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1.중국역사문화 109

두 중국의 기원

책소개 중국혁명 과정의 첫 단계였던 국민혁명 기간 동안 손문이라는 혁명가의 상징적 권위가 삼민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 이전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한 역사서이다. 책 제목이 의미하는 두 중국의 ‘기원’은 삼민주의와 국민혁명을 의미한다. 삼민주의는 국민당과 공산당이 모두 자신이 전통 계승자라고 주장하고 싶어 했던 중국적 이데올로기였다. 국민혁명은 국민당과 공산당이 조국을 위하여 처음으로 함께했던 경험이었다. 이처럼 삼민주의는 개인이나 파벌, 정치이론을 뛰어넘는 중국혁명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이 책은 그러한 정치적 상징을 둘러싸고 중국혁명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중국 공산당과 중국국민당의 합작과 대립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중국 혁명 후에 국민당과 공산당이 중국혁명을 어떻게 바라보았는가를 드러내고 있으며..

사기, 2천년의 비밀: 사마천이 만든 중국사

책소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은 사료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고증, 대중과 호흡하는 집필가로서 본능적인 감각과 날카로운 문체로 한국사에서 숨겨져 있고 뒤틀려 있는 가장 비밀스러운 부분을 건드려 왔다. 언제나 발표하는 저술마다 논쟁의 중심에 섰으며 역사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왔다. 『사기, 2천 년의 비밀』 또한 그동안 중국 최고의 역사서로 인정받아 온 『사기』에서 한족의 정통 계보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 살피고, 그 과정에서 사마천의 숨은 의도를 파헤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기전체 역사서의 탄생 1 역사서의 형식 편년체와 기전체 사마천이 만든 기전체 2 사마천의 큰 고민, 이(夷) ‘민족’이라는 용어에 담긴 상반된 의미 화(華)의 역사는 만들어진 것이다 정통계보를 만드는 작업의 시..

중국의 전략문화 : 전통과 근대의 부조화

책소개 전략문화로 살펴본 중국의 전쟁역사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중국도 고대로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일과 분열, 내전과 대외전쟁을 거듭하며 전쟁의 역사를 만들어왔다.이러한 중국의 전략은 본질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갖는가? 즉, 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의 전략은 어떠한 속성을 지니고 있는가? 그것은 평화지향적인가, 분쟁지향적인가? 방어적이고 수세적인가, 공세적이고 팽창적인가? 이와 같은 문제는 현재보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으로 드러난 중국의 전략을 분석하고 그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현대중국의 전략은 과거에 중국의 전통적 전략이 무엇이었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그 결과 지금 어떠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더 잘 이..

거대한 중국과의 대화

책소개 장쑤광(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장윈링(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예쯔청(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 등을 비롯한 중국 정치경제학계 석학들과, 다이샹롱(톈진시 시장), 보시라이(요녕성 성장), 장루이민(하이얼그룹 총재) 등 현 중국의 핵심 경제 리더들, 그 누구보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가장 잘 말해줄 수 있는 중국의 브레인들이 중국의 실체를 똑바로 직시하고 새로운 관계 모색을 위해 참여한 "거대중국과의 대화" 대담집. 30여 년간 경제 각료로서 활약해온 저자는 비약적인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경제를 바라보면서 그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하지만 20세기에 급성장한 개발도상국가들이 안고 있는 내부의 문제 및 국가위기의 위험성은 없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거대한 국토와 ..

중국 딜레마

책소개 중국은 왜 이 길을 가고 있을까 중국의 발전 모델은 얼마나 지속 가능할까 현대 중국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이자 중국체제에 관한 친절한 입문서. 중국 전문 기자 박민희가 14년의 취재와 연구를 집약한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친중도 혐중도 아닌 눈으로, 현대 중국체제가 직면한 딜레마를 직시한다. 정치국 상무위원 왕후닝,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 부총리 류허 같은 공산당 핵심 관리들을 통해 체제를 유지하는 논리를 분석하고, 위구르인 라힐라 다우트, 인권변호사 왕취안장, 기업가 마윈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시장경제가 체제에 영합하고 저항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열전’의 형식을 빌려 현대 중국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2012년 시진핑..

처음 읽는 중국사

목차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프롤로그-다채로운 문화의 용광로, 중국 그리고 중국인 1장 신화와 역사, 중국 문명의 형성 1. 신화에서 역사로 * 문자의 발명 2. 은, 천하만국을 아우르다 3. 주, 천자의 나라로 자처하다 - 얼리터우 유적지를 둘러보다 2장 춘추·전국, 도약하는 사회 1. 격동의 시대가 열리다 2. 제자백가,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닦다 * 유가의 경전, ‘오경’ 3. 전국 7웅이 경쟁하다 - 제나라의 수도, 린쯔 3장 진·한, 통일 제국의 형성 1. 진, ‘China’를 만들다 2. 한, 집권 체제를 제도화하다 * 불멸의 역사서, 『사기』 3. 유가, 국가 유교로 거듭나다 * 훈고학의 발달 - 진시황이 잠든 곳, 셴양을 가다 4장 위진·남북조, 다양한 문화의 융합 1. 소..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책소개 역사 알기는 해당 국가를 공부하는 기초 한 나라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역사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중국을 다루는 역사서는 다양하지만 이제까지 중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독자라면 중국사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통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 이 책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탄탄한 학술적 성과 위에 흥미진진하게 쓰였다. 서구 중국학 연구의 메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획한 이 책은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으로, 중국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교류와 융합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조망한 책이다. 목차 목차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1장 형성기: ..

몽골제국 실크로드 개척자들 (장군.상인.지식인)

소개 몽골제국 치하에서 가장 번성한 실크로드 그 길을 일군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실크로드는 13~14세기 몽골 제국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 몽골 제국의 성립은 유라시아 대륙에 광대한 안전지대를 창출했고, 이는 물품?사람?사상의 교류를 크게 확대시켰다. 그 결과 세계는 (특히 유럽은) 중대한 지적?상업적 변화와 발전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는 (유럽 중심의) 근대 세계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몽골 제국 시기에 실크로드와 그 교류의 발전에 기여한 장군, 상인, 지식인 15인의 흥미진진한 일대기다. 그들의 개인적 경험은 몽골 치하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문화 간 접촉과 물리적?사회적 유동성의 양상을 밝혀준다. 그간 책들의 실크로드가 원경의 스케치였다면 이 책의 실크로드는 근경의 세밀화라 할 수 있다. ..

중국의 역사 (대명제국)

책소개 일본에서 간행된 서적 가운데 동양사학계에서 평판이 높은 고단샤에서 발행한 『중국의 역사』시리즈 중 제 6권 원.명 편 중에서 데라다 다카노부가 기술한 명조 부분을 번역한 책으로, 근세의 중요한 시기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명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목차 제1장 원말의 반란과 중화제국의 부활 1. 원말의 반란 하남행성의 백련교도|대반란의 단서-한산동·한림아의 반란|반란집단 홍건군의 추이|진·주·장 세 군웅의 정립|원조의 자멸 2. 홍건적 한민족 정권의 부흥|비밀결사의 확대|걸식승-주원장|홍건왕국 송의 건설|주원장의 대명황제 즉위 3. 명제국의 창업 주원장의 지향 |주 군단의 지주계급적 성격 |장사성 토벌의 격문|민족혁명 색채의 약화 |전통왕조의 성격을 띤 명조 4. 구중국 체제의 확립 한조..

대당제국과 그유산 : 호한통합과 다민족국가의 형성

책소개 제국의 초보적인 정의는 ‘다민족의 공존의 무대’이고, ‘각종 인종들을 하나로 만드는 용광로(Melting Pot)’라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에서 이런 이름에 가장 걸맞은 왕조를 찾는다면 바로 당나라다. 아무리 이질적인 것이라도 앞을 내다보고 한 번 더 돌아보고, 더 나아가 포용했던 나라다. 그럴 수 있는 능력은 말처럼 그리 쉽게 획득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능력을 획득하는 데는 당 이전 대륙 북반부를 살았던 중국인에게는 짧게 잡아도 300여년의 모순과 갈등이 점철된 세월을 보내어야 했다. 반목과 질시로 점철된 이 고단한 세월 동안 공존을 위해 앞장서 고민하고, 타협과 화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던 영도자들은 한족들에게 오랫동안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오랑캐 출신들이었다. 그들은 한족출..

만주족 이야기 : 만주의 눈으로 청 제국사를 새로 읽다

책소개 “만주는 내륙아시아를 들여다보는 창문” 『만주족 이야기』는 14세기 부족 시기의 이동과 충돌, 그리고 융합부터 17세기 초 만주의 탄생을 거쳐, 18세기 청 제국의 극성기까지 만주족의 역사와 생활 모습, 문명적 특질을 생생하게 살펴본다. 모두 28개의 이야기들은 만주족과 청대사의 거시사적인 골격을 세우고 살을 붙여 가면서도 만주족의 성명, 말구종(쿠툴러), 놀이(가추하), 화폐 등 작은 소재 같아 보이지만 만주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주제들을 망라하여 상세하고 흥미롭게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통사나 청대사와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이 책 『만주족 이야기』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주족(여진)으로 설정한다. 그동안 청 제국을 다루는 시각은 그 건설자인 만주족의 국가라기보다 중국 왕조의 하나라고 보았고, ..

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

책소개 중국 근대사 연구에서 '혁명사 서술'의 전범이 되는 작품이다. 감정이 충만한 역사서술로서 아편전쟁부터 5·4운동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한 세 차례 혁명의 정점, 즉 '태평천국-무술변법과 의화단운동-신해혁명"의 시기를 논하고 있다. 저자는 각 혁명의 전후사정을 명확하게 논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0년 동안 지속된 중국 사회·경제·정치의 발전과정으로부터 출발해 세 차례 혁명 정점의 특징과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전 단계의 정점에서 다음 단계의 정점으로 발전해가는 객관적인 필연성을 설명했다. 저자의 이론적 관점은 마르크스주의 계급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사회주의 시기에는 계급관으로 역사를 논술하는 것이 당시 역사연구의 주류였다. 그는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 속의 갖가지 투쟁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아편전쟁과 중화제국의 위기

책소개 중국 근대의 시발점이자 중화제국의 위기와 도전, 제국 간의 거대한 충돌과 각축전의 시작인 ‘아편전쟁’의 전후 역사는 오늘의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재편과정을 보는 프리즘이다 아편전쟁은 중국 근대의 장을 연 사건이었다. 아편전쟁 이후 중국은 서구 제국들과 불평등조약을 맺었고, 서구 열강에 의해 서서히 잠식되어갔다. 이후 계기는 달랐지만 일본과 조선 또한 중국과 마찬가지로 강제개항과 불평등조약을 강요당했다. 중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반식민지 상태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하여 제국주의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에 반해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자주적 근대화의 기회를 빼앗겼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아시아 삼국의 근대화 과정과 결과, 그 배경에 아시아와 유럽을 무대로 ..

청제국의 건설자 누르하치

책소개 변방에서 일어나 대제국을 건설한 만주족 칸 동아시아를 뒤흔든 ‘오랑캐’의 정체를 추적한다 이 책은 누르하치와 초기 청나라 역사를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들을 고찰한 책이다. 분야와 국면에 따라 나뉜 총 50개의 장들이 누르하치와 청나라 건국의 과정을 알기 쉽게 말해준다. 명·청 및 조선의 원전을 풍부히 인용해 누르하치가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당시 막 일어서기 시작한 청나라를 조선이 어떻게 보았는지도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청대사를 전공한 대학자이자 한국과도 인연이 많은 저자의 이 책을 통해 누르하치나 초기 청나라 역사는 물론이고 동아시아사 전체를 둘러싼 수많은 의문점들이 풀릴 것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1. 누르하치가 일어서기까지의 만주족 만주 기원신화 | ‘만주’에 대한 설명 | ‘애..

대원제국

책소개 대원제국의 통치대상이 되었던 중국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췄다. 이 시기의 역사는 중국적 관점에서 말하자면 기존의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문명사적 자화상들이 몽골의 역동적 힘에 의해 철저히 흔들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크게 몽골제국 성립 이전의 거란, 여진 등의 북방왕조, 몽골제국의 성립과 중국 지배과정, 그리고 대원제국의 중국 통치 양상 등의 세 부분으로 나눠서 서술되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_ 대원제국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제1장 몽골제국 전사 - 북방민족왕조 1. 정복왕조의 출현과 제2차 남북조 정국 거란제국 요의 성립|내지의 16주도 거란 영토로|끈질긴 중원제패의 야망|정복왕조의 탄생과 그 성격|남북조(제2차) 대립으로|전연의 맹 - 거란·송 대등관계로 2. 12세기의 ..

칭키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책소개 칭기스 칸과 그의 후계자들이 이룩한 몽골 제국은 종교적 관용 정책을 펴고, 보편적인 알파벳을 고안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폐를 유통시키는 등 일관된 보편주의를 보여주었다. 몽골은 이데올로기적 해법보다는 실용적인 해법을 찾았고, 이를 다른 나라로 퍼뜨렸다. 몽골은 제국을 정복하면서 보편적 문화와 세계 체제의 핵을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지구문화는 몽골 제국의 종언 이후에도 오랫동안 발전을 거듭했으며, 이후 수백 년 동안 근대세계체제의 기반이 되었다. 공화국, 선거, 공립학교, 우편제도, 대포, 주판, 나침반 등 유럽이 만들었을 것이라 당연시했던 문명들이 사실은 몽골 제국의 창조물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칭기스 칸이 어떻게 유럽을 오랜 잠에서 흔들어 깨웠고, 어떻게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포괄하는 ..

칭기스칸, 신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책소개 “칭기스 칸의 사상은 그가 살았던 13세기에도, 또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그를 재발견한 18세기에도 여전히 혁명적인 것이었고, 심지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하다.” 가장 거대한 제국은 어떻게 건설되고 유지되었는가 편견에 가려진 칭기스 칸의 면모와 사상을 복원하다 세계사의 위대한 정복자들 중에서도 칭기스 칸만큼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은 없다. 그는 10만이 채 안 되는 병력으로 어떻게 수백만 명을 상대로 승리하고 수억 명을 통치할 수 있었을까?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의 저자 잭 웨더포드는 그 비결을 간절한 진리의 탐구, 가장 높은 질서의 법률을 드높이려는 끈질긴 노력에서 찾는다. 칭기스 칸은 종교적 열기와 갈등이 치열하던 시기에 살았다. 신앙의 자유와 광신자들..

몽골제국

책소개 세계사는 몽골제국에서 출발하였다 몽골제국 이해를 위한 가장 명료하고 포괄적인 입문서 그들은 잔인한 정복자였는가, 현명한 지배자였는가?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제국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_아서 월드론(Arthur Waldron), 펜실베이니아대학 역사학과 교수) 이 책은 몽골제국의 역사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서술한 저작이다. 그동안 몽골제국사 연구를 선도해온 저자 모리스 로사비 교수는 유목민의 삶, 칭기스 칸과 제국의 등장, 제국의 팽창과 세계 지배, 동서 교류의 확장, 제국의 쇠퇴 등 중요하고 굵직한 테마를 통해 몽골제국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거대하고 연속적이었던 몽골제국은 광범한 영역에 걸쳐 전례 없는 수준의 폭력..

징기스칸의 교환 : 몽골제국과 세계화 시작

책소개 몽골 제국의 등장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몽골족은 정복을 통해 수많은 제국들과 왕국들을 휩쓸어버렸고,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을 만들었다. 그들은 전근대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었지만, 그들이 이룬 ‘팍스 몽골리카’는 상인과 선교사들이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교류하게 했고 광대한 영토 안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삶이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몽골의 정복이 세계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음을 교역, 전쟁, 행정, 종교, 전염병, 인구 변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변화를 ‘칭기스의 교환’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역사학자 앨프리드 크로스비가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신대륙과 구대륙에 일어난 급격한 사회 변동을 지칭한 ‘콜럼버스의 교환’이라는 용어를 변형..

기묘한 중국사 : 알면 알수록 놀라운 고대인 일상 생활

책소개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 대공개 ! 조회수 1억3000만의 틱톡 스타 ‘역사 가르치는 왕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중국 고대사 이야기 선진 시대부터 명·청 시대에 이르는 중국 고대의 일상사 의식주에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60여 개의 주제에 대해 50여 장의 사진 자료와 함께 구석구석 탐구한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방구석 중국사’ 이 책은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생활, 음식, 문화, 감정, 사회라는 다섯 부분으로 나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기발한 질문을 던지고, 검증된 사료로 답한다. 방대한 자료를 참고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둥베이 사람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여 질문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그가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