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1.중국역사문화 109

큰 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 (2025) - 오해와 편견을 깨는 40년 인문학자의 종횡무진 중국 이야기

책소개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 진짜 중국일까?-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보는 새로운 눈40년 인문학자 김영수의 중국 바로 알기요즘 우리는 중국산 제품을 하루라도 안 쓰는 날이 없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역사와 문화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어왔고, 남북한이 대치하는 현재에도 중국은 지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요즘 유행하는 ‘혐중’과 함께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중국을 몰라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란 존재를 우리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중국과 ..

이지 중국사 (2025) -고사성어로 술술 넘어가는 중국사 수업

책소개고사성어와 인물로 풀어내는선사시대부터 명나라까지,중국사 이야기!5,000년 중국사 속의이지理智를 쉽게easy 읽다!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이라는 거대한 이웃과 국경을 맞대며 모든 분야에서 깊은 영향을 받아왔다. 그들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는 단순히 지리적 이유만이 아니라, 서로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필연적 관계일 것이다. 어떤 의미에선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국가가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처럼 반도에 사는 우리들이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미래가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부분 결정되기 때문일 것이다.이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관계, 즉 역사를 아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일이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필수..

증오의 시대 (2024) - 명청 교체기 사대부 연구1

책소개명 · 청 교체기에 대한 ‘기념비적 연구’명대 유민遺民은 어떻게 청대를 통과해갔는가스스로에 대한, 사태를 이렇게 만든 모든 것에 대한 증오가 들끓었던 시대!지식인들의 가장 사적인 문집과 편지 기록을 통해 복원하고다양한 생존방식과 그 삶의 기록을 해부하다이 책은 명 · 청 교체기 사대부들의 심리와 그들의 활동과 생존방식을 방대하게 다룬 저작으로, 사대부들 사이의 서찰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이 분야 연구의 초석을 닦은 기념비적 연구다. 이 책의 원제는 『명청 교체기 사대부 연구明淸之際士大夫硏究』(1999)로 한국어판은 『증오의 시대』와 『생존의 시대』로 분권해서 펴냈다. 분권의 이유는 원저의 분량에 더해 엄청난 역주로 인해 도합 1500쪽 가까이 페이지가 늘어난 데 있으며, 제목을 바꾼 이유는 이 책의 ..

사치의 제국 (2019) - 명말 사대부의 사치와 유행의 문화사

책소개자본주의 도시문화가 정점에 이른 명나라 말엽문인층과 상인층의 정체성 각축전을 다룬 문화사의 걸작가마부터 복식, 여행, 가구 수집, 음식까지 당대의 물질문화 총망라온 천하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하다사치의 제국』은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문화의 사치 풍조를 당시의 물질문화를 총망라하여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명말 사대부문화를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이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본다.그중에서도 소비사회의 발달로 인해 새로이 경제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함으로써 사대부들에게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끼게 했고, 사대부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시 소비..

대명제국의 도시생활 (2024) - 황제부터 노비까지, 화려한 제국 시대의 모든 것

책소개도시를 중심으로대명제국의 일상생활이베일을 벗다세밀화처럼 복원된 물질문명의 겉과 속얼마 전 탕웨이 주연의 「대명풍화」라는 중국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손약미라는 여인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것을 포기하고 명나라 황태손 주첨기에게 시집을 가서 그를 도와 자신의 총명하고 지혜로운 자질과 재능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명 왕조를 구해내는 이야기다.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황궁 사람들의 화려한 차림새였다. 현대적으로 꾸민 것도 있겠지만 사료를 기초로 되살린 명대의 의복 문화는 당시의 물질문명이 어느 정도의 세련됨을 구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그간 명나라 시대의 삶을 다룬 문화사, 사회사 서적으로는 레이황의 『1587, 아무것도 없었던 해』, 티모시 브룩의 『쾌락의 혼돈』, 우런수의 『사치의 제국』 ..

몰락의 대가 (2024) - 기후위기와 물가 그리고 명제국의 붕괴

책소개“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기후의 힘을 보여준다”_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소빙하기의 절정이었던 1640년대 초 중국, 기후위기와 팬데믹, 치솟는 물가와 인플레이션의 치명적 조합이 명제국을 한순간에 몰락시켰다. 많은 역사가들이 명의 멸망을 만주족의 침략과 정치적 파벌주의, 행정 실패, 세수 감소, 농민 반란 등의 도덕적 실패 때문이라 해왔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깊은 원인이 있었다. 기후문제다. 저명한 중국사가 티모시 브룩 교수(UBC)의 신작 『몰락의 대가_기후위기와 물가 그리고 명제국의 붕괴』(원제 The Price of Collapse)는 명 말의 정치사가 아니라 어찌 보면 평범한 자료인‘물가’에 초점을 맞춘다. 물가가 기후 변화의 결과만이 아니라 환경 재앙을 감지하는 지표가 된다는 것이 저자..

수운 최제우와 함께하는 중국 탐방기 (2024)

책소개『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중국 탐방기동학의 텍스트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운 최제우와 함께하는 중국 탐방기』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수운의 영적이며 지적인 사유와 함께하며 그가 언급한 인물들의 유적지를 답사함으로써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수운의 동학 정신을 일깨운다.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수운 최제우가 만난 신화적 인물들중국 고대의 전설적 제왕들태호 복희씨중국의 황금시대를 이룬 황제 헌원씨농경의 신 염제 신농씨고양 전욱씨소호 금천씨태평성대를 이룬 요 임금덕으로 왕이 된 순 임금조선으로 온 중국인, 기자월궁의 미인, 항아수운 최제우가 만난 정치사상가들유교의 성인 공자공자가..

홀로 중국을 걷다 (2024) -이욱연의 중국 도시 산책

책소개최고의 중국 현대 문화?문학 전문가인문학자 이욱연의 진짜 중국 이야기오해와 편견의 더께를 넘어사람의 무늬를 읽어내는 특별한 산책유쾌한 입담으로 방송, 유튜브, 강연을 종횡무진하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진짜 모습을 전해주는 인문학자 이욱연의 중국 여행 에세이 『홀로 중국을 걷다』가 출간되었다. 여행을 다닐 땐 특히 걸어서 산책하기를 좋아한다는 저자는 베이징부터 하얼빈까지 중국의 일곱 도시 곳곳을 누비며 지리, 음식, 건축, 역사, 문학, 영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중 수교가 시작된 직후 중국에서 유학한 1세대이자 루쉰 연구자?번역가, 중국학자로서 수도 없이 중국을 오간 저자는 중국을 걸으면서 발견한 것이 무엇보다 다채로운 인문(人文), 즉 사람의 무늬[紋]라며, 거리와 풍경 속에..

새 중국사1 (2024) - 중화의 성립 당대(唐代)까지

책소개제9회 파주북어워드 기획상 수장작(2020년)이 책의 원서는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기 전에 이미 2020년의 제9회 파주 북어워드에서 기획상을 수상하였다. 그 수상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시리즈 중국의 역사(シリ?ズ中?の?史)’(전 5권), 이와나미신서(岩波新書) 시리즈의 집필자인 와타나베 신이치로(渡?信一?), 마루하시 미쓰히로(丸橋充拓), 후루마쓰 다카시(古松崇志), 단조 히로시(檀上?) 그리고 오카모토 다카시(岡本隆司)는 모두 교토 대학 출신이다. 교토 대학의 동양 사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그 전통에 더해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최신의 학문성과도 충분히 포함하면서, 실로 재미있게 완성한 시리즈다. 이 작은 시리즈는 포괄적이고 설명적인 통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춘추전국시대의 영웅 (2024) - 석정 윤세주와 함께 읽는 [사기 열전]

책소개춘추전국시대의 영웅들은 윤세주가 삶의 전환점에서 멈칫할 때마다 나아갈 바를 가르쳐 주었다. 10대 승상 감라, 자객 섭정과 형가, 개혁가 상앙은 인생의 주요 단계마다 윤세주의 우상이 되었고, 그들 영웅은 다른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춘추전국시대의 영웅』은 지난 한 해 동안 석정石正 윤세주열사 기념사업회 소식지 [애향애국]에 연재된 것을 간추린 것이다. 김원중(2022년)의 『사기열전 1』과 『사기열전 2』, 조면희(2007년)의 『춘추시대이야기』(상)(하)와 『전국시대 이야기』(상)(하)를 주로 참고하였다. 윤세주또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이 관심 있게 읽었을 춘추전국시대의 고사故事를 중심으로 다시 엮었다.목차● 서문 : 석정 윤세주와 함께 읽는 [사기 열전] / 3● ..

중국의 전근대 무슬림 상인들 (2024) - 해양 아시아 무역 디아스포라의 역사, 750년~1400년

책소개중국 남부 항구들에서 활동했던 이슬람 상인들의 600년 역사(750~1400년)8세기 중반에서 14세기 말까지, 당나라에서 명, 송, 원나라까지 600년 동안, 중국 남부의 항구들은 무슬림 해상 커뮤니티의 안마당이었다. 그들은 출신 지역인 서아시아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해상 무역 디아스포라를 일구었다. 아시아의 양 끝을 오간 바다 여행의 거리와 위험을 고려하면 세계사에서 주목할 만하다. 수 세기 동안 상당한 규모의 다세대 커뮤니티를 조직할 만큼 숫자가 많았다. 그들이 행한 무역은 커뮤니티의 구성, 경쟁자, 정착지, 중국 당국과 관계 등 시기별로 다양하다. 이들에 대한 기록은 극히 희소하지만, 이 책에서 살펴본 자료들은 중국의 항구 도시, 중국의 해상 아시아 무역에서 이슬람 상인들의 역할이 결정..

모략고 (2024) - 고금동서, 인류가 창조해낸 7갈래 지혜의 보물창고

책소개정치·통치·군사·외교·언변·경제·간사, 7갈래 446편의 지략을 망라하다!‘모략’은 영어로 하면 ‘Strategy’로 ‘계획’ 또는 ‘전략’에 가깝다. 대체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는 한국에서와 달리, 중국에서는 계획, 전략, 방법, 방안, 심지어 지혜의 뜻까지 포함하는 아주 긍정적인 단어다. ‘모략’의 작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정치, 외교, 군사, 경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모략’은 정확한 시세 판단과 최선의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보통 사람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처세의 방법과 기술을 얻을 수 있다.『모략고』는 수천 년 중국사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쌓이고 쌓인 지혜를 ‘모략’으로 이론화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현대 감각에 맞게 재가공한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오랑캐 홍타이지 (2015) - 천하를 얻다 역사가 숨긴 한반도 정복자

책소개청 태조 누르하치와 청 태종 홍타이지는 100만으로 1억 대국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었을까?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는 그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자 청나라 건국과정을 설명하는 역사서, 홍타이지를 탐구하는 인물전, 창업주와 2세 경영에 관한 경영서, 병자호란을 분석하고 탐구하여 흥미롭고 쉽게 설명한 해설서이기도 하다.저자는 400년 전 ‘1억 대국을 정복한 100만 오랑캐의 성공 역사’를 통해 나라 크기와 인구수로 상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의지와 실력이 있다면 작은 것도 큰 것에 능히 맞설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덧붙여 동아시아 ‘중국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만주족의 대중국 전략을 공부할 필요성과 소국(중소기업)이 국익을 지키고 대등한 친구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대국(대기업)보다 ..

장춘진인서유기 長春眞人西遊記 (2024)

책소개전진교 용문파 장춘진인 구처기 조사,몽골제국 칭기즈칸의 살생을 막기 위해3만 5천 리 머나먼 서역으로 가다!중국 역사에서 저명한 도사들은 매우 많지만, 공적과 헌신의 면에서 볼 때 구처기 조사는 분명히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천하의 창생을 구하기 위해 7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3만 5천 리 길을 가서 칭기즈칸을 만났고, 무고한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였다. 이러한 기백과 지혜는 아무도 따를 수 없는 것이다.물론 칭기즈칸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구처기를 연구하는 사람 모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일개 고령의 도사가 세상의 절반을 점령한 인물에게 어떻게 신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 산동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직선거리는 겨우 몇 천 킬로미터인데, 왜 구처기는 ..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2023) - 하늘 아래 세상, 하늘이 내린 왕조

책소개천조란 천명을 받아 천하를 통치하는 천자의 조정을 말한다. 이 책은 ‘천하’와 ‘천조’라는 키워드를 통해 전통적 중화 제국의 행동 원리를 추적하고 탐구해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를 천하와 천조의 역사로 다시 파악해보는 것이다. 중화 제국의 행동은 천조의 논리에 따르기만 한다면 모두 정당화되었으며, 역대 왕조들은 그 논리를 현실 정치에 적용하고자 힘썼다. 천조 체제는 시대에 따라 내실을 크게 변화시키면서도 천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에까지 숨쉬고 있다. 중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중국의 오늘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목차프롤로그제1장 넓은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다 ?-춘추 · 전국시대천조와 중국천하란? / 중국인에게 있어서의 천하하에서 제화로 / 화하족의 동류..

남북조시대: 오호십육국부터 수나라의 통일까지 (2024)

책소개중국의 ‘남북조시대’는 오호 16개국 후의 북위에 의한 화북 통일(439년)부터 수의 통일(589년)까지의 150년을 가리킨다. 북방유목민에 의한 북조(북위·동위·서위·북제)와 한인의 귀족 사회에 의한 남조(송·제·양·진)가 바로 그들이다. 남북 간의 전쟁에 더해 육진의 난 등 반란이 이어진 한편, 한인과 유목민의 교류로부터 후세로 이어지는 제도와 문화의 길이 열렸다.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되돌아본다.남북조시대는 한인(漢人)과 비한인(非漢人)이 갈등하고, 화해하고, 융합하고, 서로 영향을 끼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후 수, 당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바탕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새로운 중화세계의 탄생’은 곧 남북조시대의 ‘다이나미즘’, 즉 역동성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는..

청명상하도 (2024) - 송나라의 하루

책소개중국 국보 1호 「청명상하도」가그 비밀과 문화적 함의를 드러내다세밀한 읽기로 생동감 넘치게 이뤄낸 미시사의 장관중국의 국보 1호는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다. 대형 건축물이나 불상도 아닌 그림이 국보 1호인 까닭은 그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청명상하도」는 중국 10대 명화 중 하나로 12세기 북송北宋시대 한림학사 장택단張擇端이 그린 풍속화다. 세로 24.8센티미터, 가로 528.7센티미터 크기로 비단 권축(두루마리) 형식이며 북송 왕조의 수도 변경?京(지금의 허난성 카이펑開封)을 배경으로 청명절淸明節을 지내는 도성 인파가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송나라의 번영이 생생하게 표현된 이 그림에는 무려 사람 814명, 선박 28척, 동물 60마리, 건축물 30동, 우마차 20대, 가마 8..

중국 시진핑시대 교과서 (2021) - 국정화와 역사담론

목차책머리에 · 5제1부 중학교 역사교과서 분석1.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의 특징과 한국사 서술 검토 _ 우성민I. 머리말 · 31II.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 동향의 특징 · 34III.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한국사 관련 서술과 문제점 · 44IV. 맺음말 · 632. 중국 개정 중등 역사교과서(2016~2018)의 한국고대사상 _ 이정빈I. 머리말 · 69II. 한국고대사 관련 지도와 그 문제점 · 71III. 한국고대사 관련 서술의 축소와 그 의미 · 93IV. 맺음말 · 1023. 국가의지와 역사교과서의 정치화 2018년 중국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현대사 서술 _ 김지훈I. 머리말 · 107II. 중국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 110III. 중학교 『의무교육교과서 중국역사..

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 (2020) - 조선인들의 북경 체험

책소개‘연행록’ 100여 종을 10년에 걸쳐 읽다고르고 추린 19세기 조선 외교의 안과 밖수많은 ‘연행록’의 알맹이를 추리다조선에게 명나라는 나라를 있게 해준 ‘재조지은再造之恩’의 국가였다. 이어 들어선 청나라도 중화질서의 중심이었고, 조선 사대외교의 상국이었다. 외국과의 접촉이 금지되던 시대에 그 수도인 연경을 다녀온 사신단은 저마다 ‘연행록’을 남겼다. 흔히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기』, 홍대용의 『담헌연기』,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3대 연행록으로 꼽지만 19세기에 쓰인 것만 100종이 넘는다.조청관계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지은이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들 연행록을 섭렵했다. 그 결과 지은이는 19세기 들어 ‘볼 관觀’이나 ‘놀 유遊’ 자가 들어간 연행록이 많이 나왔지만 통찰력 있는 몇몇만의 ..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24) - 황허문명부터 중국공산당까지 역사 흐름과 그 특징

책소개‘중국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중국은 왜 그럴까’에 대한 어떤 해답일본학자의 날카로운 중국사 해석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중국사 전체를 펼치다중국사에 관심 가진 독자에게는 중국 역사 전체의 핵심을 읽어내는 통찰을, 중국을 이해하고픈 독자에게는 뿌리 깊게 박힌 역사적 이유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를 한 권에 담아낸 개설서 형태이지만 단순 개설을 뛰어넘는다. 사실 나열이나 시대별 요약에 그치지 않고 중국사 전체에 대해서 관점을 지니고 서술하는 문제작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총체적으로 조망해 역사적 특징을 뚜렷이 잡아내며, 또 그 역사가 지금의 중국에까지 계승된 영향을 서술하고 있다.목차첫머리에서장 중국은 ‘쌍의 구조’로 봐야 한다일본인은 ‘중국’을 모른다 12나라에는 ‘개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