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검제마을은 송암 권호문, 학봉 김성일, 간재 변중일, 경당 장흥효, 서산 김흥락 등 걸출한 선비들을 배출한 안동의 대표적 사대부 마을로, 임진왜란과 조선 말, 일제강점기의 위기 속에서도 구국의 운동을 실천해온 선비들의 고향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뿌리 깊었던 안동 검제마을 사람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소개한다.학가산, 천등산, 봉정사 아래 그 옛날 검제의 선비들은 이상적인 유교 공동체를 꿈꾸고 구현하였다. 전통적 촌락공동체가 사실상 해체된 오늘날에도 검제는 종가를 중심으로 선비정신의 맥을 이어가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산천의 검제마을에서 배출된 곧고 바른 선비들과 학문 전통. 이 책을 통해 천년불패의 땅, 검제마을에서 600년을 이어온 의리와 충절의 선비정..