범한 의사였다. 하지만 불의 공포가 몰아친 원폭 시대를 관통하면서 그의 사상은 점차 일본의 침략을 반성하고, 군사적 재무장 움직임까지 경고한 반전주의로 바뀐다. 그는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탐욕도 비판했다. 1948년 『나가사키의 종』이 일본인이 자행한 마닐라 학살을 다룬 『마닐라의 기록』과 묶여 합본으로 출간됐을 때도 두 책이 동일하게 전쟁을 증오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썼다. 또한 『로사리오의 기도』라는 책에서 일본인에 대한 직접적 반성도 잊지 않았다. “예부터 남의 것을 탐내다가 시끄러운 일이 벌어지곤 했다. 일본군이 말레이시아 고무, 수마트라 유전, 산시의 석탄, 인도의 면 등을 제..

대동아공영권의 허상과 모순 (2022) -『사진주보』로 보는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략

책소개 이 책은 일본이 중일전쟁 발발 6개월 후에 창간한 『사진주보(??週報)』라는 잡지를 텍스트로 하여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략을 살펴보았다.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대중 선전잡지의 특성은 회화, 만화, 사진 등 시각자료의 이용이 두드러지며, 『사진주보』 또한 사진을 중심으로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한 잡지다. 이 책에서는 『사진주보』의 기사 내용과 표지 사진을 통해서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그 모순을 살펴보았다. 이 책이 당시 일본이 국민들에게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덮으려 했는지 그 실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목차 책머리에 자료 소개-『사진주보』란? 제1장 ‘남방’에 대한 일본의 관심 제2장 아시아태평양전쟁과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략 제3장 일본의 동남아시아 지배와 ‘아시아 민족 ..

전쟁과 농업 (2020) - 먹거리와 농업을 통해 본 현대 문명의 그림자

책소개 전쟁과 농업이라니?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쟁이 식량을 제공해 사람을 살리려는 농업과 나란히 등장하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닐까. 그런데 전쟁은 어찌 보면 농업, 특히 현대 농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기술의 산물이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전쟁과 농업 ― 먹거리와 농업을 통해 본 현대 문명의 그림자』는 농업과 전쟁을 관통하는 키워드, 즉 효율성과 즉효성을 중심으로 현대사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살펴본다. 농업사학자이자 현대독일사학자인 저자 후지하라 다쓰시藤原辰史는 죄책감조차 상실한 대량살상, 배제를 전제한 민주주의, 폭력을 당연시하는 교육으로 얼룩진 지난 세기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하기 위해 식사 행위와 농업을 성찰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6 머리말 10 ..

군도의 역사사회학 (2017) - 바다 노마드의 섬에서 본 근대의 형상

책소개 제국주의와 냉전의 '징검돌'로 쓰이고 버려진 노마드의 터, 태평양 군도에 남은 근대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대륙(내지內地)에서 바라본 '태평양 군도'는 아름답고 희귀한 자연유산이거나, 영유권 분쟁에서 반드시 지켜내야 할 영토였다. 군도에서 바라본 군도의 모습도 그와 같을까? 근대세계에서 군도와 그곳의 섬사람들이 겪어온 사회사적 경험은 그동안 거의 주목되지 않았다. 얼마간 대륙과 별개로 독립성.폐쇄성을 지니던 이곳이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전략적 요충지로서 개방되고, 변방으로 대륙에 종속되게 된 상황은 지난 반세기 식민지주의를 통해 진행된 세계화, 즉 근대세계의 전개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국의 호수'가 된 태평양의 군도인 오가사와라 제도와 이오 열도로부터 그 전개 양상을 새롭게 재추적..

세계최종전쟁론 (2015) - 만주국을 세운 이시와라 간지의 망상이론

책소개 만주국을 세운 일본육군 희대의 전략가 이시와라 간지, 그는 무엇 때문에 한 나라를 세웠을까? 이시와라 간지가 가졌던 두려움과 희망, 그 전모를 파헤친다! 러일전쟁 이후 승승장구한 덕에 자신들을 과대평가하며 미쳐가던 일본 육군, 그 와중에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미친 한 명의 전략가가 있었다. 곧 닥쳐올 양 대국이 맞붙는 최후의 대전쟁과 그 전쟁의 승리자가 영원한 평화를 일구는 새로운 질서의 주인이 되리라는 그의 망상. 만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망상이지만, 이 사람은 달랐다. 일본을 최종전쟁에서 맞붙을 양 대국 중 하나로 만들겠다던 이시와라 간지는 망상 끝에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이렇게 세워진 만주국, 이시와라는 이 만주국을 최종전쟁에서 일본의 가장 든든한 우방으로 키우려 했다. 하지만 폭주하기 시작한..

센고쿠 전쟁이야기 (2023) - 61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책소개 15세기 중반부터 100년가량 이어진 일본의 전국시대(센고쿠시대)는 수많은 지방 영주들(다이묘)이 가문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었던 시기로, 철포(조총)의 전래로 대표되는 유럽 해양세력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철포와 대포 등의 신무기의 보급과 아시가루(足?)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술에 큰 변화가 생기는 등, 전쟁사의 측면에서도 살펴볼 가치가 있는 시대입니다. 본 서적은 센고쿠시대의 전쟁과 전투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치러졌는지를 중심으로, 무기와 전술, 외교와 전후 처리 등을 61가지 주제로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비록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다루고 있는 정보는 상당히 구체적이며 센고쿠시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잘 알기 어려운 내용..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2023)

책소개 최초의 인류가 등장했던 250만 년 전부터 인류는 갈등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인류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동안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싸워왔고, 싸움과 더불어 전술과 무기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어디선가는 하루 만에 수만 명의 목숨이 허무하게 사라지기도 했고 또 다른 어디선가는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에는 역사 유튜브 채널 패전사의 세계사 속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패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1·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서의 전투와 태평양 전선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유튜브 패전사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념과 사상의 갈등 한가운데 있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크고 작은 근현..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2022)

책소개 〈마약은 제2차 세계 대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나치 독일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슈피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파라마운트 영화화 계약 많은 역사학자가 주목한 화제의 책 역사상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나치 독일에 관해서는 이미 낱낱이 해부된 듯 여겨진다.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더 연구할 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헛된 시도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마약이 제2차 세계 대전과 히틀러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폭로하는 책이다. 언론인 출신 작가 노르만 올러는 직접 자료를 찾고 분석해 나치 독일 시대를 마약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했다. 19세기 모르핀, 코카인 등 마약성 약물의 개발부터 1920년대 독일에 불어..

전쟁과 약, 가나긴 악연의 역사 (2022) - 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책소개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약학대학 인기 교양 강의* 모르핀 | 펜타닐 | 아스피린 | 메스암페타민 | 화학무기 | 항생제 페스트 | 천연두 | 괴혈병 | 말라리아 | 스페인독감 | PTSD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2023)

책소개 우리는 우크라이나전쟁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이상한 전쟁, ‘우크라이나전쟁’의 원인, 경과 그리고 해법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는 “푸틴 치매설” “러시아군 키예프 대패설” 등 이 전쟁에 대해서는 한쪽(이른바 서방 1세계)으로 치우친 해석/보도에 관하여 “과연 사실이 그러한가?”라고 질문한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전쟁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브레히트의 연극처럼 이 전쟁을 바라보는 독자의 관점을 낯선 방향으로 뒤집고, 이 전쟁의 드러나지 않은 혹은 의도적으로 가려진 국면으로 독자를 잡아당긴다. 지은이는 전쟁과 평화는 천당과 지옥처럼 그 어떤 방법을 써도 절대로 이을 수 없는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 강대국들은 더 좋은 영토를 위해 어떻게 전쟁을 했는가?

책소개 지금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학적 이슈는 무엇일까?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중국의 야심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이며, 왜 러시아는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것일까? 미국은 어쩌다 스스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게 되었고, 이제는 왜 또 그것을 그만두려고 하는 걸까? 유럽은 어쩌다 EU라는 공동체로 뭉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지정학이..

정보기관과 언론 (2016) - 한양대학교 출판부

책소개 해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정보기관과 언론 간의 역학 관계 언론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국가정보원 이 책은 비공개와 공개라는 서로 상반된 것을 지향하는 정보기관과 언론 간의 관계를 정보 계통에서 30여 년 넘게 일했던 정보전문가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분석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다. 우선 저자는 미국,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정보기관 및 언론과의 역학 관계를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리고 중앙정보부에서 국가안전기획부(약칭 안기부)로 다시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한 국가최고정보기관을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언론 특히 주요 신문사별로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보았는지,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을 보여 왔는지를 객관적인 자료..

국가정보기관 무엇이 문제인가 (2011)

책소개 이 책은 1997년 미국의 국가공공정책연구소에서 시행한 연구보고서를 기반으로 쓰인 책이다. 다만 그중 구체적인 분석과 몇 가지 권고사항 등은 시대상황에 맞추어 상당 부분 수정되었다. 노쇠하고 타성에 빠져 있는 미국 정보기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파헤쳐 그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정보기관 개혁의 문제는 일부 정치인이나 정보 전문가들이 전유물이 되어서는 아니 되고,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여야 된다는 측면에서 정보기관에 대한 대중적 이해에 이 책이 일조할 것이다. 목차 번역에 부쳐 프롤로그 1장 왜 정보개혁인가 2장 필수적인 원칙 그리고 실용적인 용어들 3장 효율적 자금운용을 통한 유용한 정보생산 4장 군사정보의 세계 5장 신호정보 6장 영상정보 7장 인간정보 8장 방첩 9장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