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러시아 단편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러시아 단편소설의 단초인 뿌쉬낀의 「벨낀 이야기」중 「마지막 한 발」에서부터 구원은 어디로부터 오는 가의 문제를 던지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어느 가을날」까지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다. 일그러진 영웅의 자존심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이야기, 마치 뿌쉬낀 자신의 결투를 암시라도 하는듯한 신비감과 박진감 넘치는 결투 이야기, 뿌쉬낀의「마지막 한 발」, 인간의 삶과 운명의 상관관계를 파헤친 레르몬또프의 「운명론자」, 정겨운 러시아 시골 전경과 진실하고 뜨거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는 농민의 모습을 그린 뚜르게네프의 「가수들」, 감옥에서 어느 날 떠오른 농부 마레이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마레이를 통해 러시아 민중의 모습을 논한 도스또옙스끼의 「농부 마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