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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실을 전복하려 하는가 (2024) - 역정보와 가짜뉴스, 프로파간다로부터 민주주의 지키키

책소개“포스트트루스 시대 진실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인문학 교과서”가짜뉴스 문제는 한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다. 최근에는 단순 텍스트를 넘어서 딥페이크 기술로 가짜 영상까지 만들어 유포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가짜뉴스와 역정보 문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난제인 것일까? 이 책은 역정보와 가짜뉴스, 현실 부정론 등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왜 역정보가 생성되는 것인지, 역정보를 유포해 이익을 얻는 자는 누구인지,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데 언론과 소셜미디어는 어떤 책임을 느껴야 하는지, 이러한 선동으로부터 독자 스스로가 지켜나갈 방법은 무엇인지 등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정보의 생성과 전파에 담긴 메커니즘이 낱낱이 드러난다. 그뿐 아니라 한양대..

포스트트루스 (2019) -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책소개“거짓이 판치는 시대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곧 혁명이다.”_ 조지 오웰‘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국내에서는 ‘탈진실’이라고도 불린다.이 책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 속에서 거짓 정보가 어떻게 사람들을 유혹하고, 또 왜 사람들이 진실이 아닌 정보에 현혹이 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이와 함께 탈진실 사회와 가짜 뉴스의 뿌리와 그 문제점을 파헤친다.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지은이 리 매킨타이어는 이 책에서 정보가 합리적 근거보다 감정에 의해 선택되는 이유에 대해 철학·사회학·심리학적으로 고찰했다.이와 함께 저널리즘 전문가 정준희 교수(중앙대 언론정보대학원)가 국내 탈진실 문제와 가짜 뉴스 ..

압수수색 (2024)

책소개체험, 압색 현장: 사상 최초의 ‘압수수색’ 르포르타주2023년 9월 14일, 길고도 긴 이름의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 30여 명이 동시다발로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 뉴스룸과 한상진, 봉지욱 기자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무려 1년 6개월 전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가 보도한 윤석열 대선후보 검증 기사를 겨냥해 “사형에 처할 국가반역죄”라는 극언을 내뱉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이 뉴스타파 보도를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검찰은 이에 화답하듯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10여 명을 투입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약 3개월 뒤인 2023년 12월 6일 검찰은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집도 덮쳤다.그리고 202..

사치의 제국 (2019) - 명말 사대부의 사치와 유행의 문화사

책소개자본주의 도시문화가 정점에 이른 명나라 말엽문인층과 상인층의 정체성 각축전을 다룬 문화사의 걸작가마부터 복식, 여행, 가구 수집, 음식까지 당대의 물질문화 총망라온 천하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하다사치의 제국』은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문화의 사치 풍조를 당시의 물질문화를 총망라하여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명말 사대부문화를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이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본다.그중에서도 소비사회의 발달로 인해 새로이 경제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함으로써 사대부들에게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끼게 했고, 사대부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시 소비..

대명제국의 도시생활 (2024) - 황제부터 노비까지, 화려한 제국 시대의 모든 것

책소개도시를 중심으로대명제국의 일상생활이베일을 벗다세밀화처럼 복원된 물질문명의 겉과 속얼마 전 탕웨이 주연의 「대명풍화」라는 중국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손약미라는 여인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것을 포기하고 명나라 황태손 주첨기에게 시집을 가서 그를 도와 자신의 총명하고 지혜로운 자질과 재능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명 왕조를 구해내는 이야기다.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황궁 사람들의 화려한 차림새였다. 현대적으로 꾸민 것도 있겠지만 사료를 기초로 되살린 명대의 의복 문화는 당시의 물질문명이 어느 정도의 세련됨을 구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그간 명나라 시대의 삶을 다룬 문화사, 사회사 서적으로는 레이황의 『1587, 아무것도 없었던 해』, 티모시 브룩의 『쾌락의 혼돈』, 우런수의 『사치의 제국』 ..

조선의 부자들 (2024) - 조선을 움직인 또 하나의 원천, 부!

책소개조선의 부자들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주지하다시피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성리학적 도덕 질서 속에서 부의 축적을 군자의 도리로 용납하지 않거나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칭송하는 문화가 생겨났지만 그렇다고 조선 시대를 통틀어 언제나 부의 축적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무언가를 얻었다면 그것이 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한 공자의 말처럼 정당하고 의로움 속에서 부귀를 누리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유교의 도덕과 가치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조선 시대의 부자와 그들의 부를 다룬 책들이 새롭게 등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 책은 조선 초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 세상을 풍미했던 부자 스물세 명을 다룬다. 이 책은 오랜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서 조선의 부자들의 진면목을 밝히는..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 (2024) - 한국인에게 커피는 무엇인가

책소개· 140년에 걸친 한국 커피 문화사· 구한말 망국의 상징이었던 커피는 어떻게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음료가 되었나《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는 140년 동안 한국에 커피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보여주는 커피 문화사다. 지은이 진용선은 등단 시인이자, 커피 아키비스트(archivist)다. 1980년대 문학만큼이나 커피에 빠져들어 커피를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모아 기록하기 시작한 그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커피 문화사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커피 인문학자가 됐다. 특히 인스턴트커피와 믹스커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저자는 한국이 커피의 나라가 된 이유를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따라 매력적인 이야기로 풀어낸다. 구한말 개화기부터 1980년대 이후까지 한국 커피사의 중요한 분기점을 6개의 챕터로 나눠 ..

서양음악사를 알고 싶은 그대에게 (2024) - 서양사와 함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

책소개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이름은 알지만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언제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면?서양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쉽고, 빠르고, 알차게 클래식 음악 지식을 쌓는 방법은 없을까? 30년동안 음악을 가르쳐온 저자 이인화(부안고등학교 교장)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썼다.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맥점이라 한 것들만 섭렵하여 서양음악사의 핵심적인 지식들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추렸다. 음악가이기에 앞서 현직 교사로서 누구보다 '배우는 자'의 마음을 잘 알기에 클래식의 기본개념 정립부터 클래식 음악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 박자, 가락, 화성 등 소리..

충남부여군 백제문화단지 (2024.11.23. 토)

백제문화단지건축물 : 위례성 / 사비궁 / 능사 / 고분공원 / 생활문화마을 / 백제역사문화관백제문화단지(百濟文化團地, BAEKJE CULTURAL LAND)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있는 백제역사문화단지로,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간 3,299m2(3,276m2)에 8,077억을 투자하여 조성되었다.개요문화역사단지내에는 입구 및 검표(檢票)하는 정양문(正陽門),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능사의 연못에 있는 수경정(水鏡亭),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하남 위례성, 직접 위례성으로 통하는 위례문(慰禮門), 백제 묘제를 보여주는 고분공원, 충남도민의 기증으로 조성된 백제숲, 백제숲과 연결된 홍제문(鴻濟門), 문화단지내를 한눈에 볼 수..

[웹북] 천문학의 역사

천문학사천문학사(天文學史)는 자연 과학으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상고 시대부터 인류 문명과 함께 발달해 왔다. 천문학의 기원은 선사 시대의 종교적 신화적, 점성술적인 행사에 기원한다. 그 흔적은 민간과 관영의 천문학에 뒤섞여 수백 년 전에야 분리된 서양의 점성술에도 남아 있다. 초기의 천문학에서는 관측할 수 있는 태양, 달, 별, 행성과 같은 천체의 규칙적인 이동 양식을 관찰하였다. 태양이 뜨거나 지는 곳이 지평선상에서 위치를 바꾼다든지 계절마다 보이는 별들이 달라짐을 관찰하여 농사나 종교적 의식을 위한 시기를 정하였다. 문화에 따라서는 이러한 자료가 예언에 사용되기도 하였다.천문학의 역사는 연대의 추이에 따라 내용이 풍부해지고 그 수준이 높아졌을 뿐만이 아니라 연구 방법이나 목표 또한 발전..

[웹북] 은 본위제 (경제)

본위 은화로 널리 유통된 "멕시코 달러"와 1768년 발행된 포토시 은화은본위제은 본위제(銀 本位制) 또는 실버 스탠더드(영어: silver standard)는 한 나라의 화폐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기준을 은으로 정하고 그 기초가 되는 화폐, 즉 본위 화폐를 은화로 하고 이것을 마음대로 주조, 마음대로 녹이는 것을 인정하여 무제한 통용을 가능하게 한 제도이다. 이 경우 해당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은의 양으로 나타낼 수 있고, 상품 가격도 은 가치를 기준으로 표시된다.만력제 시대에 주조된 은화, 만력년조중국역사상 대표적인 은본위제 국가로는 청나라와 1935년까지 중화민국이 있었다. 청나라는 소액 거래에는 제전(制錢)이라고 불리는 관에서 만든 동전이 유통되었지만, 고액 거래에 있어서는 은원보(마제은, 馬蹄..

[웹북] 금 본위제 (경제)

금본위제금 본위제(金 本位制) 또는 골드 스탠더드(영어: gold standard)는 화폐 가치를 일정한 금 가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화 본위제'(金貨 本位制)와 '금지금 본위제'(金地金 本位制)를 모두 포함한다. 1870년대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그리고 1944년부터 미국이 '금 태환'(金 兌換, gold exchange)을 정지하며 브레튼 우즈 체제가 끝나게 된 1971년까지 국제 통화 체제 기반으로 작동하였다.역사적으로 금본위제 대신 은본위제와 복본위제를 세계 곳곳에서 널리 사용했으나, 영국이 사살상 금본위제를 도입한 이래 19세기를 거치며 금본위제가 국제 통화 체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국제 통화 체제로서 금본위제는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거치며 위기를 겪은 후 금지금본위제로..

[웹북] 대한민국 헌법 (법률)

대한민국 헌법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제헌 헌법. 사진은 첫 장이다. 대한민국 헌법 약칭 헌법, 제6공화국 헌법, 87년 헌법 / 종류 헌법 10호 / 제정 일자 1987년 10월 29일 전부 개정 / 상태 현행법 / 분야 공법 / 주요 내용 국민의 기본적 권리와 의무를 보장하고, 국가의 통치조직과 그 작용 원리를 규정./ 관련 법규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전문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7장 · 8장 · 9장 · 10장 · 부칙임시헌장→임시헌법→ 제1호→제2호→제3호→제4호→ 제5호→제6호→제7호→ 제8호→제9호→제10호 대한민국대한민국 헌법(大韓民國憲法, 영어: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은 대한민국의 정치 조직과 국민의 권리 및 의무를 ..

[웹북] 이슬람교

이슬람교이슬람교(아랍어: الإسلام al-islām 이 소리의 정보듣기 (도움말·정보), 영어: Islam) 또는 회교(回敎)는 무함마드가 유일신 알라의 사도이자 예언자라고 가르치는 아브라함계 유일신교로, 불교, 기독교, 힌두교와 함께 세계 4대 종교의 하나이다. ‘이슬람’이라는 명칭은 아랍어로 복종·순종을 의미하며, 알라는 아랍어로 정관사 al(알)과 신을 의미하는 일라흐(ilāh)가 붙은 알일라흐가 동화되어 알라흐(알라)가 되었다고 한다. 이슬람을 믿는 신자는 남자일 경우에는 무슬림이라고 하고 여자일 경우에는 무슬리마라고 한다.이슬람의 경전은 꾸란(코란)이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아랍어: جبريل)로부터 받은 알라의 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종파로는 전체 ..

[웹북] 통곡의 벽

통곡의 벽통곡의 벽(Wailing Wall), 서벽(Western Wall), 또는 코텔(Kotel, 히브리어: הַכֹּתֶל הַמַּעֲרָבִי, HaKotel HaMa'aravi; 아스케나짐 히브리어 발음: Kosel; 아랍어:حائط البراق Ḥā'iṭ Al-Burāq)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구 예루살렘 시가지의 동편에 있으며, 돌로 이루어진 고대 이스라엘의 신전의 서쪽 벽의 일부로, 유대인들은 신전의 상실을 슬퍼하고 재건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슬람교도들도 이곳을 역시 바위의 돔 모스크 다음가는 성지로 여기고 있다.이 통곡의 벽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끼워 넣으면 성취가 더 잘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개요헤롯왕이 예루살렘 신전을 중개축할 때 구축한 신전 서쪽 옹벽..

[웹북] 사도신경

사도신경사도신경(使徒信經, 라틴어: Symbolum Apostolicum) 또는 사도신조는 크리스트교에서 사용되는 신앙고백의 하나로 주로 서방교회에서 기도문으로 활용한다. '로마신조'에서 유래한 크리스트교인들의 신앙고백문으로 주기도문(마태오복음 6 : 9 ~ 13)과 달리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다.역사초대교회 즉, 2세기 교회에서 정리한 세례의 믿음 고백 형식이 3세기 이래로 발전하여 사도신경의 기본이 되었다. 4세기가 되어 처음으로 사도신경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사도적 기원과 설화가 나타났다. 5세기 들어서야 현재 형태를 갖추었으며, 10세기 완결된 형태로 오토 대제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함께 서방교회에서 공식 사용하기 시작했다.활용11세기 이후 동방교회와의 분리 이후 서방교회에서 신앙의 기준으로..

[웹북] 삼위일체

삼위일체삼위일체(三位一體, 고대 그리스어: Τριάς 트리아스, 라틴어: Trinitas 트리니타스)란 그리스도교에서 성경적으로 또한 신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교리이다. 하나님은 본질에서 한 분이시며 위격(位格, 고대 그리스어: ὑπόστασις 휘포스타시스)에서는 세 분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이다. 삼위일체에 대해서 동방교회는 본질에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세 위격으로 되는 신비를 지지했고, 서방교회는 세 위격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이 동일본질로 한 분 하나님이 되는 신비를 지지하며 신학적 관점의 차이를 보였다.구약성경구약성서는 여러 구절에서 삼위일체를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이미 구약성경에서 자주 나타났고, 신약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문구..

[웹북] 기독교

기독교예수 그리스도 / 기초 / 경전 / 기독교 신학 /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 / 교파 /  / 기독교 관련 설화 / 기타 일반기독교(基督敎, 영어: Christianity) 또는 그리스도교, 크리스트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에 바탕을 둔 아브라함계 유일신교이며, 세계 인구의 1/3이 신자인 세계 최대의 종교이다.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예수의 행적은 신약성경 중에서도 네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기독교에는 여러 종파가 있으며, 크게 동방 기독교와 서방 기독교로 분류할 수 있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는 서방 기독교에 속하고, 동방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등은 동방 기독교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정..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2024)

책소개치명적인 화산분출물을 피해 탈출하는 도망자들에서 시작해폼페이 유적지를 안내하는 지극히 실용적인 가이드로 끝맺는탁월한 역사서이자 여행안내서!그리스 로마 연구자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독창적인 메리 비어드의 역작*2008년 울프슨 역사상 수상*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상가 7위_『프로스펙트』*2013 올해의 인물_『올디』*2016년 아스투리아스 왕세녀상 사회과학 분야 수상자*세계 10대 페미니스트_ 『가디언』이 책의 저자 메리 비어드는 그리스 로마의 언어와 문학, 역사 분야의 연구자로, 일반 대중에게 친근한 글쓰기 재능과 소통력을 갖춰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 외에 텔레비전, 라디오, 각종 잡지, 블로그 등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그녀..

몰락의 대가 (2024) - 기후위기와 물가 그리고 명제국의 붕괴

책소개“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기후의 힘을 보여준다”_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소빙하기의 절정이었던 1640년대 초 중국, 기후위기와 팬데믹, 치솟는 물가와 인플레이션의 치명적 조합이 명제국을 한순간에 몰락시켰다. 많은 역사가들이 명의 멸망을 만주족의 침략과 정치적 파벌주의, 행정 실패, 세수 감소, 농민 반란 등의 도덕적 실패 때문이라 해왔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깊은 원인이 있었다. 기후문제다. 저명한 중국사가 티모시 브룩 교수(UBC)의 신작 『몰락의 대가_기후위기와 물가 그리고 명제국의 붕괴』(원제 The Price of Collapse)는 명 말의 정치사가 아니라 어찌 보면 평범한 자료인‘물가’에 초점을 맞춘다. 물가가 기후 변화의 결과만이 아니라 환경 재앙을 감지하는 지표가 된다는 것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