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한반도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 540

한반도 특강

책소개 남북관계 핵심현안을 최고전문가에 듣는다! 다시 ‘통일’을 말하는 시대의 필수지식 2018년 4월부터 세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70여년 동안 분단의 질곡을 짊어지고 살아온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동시에 교착과 진전이 엇갈리면서 기대와 한숨도 반복되는 실정이어서, 변화의 방향에 모두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목적지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때 변화의 큰 흐름을 짚고,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남북관계 최고전문가 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세현 송민순 이종석 김준형 김동엽 박영자 등 6인이 창비학당에서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한 대중강연을 묶은 『한반도 특강』은 김정은시대 북한의 변화상과 주민들의..

평화의 길, 통일의 꿈

책소개 한반도 대전환의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 “통일은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냉전의 굴레에 갇혀 있던 한반도에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기회의 창이 열렸다. 73년간 이어진 분단체제가 무너지고, 70년간 이어진 적대적 북미관계가 변화하며, 65년간 이어진 휴전·정전체제가 허물어지고, 25년간 이어진 북핵 문제가 풀리는, 바야흐로 한반도 대전환의 시대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맞아 우리는 한민족의 가장 큰 염원인 평화와 통일에 더욱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취지로 통일교육원에서는 원광대학교와 함께 2019년 1학기에 [옴니버스 특강]을 열어 통일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바람직한 통일의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그 내용을 책으로 고스란히 옮겼다. 『평화의 길..

남과 북 : 우리, 함께 살수 있을까?

책소개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으로 엮은 남과 북 소통 매뉴얼 ‘북한’ 하면 인권 탄압, 아오지 탄광이나 떠올리던 우리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2018년 화해의 봄. 오해와 무지의 대상이던 북한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바로 그 이야기를 정리했다. 북한을 떠올리면 머릿속 지도에서 뻥 뚫린 검은 공간으로 존재한다는 20대 청년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북에서 살다 온 대구 출신 북한학자 김진향이 진짜 북한을 말한다.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해? 북한을 어떻게 믿어? 통일되면 뭘 할 수 있는데? 우리 정말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굵직한 테마 속 21가지 문답에서 저자는 분단체제 속 남과 북의 상황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시대에 이른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로 초점을 옮겨, 평화롭게 공존하..

평화의 시선으로 분단을 보다

책소개 “이 책은 본격적인 역사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남북관계의 중요 장면을 간추리고, 그로부터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을 끄집어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책에 담긴 20개의 장면에는 안타까운 적대의 역사도 있고, 희망에 부풀었던 꿈만 같던 역사도 있다. 남북관계의 웃고, 울었던 역사를 되돌아보며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자 했다. 남북관계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현재의 모습은 우리가 지나온 남북관계를 성찰하고,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목차 재판에 붙여 책을 펴내며 1. 38선이 들어서다-한반도 분단의 비극적 출발 강대국에 맡겨진 ‘..

공화국의 립스틱

책소개 화장품 속에 담겨 있는 북한의 경제와 사상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로동신문] 1면을 채운 적이 있다. 그 이후로도 김정은이 화장품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는 기사는 몇 번이나 지면을 장식했다. 화장품 산업은 북한에게 어떤 의미일까? 화장품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차원에서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화장품은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품질개선을 통한 수출산업의 육성의 본보기 산업이다. 디자인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치열하게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화장을 한다는 것은 사회주의 문명국에 사는 사람으로 누려야 할 문화생활로 포장하였지만, 자력갱생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전략 품목이 되었다. 본서는 김정은 시대 ..

김정은과 바이든의 핵시계

책소개 ‘북핵 위협 없는 한반도’ 알기 쉽게 풀어쓴 전략노트 ‘도박사’ 트럼프의 시대가 가고 ‘원칙’과 ‘동맹의 가치’를 중시하는 바이든의 시대가 열렸다. 미국과 ‘승부사’ 김정은의 북한이 벌이는 한반도 핵게임 속에서 임기말의 ‘중재자’ 문재인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비핵화와 정상국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일 때만 가치 있다. ‘북한, 북핵’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가기 위한 통일한국 전략노트. 목차 책머리에_ 다가오는 ‘진실의 시간’ 길잡이_ 북한의 권력구조 1인 신정 체제 / 당 우위 / 김정은 지시가 법보다 우선 / 혼돈국가(chaos state) 깨지식_ 북한의 권력구조(Q&A) 제1부_ 김정은과 북한 01_ 집권 10년차 김정은 소년출세..

김정은 시대 연구

책소개 김정은 시대 10년 동안 북은 어떻게 변화하였고, 그것이 우리 민족에게 주는 역사적 함의는 무엇일까? 민족의 평화와 화해 협력,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은 이러한 질문 앞에 서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정직한 노력의 산물이다. 북의 표현대로 ‘새로운 주체 100년대’의 첫 지도자로 등장한 김정은 원수의 구상은 무엇이며, 현재 그 구상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으며,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찬찬히 추적해 나간다. 필자의 주관적 평가를 최대한 자제하며,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고 김정은 원수의 사상과 노선, 정책을 그대로 소개하며, 이것이 관철되어 나가는 북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제 부문의 구체적 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목차 제1부 김정은 시대를 준비하다..

김정은의 전략과 북한

책소개 김정은 시대, 북한의 변화를 이데올로기, 경제, 과학기술, 군사, 사회문화,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관계로부터 살펴본다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지나치게 핵과 미사일 문제에만 집중해왔다. 2012년 김정은의 등장 이후, 2017년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시험, 그리고 마침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기까지 미친듯이 폭주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연구-분석 경향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김정은 등장 이후, 4차례에 걸친 핵시험과 광명성 2호부터 시작하여 4호까지의 위성 발사 시험, 북극성, 화성 등의 미사일 발사 시험 등이 정신없이 이어졌다. 이러한 사정은 우리로 하여금 그 무엇보다 먼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집중하도록 만들었고, 실제 핵과 미사일의 뒤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북한..

사회주의는 북한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책소개 기존의 북한 연구가 주로 조선로동당, 주체사상, 김일성과 김정일, 농업협동화 및 경제건설노선 등 북한 사회주의 정치경제의 기본 방향과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문제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의 연구는 가족과 여성, 상업 활동, 인민들의 의식세계, 노동자 농민의 생활, 소련과 중국의 영향 등 다양한 문제들로 확장되고 있었다. 북한의 사회문화와 주민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들이 마련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북한의 여성정책과 가족문화, 사회주의 개조에서 조선옷이 가진 의미, 소련이 북한문화에 미친 영향, 상장례 및 어민의 풍습과 노동관행, 농촌사회 및 농민, 노동자층의 의식 변화 등을 다룬 총 9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이 논문들을 통해 우리는 해방 후 북한사회가 사회주의적 근대화의 물결..

북핵 미중갈등과 한반도

책소개 1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확연히 달라진 조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제3의 길’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 바이든이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지만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와도 결이 달라 오바마도 트럼프도 아닌 ‘제3의 길’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2장은 한미 동맹이 6·25 이후 60여 년이 지나면서 어떤 정체성의 혼란과 도전을 맞고 있는지 조명했다. 2021년 첫 화두는 한미 연합훈련이었다. 김정은이 미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경고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면 (한미 연합훈련을)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었다. 3장은 미중 갈등에 따른 한반도와 대만 및 동북아의 안보 환경 변화를 살폈다...

통일을 보는 눈

책소개 북한문제와 통일문제에 올곧이 천착해온 학자이자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저자 이종석이 그간의 연구 성과와 정책 현장 경험를 엮어 펴낸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첫째, 이념이나 진영 논리 등등의 편향된 잣대가 아니라 오로지 상식과 합리에 기초한 실사구시적 연구의 결정체라는 점이다. 둘째, 역대로부터 지금까지 있어온 온갖 통일 논의의 핵심 쟁점들을 모두 아우르며 동시에 그 모두에 대해 답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통일, 왜 해야 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담은 대중서라는 점이다. 저자는 새로 시도되는 포용정책은 더 진화한 포용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정부 차원의 교류를 넘어, 정당과 시민사회도 널리 참여하는 포괄적인..

사회주의 베트남의 역사와 정치

책소개 베트남 (탈)사회주의의 현실을 분석하면서 아시아 사회주의, 한반도의 통일문제,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목적의식을 명확히 인식한 저술로 베트남의 경험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북한의 개혁개방과 한반도 평화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베트남의 길’이 회자되고 있다.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혁개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이 북한이 취해야 할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베트남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개혁개방에 이르렀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의 개혁개방이 남긴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 그리하여 ‘베트남의 길’을 말하려면 베트남의 정치경제, 대외관계, 그리고 문화를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속에 위치시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에야 ..

몽골의 체제전환과 동북아 평화지정학

책소개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잇는 신북방시대! 내륙국가에서 연결국가로의 전환, 몽골을 고찰하다 이 책은 70년에 달하는 사회주의 체제를 종결하고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한 몽골이 객관적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역할과 위상을 구축해 가는 여정을 추적한다. 지리적 결정론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지렛대 삼아 더 큰 지정학적 시야를 선취함으로써 소국의 존재 방식을 주체적으로 구축해 온 몽골의 길은, 분단국의 약점을 딛고 더 멀리 도약하여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하나로 잇는 '신북방시대'의 미래를 구상하는 한국에 의미심장한 참조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탈냉전과 함께 국제사회에 문을 연 사회주의 국가들의 역사·문화·사회적 맥락과 정치경제적 쟁점들을 이해함으로써, 북한을 보는 다각도의 참조 체계를..

문서로 보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 : 40년 해제

책소개 한국전쟁 이후 전쟁 종식과 평화 실현을 위해 수많은 선언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이처럼 평화가 결실을 맺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에 대답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 책이 출간되었다. 전쟁을 종결하고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평화 프로세스라고 한다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한국전쟁을 완전히 종결하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전쟁 방지 및 평화 구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절차와 제도를 의미한다. 『문서로 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40선 해제』는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건들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책이다. 특히 그 전환 과정을 관련국들 간에 공식적으로 합의된 문서를 중심으로 주요 의제..

12개 렌즈로 보는 남북관계

책소개 한미, 북미, 북중 관계 등 다양한 양자관계와 남북미 등 삼자관계도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그 중심에 있고 또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대중과 전문가를 불문하고 형성되어 있다고 본다. 이를 통시적이되 체계적으로, 그리고 분야별로 분석하되 종합하는 연구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이 북한·통일연구를 활성화하고 이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교양을 늘리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해본다. 목차 서문 왜 이론으로 보는 남북관계인가? 1 서보혁 Ⅰ. 문제의 제기와 연구목적 1 Ⅱ. 연구의 범위와 구성 4 제1부 평화와 안보 11장 권력정치론으로 본 남북관계 11 이승열 Ⅰ. 문제의 제기 11 Ⅱ. 권력정치론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 13 1. 이론적 논의 13 2. 선행연구 15 Ⅲ. 남북한 권력..

통일과 평화 그리고 북한

책소개 2018년 4월의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데 지난 2019년에는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한반도 현황의 변화로 인해 이 책의 주요 부분의 통계 수치 수정과 부분적 내용 개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 책의 바람과 같이 미래의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한을 좀 더 알고, 남북이 주변국들과 함께 신뢰를 쌓아서, 한반도 일대가 평화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차례 01 우리에게 통일과 북한은 무엇인가? “진희관” 001 01 통일은 필수 또는 선택 / 002 02 통일에 대한 관심의 ‘높낮이’ / 005 03 통일은 명분과 실리를 줄 수 있어야 / 008 04 중앙과 지방, 접경과 비접경 ..

통일 교육 : 한반도 평화를 보는 12가지 시선

책소개 통일은 왜 필요할까? 북한은 어떤 나라이며, 북한 사회는 우리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한반도의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분단국가에 살면서도 우리는 평화나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없었다. ‘평화’는 필요하지만 막연하고, ‘통일’은 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기에서는 의견이 갈린다.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도 매우 다양하다. 『통일교육-한반도 평화를 보는 12가지 시선』(개정판)은 이처럼 다양한 시선에 기반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의 시선에서 일반 독자들이 평화와 통일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대북제재, 수해라는 삼중고 속 북한과 한반도 정세 변화..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1 : 군은 어떤 존재인가

책소개 패전(敗戰)의 역사로 돌아보는 우리의 싸움 기질 우리는 이미 6.25전쟁에 대해 숱하게 들어왔다. 각종 회고록과 역사책, 기록물들이 그 증거다. 하지만 그것들이 6.25전쟁을 제대로 기록하고 있었을까. 책의 저자인 백선엽(96) 예비역 대장은 고개를 가로젓는다.그는 6.25전쟁의 흐름을 관통한 최고의 야전(野戰)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한반도 전역을 누비며 전쟁의 현장을 진두지휘했으며, 혹독한 전투 속에서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대승을 이끌어냈다. 그런 그가 역사 속에 가려져있던 우리군의 진짜 모습을 꺼내보려 한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남긴 실수와 아쉬움을 되짚고 그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까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징비록(懲毖錄)’은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380여 년..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2 : 나아갈 때와 물러설때

책소개 6.25전쟁의 산증인, 백선엽이 말하는 전쟁의 진정한 의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한반도 중심에서 발발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야전 지휘관이자,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가 지난 2016년 여름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자, 그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반세기가 훨씬 지난 전장의 여파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듯했다. 그야말로 2016년판 ‘신(新) 징비록’인 셈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둘째 이야기,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가 나왔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시리즈는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세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가 잊고..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3 : 두려움에 맞서는 법

책소개 6.25가 낳은 우리 전쟁 철학 시리즈의 완결판!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너무 자주 무너졌다”] 우리 곁에 현존하는 6.25전쟁 최고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마침내 매듭짓는다.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3권에서는 우리 국군의 뼈아픈 패전(敗戰)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중공군의 공격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등을 보이며 도망치기를 반복해야 했던 국군의 부족한 면모들을 소상히 밝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뚜렷한 메시지를 담았다. 명장의 시선에 비친 지나간 전쟁의 면면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전해주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6.25전쟁 67주년을 앞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어떤 의미로 새겨져 있을까.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