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전쟁연구 (박사전공>책소개) 482

기억 전쟁 - 가해자는 어떻게 희생자가 되었는가

소개 역사 전쟁에서 기억 전쟁으로 우리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는 과거 비극의 가해자와 공범자가 희생자로 둔갑하고, 누가 더 큰 희생자인지를 놓고 희생자와 희생자, 희생자와 가해자가 경쟁하는 웃지 못할 소극을 마주하고 있다. 가해자와 희생자, 희생자와 방관자, 희생자와 희생자 사이에서, 그리고 과거에 연루된 전후세대 사이에서 복잡다단한 기억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그리고 비극의 역사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어야 하는가?’ 이 책은 그동안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탈민족 담론을 주도하며 한국 지식사회를 흔들어온 역사가 임지현 교수가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며 내놓은 것이다. 그는 ‘기억 연구(Memory Studies)’를 통해 ..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 베트남과 전쟁의 기억

책소개 “전쟁이 끝나도, 기억 속에서 전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_2016 *전미비평가협회상 파이널리스트 _2016 *전미도서상 파이널리스트 _2016 모든 전쟁은 두 번 치러진다. 처음에는 전쟁터에서, 두 번째는 기억 속에서 싸워야 한다! 미국인들은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르고, 베트남인들은 ‘미국 전쟁’이라고 부르는 ‘그’ 전쟁. 포성은 오래전에 멎었지만 ‘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설, 회고록, 묘지, 기념물, 영화, 사진, 박물관 전시물, 비디오 게임, 기념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나라의 집단 기억 속에서 갈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자기 민족의 경험만을 떠받들고, 자기 민족의 희생을 드높이면서, ‘적’을 악마로 만들거나, 혹은 반대편 진영의 병..

전쟁의 기억, 역사와 문화 (상.하)

책소개 전쟁이라는 비상한 국면은 한 나라, 한 문화권에서 대단히 격렬하고 총체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역사적 경험이다. '지금 여기'에서 전쟁을 통한 역사의 현실을 돌아보는 일은 공적 기억에 억압되었던 전쟁의 기억들을 복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해자로서 우리의 과거를 반성하는 일이기도 하다. 전쟁의 국면을 클라우제비츠의 관점처럼 주권국가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내부적인 조건으로 간주하면 '살아남기 위한 난민들의 처절한 피난, 이주, 실향, 이산은 물론 인간 이하의 삶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기아와 학살의 공포, 포로 체험 등등 다양한 아래의 현실이 부상한다. 전쟁은 그 역사적 기억만큼이나 개인의 살아있는 '지금 여기'우리의 현실이고, 정치 사회와 역사의 자리에서 이야기되고 다시 재구성되어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책소개 우리 측 피해자만 해도 사망 5천, 부상자 1만여 명, 그리고 수만 명의 고엽제 피해자를 낳은 베트남 전쟁. 그러나 이 전쟁은 우리에겐 잊혀진 전쟁이었다. 이 잊혀진 전쟁이 최근 우리에게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 책은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현장을 처음 찾아 간 한 시민단체의 발걸음을 담고 있다. ≪한겨레 21≫이 베트남전에서의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처음 보도한 것은 우연히도 노근리 사건이 AP 통신에 의해 처음 보도되기 직전이었다. 베트남과 노근리. 15∼6년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다. 이 책은 '가해자'가 된 참전용사들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전쟁에 젊은 어린 청년들을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보내면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무얼 하는..

한국 현대소설과 전쟁의 기억

소개 ‘전쟁’과 ‘기억’을 중심으로 연구한 이 책은, 기억과 망각에 대한 관심의 중간보고적인 성격을 갖는다. 제1부 전쟁의 기억에서는 유년기 전쟁체험 세대의 세 작가 김원일, 현기영, 오정희 소설에서 전쟁 기억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으며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것의 문학사적 의의가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제2부 전쟁의 재현에서는 전상국, 오상원, 이범선, 남정현 소설에서 전쟁과 전후의 문제가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표상과 재현의 심층적 욕망이 무엇인지를 논구하였다. 황석영 소설에 나타난 베트남전쟁의 재현 양상을 고찰한 논문 역시 제2부에 포함시켰다. 이 글들을 통해 나는 작가들의 문학작품에서 전쟁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객관적인 재현이란 불가능하..

잊혀진 전쟁의 기억 - 미국소설로 읽는 한국전쟁

소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그 전쟁의 기억은 한국인들에게 아픔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에 대한 아픈 기억은 한국인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도 한국전쟁을 가슴 아픈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 정연선 교수의 은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한국전쟁을 다룬 70여 권의 미국소설을 찾아내 당시 참전한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미국인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한 한국전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한국전이 어떻게 그들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전쟁으로 남아있는지를 밝혀낸다. 한마디로 미국소설 속에 나타난 한국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문학적 반응을 통해서 한국전쟁이 과연 그들에게 ..

기념의 미래 (2019 최호근)

책소개 기념의 시대는 벼락처럼 들이닥쳤다. 서로 엉킨 4중 과거사-동학농민혁명, 일제 치하 친일협력,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독재 시기의 인권유린-와 치열한 기억투쟁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다의 과거사위원회 보유국이 되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맞이한 기념의 시대는 기억의 불임을 동반했다. 전국 도처에 각종 기념시설이 세워졌지만, 기억에 대한 갈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실한 기념의 반복에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살아있는 기억을 맛볼 기회를 갖지 못한 젊은 세대가 아예 과거에 대해 무관심해질지도 모른다. 『기념의 미래』는 이러한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구체적인 현장의 관찰과 분석을 통해 되짚고, 그 미래의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 책의 의도는 부제 “기억의 정치 끝에..

동북아 전쟁과 해역 (2022) - 피난, 삐라, 해전

책소개 냉전과 열전의 시대 ‘동북아해역’에 주목하다 『동북아해역과 전쟁-피난, 삐라, 해전』은 한국전쟁을 비롯한 동북아의 전쟁들이 냉전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절과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동북아해역에 주목했다. 20세기 후반은 ‘냉전과 열전’의 시대였다. 열전이라 함은 전쟁을 비롯한 갖가지 충돌을 모두 아우르는 표현이다. 냉전과 열전은 지역에 따라, 국가에 따라 서로 다른 시기에 다른 양상으로 시작되고 진행되었다. 또한 냉전의 상당 부분이 열전의 형태로 표출되었고, 냉전과 열전은 서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성과 동시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냉전과 열전을 해역의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총 12편을 담고 나누어 동북아의 전쟁과 해양인식에 대한 전사를 제1부에서, 각 국가들이 처했던 전쟁과 그 영향을 제2..

동아시아의 전쟁 - 트라우마를 넘어서

목차 간행사 동아시아의 전쟁 기억 을 발행하며 임진왜란의 기억 '재조번방'에서 '비례부동'으로 청일전쟁 전후 중국인의 조선체험 및 기록 조선인 가미카제의 죽음과 그들에 대한 기억 오키나와 전쟁 트라우마와 냉전 해방전쟁, 한국전쟁과 조선족의 정체성 의도하지 않은 결과 참고문헌 찾아보기

동아시아 전쟁기억의 국제정치 - 한중일 전쟁기념관을 가다

책소개 전쟁기억의 국가적 재현 행위는 다른 시공간에 따라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변화하여 왔다. 동아시아 3국 또한 전쟁기념관을 통하여 또 다른 기억의 '전쟁'을 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전쟁기념관은 각 나라의 국가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상으로서,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외교적 쟁점이 야기 될 때마다 적대와 우호의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동아시아 지역기억복합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삼국의 전쟁기념관을 돌아봄으로써 각 나라들이 상대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각 나라들이 전쟁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같은 전쟁에 대한 기억이 다른 이유와,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문..

인류 종말 기계 (2013 대니얼 엘스버그) - 어느 핵전쟁 입안자의 고백

책소개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전설적인 내부 고발자 대니얼 엘스버그 미국 최고 기밀인 핵전쟁 정책의 위험성과 진실을 폭로하다! 인류 종말 기계, 그리고 놀랍고 충격적인 ‘인간의 광기에 관한 연대기’ 미국 핵전쟁 정책 입안자가 처음 공개하는 숨겨진 현실 미국의 베트남 전쟁 정책 결정 과정을 담은 국방부 비밀 문서, 즉 ‘펜타곤 문서(Pentagon Pagers,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해 베트남 전쟁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의 전설적인 내부 고발자 대니얼 엘스버그(Daniel Ellsberg, 1931~). 미국의 핵전쟁 정책 입안자였으며, 군사전략 분석가이고 정치 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인 그가 70여 년 동안 지속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최고 기밀인 핵전쟁 정책의 위험성과 ..

중국의 시민군대 (2023 peater Martin) 전랑 외교군의 탄생

목차 서문 1 제1장 창설자 17 제2장 그림자 외교 39 제3장 다른 수단을 통한 전쟁 59 제4장 국제사회로부터의 존중의 추구 79 제5장 진실과 거짓의 사이 101 제6장 외교의 후퇴 119 제7장 선택적 통합 143 제8장 자본주의에 대한 재고찰 167 제9장 반격 189 제10장 노출된 야심 221 제11장 과욕 251 결론 293 주 301 저자 소개 저 : 피터 마틴 (Peter Martin) 이 책의 저자인 피터 마틴(Peter Martin)은 현재 블룸버그 뉴스에 정치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특파원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미중관계, 북중 접경지대, 신장 지역 등에 대한 많은 기고문 및 탐사 보도 기사를 작성하였다. 피터 마틴의 글은 Foreign Affairs, the Nat..

군인과 국가 (2023 정한범.이수미) - 민군 관계의 이론과 정치

목차 서론 국가 안보와 민군 관계 민군 관계의 중요성 4 제1부 군사 기관과 국가: 이론적 및 역사적 관점 제1장 직업으로서의 장교직 / 9 전문성과 군대 9 직업의 개념 10 군사 전문직 12 제2장 서구 사회에서 군인의 부상 / 19 새로운 사회 유형 19 용병과 귀족의 직분 20 18세기 귀족 제도 21 전문직 이전의 이상: 군사 기술과 타고난 천재 27 전문성의 기원 29 전문 기관의 출현, 1800-1875 37 유럽의 전문성: 업턴 장군(General Upton)의 요약, 1875 50 직업 윤리의 공식화: 클라우제비츠(Clausewitz)의 봄 크리즈(Vom Kriege)에서 전쟁의 자율성과 종속성 51 제3장 군인 정신: 직업 군인윤리의 보수적 현실주의 / 55 군인 정신의 의미 55 전문..

국가 안보론 (2022 김열수) -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

책소개 『국가안보론』은 2010년 6월에 초판이 출간되었다. 벌써 11년이 훌쩍 지났다. 11년이 지나는 동안 본서는 6번이나 개정되었다. 이론의 변화는 크게 없었으나 현실 세계는 끊임없이 변했기 때문이다. 변화된 현상을 최신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 보니 제6판을 넘어 이제는 제7판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많이 가진다. 여전히 많은 대학교에서 본 저서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제7판은 저서의 제목을 『국가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에서 『국가안보론: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로 바꾸었다. 후자의 제목이 독자들에게 더 친숙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국가안보론』은 국가안보에 대한 보편적 성격의 이론서에 가깝다. 본 저서는 국가안보에..

고대중국의 전쟁수행방식과 군사사상 (2022)

책소개 고대중국 시대별 군사사상에 관한 분석 중국의 역사가들은 오랫동안 중국의 과거를 계속 이어지는 통치 가문, 즉 왕조의 관점에서 체계화 했다. 이 통치 가문들은 ‘왕조의 순환’이라는 유가적 모델에 따라 흥하고 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중국 역사에서 여러 왕조의 흥망이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대 이후 중국 군사사상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은 없었다. 그렇다면 왜 중국은 고대 이후 군사사상사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인가? 그 이유 중 하나로 중국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고대부터 ‘무’가 아닌 ‘문’치국가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동떨어진다. 고대중국의 세계는 ‘문’으로만 통치되는 사회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수많은 내전과 이민족과의 무력충돌이라..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관련자료집

책소개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외무성이 간행한 영토문제 자료집을 수집·정리한 것이다. 일본은 패전 이후 1951년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으로 연합국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주권과 평화를 회복할 때까지 대일평화조약의 준비에 집중하였다. 1946~1950년경 일본 외무성이 간행한 영토문제 관련 ‘설명자료’들은 이 시기 일본의 영토 정책과 인식, 연합국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려고 한 핵심적인 지점, 이것들이 연합국에게 전달된 방법과 경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외무성이 구상·입안한 구체적인 영토정책과 영토문제 자료의 제작, 이 자료들이 연합국에 전달되는 과정과 연합국의 대일영토정책에 미친 영향 등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 그 과정 속에서 동북아시아의 영토문제가 어떤 ..

한국군의 뿌리

책소개 “한국군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다룬 바이블”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찾다 한국의 군사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순위권이다. 한국은 높은 수준의 방위산업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포병전력과 기계화군단, 초음속 전투기, 이지스 구축함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학화 전투훈련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한국군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조선군은 옷도 무기도 없었고, 1948년 건군 초창기만 해도 한국군은 입을 전투복이 없어 일본군이 남기고 간 전투복 혹은 미군이 쓰던 전투복을 입었다. 당시 한국은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한 군대였다. 이러한 엄청난 변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군대는 시대..

미국의 이라크 전쟁

소개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참혹한 현실을 폭로한 책이다. 미국은 이라크가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전까지 지원해왔지만 그 이후 이라크를 계속 공격해 왔다. 이 책은 미국이 이라크를 계속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걸프전 이후 경제 제재가 이라크에 미친 참혹한 영향, 전쟁에서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이 환경과 이라크인들의 삶에 미친 영향들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내에서 이라크의 경제 제재와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2000년 출판되었다가 2002년 겨울에 개정·증보되어 다시 출판된 것을 번역했다.목차한국어판 서문감사의 글서문 (앤서니 아노브)제1부 미국의 이라크 정책1장 미국의 이라크 전쟁:1990~2002 (나세르 아루리)..

세계 역사를 바꾼 짐버만의 전보 - 1차 대전의 외교전과 첩보전

책소개 어떻게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미국 대통령 '윌슨'은 그의 이름과 민족자결주의로 기억되고 있지만, 서양인들, 특히 유럽인들에게 윌슨은 몬로주의에 충실히 고립적인 외교정책을 고수하고, 이상주의적인 평화주의를 고집하는 완고한 청교도 미국인으로 남아 있다. 1차 대전으로 유럽 전체가 도살장으로 변하고, 미국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참전과 불참으로 격렬하게 분리되어 있던 시점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한 곳에 정박시키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들고 있었던 사람이 바로 윌슨 대통령이었다. 윌슨은 연합군의 참전 호소에도 불구하고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이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면 바로 전쟁이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세계사 - 모세부터 9.11까지 정보활동 3000년의 역사

책소개 전 시대와 전 지역을 망라하는 통사를 토대로 3000년의 스파이 활동을 재구성해 낸 걸작 『스파이 세계사』는 저명한 역사가 크리스토퍼 앤드루가 지난 3000년 동안 일어났던 숨은 정보활동을 발굴하고 재구성한 것으로, 모세가 가나안 땅에 스파이를 보낸 이야기부터 9·11 테러 공격에 이르기까지의 정보 역사를 다루고 있다. 크리스토퍼 앤드루는 30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전개된 세계 정보활동의 숨은 역사를 상세하게 복원하는 한편, 그 역사가 21세기 정보활동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보여준다. 크리스토퍼 앤드루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역사를 망각하기 때문에 정보 실패가 반복된다고 역설하면서, 정보 관계자들은 권력자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국제관계와 정보활동에 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