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487

러시아문학 단편선 - 푸쉬킨에서 고리끼까지

책소개 다양한 러시아 단편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러시아 단편소설의 단초인 뿌쉬낀의 「벨낀 이야기」중 「마지막 한 발」에서부터 구원은 어디로부터 오는 가의 문제를 던지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어느 가을날」까지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다. 일그러진 영웅의 자존심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이야기, 마치 뿌쉬낀 자신의 결투를 암시라도 하는듯한 신비감과 박진감 넘치는 결투 이야기, 뿌쉬낀의「마지막 한 발」, 인간의 삶과 운명의 상관관계를 파헤친 레르몬또프의 「운명론자」, 정겨운 러시아 시골 전경과 진실하고 뜨거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는 농민의 모습을 그린 뚜르게네프의 「가수들」, 감옥에서 어느 날 떠오른 농부 마레이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마레이를 통해 러시아 민중의 모습을 논한 도스또옙스끼의 「농부 마레이」..

현대 러시아 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 1.2권 (2014 보그다노바) - 1960년대초 ~2000년대 초기까지

책소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이론적 접근보다는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 분석과 이를 통한 작가의 글쓰기 양식 규명에 초점을 둔 책이다. 즉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 대표 작가론이다. A. 비토프, S. 도블라토프, V. 소로킨, V. 펠레빈, V. 예로페예프, T. 톨스타야 등 각자 독특한 개성과 미학적 특성을 가지고 러시아 문학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목차 제1권 차례 서장: 러시아 현대 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 제1장 러시아 소설의 포스트모던(1960-2000년대) 1. 러시아 포스트모던의 원형 텍스트로서 베네딕트 예로페예프 『모스크바발 페투시키행 열차』 2. 안드레이 비토프의 『푸슈킨의 집』(러시아 포스트모던의 ‘이설과 변형’..

20세기말 현대 러시아 문학사 (쉬나이더만)

소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격동기 현대러시아문학을 다루고 있는 쉬나이더만 교수의 『20세기말 현대 러시아문학사』에는 당시 정치권에서 출발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이 러시아문단에 끼친 영향이 잘 드러나 있다. 저자는 제1장과 제2장에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정치권과 문단의 복합적인 상황을, 제3장과 제4장에서는 구세대 작가들과 중간세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뻬레스뜨로이까 시절 이후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작가들을 다루고 있다. 목차 저자 및 역사 소개 옮긴이의 글 제1장 정치, 문학 그리고 사회 ‘뻬레스뜨로이까’(Перестройка)와 ‘글라스노스찌’(Гласность)에 대한 재고 정치와 이데올로기 ‘작가동맹’(Со..

19세기 러시아 문학 산책 - 근대, 인간, 문학, 속악

책소개 소설가 김연경의 러시아 대표 문학 깊이 읽기 -푸시킨, 고골, 레르몬토프, 투르게네프,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하는 소설가 김연경의 『19세기 러시아 문학 산책』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러시아 문학뿐 아니라 문학 전반의 이해력과 통찰력을 갖추고 모든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쓰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저자의 첫 연구서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작품은 러시아 문학의 정수라 할 러시아 근대 소설의 주요 작품들로, 「스페이드 여왕」, 『페테르부르크 이야기』, 『우리 시대의 영웅』, 『아버지와 아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안나 카레니나』, 체호프의 단편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소설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작품들에 나타나는 근대와 함께 탄생한 인..

러시아 문학 오디세이 - 고대에서 20C까지

책소개 끄로포뜨낀이 미국의 일반대중을 상대로 강의한 러시아문학사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러시아민중이 오랜 세월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행동했으며, 또 러시아 민족이 갖고 있는 저력은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작가는 훌륭한 문학작품이란 항상 사회적인 억압으로부터 민중의 해방운동 사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기본생각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따라서 끄로포뜨낀의 러시아문학사는 그동안 문학연구자들이 예술을 위한 예술, 순수예술지상주의의 관점에서 쓴 미르스끼나 마르스 슬로님 등의 문학사와 달리 사회과학적인 관점에서 러시아문학을 고찰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의 후반부에서 다루고 있는 인민대중에 비중을 둔 정치문학이나 해외문학, 정파모임들에 대한 서술은 다른 문학사에..

로자의 러시아 문학강의 - 20세기 코리키에서 나보코프까지

책소개 러시아 혁명 100주년!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편 드디어 출간!!! 2014년 출간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는 러시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파워 라이터’ 로쟈 이현우가 이야기하듯 풀어낸 강의는,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지만 막상 읽으려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러시아의 명작들을 만나는 최고의 입문서로 평가받았다. 19세기 편의 말미에서 저자가 예고했던 20세기 편이, 오랜 작업 끝에 드디어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9세기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등으로 이어지는 문학의 ‘황금시대’였다면, 20세기는 그러한 비옥한 토대가 혁명이란 파랑을 만날 때 어떻게 요동치는지를 설명한다...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22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책소개 우리 학교 ‘러시아 문학의 이해’ 교수님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라면? 러시아 문학 최고의 걸작들을 나보코프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나보코프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소설을 썼고, 그 작품들이 모두 해당 문학계의 걸작으로 받아들여진 유일무이한 작가다. 두 개의 언어를 문학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그의 재능은 그저 외국어를 잘한다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각 언어의 특징을 파악하고 거기에 걸맞은 문학성을 창조해 내는 문학적 감수성이야말로 나보코프가 지닌 희귀한 재능이다. 20세기 중반에 막 미국으로 건너온 나보코프가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모은 이 책에는 바로 그 최고의 재능이 담겨 있다. 뛰어난 문학이란 무엇인가 혹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카라마 조프의 형제들 (1881 토스토앱스키 초판본)

책소개 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 등 인간 내면의 본질적 문제를 파헤친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자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이다. 세계 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으로서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사상,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다. 하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의 이면에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다양성과 존재론적 의문, 인간 욕망과 도덕률의 충돌,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 자유의 양면성 등 존재론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들어 있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카라..

푸틴의 러시아 - 러시아의 굴곡진 현대사와 독재자의 탄생

책소개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독재자, 개혁과 좌절의 러시아 현대사가 응축된 인물, 블라디미르 푸틴을 둘러싼 신화의 장막을 벗겨내다 블라디미르 푸틴을 다룬 가장 간결하고 신랄한 그래픽 논픽션. 냉전 말기의 개혁개방, 소련 해체 후의 정경유착, 21세기 지정학적 분쟁 등 러시아의 굴곡진 현대사를 타고 푸틴이 무소불위의 독재자로 등극하는 과정을 생생히 펼쳐 보인다. 전쟁, 암살, 테러, 사이버 공격, 자금 세탁 등 푸틴을 둘러싼 갖가지 스캔들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저자인 대릴 커닝엄은 영국의 그래픽 저널리스트로, 파괴적 인물들이 세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다루어왔다. “복잡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에 걸맞게, 이 책에서도 푸틴에 얽힌 무수한 의혹과 주변국과의 분쟁들..

영국 노동당의 역사

소개 2015년에 영국 노동당 좌파인 제러미 코빈이 당 대표로 선출되자 급진적 변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이 희망에 부풀었고 한국의 많은 진보·좌파도 코빈을 응원했다. 그러나 대다수 노동당 국회의원과 당내 우파는 코빈을 한사코 반대했다. 이들은 2019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패배하자 코빈을 대표직에서 사임시키더니 급기야 코빈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반유대주의자로 몰아 당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안타깝게도 코빈을 포함한 노동당 좌파는 대중을 동원해 이 세력에 맞서기보다 거듭 타협하고 후퇴했다. 노동자 정당을 통한 사회 변화를 꿈꾸던 많은 사람이 이런 경험으로 사기 저하하지 않으려면,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배우고 개혁주의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노동당의 탄생부터 코빈의..

다시보는 러시아 현대사

소개 소련 붕괴 30년, 소련은 어떻게 성장했고 왜 붕괴했나? 러시아 혁명과 소련 역사는 전체주의적 악몽이었을 뿐인가? 러시아의 과거-현재-미래를 새롭게 연결한다 소련이 붕괴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 역사를 돌아봐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소련의 붕괴가 곧 사회주의의 붕괴였는가, 러시아 혁명과 소련 역사는 전체주의적 악몽이었을 뿐이고 급진적 사회변혁이란 결국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소련과 러시아의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단지 과거를 이해하는 데뿐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중요하다. 이 책은 러시아 역사를 해석하는 보수적·자유주의적 관점을 반박하며 러시아 혁명의 흥망성쇠를 재검토한다. 그리고 스탈린 치하의 소련이 사회주의였다는 통념에 도..

영국사

책소개 프랑스의 대문호 앙드레 모루아가 써내려간 위대한 나라 영국, 그 2000년의 기록! 섬세한 문학적 필치와 날카로운 시대적 통찰로 역사서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독보적 저서! 유럽의 변방에 위치한 영국 문화적으로는 셰익스피어를 낳고, 현대과학의 아버지 뉴턴을 배출하였으며, 평화적으로 의회민주주의를 이룩하며, 산업혁명을 거쳐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패권을 쥔 국가로 부상, 20세기 세계사를 주름잡기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앙드레 모루아마저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영국의 위대한 유산은 과연 무엇인가? 영국의 이천 년 역사와 문화 속에 숨겨진 영국과 영국인의 진짜 모습을 만난다!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평론가, 역사가인 앙드레 모루아가 영국사의 정치, 문화, 사회상을 객관적인 시각과 생동감..

프랑스사

책소개 프랑스 지성 앙드레 모루아가 자국의 역사를 대문호적 통찰과 섬세한 문학적 필치로 풀어낸 역사서술의 완결판 절대 권력의 왕정국가에서 자유와 평등의 국민국가로 발돋움한 프랑스의 고귀한 힘과 정신을 한 권으로 만나다 루소, 볼테르, 몽테스키외가 완성한 《백과전서》는 프랑스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프랑스 혁명을 주도한 로베스피에르는 시민의 편에 선 혁명가인가, 잔인한 독재자인가? 루이 16세의 머리가 땅으로 떨어졌을 때 민중은 왜 눈물을 흘리고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했는가? 러시아 원정 등 정치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이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인(婦人)들이 만든 살롱이 어떻게 유럽대륙의 과학과 철학, 사상의 부흥을 주도하였는가? 최조의 왕조 메로빙거의 등장부터 프랑크 ..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책소개 프랑스 혁명은 가장 전형적인 시민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왜 영국이나 미국처럼 순조롭게 시민 혁명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피로 얼룩진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를 한 세기나 되풀이해야 했을까? 이 책은 혁명의 전범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프랑스 혁명사 100년의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낸 입문서이자 격동의 1980~90년대 한국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했던 혁명사의 고전이다. 혁명과 반혁명을 되풀이한 프랑스 혁명이 21세기 한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까? 1980년 출간 이후 31년 만에 새로 펴낸 노명식 교수의 대표작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18세기의 프랑스 1. 경제적 변동 2. 사회적 모순 3. 통치 체계의 모순 4. 계몽사상 제2장 대혁명의 원인과 국민의회 1...

문화는 정치다 - 왜 프랑스는 문화정치를 발명했는가?

책소개 "모두에게 문화를!" 문화 민주주의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 활동가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문화는 현존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문화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문화 관련 종사자들의 노동조건은 위태로워지고, 예술가들의 공식적인 지위는 여전히 부재한다. 게다가 문화생활은 문화적 계급차를 발생시켜 경제에서보다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혁명의 순간부터 문화의 권리를 시민의 동등한 권리로 포함시키며, 근대적 문화정치의 첫 장을 열었다. 이 책은 프랑스가 어떤 문화 정책을 펼쳐왔고, 일관되게 추구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하여 어떤 효과와 과오들이 있었는지 서술한다. 진정한 문화 권력의 기초를 확립한 프랑수아 1세부터 가장 왕성하게 문화 정치적 실험..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소개 저자가 딸을 프랑스에서 키우며 직접 경험한 프랑스 학교와 교육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얼굴로 학교에 다니는 나라라면 분명 한 번쯤 들여다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프랑스 공교육의 모습을 비추며 우리가 교육을 통해 길러내고자 하는 인간상을 다시 묻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아이는 온전한 인격체다 프랑스에선 육아가 쉽다고요? 탄생 설화 엄마가 불행하면 모두가 불행하다 피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어쩌다 출산 대국 일단 낳으시면 아이는 나라가 같이 키웁니다 아이는 이제 공화국의 시민 아빠들에게도 출산휴가를! 8개월에 시작된 칼리의 사회생활 프랑스 물만 먹으면 되는 일, 프랑스 아이처럼 프랑스 육아철학의 기초를 만든, ‘돌토’라는 신화 왜 세상의 모든 꽃들은 다 예뻐? ..

프랑스 교육처럼

책소개 “한 번에 되는 인생은 없다. 열다섯 살, 내 인생의 한 장이 끝난 듯 했지만 나를 자극하고 변화시킬 강력한 셀프 교육법을 찾아냈고 이후 내 삶은 재배열되었다!” 이 시대 대한민국의 엄마와 아이들의 현실을 가장 리얼하게 그려 낸, 진짜 공부 이야기가 마침내 출간되었다.《프랑스 교육처럼》이 책은 한국에서 예술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한 저자가 열다섯 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좌충우돌 부서지고 깨지며 터득해 낸 현실 학습법이다. 간절하게 원했던 예술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했다는 충격도 잠시, 프랑스어라고는 달랑 ‘봉주르Bonjour(아침 인사)’와 ‘앙팡Enfant(어린이)’ 두 단어밖에 모른 채 혼자서 프랑스로 유학길에 오른 저자는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날마다 전쟁 같은 나날을 보냈..

프랑스 낭만주의와 세기병

책소개 19세기 격동의 혁명들 속에서 다져진 프랑스 낭만주의, 그 자유주의적 열망과 좌절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다. 이 책은 미학적인 접근만으로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 연구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여, 역사적 맥락 속에서 프랑스 낭만주의를 재해석하고, 프랑스의 역사, 즉 프랑스 낭만주의자들이 경험한 세기로부터 프랑스 낭만주의의 변별적 자질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학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낭만주의는 1820년대부터 1850년대에 이르기까지 고전주의 미학을 거부하는 일군의 프랑스 작가들이 새로운 미학적 범주를 생산한 예술 활동을 지탱하는 사상이라고 규정되곤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전반기에 이르는 유럽 사회의 ‘세계관Weltanschauung’의 변혁과 밀..

영국 귀족의 생활

책소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영국 귀족의 우아한 삶을 조명한다 ‘귀족’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 영국. 영국은 현대에도 귀족제도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귀족이 영국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또 기능하는지, 상세한 설명과 아름다운 사진자료를 통하여, 그 위치와 실제 생활을 알아본다. 흔히 떠올리는 귀족 특유의 화려함과 고상함의 이면에 자리 잡은 책임과 무게, 귀족의 삶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 영국 귀족과 컨트리 하우스 컨트리 하우스란 호화로운 저택 어느 건축역사가의 회상 문화유산으로서의 컨트리 하우스 고용인들의 세계 엄격한 신분 제도 어렸을 때부터 고용살이 수많은 역사를 거쳐 주인부터 가난..

영국의 주택

책소개 영국인에게 집은 「물건」이 아니라 「문화」다! 영국 지역에 따른 집들의 외관 특징, 건축 양식, 재료 특성, 각종 주택 스타일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집을 바라보는 영국인의 생각을 통해 진정한 영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영국인과 집 영국인의 주택 선택 일본에서의 주택 구입 / 영국에서의 주택 구입 / 리스홀드 99년 차지권 / 부동산 광고 / 마당의 중요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집 선택 테라스 하우스 / 세미 디태치드 하우스 / 디태치드 하우스 / B&B로서의 집 활용 / 방갈로 / 초가지붕 집 / 뮤즈 하우스 / 보트에서 생활 / 영국의 신축 주택 Column_블루 플라크 Column_런던의 플랫 영화 『베라 드레이크』 Column_런던의 테라스 하우스 디킨즈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