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487

리멤버 홍콩 (2021) - 시간에 갇힌 도시와 사람들

책소개2019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홍콩 행정부가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송중反送中(중국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되었다. 수십만의 홍콩 시민이 거리로 나와 송환법 반대와 정치적 자유를 외치며 홍콩/중국 정부와 강력히 충돌했다. 시민들의 요구는 하나였다. 2047년까지 보장하기로 약속한 일국양제, 항인치항, 고도자치를 지키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시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최루탄을 살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0년 7월 1일,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며 일국양제를 사실상 종료했다.『리멤버 홍콩』은 지난 14년간 홍콩 가이드북을 쓰며 밥벌이를 해온 전명윤이 남기는 마지막 홍콩 이야기이다. 지은이는 책 속에 홍콩의 화려한 과거와 불안한 현재, 그..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2020) - 홍콩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책소개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홍콩학 연구자로서, 홍콩을 스무 가지 키워드로 다룬 인문 에세이 『홍콩 산책』을 출간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에 매진해왔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2005년 여름부터 줄곧 홍콩역사박물관의 ‘홍콩스토리’ 전시를 참관한 후 이곳의 전시물을 통하여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를 읽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하였는데, 박물관에는 권력 주체가 선양하고 싶은 것만 전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책..

방법으로서의 중국 - 홍콩체제 (2020)

책소개쌍방향적 관계와 호동互動으로중국-홍콩 문제의 해결을 찾아보다오늘날 세계적으로 국가와 지역의 관계 설정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홍콩체제’는 국가와 지역 혹은 지역과 지역 관계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 스페인의 카탈루냐, 미국의 하와이 등 중국과 홍콩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저자는 ‘국가와 지역’ 관계에 대해 통일이 좋은가, 분리가 좋은가, 통일되어야 하는가, 분리되면 안 되는가, 적절하게 통일되고 적당하게 분리되는 것은 또 어떤가, 정체성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중국과 홍콩의 이상적인 교집합은 무엇이며 접점은 어디일까, 중국이라는 정체성과 홍콩이라는 정체성의 지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등의 문제를 ‘중국-홍콩체제’라는..

사라진 홍콩 (2023) - 우리가 '홍콩'이라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책소개당신이 알고 있던 홍콩은 사라졌다.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의 시작과 끝을 찾아서.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홍콩 사회와 홍콩인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는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정리한다. 『사라진 홍콩』을 통해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해보고자 한다.1840년 아편전쟁 이후 영국의 통치 아래 만들어진 홍콩의 역사는 1997년 중국으로의 주권 반환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6월 발효된 홍콩보안법으로 홍콩 역사는 한 번 더 ..

홍콩 산책 (2023) - 도시 인문 여행

책소개당신이 몰랐던 홍콩을 걷다홍콩학 교수의 유쾌하고 뾰족한 인문 산책홍콩을 정체성의 관점에서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여행 에세이 『홍콩 산책』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9년 『홍콩 산책』 출간 이후 4년 여간 홍콩의 많은 것이 변했다. 과연 우리가 알고, 기억하던 홍콩은 어떻게 변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까? 홍콩 전문가 류영하 교수는 최근의 홍콩 상황을 추가하고 기존의 정보 중 수정된 내용을 『홍콩 산책』 개정판에 담았다.이 책에는 저자가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이 담겨 있다. 슬렁슬렁 비치는 홍콩의 불빛 사이를 느긋한 걸음으로 걸으며 관찰한 저자의 글에는, 홍콩에 대한 내공 깊은 시선이 뾰족하게 드러난다. 그가 오랜 시간 지켜본 홍콩의 모습을 담은 스무..

대만 산책 (2022)

책소개인문학 가이드를 따라 대만 톺아보기역병의 족쇄에서 잠시 풀려나 그간 꾹꾹 눌러뒀던 여행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여행지로 대만은 어떨까? 관광 가이드북에서 소개하는 명소 찾아다니기나 인스타그램 사진 올리기 여행이 아니라 타지인들은 잘 모르는 진짜 대만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대만은 대단히 흥미로운 나라이지만, 사실 우리는 대만을 잘 모른다. 대만 관련 책을 찾아보면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대만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풀어쓴 책은 드물다.이 책은 오랜 세월 대만과 인연을 맺고, 대만에서 살며 공부하고, 대만 대학에서 가르치고 여러 해 대만 곳곳을 돌아다니며 그들의 음식, 풍습, 역사, 정서, 문화를 탐색한 인문학자의 관찰과 성찰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 (2021) - 국가 플랫폼에 민주주의를 코딩하다

책소개대만의 시빅 해커들은 민주주의를 기술로 간주한다.누구나 참여해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시빅 해커 출신의 대만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이 대만을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 민주주의 혁신의 모델로 바꿔 가고 있다. 인터넷 이전에 고안된 대의제 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의 의견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없다는 현실적 한계에 따른 타협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광장에 모이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드리 탕은 이런 변화를 두고 대표(representativeness)가 재현(representation)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고 말한다.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오드리 탕의 삶과 생각, 구체적인 성과,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을 살펴본다.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어디에 있는가 (2011)

책소개대만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과정과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비롯해 그간의 역사를 다루는 한편, 양안 사이 경제협력 관계가 대만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대만 내에서도 갈등이 치열한 독립과 통일 논쟁을 통해 대만의 100년 역사와 현재 상황을 한 권의 책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 더불어 상해임시정부 시절부터 서로 우호 입장을 유지했던 우리나라와의 역사적 관계도 세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목차사진으로 보는 ‘대만 100년’머리말새해 벽두의 미사일 훈련후진타오 주석의 워싱턴 방문 / 핑퐁외교의 피해자 / 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호칭 / 청천백일기의 퇴장 / 대만의 영토, 중국의 영토독립국인가, 분단국인가 / 중국의 통일 시한 /..

대만 (2013) - 거대한 역사를 품은 작은 행복의 나라

책소개2013년 9월 방영된 ‘꽃보다 할배’ 대만 편으로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나라, 대만. 그러나 대만은 왠지 낯설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중국보다 더 가깝게 지낸 나라인데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지금 우리가 대만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 강대국의 주목과 견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중국, 이러한 중국과 팽팽하게 맞서면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치 실체가 바로 대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만, 거대한 역사를 품은 작은 행복의 나라》를 통해 왜 대만은 우리에게서 잊혀졌는지, 닮은 점과 차이점은 무엇이고, 중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등 소박한 겉모습에 가려진 대만의 저력을 만날 수 있다.92년 한-중 수교와 동시에 이루어진 대만과의 단..

기로에 선 대만 (2024) - 미중 패권경쟁 시대 대만의 전략

책소개이 책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첫 임기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대만과 중국, 대만과 미국, 중국과 미국의 3각 관계를 분석한 것이며, 일부 이슈는 한반도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이 기간에 3국 관계에서 벌어진 주요한 사건들은 아래와 같다.우선, 2015년 11월 7일 싱가포르에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49년 양안(兩岸) 분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실시하였다. 당시 시 주석은 이듬해 1월 16일에 있을 대만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는 천수이벤 이후 8년만에 민진당이 재집권하는 것으로서 시진핑의 대만 업무가 성공적이지 못했음을 의미했다. 당시 시진핑의 권력은 아직 공고하지 않았고, 당내 원로들의 비판을 우려..

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2023) -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이 진단하는 동아시아 위기(危機)와 전기(轉機)

책소개2021년부터 외교가를 중심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대만의 역사, 정치 및 대만해협(양안관계) 위기 관련 안내서 『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가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리커버 특별판에서는 저자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의 본서 일본어판 서문과 중립국 문제 전문가 파스칼 로타즈의 추천사, 그리고 「산케이신문」 기자 야이타 아키오의 추천사가 부록으로 추가됐다. 저자의 최신 인터뷰도 담겨 대만 문제에 대한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미중패권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자유, 법치,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며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뽐내고 있는 국가, 대만.『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는 전직 대만 최고위급 정치인이 ‘화약고’가 된 서태평양에서 대만과 동북아의 미래를 ‘평화중립 독립국가론’으로써 그려본 청사진이다..

나의 영국 인문 기행 (2019)

책소개 디아스포라 에세이스트 서경식이 다시 찾은, 아이러니의 나라 영국! 영국을 찾아갈 때마다 이 땅은 나에게 동경과 반감, 경의와 경멸이 한데 뒤섞인 복잡한 상념을 불러일으켰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오스카 와일드, 조지 오웰 등 나에게는 우상이라고도 할 법한 수많은 문학가들을 낳은 곳. (...) 어쨌든 나는 젊은 시절부터 영국의 문화와 예술에 매혹되어 왔다. 이와 동시에 이 나라가 대제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휘해왔던, 두려울 정도로 냉혹하고 교활했던 측면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이렇게 모순으로 가득 찬 양면성이 이 나라 사람들의 문화에도 암울한 아이러니를 움트게 하여 그들의 작품은 복잡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당신은 영국이 좋은가?”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고 해도 답하기는 어렵다..

옥스퍼드 초엘리트 - 영국을 지배하는 이너서클의 습관, 약점, 그리고 악행 (2024)

책소개 영국 정치 초엘리트들과의 인터뷰, 인물 관찰, 옥스퍼드에서의 경험이 담긴 르포르타주 영국 권력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한 지도 외투를 껴입은 보수주의자들의 막을 한 꺼풀씩 벗겨내다 타임스 최고의 책,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을 면밀히 관찰하고 사람이라면 옥스퍼드에 렌즈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아가 영국은 오랫동안 세계를 제패한 제국이었고 스스로는 지금도 그런 의식을 다분히 갖고 있으니, 세계사의 톱니바퀴 중 주요 부분이 맞물리는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역시나 옥스퍼드로 눈길을 주어야 한다. 옥스퍼드가 천재들을 배출하는 곳은 아니더라도, 2010년 이후 연속으로 다섯 명의 총리를 배출한 것을 보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그곳에 있다. 보수당 총리 보리스 존슨은 재임 시절에 비판..

러시아적 인간 (2023)

책소개 러시아 문학에서는 하루 종일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방의 내음이 느껴진다 월등한 무사태평, 자유에 대한 갈망, 극심한 원한, 열광적인 신앙 러시아인은 자연 및 흑토와 피의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게 없다면 러시아인은 아무것도 아니다 러시아적 인간이란 무엇인가 “전 세계가 주목하고 귀를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는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과연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 일거수일투족이 일으키는 파동은 순식간에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뻗어나가며 곳곳에 파란을 일으킨다. 세계사의 중심에 선 오늘날의 러시아는 그 괴물 같은 모습을 스멀스멀 드러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괴물 주변으로 무수한 사람이 모여 시끌벅적 미친 듯이 떠들어대는 모습은 마치 스타로브긴을 둘러싼 ‘악령’의 세계가..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2019)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

책소개 소비에트 해체 이후 독립한 중앙아시아 5개 국가의 이슬람 역사를 소개한 역사서 『공산주의 이후 이슬람 - 중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가 번역 · 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 근현대사 총서 11권으로서 이슬람계 출신으로서 영어권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칼턴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아디브 할리드의 원저 Islam after Communism: Religion and Politics in Central Asia (2nd Edition, 2014; 1st Edition 2007)을 오원교 박사가 번역하였다. 원저자인 할리드 교수는 기존의 이슬람 세계에 대한 본질주의적 시각과 이원론적인 시각을 탈피하여 이슬람의 복합성과 내정 다양성을 강조한 진전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전파되어 ..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슬람 이야기 (2004)

책소개 이슬람교를 들여다 보면 말도 안되는 교리와 실행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란』과 『하디스』에 수록된 내용중에서 과연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모하메드가 실제로는 어떠한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이슬람교리를 수용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 이슬람의 교리대로라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믿어야 한다. “안식일을 범하는 자들은 그 형벌로 원숭이가 되어 버린다.” “모하메드의 몸에 난 점이나 간질병 발작은 선지자의 표이자, 신적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믿어야 한다.”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사탄은 밤에 잠자는 사람의 콧구멍에 머문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자들의 일곱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다.” “하늘을 보고 기도하는 자..

이슬람 이야기 (2017) - 기독교인을 위해 쉽게 쓴

책소개 현대인들은 이슬람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다. 그 내용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자살폭탄테러, 기독교인 학살, 여성 비하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담겨있는 내용들이 다수다. 그러나 이렇게 단면적인 부분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이슬람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이슬람권에서 무슬림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던 『이슬람 이야기』(좋은땅 펴냄)의 저자 황태연은 다른 사람들보다 이슬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이슬람을 몰랐다”고 고백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이 아는 많은 것들이 착각이었고, 본질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슬람에 대한 단편적인 소식들로 이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대중들은..

이슬람 교리, 사상, 역사 (2005)

책소개 이슬람은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종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서구의 일방적인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 이슬람과 이슬람세계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면이 적지 않다. 최근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는 하였으나 이에 대한 연구서가 많지 않은 실정에서, 이슬람의 교리, 사상, 역사를 그 자체로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이슬람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서장 이슬람의 이해 1. 이슬람은 세계 인구 1/5의 종교 2. 하나님만을 믿는 유일신교 3. 아브라함의 신앙을 중시하는 종교 4. 이슬람은 신앙체계만이 아니다 5. 성직자제도가 없고 샤리아를 따르는 종교 6. 서방세계에서 본 ..

이슬람 도시이야기 (2020)

책소개 이슬람 건축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이슬람 지역에 대한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건축에 시선이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이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여행을 한다면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저서는 이슬람 문명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건축물을 소개하여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데 있다. 이슬람 지역으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이나, 이슬람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기본 지침서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알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시선을 바로 잡고 14..

러시아 이슬람 (2014)

목차 1부 러시아 이슬람: 역사,그리고 전쟁 1장 러시아 역사 속의 러시아 이슬람 2장 19세기 제정러시아:카프카스 전쟁과 이슬람 3장 러시아 북카프카스 이슬람과 아다트 관습법 4장 러시아 정교의 역사와 이슬람 2부 러시아 이슬람 이념 1장 러시아 이슬람 이념:수피즘 2장 러시아 이슬람 단체 이념과 지역 정체성 3장 러시아연방 다게스탄공화국의 살라피 이슬람 이념 4장 러시아연방 유로 이슬람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