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선시대사 이해 (독서>책소개) 266

안동 선비마을, 열두 검제 (2015)

책소개검제마을은 송암 권호문, 학봉 김성일, 간재 변중일, 경당 장흥효, 서산 김흥락 등 걸출한 선비들을 배출한 안동의 대표적 사대부 마을로, 임진왜란과 조선 말, 일제강점기의 위기 속에서도 구국의 운동을 실천해온 선비들의 고향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뿌리 깊었던 안동 검제마을 사람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소개한다.학가산, 천등산, 봉정사 아래 그 옛날 검제의 선비들은 이상적인 유교 공동체를 꿈꾸고 구현하였다. 전통적 촌락공동체가 사실상 해체된 오늘날에도 검제는 종가를 중심으로 선비정신의 맥을 이어가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산천의 검제마을에서 배출된 곧고 바른 선비들과 학문 전통. 이 책을 통해 천년불패의 땅, 검제마을에서 600년을 이어온 의리와 충절의 선비정..

목판의 행간에서 조선의 지식 문화를 읽다

목차 책머리에 여는 글_목판과 지식문화 제 1장_『간재선생문집』의 『문집간역시일기』 읽기 제 2장_에도시대의 목판과 한학서 출판 제 3장_『누판고』를 통해 본 정조대의 책판 현황 제 4장_책판 간행 이면의 조선 지식문화 저변 제 5장_지식과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목판 제 6장_조선시대 책판은 어떻게 관리되었나 제 7장_조선 지식인, 목판을 통해 세계를 만나다

조선 후기 서원의 위상 (2015) -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책소개 서원은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그리고 퇴계 이황을 모시는 도산서원은 조선의 서원 중 어느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었을까? 이 책에는 수령과 서원의 관계, 서원이 갖고 있던 정치적 역할, 그리고 서원에서 행해지는 의례와 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기록을 갖고 역사학, 문학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저마다 한 주제씩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이 문서들에 나타난 조선후기 사회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 책에는 서원을 움직였던 사람들, 서원이 존재했던 지역의 수량, 서원을 방문한 방문객, 그리고 다른 지역의 유생 등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17세기 이후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을 모셨다는 이유로 당시 대부분의 선비들에게는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자, 따라야 할 모범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

조선 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2013) - 퇴계와 퇴계학단과 그 네트워크

목차 제 1부 서원과 퇴계의 리더십 제 1장 퇴계 서찰에 나타난 내면적 울림 제 2부 조선 서원의 성립 조건 제 2장 퇴계, 서원 향사례의 초석을 다지다 제 3장 퇴계학단의 형성과 예안 그룹의 결속 제 3부 제 4장 공론 주도 세력으로서의 사림과 통문 네트워크 제 5장 도산서원을 움직인 사람들 제 6장 조선의 선비, 도산서원을 방문하다

선비의 멋 규방의 맛 (2012) - 고문서로 읽는 조선의 음식문화

책소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모든 생명체의 본질적인 속성이다. 이런 이유로 식사라는 행위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여겨지면서 식재료의 성분, 곧 물질적 대상에서만 접근해온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식재료의 유통 배경이나 조리방식, 섭취이유나 방법 등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문화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음식 연구를 해 온 식품학자와 한의학자, 음식을 둘러싼 문화적 연구를 실천해 온 민속학자, 철학자 등이 모여 조선의 음식문화를 연구한 기록을 담고 있다. 16, 17세기에 집필된 조선시대의 조리 고문서를 토대로 음식에 대한 정신문화적 탐색과 당대 유교지식인들의 사유체계, 당시 재배되었던 식재료와 지역 생태계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음식과 인간의 생활, 의식구조 등을 연결지어 살펴본다. ..

도산서원과 지식의 탄생 (2012)

책소개 조선시대 도산서원에서 이뤄진 지식 생산과 지적 탐구의 모습은 어떤 것이며 그것이 영남지역의 문화 형성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2011년 한국국학진흥원 서원자료 연구팀이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도산서원에서 소장해오던 각종 고서, 고문서 가운데 지식 생산과 관련된 자료를 사학, 철학, 교육학, 경제학, 서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학제간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책은 '지식의 생산과 지역문화'를 주제 아래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지식이 형성되는 과정과 그것이 어떤 절차를 거쳐 보존되고 전파되었으며, 영남의 지식문화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치는지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주로 서원이 갖는 정치적 기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서원은 사족이라고 하는..

도동서원·무성서원 (2019)

책소개 도동서원(道東書院)은 소학동자(小學童子) 한훤당 김광필(金宏弼)의 실천지성(實踐知性)과 안민(安民)의 실용학을 추구했던 한강 정구(鄭逑)의 무실학풍(務實學風)이 유통하는 영남학의 산실이다. 치우침을 경계하며 성리학의 실천성을 강조했던 ‘중정(中正)’의 정신, 외양(外樣)의 꾸밈에 질색했던 구시(求是)는 도동학풍의 본령이자 현실 참여의 원동력이었다. 낙강(洛江)이 비장했던 이 천혜의 도량에서 도동의 학인들이 꿈꾼 것은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참된 지식인, 활인(活人)과 활세(活世)의 웅지(雄志)를 품고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 신실한 리더였다. 무성서원(武城書院)은 골품제라는 극한의 태생적 굴레를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기리는 애민과 육영의 장소이다. 그가 이룬 ..

소수서원 병산서원 (2019)

책소개 사회문화적 역할, 가치, 제향 인물의 역사성 등을 종합하여, 각 서원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조화에 역점을 두다 서원은 교육기관이기 전에 서원에 제향된 인물을 정신적 뿌리로 하여 조선시대 중앙은 물론 지역 사회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 사상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서원은 존현(尊賢)과 교학(敎學)의 공간이라는 보편성과 함께 지역·학파·정파에 따른 특수성도 존재한다. 서원은 제향된 인물과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 설립·발전된다. 따라서 이 책은 서원과 제향 인물의 사상과 활동을 중심으로 하면서, 철학·문학·역사·예술·민속은 물론 서원의 건축과 경제 분야까지 망라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서원의 창건·중건·이건, 서원의 학술·문화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 제향 인물의 행적과 정신, 각종 시문에 나온..

인정사정, 조선 군대 생활사 (2017)

책소개 조선시대 군영등록의 하나인 『훈국등록』에 수록된 조선 군대의 일상과 군병들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훈국등록』은 임진왜란 이후 300여 년간 국왕 호위와 궁궐 수비, 도성 경비를 맡았던 중앙 군영 훈련도감의 모든 활동을 기록한 책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93책의 거질로 남아 있다. 당시 훈련도감 소속 군병의 수는 서울 거주 인구의 10퍼센트 수준에 달하는 5천여 명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따라서 이들의 생활사에 대한 방대한 기록은 조선 후기 사회를 재구성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 이 책은『훈국등록』에 수록된 내용 가운데 군병들의 주요 업무, 군제 변화, 군대 운영, 군사훈련 등의 내용뿐 아니라 군병들의 거주지, 생계를 위한 부업, 북한산성 축조, 군기의 상징성, 무기와 방탄복..

조선 명문가가 사는 법 (2022)

책소개『조선 명문가가 사는 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간행한 『고문서집성』 중 해남윤씨 집안과 관련된 고문서를 중심 주제로 삼아 해남윤씨 집안의 미시적 생활사와 당시의 역사상을 쉽게 풀어쓴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의 관찬사서가 왕실, 정치, 사회 등의 상부구조를 주로 다룬다면, 각 집안에 전해오는 고문서는 당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방식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해남윤씨는 전라남도 해남군을 본관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성씨이다. 윤광전(尹光琠)이 고려 공민왕 때 사온서직장(司?署直長)을 지내고 강진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본관을 해남으로 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0명, 무과 급제자 13명을 배출하며 호남의 명문거족이 ..

부끄러워할 줄 아는 선비 (2015) - 조선 사대부의 윤리

책소개사대부의 정체성은 재물이 아니라 바른 심성 수양과 공공 실천을 통해서만 존립하는 것이었다. 조선의 역사는 사대부 정신이 건전하고 바로 설 때 사회가 건강하고 활력이 솟았다. 반면 사대부가 타락하면 민초들의 삶도 질곡에 빠지는 힘겨운 시절이 도래했다. 대체로 사대부를 이루는 선비 개개인의 삶은 항상 근면 검소하고 청렴하며, 예절 바르고 넉넉한 품성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조선 사대부의 삶을 구명하고, 나아가 그들이 소중하게 가꾸고 지키면서 실천했던 윤리규범을 구명하는 것은 이 시대 우리 지성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선비』는 사회의 가치의식과 규범문화를 지키는 실질적 양심세력인 사대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목차1. 이념조선 개창의 주역..

문무를 갖춘 양반의 나라 (2015)

책소개조선을 유지하고 지탱한 양반이라고 하면 대부분 문인을 떠올리지만, 사실 문무 겸비의 모습이 있었기에 조선은 두 차례의 큰 전쟁을 겪고서도 궁극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문무 병용의 입장에서 조선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문반만이 양반이며 조선사회를 주도한 세력이었다는 지금까지의 막연한 편견과 오류를 떨쳐내야 한다. 그래야만 조선의 균형성을 찾아내고, 그에 기반하여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문무를 갖춘 양반의 나라』는 문치에 가려진 조선의 야성을 담아낸 책이다목차조선은 양반의 나라였다1. 문과 무를 함께 지향하다양반의 나라부국강병책2. 문과 무를 함께 갖추다관료사회향촌 교화문무 겸비의 사례3. 무의 약화에 대해 반성하다군사 제도의 변화이이의 반성조식의 학풍4. 문과 무를 실천하다곽재우김면정인홍무를 통해 ..

화상찬으로 읽는 사대부의 초상화 (2015)

책소개화상찬은 초상화 속 인물과의 만남을 표현한 글로써 그림이 온전히 전하지 못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말하고자 한다. 따라서 화상찬의 존재는 초상화의 의미를 완성시켜준다고 할 수 있다.『화상찬으로 읽는 사대부의 초상화』는 초상화 앞에 머물렀던 사대부의 눈과 마음이 되어 조선시대 초상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목차1. 초상화와 화상찬조선시대의 초상화사대부 초상화의 제작과 보존사대부의 초상화 인식과 감상사대부의 화상찬2. 선현의 초상에 부치다찡그린 눈썹에 근심하는 표정_정몽주 초상, 안중관 찬태산과 북두성처럼 우러러보다_이색 초상, 권근 찬이윤의 뜻이요 곽광의 충성이라_유순정 초상, 김상헌 찬그 높음과 그 깊음을 측량할 수 없다_장현광 초상, 김휴 찬그의 기상이 우주를 채울 만하시다_송시열 초상, ..

한글 편지에 담긴 사대부가 부부의 삶 (2015)

책소개옛 한글 편지를 통해 조선시대 부부들이 누란 삶의 희로애락에는 사랑과 미움이 서로 교차하는가 하면, 배려와 보살핌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겹쳐져있다. 우리는 인간 사회를 형성하는 기초 단위로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나라와 사회집단에서 귀히 여겨온 보배로운 존재인 부부간의 생활 속 이야기를 살피면서 시대는 다르지만 『한글 편지에 담긴 사대부가 부부의 삶』을 통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삶을 만날 수 있다.목차마중말1. 사랑과 미움 : 두 편지의 대조2. 나랏일에 매인 몸으로 아내를 그리워하다군관이 되어 함경도 경성으로 가네_나신걸언간대군 행차가 북경에서 스물닷샛날에 나오니_유시정언간3. 질투하는 마음, 섭섭한 마음소주를 맵게 해 먹고 죽으려 한다_순천김씨언간시앗을 두었..

족보, 왜 사대부에게 꼭 필요했는가 (2015)

책소개조선시대 양반 문화의 산물로서 족보를 이해하고, 조선의 지식층이자 지배 신분이었던 양반 사족이 왜 족보를 필요로 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옛 족보의 이해를 통해 오늘날에 맞는 새로운 가족사 창출의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족보, 왜 사대부에게 꼭 필요했는가』는 족보, 과거의 조상과 현재의 자손이 공존하는 기록을 담은 책이다.목차1. 족보란 무엇인가혈연 관념과 족보의 정의성씨와 본관의 기원다른 나라의 족보족보로 우리 역사 읽기2. 양반, 족보에 눈뜨다족보 이전의 가계 기록족보는 어떻게 편찬되었는가계보 의식의 변화와 족보3. 양반 사회를 위한 족보족보의 양반 지향성 _ 사족 네트워크의 형성족보의 신분적 한계 _ 하위 신분층의 입록 가능성과 차별특수 계층의 족보족보의 위조나오며 _ 근현대 족보의 ..

혼인, 세상을 바꾸다 (2015) 조선시대 혼인의 사회사

책소개조선왕조에서는 혼인의 풍속을 바꿈으로써 그들이 꿈꾸던 유교 사회를 만들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혼인은 관례나 상장례와 달리 의례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태이든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혼인, 세상을 바꾸다』는 혼인, 세상의 시작이며 온전한 인간이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목차1. 혼인, 세상의 시작혼인, 온전한 인간이 되는 과정누구와 혼인하는가 1 _ 신분내혼누구와 혼인하는가 2 _ 혼반언제 혼인하는가?2. 혼인의 역사적 맥락우리의 더 오랜 전통 _ 남귀여가혼중국의 혼속을 따르라 _ 친영례조선적 친영례 _ 반친영3. 혼인의 절차와 과정조선적 친영례의 절차와 과정혼수와 부조4. 혼인 후의 삶가정생활다양한 가족들시집살이의 애환, 그리고 청상과부와 열녀5..

정유재란사 (2018) - 한중일공동연구

책소개 한중일 학자의 공동연구로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이하여 펴낸 정유재란 역사연구서 7년전쟁의 종전 7주갑이 되는 2018년 11월의 노량해전에 맞추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된 것도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현재의 불안한 동북아의 정세하에서 한반도의 지혜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임진정유재란을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한중일 학자들이 공동연구에 나섰다. 420여 년 전의 동북아 3국의 국제전쟁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이곳에 공존과 평화의 초석을 놓아야 하겠다는 일념에서다. 더듬어보면 정유재란사는 연구도 미진하였고,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았으며 국민들의 뇌리에서 차츰 잊혀져갔던 역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유재란을 ‘잊혀진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정유재란기의 전..

임진왜란 (2023)

책소개 전쟁사는 단순한 전투사의 총합이 아니다! 한국에서 ‘임진왜란’에 대한 이미지는 역사의 질곡과 권력의 정당화, 혹은 필요에 따른 ‘역사의 정치화’·‘선택적 기억’을 통해 때로 과장되고 때로 왜곡된 형태로 해석되어 왔다. 특히, 이순신과 의병처럼 이들이 비록 국난극복의 영웅임에 틀림없다 해도, 전쟁에 대해 일부 전투사나 지나치게 개개 인물들(대부분은 이순신 연구)에만 집중함으로써 임진왜란 자체의 역사적 의미를 축소시키고 오히려 편향시키는 문제를 만들어 냈다. 그러다 보니 실제에 입각한 임진왜란의 역사상(歷史像)은 올바르게 정립될 수 없었다. 그 최대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임진왜란을 조선과 일본, 혹은 조선·명과 일본의 전쟁으로만 보는 단순한 ‘일국사’ 시각과 전투사의 총합을 전쟁사라고 잘못 파악하는 시..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1.2 (2023) - 강력한 왕권이 살아있던 조선의 전성 / 신권과 붕당이 요동치던 조선의 쇠퇴기

소개 한국의 CEO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조선왕조실록 역사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로 추적한 정본! 519년을 이어온 조선왕조의 기록, 『조선왕조실록』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한눈에 살핀다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정밀하게 사실적으로 추적하여 역대 군왕 27명의 치국평천하 리더십을 당시의 시대 상황과 연결시켜 분석했다. 27명에 달하는 조선조 역대 군왕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정사에 임했고, 재위 때 구사한 치국평천하 리더십의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체계적으로 편제돼 21세기 현재 완벽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는 중국의 『명실록』과 『청실록』조차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에서 『조선왕조실록』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우선 양적인 면에..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021) - 왕의 운명은 누가 결정하는가

소개 별자리에 그려진 조선 왕들의 삶과 역사 예로부터 사람들은 눈을 반짝이며 하늘의 움직임을 살폈다. 인간사를 주관하는 뜻이 변화무쌍한 하늘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왕은 하늘이 낸다고 하지 않았는가. 왕은 하늘의 뜻, 곧 백성의 뜻을 읽어 나라를 다스려야 했다.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어 하늘의 뜻을 살핀 데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은 조선의 대표적인 12명의 왕의 별자리를 살펴 그의 삶과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흔히 별자리는 동양의 운명학인 명리학보다 정교하다고 한다. 이러한 별자리를 통해 왕들의 운명이 왜 그러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동서고금 유명 인사의 별자리 정보도 수록하여 조선 시대 왕들의 운명과 나란히 놓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